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흑표 100대 줄여 기갑축소하고 아파치로 기갑격멸하겠다?
작성자 : VITRUVIUS(122.42.xxx.xxx)
입력 2018-03-16 09:37:38
  • 조회수 26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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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소요제기하려는 아파치 추가 구매 40대 안팎.
아파치 대략 500억x 40대 =  2조+미사일 등은 별도의 건.
흑표는 대략   80억x100대=  8천억..포탄이야 병용가능한..
아파치 작전반경 480km.. 근데 방공망은 어쩔???
근데 궁금. 왜 하필 지금 시점에서 긴급!소요제기!까지 하면서 미국무기 사와야할까?
아파치 도입이 긴급!소요제기!할 만큼 무자게 급하게 사와야하는 건이었나보다.
왜! 하필 지금! 이 시점! 이 타이밍에!! 흠..되게 급한가보다..ㅋㅋ
그것도 1.2조를 훨씬 넘어선 비용을 퍼부을 만큼 말이지.
참 미사일 등 비용은 논외로 한게 1.2조를 더 주고 사와야한다는 얘기. ㅎㅎ

'아파치가 날자 흑표는 떨어진다'
http://v.media.daum.net/v/20180316020048689
0 ‘아파치가 날자 흑표는 떨어진다.’
최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가 논의하고 있는 한국군의 주요 무기 도입 사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런 표현이 가능할 것 같다.
‘아파치’는 육군의 공격 헬기인 AH-64E 아파치 가디언이다. ‘흑표’는 육군의 차세대 주력 전차인 K2 흑표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개혁 2.0에 따라 육군은 아파치를 더 사오고 흑표를 더 안 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뜻
0 15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합참은 곧 아파치 추가 구매에 대한 긴급 소요를 제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흑표를 추가로 100대 더 사오는 3차 사업에 대한 소요를 취소할 방침
0 정부 소식통은 “앞으로 국방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그동안 관성적으로 집행하던 소요를 꼼꼼히 점검했다.
그 결과 흑표는 시급히 확보해야 할 전력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전차는 낡고 약한 데다 유사시 한ㆍ미 군의 우세한 공중 전력으로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다는 논리다. 
또 다른 소식통은 “흑표의 예산을 줄여 상대적으로 필요한 군사력 건설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필요한 군사력의 하나가 바로 아파치이며 40대 안팎을 더 산다고
0 육군은 당초 흑표 680여 대를 보유할 예정이었지만 대당 80억원이 넘는 가격, 육군의 과도한 확보 목표량, 
이를 뒷받침할 예산 부족, 전술적 필요성에 대한 의문 등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물량이 줄었다. 
1차(2014~2015년) 100여 대, 2차(2019~2020년) 100여 대 등 200여 대에서 그칠 예정
0 그렇다면 국방부와 합참은 왜 아파치가 흑표보다 더 필요하다고 본 것일까. 
정부 소식통은 “송 장관이 강조하고 있는 공세적 작전 개념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송 장관은 한국군 주도로 최단시간 내에 최소희생으로써 전승할 수 있는 공세적 작전 개념을 세우라고 
국방부와 합참에 지시했다. 
지금까지 작전 개념은 유사시 방어에 집중하다 미국 증원 전력이 도착하면 반격하는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송 장관의 공세적 작전 개념은 초기에 첨단 전력으로 적 지도부를 궤멸시키는 것
0 공세적 작전 개념의 구체적 목표는 북한의 수도 평양을 개전 후 2~3주 안에 점령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북한의 심장부로 재빨리 들어갈 수 있는 공정ㆍ해병ㆍ기동(기계화) 등 
세 종류의 부대가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공정부대는 수송기나 헬기로 병력과 장비를 이동한 뒤 바로 전투에 돌입할 수 있다. 
미 육군의 제82 공수사단과 제101 공중강습 사단이 대표적 사례다.
0 그러나 아파치는 북한의 기갑 세력을 격멸하는 데는 탁월하겠지만, 
북한의 방공망을 제압하기엔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다.



댓글 141
0 / 500
  • best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2018-03-16 10:03:38
    솔직히 현행 흑표는 실패작이죠.
    애초에 중장갑 고 중량에서 고기동으로 설계하면서 전제조건이..
    능동방어 였습니다. 이 능동방어를 위해 센서를 더덕더덕 붙이느라 가격이 펑펑 올랐고요..
    그러나 그 능동방어에 작동신뢰도가 팡팡 떨어져서 재개발 중 아닙니까..

    그럼 현재 배치를 중단하고 능동방어체계가 완비될때까지 그 예산으로 아파치를 선 도입하는것도 분명히 좋은 선택입니다.

    현행 흑표를 배치하느니 차라리 K1A2 개량과 확보를 하는게 낫죠.
    8
  • 김철영 (112.175.xxx.xxx)
    2018-03-24 15:33:27
    시간이 지났으니 정책도 바뀌는거겠죠 흑표 전력화가 제대로 진행되었더라도 다른것들을 생각해야 할판인데 파워팩가지고 삽질한지가 몇년인가요? 덕분에 주변국에서는 계속해서 좋은 전차들을 배치하고 있죠 머 북한만 앞서면 된다고 보는 분들은 여기는 안계시리라 봅니다 그리고 원래 육군에서 아파치 노래부른지가 언제부터인가요? 걸프전때 충격받고 계속 노래를 불렀으니 한참됬죠 설마 모르시는건 아니겠죠? 오죽하면 바이퍼를 도입하려고 했을까요? 그러다가 아파치 가격이 떨어져서 도입한건데 이건 왜 얘기를 안하시는지? 이건 공군에서 추진하고 도입한건가 보죠?
    0
  • 반니스텔누님 (112.175.xxx.xxx)
    2018-03-22 23:45:25
    이런일이 생길꺼 같아 2차 생산분 독일산 파워팩으로 가야하고 여의치 않으면 3차분도 전량 독일산으로 가야 한다고 그렇게 무기토론방에서 열나게 말했는데... 그때 죽어도 국산으로 가야 한다고 하신분이 이제와서 이러시면 어쩌나요...ㅠ
    0
  • 63r4co3p (112.175.xxx.xxx)
    2018-03-22 11:51:19
    국방력 약화시키는 자칭 보수세력들이 정책 선.후가 바뀌었다고
    국방력 약화시킨다고 빼엑하는것좀 보소...

    아파치 더 들어 온다고 흑표 양산수량이 줄진 않쵸..다만 시기가 여러문제들때문에
    늦추어 지는것일뿐...M48계열 전차때문에 결국 더 양산할겁니다.
    다만...아파치가 들어오면 소형공격헬기 사업은 타격이 갈수도 있겠죠.
    0
  • 루씨안느 (112.175.xxx.xxx)
    2018-03-20 12:48:02
    아파치로 방공망제압 타령하는 사람 처음보네요. 흑표가 있으면 방공망을 제압할 수있다는 말인가요?
    0
    • 굼벵이88 (112.175.xxx.xxx)
      2018-03-20 16:38:20
      https://www.youtube.com/watch?v=MjtPPayh0zI

      걸프전 초기 아파치 헬기기 이라크 방공망을 제거하기 위해서 야간에 작전을 실행했습니다.
      0
  • 굼벵이88 (112.175.xxx.xxx)
    2018-03-19 22:44:17
    과거 걸프전의 결과를 볼때...

    아파치의 경우 대공방공망 파괴와 적 기갑차량 파괴에 탁월한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개전초기에 기습공격에 주력을 맡았죠. 북한의 방공망 파괴에 가장 효과적인 것이 아파치고...

    북한의 기갑차량과 미사일 탑재차량 특히... 개전초기에 북한의 공격력에 가장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것이 아파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반면 흑표는 보병의 진격에 맞추어서 결국 전쟁후반에 결론을 짖고 진격의 목적이니... 결국 북한의 거의 모든 장비와 기갑전력이 파괴된 후에 진격할 확룔이 높으니... 결국 후순위로 밀린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 군요.
    1
  • 마수러 (112.175.xxx.xxx)
    2018-03-19 20:25:47
    북한기갑전력 분석이 엉망인게 드러나네 ㅋ T-55나T-62만 잔뜩잇는줄아나? 선군호 천마호로 불리는 신형전차는 RPG로켓을 달고다닐정도로 공세적인데 K1A1만큼이나 상당수가 K1인데 프레임의 한계로 개량에도 한계가잇다는걸 모르나.
    흑표2백대는 최소한의 숫자다. 3차양산도아니고 2차양산 백대를 죽인다는 지나치게 안이한생각인거지 ㅎ
    아파치가 지대공미사일에 낙엽처럼 떨어져봐야 정신차리려나 ㅋㅋ
    0
  • 새벽별과 (112.175.xxx.xxx)
    2018-03-18 00:35:44
    제가 지금까지 단 댓글은 정리 하면,

    1.흑표 꼬라지 봐서는 그넘의 국산 파워팩 때문에 3차 양산도 계획대로 가긴 글렀다.
    2.아파치 추가도입은 예산 덩어리가 큰 만큼 육군도 더 사달라고 큰소리 못냄.
    근데 양산 될지 꼬꾸라질리 모르는 흑표 3차 취소하고 그 예산 보태서 아파치를 추가로 도입.
    3.흑표 100대분 8,000억은 국방장관 전결로 진행 가능하기때문에 추후에 어떤명분만 생기면
    충분히 도입 가능하고 선례도 있음.
    EX1 )K-1A1 역시 IMF로 반토막 났다가 결국은 수량 충족 하였음.
    EX2) K2 초기 680대/200대/390대/290대.......계획대로 되는게 아니라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양산 계획이 바뀜......고로 3항에 이야기 한것 처럼 언제든 부활 할수 있음
    4.기동군단 전력 약화???.
    이미 흑표배치가 이미 계획과 달리 지지부분하게 진행 되었고, 3차 양산도 계획대로 된다는 보장도없는 판에
    무슨 전력 약화?.......당장도 아니고 2차 양산만 2020년이고 3차 국산팩 테스트 기간과 또 엎어졌을때 후폭풍
    등을 생각 하면 앞날이 한치 앞도 볼수 없슴.
    5.밑에 어떤분 말따라 흑표와 아파치 추가 도입은 서로 순서가 바뀌었다고 보면 됨
    6.전차100대 VS 공격헬기 40대는 누가 봐도 공격헬기쪽이 상위 전력지수 임.
    이문제는 육군의 전체적인 전력지수로 봐야 할 이야기지, 기동군단 따로 항작사 따로 떼어서 보는건 문제 있음.
    그런식으로 따지면 문제 안되는 병종 없음.

    현재 이문제는 장기적으로 봐야 할 문제 이지, 당장 100대가 취소 되었다고 현재 기동군단이 실시간으로
    폭망 할것 이야기 하는건 문제가 있음.
    3
    • 새벽별과 (112.175.xxx.xxx)
      2018-03-19 09:47:32
      10년전 20년전에 세운 계획이 막상 지금와서 보니 안맞거나,
      트랜드 변화가 있으면 당연히 바뀌거나 손질을 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K-9는 1,200문 생산이 아니라 560문으로 생산 끝났고,
      인천 배치2급은 현재와 같은 고급사양이 아니였겠죠.

      이명박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실리주의를 원칙에 따른 국방정책을 잘한거라 봅니다.
      이때 K-2가 200대로 축소되고, K-21은 600대까지 주저 앉은건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위에 예를 들어 언급한 K-9,인천배치2급이 이때 이뤄졌습니다.

      그럼 제가 하나만 질문 할께요?
      저 상황은 뭐라 이야기 하실껍니까?
      K-2 680대 양산이 200대로 줄어들었고,
      K-21 1,000대 양산이 600대로 줄었습니다.
      대신 K-9이 560대에서 1,200문으로 늘렸고, 번개사업으로 100Km 단거리 미사일 개발 추진.

      지나간 일이라고 답변 피하지 마시고, 현재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 하시고,
      답변을 한번 해보십시요.
      0
    • 새벽별과 (112.175.xxx.xxx)
      2018-03-19 09:33:00
      어떤 기동군단화를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7기동군단외 또 다른 기동군단 즉 한미연합 기갑여단을 포함한 다른기동군단을 창설
      한다는 풍문의 기동군단을 이야기 하시는건지, 7기동군단을 이야기 하시는건지
      가늠을 못하겠네요......
      0
    • VITRUVIUS (112.175.xxx.xxx)
      2018-03-19 07:27:46
      그냥 넘어가려다 한번 적습니다.
      같은말 반복하는데
      말씀하신걸 다 부정하는게 아니고요.
      기동군단화하는 것에 대해 준비가 없이
      단순히 순서만 바꾼다.
      그럼 앞으로 국방정책에 대해 뭐라할 필요가 없네요.
      어차피 바뀔거니까.
      0
  • Max (112.175.xxx.xxx)
    2018-03-17 23:36:04
    와 댓글 보다가 암에 또 걸리는 줄 알았네요.
    인내심에 사리까지 생기실 몇몇 회원분들꼐 경외감을 표합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한정된 예산에서 신형전차분 예산을 공격헬기로 전환한다는데
    그게 타당하냐?
    아닌 공격헬기 용도로 예산을 신설하되 전차세력도 중요하니까 그쪽은 유지하자
    이런 얘기 아닙니까?

    근데 전작권이니 뭐니 전혀 관련 없는 주제로 이어붙이자니
    엔들리스 스토리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 신형전차 용도의 예산을 유지하고
    새로이 공격헬기 용도로 예산을 편성할 자신 있습니까?

    그럼 무엇이 우선인가의 논의가 필요한 것이고
    이미 군에서는 기존 경보병 위주의 공수부대 전력보다 더 확충된 전력을 원하는 것 같으니까
    아파치 공격헬기로의 예산전용, 즉 우선순위 변동은 매우 타당한 것 같습니다.
    2
    • black jack (112.175.xxx.xxx)
      2018-03-18 01:12:24
      저도 맥스님 댓글 보다 발암할까봐 거들떠도 보지 않았죠 ㅎㅎㅎㅎ
      공지입체작전에서 성능 좋은 육군운용 지상&항공무기 체계로 나가야지요

      헬기로 몰빵? ㅋ 내 참. . .
      1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2018-03-17 19:42:22
    흑표는 예정 수량을 채울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능동방어와 파워팩을 제대로 개발한 이후겠죠?
    그 사이 후순위로 있던 아파치를 미군이 대량 주문하고 있는 지금 곁다리로 구매하자는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싸게 살 수 있으니깐요..
    즉 흑표를 단종한다(X) 우선순위를 바꾼다(O) = 미국에게 좀 잘보이자~(포함)
    이런게 아닐까요?
    2
    • VITRUVIUS (112.175.xxx.xxx)
      2018-03-17 22:20:52
      동감하는 바입니다.
      다만 우선순위를 바꾸는데에
      기덩군단화를 전작권과 지작사와 맞물려
      얘길하면서 하니까 도대체 이게 가늠조차 되질 않는
      오리무중으로 만드는 얘길 하고픈건데..
      에혀. 기갑병과 특기 얘기않되는 분들과 백날
      말해봐야 입만아프고 이틀내 타령한다는 소리나듣죠.
      0
  • 포병솔 (112.175.xxx.xxx)
    2018-03-17 19:35:40
    지난번에 제가 풍문을 소개한 대로 딱 진행되었네요.
    송영무 장관 지시로 아파치 다수 들여올 예정이다.

    여러 회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이지만 좀 덧붙이자면
    공격헬기는 기동력이 출중해서 전력집중효과는 좋지만 장갑이 없고 장시간 작전이 불가능 하죠.
    핵심적으로 적 전차는 효율성있게(가성비는 모르겠지만) 잡을지 모르지만
    적 보병 방어진지에 대한 공격이 꽝이고 지속적으로 종심진지를 근접 지원이 불가능하죠.

    게다가 공격헬기는 실시간 호출도 참 어렵습니다.
    정 공격작전에 필요하면 차라리 CAS전용기체로 동수를 갖고 있는게 훨씬 효율적으로 생각됩니다.
    2
    • VITRUVIUS (112.175.xxx.xxx)
      2018-03-17 22:35:41
      그나~~~마 기갑에 가까우신 포병솔님이
      문제의 핵심 몇가지 말씀하시네요.
      참 어려워요.
      단차장정도라도 있음 대화가 될텐데 ㅠ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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