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이지스함 추가건조는 해야만 하는가?
작성자 : 군사강국한국(218.145.xxx.xxx)
입력 2010-10-26 20:28:44
  • 조회수 11166
  • 댓글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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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리뷰11월호 방금전에 읽고 글을 씁니다.

밀리터리리뷰에서 내린결론은 이지스함 추가건조는 "안됀다"입니다.

이지스함 추가건조 대신 KDX-2A급 차기구축함을 건조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는

 

1. 세종대왕급의 비싼 운용유지비

세종대왕급 1대의 연간 운영비는 350억이라고 합니다. 이는 이순신급 5배에 해당하는 운영유지비라고 합니다. 그래서 세종대왕급의 추가건조 대신 차기구축함을 3~6척이상 건조하자는 주장입니다.

 

2. 초음속 대함미사일의 발달.

주변국이 초음속 대함미사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당장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마하 3, 사정거리 300KM급의

차기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2015년까지 개발완료할 예정이고요.

그러나 세종대왕급의 초음속 대함미사일 대항능력은 겨우 자함방어능력에 머물고 있다합니다.

세종대왕함 도입이유가 광역함대우산에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때 이는 치명적인 결함이라 할수있습니다.

현재 3척이 도입됄 이지스함은 기동전단에 배치돼어 함정방공임무를 수행하여야 하는데 말이죠,.

 

또다른 이유로 이지스시스템의 구식화를 이유로 들고 있는데

제가 이분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이유로 안적겠습니다.

 

1번 같은 경우에는 어차피 이지스함 운영할려면 저정도의 유지비는 각오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예상보다는 살짝 유지비가 비싸네요. 이순신급의 5배라니요..

그리고 2번같은 경우에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보이네요.

명색히 이지스함인데 초음속 대함미사일에는 자함방어만 가능한 수준이라면 궂이 이지스함을

비싼돈 들어가며 건조할이유는 없죠.

그러나 초음속 대함미사일에 대응할 충분한 방어수단이 확보만 됀다면

이지스함의 존재가치는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거라는 생각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초음속 대함미사일에 대한 숙제가 풀리지않는한

추가건조는 보류하여야 할것 같네요. 초음속 대함미사일 위협속에서도

아군 함정에게 방공임무를 수행할 수준이 돼면 추가건조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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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st김병기 (218.145.xxx.xxx)
    2010-10-26 22:09:29
    이지스함의 운용유지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두번째 초음속 대함미사일 방어능력은 초음속이든 아음속이든 이지스함으로 주변 다른 함정의 방어는 어차피 어렵습니다. 시스키밍하는 미사일을 탐색하는 거리가 너무 가깝기때문입니다. 다만 초음속의 경우 탐색되더라도 발사에 걸리는 지연시간과 요격 미사일의 속도 한계로 요격가능한 거리가 아음속보다 더 짧아진다는 점이 문제이겠지만 도긴 개낀입니다.

    SM-2 가 오래되었다는 이야기는 이해부족입니다. 유도시스템과 로켓 등 대부분의 핵심 시스템이 계속 현대화 개량을 여러차례 실시하여서 외형의 공기역학적 특징 외에는 초기형과 최신형은 대부분의 스펙에 있어 서로 다른 미사일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SM-2 는 지속적으로 개량되며 생산되어 왔습니다. 구형 설계나 노후한 이라는 개념은 정확하지 않지요. 오히려 오랜 시간 운용경험을 통해 개량되어 성숙되어온 점이 더 큰 장점입니다. 러시아가 수십종류의 대공 미사일을 지속적으로 개발 생산하면서 짧은 운용주기를 가졌던 것과 비교할때 미국은 나이키-호크 => 패트리옷트 / SM 시리즈 - 스패로우 등 몇 종류 개발하지 않고 오래도록 개량하면서 사용해왔습니다. 양쪽이 장단점은 있지만 오래 사용하면서 신뢰를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처음부터 완성도가 높고 안정된 설계였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새로운 대공시스템을 개발해온 러시아의 기술적 축적과 기본 기술력이 매우 높다는 점은 인정해야합니다. S-400 같은 경우 미국도 두려워하는 높은 능력의 대공 시스템입니다....
    9
  • 비홀더 (218.145.xxx.xxx)
    2010-10-26 23:09:49
    윈도우없는 컴퓨터는 명령어 하나하나 타이핑해야하고
    컴퓨터 성능이 떨어지면 원도우가 멈추지 않겠습니까?

    뭐 그래도 기계가 약간 우선이라고 볼수도 있을껍니다.기계가 작동은 하니깐요.
    구소련식 대공레이더가 크고 여러개이긴 해도 돌아는 가죠.
    0
  • 바람의 향기 (218.145.xxx.xxx)
    2010-10-26 23:07:59
    10기이상의 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방어 할수 있는 전투함은 이지스함과 데어링급 프랑스의 프로방스급 정도 입니다. 동시에 초음속 대함 미사일20기를 한꺼번에 방어 할수있는 전투함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것 같습니다만. 현대해상 전투는은 어떻게 이루어질수 있는지 아직 의문 입니다.
    0
  • 김용식 (218.145.xxx.xxx)
    2010-10-26 23:06:44
    그 탐지 및 요격을 위해

    하드웨어 개조가 주인가요(물론 소프트웨어도 개량되어야하겠지만

    아니면 하드웨어랑 많은 소프트웨어개량이 주인가요?
    0
  • 무명씨 (218.145.xxx.xxx)
    2010-10-26 23:06:27
    플랫폼을 늘리고 운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개량하는 일도 쉬운 편은 아니지만. 대함미사일에 취약하다 하나의 문제를 가지고 함정을 만들지 말자라고 결론이 나오는 것은 조금은 당황스럽습니다만.. 해결책을 생각해야지요. 어차피 초음속대함미사일, 시스키밍. 종말 팝업.. 이런 것들도 방어시스템을 피하기 위해서 오랜동안 개발해서 나온 것입니다. 레이다를 높인다.~ 공중에 비행기를 항시 띄워둔다. 등등 좋습니다.
    바다를 지키는 함정이 없다면 거이 공해나 다름 없다고 생각됩니다. 즉 바다의 보병/전차..
    0
  • 5thsun (218.145.xxx.xxx)
    2010-10-26 23:05:22
    우리도 fa-50이나 f-15k에 m-sam이라도 달죠?
    0
  • maxi(김민석) (218.145.xxx.xxx)
    2010-10-26 22:55:11
    그리고 일본의 경우에는 AAM-4를 이용해서 순항미사일 요격과 E-767의 순항미사일 탐지능력을 향상시키더군요.

    즉 함대의 대공방어능력이 부족해도 전투기가 대신 막아줄 수도 있다는 겁니다.
    단순히 대함미사일 모기나 함정을 전투기가 요격해 주는게 아니라 발사된 대함미사일을 함대공 미사일 뿐만 아니라 전투기의 공대공 미사일로도 처리를 해준다는 개념이죠.
    0
  • Tommy (218.145.xxx.xxx)
    2010-10-26 22:54:07
    공감....더 이상의 이지스함 제작은 "국방비 낭비"라고 봄....

    그 돈으로 고속정 및 초계함 사업을 진행하고...................

    지대함 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봄...
    0
  • maxi(김민석) (218.145.xxx.xxx)
    2010-10-26 22:53:27
    엄연히 Sm-2가 아스터같은 최신형 함대공 미사일보다 기동성에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예 새로운 미사일을 만들지 않은 상태에서 부스터 서스테이너 시간이나 적외선 듀얼모드 시커 채용등으로 발전하지만 엄연히 고속/고기동 대함미사일에 대한 대응 기동능력과 동시 대응능력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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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라 (218.145.xxx.xxx)
    2010-10-26 22:43:12
    정말 레이더를 높이 높이 달아야겠군요.
    0
  • 진실의창 (218.145.xxx.xxx)
    2010-10-26 22:40:27
    대공시스템이 걱정이라면 SeaRAM 과 ESSM을 장착하는방안도 고려해볼수있지요
    운영유지비는 필요악으로 판단해야죠
    해군이 원하는 이지수함정의 숫자는 필요하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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