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흑표 100대 줄여 기갑축소하고 아파치로 기갑격멸하겠다?
긴급 소요제기하려는 아파치 추가 구매 40대 안팎.
아파치 대략 500억x 40대 = 2조+미사일 등은 별도의 건.
흑표는 대략 80억x100대= 8천억..포탄이야 병용가능한..
아파치 작전반경 480km.. 근데 방공망은 어쩔???
근데 궁금. 왜 하필 지금 시점에서 긴급!소요제기!까지 하면서 미국무기 사와야할까?
아파치 도입이 긴급!소요제기!할 만큼 무자게 급하게 사와야하는 건이었나보다.
왜! 하필 지금! 이 시점! 이 타이밍에!! 흠..되게 급한가보다..ㅋㅋ
그것도 1.2조를 훨씬 넘어선 비용을 퍼부을 만큼 말이지.
참 미사일 등 비용은 논외로 한게 1.2조를 더 주고 사와야한다는 얘기. ㅎㅎ
'아파치가 날자 흑표는 떨어진다'
0 ‘아파치가 날자 흑표는 떨어진다.’
최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가 논의하고 있는 한국군의 주요 무기 도입 사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런 표현이 가능할 것 같다.
‘아파치’는 육군의 공격 헬기인 AH-64E 아파치 가디언이다. ‘흑표’는 육군의 차세대 주력 전차인 K2 흑표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개혁 2.0에 따라 육군은 아파치를 더 사오고 흑표를 더 안 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뜻
0 15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합참은 곧 아파치 추가 구매에 대한 긴급 소요를 제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흑표를 추가로 100대 더 사오는 3차 사업에 대한 소요를 취소할 방침
0 정부 소식통은 “앞으로 국방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그동안 관성적으로 집행하던 소요를 꼼꼼히 점검했다.
그 결과 흑표는 시급히 확보해야 할 전력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전차는 낡고 약한 데다 유사시 한ㆍ미 군의 우세한 공중 전력으로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다는 논리다.
또 다른 소식통은 “흑표의 예산을 줄여 상대적으로 필요한 군사력 건설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필요한 군사력의 하나가 바로 아파치이며 40대 안팎을 더 산다고
0 육군은 당초 흑표 680여 대를 보유할 예정이었지만 대당 80억원이 넘는 가격, 육군의 과도한 확보 목표량,
이를 뒷받침할 예산 부족, 전술적 필요성에 대한 의문 등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물량이 줄었다.
1차(2014~2015년) 100여 대, 2차(2019~2020년) 100여 대 등 200여 대에서 그칠 예정
0 그렇다면 국방부와 합참은 왜 아파치가 흑표보다 더 필요하다고 본 것일까.
정부 소식통은 “송 장관이 강조하고 있는 공세적 작전 개념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송 장관은 한국군 주도로 최단시간 내에 최소희생으로써 전승할 수 있는 공세적 작전 개념을 세우라고
국방부와 합참에 지시했다.
지금까지 작전 개념은 유사시 방어에 집중하다 미국 증원 전력이 도착하면 반격하는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송 장관의 공세적 작전 개념은 초기에 첨단 전력으로 적 지도부를 궤멸시키는 것
0 공세적 작전 개념의 구체적 목표는 북한의 수도 평양을 개전 후 2~3주 안에 점령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북한의 심장부로 재빨리 들어갈 수 있는 공정ㆍ해병ㆍ기동(기계화) 등
세 종류의 부대가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공정부대는 수송기나 헬기로 병력과 장비를 이동한 뒤 바로 전투에 돌입할 수 있다.
미 육군의 제82 공수사단과 제101 공중강습 사단이 대표적 사례다.
0 그러나 아파치는 북한의 기갑 세력을 격멸하는 데는 탁월하겠지만,
북한의 방공망을 제압하기엔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다.
-
- best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3-16 10:03:38
- 솔직히 현행 흑표는 실패작이죠.
애초에 중장갑 고 중량에서 고기동으로 설계하면서 전제조건이..
능동방어 였습니다. 이 능동방어를 위해 센서를 더덕더덕 붙이느라 가격이 펑펑 올랐고요..
그러나 그 능동방어에 작동신뢰도가 팡팡 떨어져서 재개발 중 아닙니까..
그럼 현재 배치를 중단하고 능동방어체계가 완비될때까지 그 예산으로 아파치를 선 도입하는것도 분명히 좋은 선택입니다.
현행 흑표를 배치하느니 차라리 K1A2 개량과 확보를 하는게 낫죠.
-
- 희선종 (223.62.xxx.xxx)
- 2018-03-16 10:36:56
- 흑표 능동방어가 문제가 있었군요... 서둘러 보완해야 하는데 문제가 있다면, ADD가 이럴때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야겠죠? 좋은장비를 몇가지 부품으로 일본의 10식전차로 비하하면... 흑표가 맘이 아퍼~~~^^
-
- 부동 (112.175.xxx.xxx)
- 2018-03-16 10:30:32
- 미국달래기용 정치가 관련되어 있겠죠.
정부 입장에서는 같은 돈이면 그냥 삥땅털리는것보다 이런식으로 퉁치는게 이득이니깐요...
개인적인 생각은 크게 나쁘지 않다.입니다.
-
- VITRUVIUS (112.175.xxx.xxx)
- 2018-03-16 10:32:54
- 아파치 싫어하는 밀매는 밀매가 아닙죠.
타이밍이 신기하다할 뿐.
나이트세이버님 말씀대로 흑표가 멍텅구리인 것도 맞는데,
문제는 기동군단화 하겠다면서 도태시킬 전차를 어찌하고
기보사로의 전환을 해야할 알보사단을 어찌 편제하겠냐는 것이죠.
현 편제로 기보사 편제해서는 기동군단의 작계가 어렵고
최소한 강화된 편제로 가야는데, 그러려면 강화된 편제에 소요되는
기갑전력에 대한 수요충족을 어찌 시킬것에 대한 의논은 되어있는가가 관건이고요.
아파치 가져만 올수 있음 한 백여대 더 갖고오고싶죠 ㅋㅋ
-
- VITRUVIUS (112.175.xxx.xxx)
- 2018-03-16 10:26:56
- 이제 M48은 교체가 아니라 폐기되거나 그냥 바로 예비치장물자 전환되고 말겁니다.
흑표가 멍텅구리라면 개선하면 되겠지만,
문제는 M48같은 전차를 교체해야할 전차 물량 밀어내기가 어렵다는 것이고,
군감축하며 기동군단화 한다면서 신규전차배치를 줄이면,
M48은 군병력감축에 의해 그냥 사라지고 맙니다.
기동군단화 하려면 알보사단도 기보사로 많이 편제를 바꿔줘야는데,
기보사로 편제를 바꾸며 군병력감축을 하려면 기존 구형 전차를 교체하며 해야는데..
그냥 예비 치장물자가 되어버리고 마는 형국이죠.
기동군단화와도 엮여있는 흑표문제를 어떻게 풀어내려는 생각인지 좀 궁금합니다.
-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3-16 10:15:30
- 관련업계 살려주겠다고 1,2차분 생산했는데.. 능동방어 없이 센서만 더더더더더더더더더덕 있는 황금전차
솔직히 생산할게 아니죠.
솔직히 현행 흑표는 메르카바 Mk. IV보다 격이 떨어지죠..
-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3-16 10:10:11
- 흑표 파워팩은 대체가 가능한 부분이므로 전력화에 큰 문제는 아니죠.
문제는 흑표의 핵심인 능동방어(하드킬) 부분이 문제죠. 이는 쉬쉬하고 있지만
100% 개발 실패죠.. 현행 흑표는 k1a2보다 약간 방어력이 조금 나은 수준의 전차일 뿐입니다.
생존성이 훨씬 뛰어난것도 기동성이 뛰어난것도 아니죠..
일본 10식 비웃을 처지가 아닌 불량품입니다.
-
- 충무공 (112.175.xxx.xxx)
- 2018-03-16 10:07:30
- 일종의 데미지 컨트롤이죠.. 심장병 걸린 흑표 생산하느니 아파치 사겠다는건데 누가 뭐라겠습니까. 기갑전력이야 흑표 빼고도 압도적으로 우세한데..
-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3-16 10:06:41
- 다만 흑표는 차후의 생존성을 감안해서라도 최소 1000여대는 (K1의 도태분도 생각해야죠) 필요합니다.
이는 전시 북뿐아니라 지원세력(중국군)과의 교전도 감안해야 하는 상황이니깐요.
그러나, 개활지에서의 대규모 전차전이 벌어지기 힘든 현 상황에서 즉응 대응력도 필요합니다.
솔직히 사견으로는.. 육군 예산내에서 아파치 편성보다는
해군예산을 줄여서 아파치를 사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오히려 북한과의 전력차나, 임무를 감안하면 해군에 쓰잘데기 없는 예산이 많죠..
상륙함이라던지 상륙함이라던지 상륙함이라던지.. 말이죠..
독도함같은 어따 쓰기도 힘든 플래그 쉽만들어 놓고 말이죠..
더 크게 만들었던가... -_-;
-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3-16 20:32:02
- ocean님 원산까지 독도함 한척으로 이동한 군의 생존성 자체가 있긴 합니까?
상륙전은 규모의 전쟁입니다.
규모가 받쳐주지 않으면 할 수 없죠.
차라리 독도함 규모가 더커서 항공지원전력을 충분히 운용할 수 있었다면 모를까요?
그리고 플래그 쉽요? 자체 생존성도 담보 못하는 덩치큰 배가 왜 플래그 쉽어야 합니까랄까..
해군의 주 목표가 김포지구 적 상륙저지와 통상방어인데 플래그쉽 지킨다고 호위함들 배정할만큼 우리 함이 남아돕니까?
우리 군은 자체적으로 상륙및 보급능력 없어요.
이를 인정 안하면 어쩌겠다는겁니까?
적의 잠수함전 특히 동해에서의 잠수함들과 기뢰들을 헤치면서 원산상륙요?
우리 해군이?
지나가던 돌고래가 웃습니다.
-
- 스네이크 (112.175.xxx.xxx)
- 2018-03-16 13:05:48
- 그럼 그 독도함 제발 코브라골드같은 해외 훈련에서 참가해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ㅠ.ㅠ
-
- ocean (112.175.xxx.xxx)
- 2018-03-16 11:20:31
- 해군에 쓰잘데기 없는 예산이 무었인가요. 우리 3군이 꼭 북한만 한정을 두고 장비도입을 해야 되나요.독도함 건조 목적이 무었입니까.만일 유사시 기함 역활및 장비 병력수송에 목적을 두고 있는게 그 목적이 아니겠읍니까.전차및 모든 군장비는 유사시 써먹을려 만들었지 사실 평시만 생각하면 쓸모없는 돈만잡아 먹는 쇳덩어리에 불과합니다.상륙함과 수송선 없이 전차 수십대와 병력을 부산에서 원산까지 한꺼번에 이동할려 한다면 님은 이동수단을 어느쪽으로 택할래요 그냥 육로로 세월 가는 줄 모르고.아니면 수송기로 가서 낙하산으로 떠밀든가.24시간내에 병력 수백명과 전차 및 장비 수십대를 운송할 수있는 수단은 지구상에 해군 함정밖에 존재하지 않읍니다.그럼 어느쪽인지 택하여 보십시요.
-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3-16 10:03:38
- 솔직히 현행 흑표는 실패작이죠.
애초에 중장갑 고 중량에서 고기동으로 설계하면서 전제조건이..
능동방어 였습니다. 이 능동방어를 위해 센서를 더덕더덕 붙이느라 가격이 펑펑 올랐고요..
그러나 그 능동방어에 작동신뢰도가 팡팡 떨어져서 재개발 중 아닙니까..
그럼 현재 배치를 중단하고 능동방어체계가 완비될때까지 그 예산으로 아파치를 선 도입하는것도 분명히 좋은 선택입니다.
현행 흑표를 배치하느니 차라리 K1A2 개량과 확보를 하는게 낫죠.
-
- 일반인입니다 (112.175.xxx.xxx)
- 2018-03-16 22:40:11
- 제가 예전에 흑표는 실패작이라고 글썼더니 여기 몇분들이 그게 무슨 소리냐고 저한테 극딜 넣던게 생각나네요ㅋㅋㅋ
-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3-16 21:45:48
- 싱글라이프님 그러게 말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문제는 가성비죠. 흑표의 방어력은 분명히 낮습니다. 이를 감안하는게 하드킬인데.. 그게 불량품이니깐요.
-
- 싱글라이프 (112.175.xxx.xxx)
- 2018-03-16 17:32:11
- K2의 파워팩의 가속성능에는 그렇게 많은 글이 달렸었는데 정작 그보다 못한 K1A2양산이 답이라니 아이러니 하네요.
-
- VITRUVIUS (112.175.xxx.xxx)
- 2018-03-16 10:11:29
- 아~GM하고~FTA하고.. 아 그렇다고요~ ㅋㅋ 딱 이타이밍 ㅋㅋㅋ
-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3-16 10:07:55
- 음 긴급소요라도.. 사오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요?
아마도 미군이 손실분 주문하여 보충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교적 싸게 구매할 수 있으니 거기 편승하려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
- VITRUVIUS (112.175.xxx.xxx)
- 2018-03-16 10:05:31
- 근데요. 되게 궁금한게요.
긴급 소요제기 할 만큼 급했나봐요.
딱 이 타이밍에 말이죠.
아! 정치적 얘기 아니고~ 그냥 그렇다구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