입력 : 2018.04.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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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해외의 방산업체(4) 범 유럽 항공우주 방위사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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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기업 로고 <출처 : 에어버스>

민수 중심의 항공우주 및 방위사업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회사의 덩치를 키우는 것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인 경향이다. 하지만, 보잉(Boeing)과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같은 미국 업체들은 다른 기업을 인수 합병하면서 커왔지만, 유럽에서는 각국 정부와 업계가 위기감을 느끼고 자발적인 통합을 추진했다는 점이 다르다. 유럽에서 태어난 다국적 항공우주 및 방위사업체가 에어버스(Airbus)다.

에어버스의 사업 영역은 크게 상용기 부문, 군사 및 우주 부문, 그리고 헬리콥터 부문으로 나뉜다. 에어버스는 원 브랜드(One Brand) 전략에 따라 각 사업부가 에어버스라는 이름을 동일하게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본사는 프랑스 남서부 툴루즈(Toulouse)에 있으며, 2016년 기준으로 전 세계 각지에 13만 3,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프랑스 툴루즈의 에어버스 최종 조립공장 <출처 : 에어버스>

에어버스는 2017년 세계 7위의 방위사업체다. 그러나, 전체 매출에서 군수 부분의 비중이 17%에 불과할 정도로 민수사업 비중이 크다. 2016년 회사 전체 매출은 739억 300만 달러였으며, 군수 부분 매출은 123억 2,100만 달러였다. 2015년 회사 전체 매출은 715억 3,900만 달러였으며, 군수 부분 매출은 127억 7,600만 달러였다. 에어버스는 2017년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세계 기업 순위에서 166위를 기록했다.

에어버스는 보잉과 함께 세계 100인승 이상 상용기(commercial plane)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에어버스와 보잉의 상용 여객기 시장에서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며, 단거리용 협동체(narrow body)기와 중장거리용 광동체(wide body)기 분야에서 각자의 모델로 경쟁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통계에서 보잉보다 많은 신규 주문을 받으면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1991년 이후 에어버스와 보잉의 여객기 주문과 납품 비교 <출처 : wikimedia.org>

항공우주업체인 에어버스는 유럽과 중국 그리고 미국에 항공기 제작 공장이 있다. 본사인 프랑스 툴루즈에는 A380, A350, A330 그리고 A320 시리즈 상용기를 최종 조립하는 공장이 있다. 독일 함부르크(Hamburg)에는 기체 도장과 인테리어 작업을 수행하는 공장이 있다. 스페인 헤타페(Getafe)와 세비야(Sevilla)에는 군용기 사업부인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Airbus Defense and Space)의 공장이 있다. 헬리콥터 전문 자회사 에어버스 헬리콥터(Airbus Helicopter)는 프랑스 마리냥(Marignane)에 있으며, 유럽에 네 개의 공장을 운용하고 있다.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가 개량한 브라질 해군 P-3C 해상초계기 <출처 : 에어버스>

에어버스의 상용기와 군용기 제작은 유럽과 기타 외국에서 제작된 부품들을 최종 조립 공장으로 가져와 조립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유럽과 외국에서 생산된 항공기 동체나 날개 등의 부품은 벨루가(Beluga)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A300-600-슈퍼 트랜스포터(Super Transporter) 수송기를 이용하여 각 공장으로 운반된다. 하지만, 초대형 여객기인 A380은 노즈콘(nose cone)처럼 작은 부품 일부를 제외하고 동체와 날개 등 대형 구조물은 배로 운반된 후 전용 트럭을 이용하여 툴루즈 공장으로 운반된다.

항공기 조립은 중국과 미국에서도 이루어진다. 세계 최대 항공기 시장이 된 중국을 놓치지 않기 위해 에어버스는 2009년부터 톈진(Tianjin)에서 중국 항공사들이 도입하는 협동체기인 A320을 조립하는 공장을 가동했다. 2016년 3월에는 프랑스 툴루즈에서 조립이 완료되었지만, 도장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광동체기인 A330을 인도받아 도색을 하고 실내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최종 조립 공장의 기공식을 가졌다. 에어버스 헬리콥터도 중국 칭다오(Tsingtao)에 헬리콥터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Mobile)에서 미주 시장에 공급할 A320을 조립하는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에어버스는 공급 사슬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다. 에어버스는 항공기 제작 업무의 약 80%가 외주를 통해 이루어지며, 전 세계에 약 12,000개 이상의 업체에서 각종 부품과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에어버스는 2020년까지 서유럽과 미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40%의 부품과 서비스를 공급받는다는 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유럽 항공산업 역사를 이어받은 에어버스

1960년대, 보잉에 대항하여 탄생

에어버스는 유럽 항공기 제작업체들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시작되었다. 1950년대 이후 상용기 제작에서 미국 업체들의 행보가 두드러졌다. 보잉은 1958년 보잉 707기를 발표하면서 세계 시장의 강자가 되었고, 1967년 맥도넬(McDonnell)과 더글라스(Douglas)가 합병하여 맥도넬 더글라스(McDonnell Douglas)가 탄생했다. 이런 상황은 유럽 업체들에게 상호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고민하도록 만들었다.

에어버스 그룹 항공기 소개

유럽 안에서 업체간 협력은 1950년대 초반부터 논의되었다. 첫 결과물은 대서양을 빠르게 횡단할 초음속 여객기인 콩코드(Concorde) 개발 프로젝트였다. 개발에 참여한 업체는 영국의 BAC(British Aircraft Corporation, 현 BAE 시스템즈)와 프랑스의 쉬드 아비아시옹(Sud Aviation, 현 에어버스)였다. 하지만, 콩코드 개발 프로젝트는 특정 기체만을 위한 협력 사업으로 후속 개발로 이어지기는 어려웠다. 군용기 부문에서는 1963년 첫 비행을 한 C-160 트란잘(Transall) 수송기가 서독과 프랑스의 합작으로 개발되었다.

미국 업체들과의 경쟁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 논의는 196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었고, 유럽 항공사들은 낮은 가격에 단거리나 중거리를 비행할 100인승 이상 상용기를 위한 요구조건을 정리하면서 유럽제 여객기 개발 논의에 힘을 실어주었다.

1966년, 프랑스의 쉬드 아비아시옹, 서독의 아르바이츠게마인샤프트 에어버스(Arbeitsgemeinschaft Airbus, 나중에 도이치 에어버스 Deutshe Airbus), 그리고 영국의 호커 시들리(Hawker Siddeley, 현 BAE 시스템즈)가 협력에 합의했다. A300으로 불린 쌍발 광동체기 공동 개발에 필요한 예산은 각국 정부에 요청했고, 1967년 7월, 프랑스, 영국, 독일 정부가 제안을 수락하면서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영국이 1969년 4월 협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영국 업체지만 주익 설계와 납품을 담당한 호커 시들리는 협력에 잔류했다.

1970년 설립 당시 에어버스 인더스트리스 로고 <출처 : 에어버스>

영국이 빠졌지만, 서독 정부가 지분을 50%로 늘리면서 협력은 유지되었고, 1970년 12월 에어버스 인더스트리스(Airbus Industies) GIE(이하 에어버스 인더스트리)가 탄생했다.

회사 설립 당시 합의된 업체별 업무 분담량은 쉬드 아비아시옹을 이어받은 에어로스파시알(Aérospatiale)과 독일 도이치 에어버스가 각각 36.5%, 호커 시들리 20%, 그리고 독일의 포커(Fokker)-VFW가 7%였다. 1971년 10월 스페인 CASA(Construcciones Aeronáuticas SA)가 에어버스 인더스트리 지분 4.2%를 인수했고, 에어로스파시알과 도이치 에어버스의 지분은 47.9%로 줄었다. 1977년에는 영국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BAe, British Aerospace 현 BAE 시스템즈)가 호커 시들리를 인수하면서 에어버스 인더스트리에 참여하게 되었고, 지분 20%를 획득했다. 에어로스파시알과 도이치 에어버스의 지분은 각각 37.9%로 줄었다.

1972년 10월 28일 첫 비행한 A300B <출처 : 에어버스>

에어버스 인더스트리스의 첫 제품은 250석 규모의 A300 여객기다. 1972년 첫 비행에 성공한 후, 1974년 5월 23일 프랑스 항공사 에어 프랑스(Air France)에 인계된 첫 기체가 파리에서 런던까지 비행했다. A300은 생산 초기에는 에어프랑스와 독일 루프트한자(Lufthansa)만 도입하면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1974년 9월, 대한항공(Korean Air)이 네 대를 주문하면서 첫 유럽 외 판매를 기록하면서 해외 판매 확대에 기여했다.

에어버스 인더스트리스에 상업적 성공을 안겨준 A320 계열기들 <출처 : 에어버스>

에어버스 인더스트리스는 1982년 A300을 개량한 A310을 내놓았고, 1970년대 말에 쌍발 협동체기 A320 개발을 시작했다. A320은 당시 보잉 737이 장악한 단거리 및 중거리 여객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한 기체였다. A320은 1984년 첫 비행에 성공한 후 1988년 에어 프랑스에서 운용을 시작했다.

에어버스의 상용기 라인업인 A320, A330, A350, A380 <출처 : 에어버스>

에어버스 인더스트리스는 180석인 A320을 활용하여 100석에서 200석까지 가능한 A318, A319, A321의 파생형을 개발하여 시장의 요구에 부응했다. A320 계열은 2018년 2월까지 8,000대 이상이 납품되어 에어버스 인더스트리가 보잉과 경쟁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A320은 세계 최초로 플라이 바이 와이어(Fly-by-wire) 비행 통제 시스템을 채택한 상용기로, 조종간도 사이드 스틱(side-stick) 방식으로 바뀌었다.

에어버스 밀리터리를 대표하는 A400M 아틀라스 수송기 <출처 : 에어버스>

A320의 성공 이후 에어버스 인더스트리스는 광동체기 A330, A340, A350 그리고 세계 최대 상용기 A380을 출시했다. 특히, 보잉 747보다 큰 500석 규모의 A380 개발은 항공시장의 발전 방향에 대해 보잉과 다른 예측을 근거로 진행되었다. A380은 항공사간 인수 합병으로 초대형 항공사가 대륙별 허브 공항 사이를 초대형 항공기로 승객과 화물을 대량으로 실어 나를 것을 염두에 두었다. 보잉은 세계 중요 거점 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장거리 여객기를 미래 전략으로 선택하고 787을 개발했다. 그러나, A380은 기대에 못 미치는 판매량을 기록하였고, 에어버스는 신형 A350 XWB를 개발하여 대응하고 있다.

A400M 수송기는 프로브앤 드로그 방식의 공중급유기로도 운용이 가능하다. <출처 : 에어버스>

에어버스 인더스트리스는 1999년 1월, 군수 부문을 담당할 회사인 에어버스 밀리터리(Airbus Military) SAS(이하 에어버스 밀리터리)를 설립했다. 에어버스 밀리터리는 A310과 A330 상용기를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MRTT(Multi-Role Tanker Transporter)로 개조하고, 전술 수송기 A400M 개발을 담당하게 되었다.

A330 여객기를 개조한 공중급유수송기 A330MRTT <출처 : 에어버스>

A330MRTT는 사용자 요구에 따라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 사진은 의료수송용 구성. <출처 : 에어버스>

2001년, 범 유럽 방위사업체 EADS 출범

1995년 미국에서 록히드 코퍼레이션(Lockheed Corporation)과 마틴 마리에타(Martin Marietta)가 합병하여 세계 최대의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이 탄생했고, 1997년에는 보잉이 맥도넬 더글라스를 인수하자, 유럽 방위사업체들은 위기감을 느꼈다.

EADS 설립 당시 로고 <출처 : mniipu.org>

유럽 방위사업체들은 에어버스 인더스트리스처럼 단일 회사를 만들어 힘을 합치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 1995년 독일 도이치 에어로스페이스(DASA, Deutsche Aerospace AG)와 영국 브리티스 에어로스페이스(BAeBritish Aerospace)가 다국적 방위산업체 설립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두 업체는 스페인 업체를 통합의 첫 단계로 업체들의 컨소시엄 형태로 존재하던 에어버스 인더스트리스를 완전한 통합회사인 에어버스 SAS로 만들기로 했다.

1998년에 프랑스에서 아에로스파시알과 마트라(Matra)가 합병하면서 통합 작업을 시작했다. 1999년 6월에는 독일의 도이치 에어로스페이스와 스페인 CASA가 합병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들 세 개 업체는 1999년 10월에 EADS(European Aeronautic Defence and Space)라는 단일 사업체로 합병하기로 발표했다. 2001년 7월 10일, 유럽 통합 방위사업체 EADS가 공식 출범했다.

영국의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는 1999년 11월 마르코니 일렉트로닉 시스템즈(MES, Marconi Electronic Systems)를 합병하여 BAE 시스템즈(BAE Systems)로 통합된 후 유럽 통합 방위사업체 설립에서 하차했다.

EADS가 설립된 후 유럽 항공우주 및 방위사업체는 재편 작업을 시작했다. 2001년 7월 EADS와 BAE 시스템즈는 에어버스 SASA의 지분을 각각 80%와 20%씩 받으면서 양사가 보유하고 있던 에어버스 공장 소유권을 에어버스 SAS로 이전했다. 2006년에는 BAE 시스템가 보유한 에어버스 SAS 지분을 모두 사들였고, 에어버스 SAS의 자회사화를 완료했다.

2001년 4월, EADS는 미사일 사업부를 BAE 시스템즈와 알레니아 마르코니 시스템즈(Alenia Marconi Systems) 미사일 부문과 합병시켜 유럽 미사일 제작업체 MBDA를 만들었다. MBDA는 2001년 12월 공식 출범했고, EADS는 MBDA의 지분 37.5%를 보유했다. 2003년 6월 EADS는 BAE 시스템즈가 보유하고 있던 위성 및 우주 시스템 제작업체 아스트리움(Astrium)의 지분 25%를 매입했고, EADS 아스트리움이라는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EADS 아스트리움은 위성, 우주 수송, 그리고 서비스의 3개 사업 부문을 가졌다.

EADS 지분은 프랑스 정부 15%, 프랑스 방위사업체 라가르데르(Lagardère) 7.5%, 독일 DASA의 모기업인 다임러(Daimler) AG 15%, 독일 민관은행 7.5%를 보유하여 프랑스와 독일이 모두 22.5%씩 보유했다.


2014년, 에어버스 그룹으로 새 출발

범유럽 방위사업체로 출범한 EADS는 2013년 8월, 회사의 명칭을 자회사와 같은 에어버스를 사용하여 에어버스 그룹(Airbus Group) NV(Naamloze vennootschap, 주식회사) (이하 에어버스 그룹)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EADS는 출범 이후 민수 부문과 방위사업 부문의 균형을 유지한다는 계획을 이어왔었다. 그러나, 그룹명 변경은 침체를 거듭하던 방위산업 부문 대신 수익을 내고 있는 민수 부문에 집중하겠다는 의도였다. 이런 계획 변경의 배경에는 2012년 10월 영국 BAE 시스템즈와의 합병 무산이 있다.

에어버스 그룹은 2014년 1월 2일 공식 출범했다. 2015년 5월 주식회사를 뜻하는 NV가 유럽 회사를 뜻하는 SE(Societas Europaea)로 바뀌면서 에어버스 SE가 되었다. 2017년 4월에는 에어버스 SE로 다시 변경되었다.

에어버스 그룹의 3개 사업부문 대표기종인 H160, A400M, 그리고 A350XWB (왼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출처 : 에어버스>

에어버스 그룹은 3개 부문으로 정리되었는데, 상용기를 생산하는 에어버스 SAS는 에어버스; 독일에 있던 카시디안(Cassidian)과 EADS 아스트리움, 군용기를 제작하는 에어버스 밀리터리는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 상용과 군용 헬리콥터를 생산하는 유로콥터는 에어버스 헬리콥터라는 자회사로 만들었다. 에어버스 그룹은 2017년에는 이들 자회사를 사업부(Division)로 다시 흡수했다.

에어버스 그룹은 2014년 자회사 개편 당시 3개 부문에 집중하기 위해서 전략적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 방위산업 관련 자회사 일부를 매각했다. 에어버스 그룹의 사업부별 매출은 2014년 기준으로 상용기 부문 69%, 방위산업 및 우주 부문 21%, 그리고 헬리콥터 부문 10%로 구성되었다.

2014년 발사된 센티넬-1A 레이더 위성 <출처 : 에어버스>

에어버스 그룹 사업부와 제품

1) 에어버스
에어버스는 상용기 제작업체로 에어버스 그룹의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100인승 이상 상용기를 제작하고 있으나, 2017년 10월 캐나다 항공기 제작업체 봄바르디아(Bombardier)가 제작하는 소형 여객기 C 시리즈의 지분 50.1%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C 시리즈는 100~150석 규모의 소형 여객기로, 에어버스의 비행기 라인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제품군과

└ 상용기 : A320, A330, A350, A380 시리즈 상용기, 여객기의 화물기 개조,

* 조인트벤처 및 지분 참여 : ATR, 봄바르디아 C시리즈, DAHER-SOCATA

에어버스의 역작 중 하나인 A380 여객기 <출처: Ienac from the German Wikipedia>

2) 에어버스 디펜스 & 스페이스
에어버스 디펜스 & 스페이스는 2014년 1월 에어버스 그룹이 만들어지면서 방위산업 및 우주사업 부문 회사들이 합병해서 만들어졌다. 합병된 회사는 군용기를 생산하는 에어버스 밀리터리, 정보통신 및 사이버 보안 제품을 생산하는 카시디언, 인공위성 등 우주사업을 담당하는 아스트리움이다. 현재 본사는 독일 베이에른 뮌헨이다.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가 생산에 참가하는 유로파이터 타이푼 <출처 : 에어버스>

공식명 Eurofighter Jagdflugzeug GmbH로 불리는 유로파이터 컨소시엄에는 영국, 독일, 스페인 그리고 이탈리아가 참가하고 있으며, 지분은 사업 초기 4개국의 도입 예정 수량에 따라 각각 33%, 33%, 13%, 21%가 되었다. 독일과 스페인의 생산 분담은 에어버스 디펜스 & 스페이스가 책임지고 있다. 영국은 BAE 시스템즈, 이탈리아는 레오나르도(Leonardo)가 책임지고 있다. 유럽 미사일 제작업체 MBDA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유로파이터 참가국과 담당부분 <출처 : BAE 시스템즈>

* 제품군 :

└ 항공기 : A330MRTT, CN-235, C-295, A400M, P-3 등 항공기 개량 사업, 제퍼(Zephyr) 무인기 등
└ 우주사업: 아리안(Arian) 로켓, 국제 우주정거장용 콜럼버스(Columbus) 실험 모듈, 유로스타(Eurostar) 시리즈 통신 위성, 기상 운영 실용위성(MetOp-SG), EDRS 통신중계위성 등
└ 미사일 : 프랑스 M51 SLBM

에어버스 밀리터리의 CN-235 수송기 <출처 : 에어버스>
에어버스 밀리터리의 C295 수송기 <출처 : 에어버스>
어뢰를 투하하는 C295 MPA <출처 : 에어버스>

* 조인트벤처 및 지분 참여: 유로파이터 GmbH, MBDA, 닷소 에비에이션(Dassult Aviation), 아리안 그룹(Arian Group), 아리안 스페이스(Arian Space),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가 제작에 참가하는 아리안-5 우주발사체 <출처 : 에어버스>

3) 에어버스 헬리콥터

에어버스 헬리콥터의 신형 H160 중형 헬리콥터 <출처 : 에어버스>

1992년 설립된 헬리콥터 전문 기업 유로콥터(Eurocopter)는 2014년 1월 에어버스 그룹 재편 작업을 통해 에어버스 헬리콥터(Airbus Helicopter)로 바뀌었다. 유로콥터는 프랑스 에어로스파시알과 스페인 CASA의 헬리콥터 사업부가 합병되어 만들어졌다.

에어버스 헬리콥터의 HForce GWS가 적용될 H125M, H145M, 그리고 H225M 헬리콥터 <출처 : 에어버스>

* 제품군 :
└ 민수부문 : H125, H130 경단발헬기, H135, H145 경쌍발헬기, AS365, H155, H160, H175 중형헬기, H215, H225 대형헬기
└ 군수부문 : H125M, H135M, H145M 경헬기, AS565 MBe, 중형헬기, H215M, H225M 대형헬기, 타이거(Tiger) 공격헬기, 무인헬기 등
└ 개조사업 : HForce

* 조인트벤쳐 및 지분 참여 : NHI(NH90 헬기)

독일, 프랑스, 스페인, 호주 등이 도입한 타이거 공격헬기 <출처 : 에어버스>

해군 함정용 무인헬기 VSR 700 <출처 : 에어버스>

저자 소개

최현호 | 군사 칼럼니스트
오랫동안 군사 매니아로 활동해오면서 다양한 무기 및 방위산업 관련 정보를 입수해왔고, 2013년부터 군사커뮤니티 밀리돔(milidom)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다.현재 방위산업진흥회 <국방과 기술>, 국방홍보원 <국방저널> 등에 컬럼을 연재하고 있고, 기타 매체들에도 기고하고 있다.

록히드 마틴 최현호
보잉 최현호
BAE 시스템즈 최현호
노스롭그루만 최현호
레이시언 최현호
제너럴다이내믹스 최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