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오랜만에 FA-50 생각이 드는데?...
만일 T-50 계열기에 대한 내수국의 여론과 평판이 좋지 못하다면 외국에 대한 수출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수 있을까요?
T-50도 버전이 TA-50, A-50, FA-50, EA-50, RA-50, F-50 등으로 세분화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차피 제식명칭과 임무는 다르더라도 기골과 기술수준이 똑같은 항공기들인데...
예를 들어 과거 F/A-18L이라는 공군형 전투기가 존재했고 가격이 본형인 해군형보다도 저렴했음에도 불구하고 미 공군이 채용을 하지 않은 까닭으로(이게 YF-16과 경합했던 YF-17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보증과 군수지원 문제에 대한 부담으로 우방국들도 도입을 포기했다고 하는데...
그럼 반대로 생각했을 경우 우리 공군이 FA-50을 사지 않고 T-50으로만 도입을 했을 경우 T-50의 수출은 몰라도 FA-50의 해외 수출은 상당히 불투명해지는 것 아닌지?...
또 이 FA-50이라는 것이 T-50과는 분명 임무나 스펙이 상이한 부분은 없잖지만 완전히 다른 비행기라고 보기도 어려운데 꼭 연관이 없다고 할수만은 없을텐데...
앞으로 전망이 어떻게 될까요?
전망이란 단어는 우리 공군의 FA-50 도입수량과 T-50 계열의 해외수출 경향을 뜻합니다
단순히 선호하는 쪽이 아닌 미래엔 이렇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한다면 머리가 꽤 복잡해지진 않을런지?...
(저는 어쩔수 없이 우리 공군에서 사줘야 한다면 그래도 60여대 수준까지는 괜찮다고 봅니다만 그 이상 수량으로는 무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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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극우적생각 (218.145.xxx.xxx)
- 2009-04-22 09:58:10
- 항공기술 아무것도 없던 한국이.
겨우 2억5천만달러만 록마에 쥐어주고. T-50 정도 되는 기체 개발에 성공하였으면. 언땅에 꽃이 핀거고, 충분히 남는장사 한것입니다.
록마와 작성한 계약서도 전투기개발기술이전이 아니고 고등훈련기개발기술 이전이었습니다. 그 계약서로 T-50 정도 뽑았으면 세계no.1 고등훈련기 아닙니까. 록마로서는 해줄거 다해준거라고 봅니다.
애초계약한 훈련기+경공격기 보다 높은 전투기수준의 성능을 바란다면, 록마와 전투기설계기술이전에 대한 계약을 하면 됩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건 계약서를 200% 이행한 록마가 아닙니다. 고등훈련기기술이전계약서 내밀고 전투기기술이전계약으로 갈음하려고 하는 한국이 문제입니다.
이런식으로 록마를 욕하면 세계 어느업체가 앞으로 한국과 공동개발이나 기술이전을 해주겠습니까.
단독 2억5천만달러로 F-16급 전투기설계기술을 낼름 하려는건 너무 속보이는 짓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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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우적생각 (218.145.xxx.xxx)
- 2009-04-22 19:40:26
- 김민석님.
FA-50 에 AESA달면 KF-16보다 상당부분에서 우수해진다는것은 공군의 공식적인 의견입니다. 내가 따로 의견낸것이 아니고 공군이 만든 차트가 그래 되어있습니다. 내가 자꾸 도돌이표로 같은이야기 안하더라도 김민석님도 그 차트 분명 보셨을것입니다.
scua님.
T-50 을 통해 전투기제작기술을 익히는 것입니다. T-50 접은상태에서 전투기개발해봤자 그 전투기도 레이더 마음대로 못달고 무장마음대로 인티 못하는거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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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ua (218.145.xxx.xxx)
- 2009-04-22 19:26:57
- t-50 자체는 이쯤에서 접고 일본처럼 기술실험기 만들어서 향후에 전투기 만들 기술이나 빨리 익히는게 국가를 위해서 더 좋은 겁니다kai는 절충교역,khp다 먹고살거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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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ua (218.145.xxx.xxx)
- 2009-04-22 19:24:07
- t-50은 순수한 의미로 국산이라고 말하기는 반쪽짜리 입니다.
연구실의 연구성과로서는 그런데로 인정할만 하지만 상품으로서는 문제가 많습니다.
기체의 개조개량을 미국정부와 록히드의 가를 얻어야하고 개발과정에서 얻어진 기술의 대부분을 미국정부와 록히드의 허가로 사용할수 있습니다,이런기종을 제대로된 국산이라고 말하기도 뭐하고 이걸 발전시켜 나가기도 뭐합니다.동시에 시장성도 별로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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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ua (218.145.xxx.xxx)
- 2009-04-22 19:17:37
- 그리고 저강도 분쟁국가들 혹은 후진국들에게는 굳이 f/a-50같은 4-500억대 경공격기 보다는 훨씬 유리한 선택이 많습니다.중국의 fc-1 미국의 중고 f-16 개량형 러시아의 중고 mig-29 개량형등 훨씬 적은 비용으로 고성능 전투기를 얻을 수단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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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ua (218.145.xxx.xxx)
- 2009-04-22 19:13:33
- 일단 미국시장에서는 록히드라는 파트너가 있지만 그리 좋은 상황이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또 시장에대한 자신이 있다면 록히드가 직접 개발하지 뭘라고 한국기업을 끼고 들어가겠습니까?
대충 700대가까이 도입할 사업인데 그냥 손익분기점을 넘고 시작하는 사업인데 말이죠!
록히드 자신도 자신들이 경쟁에서 승리할지 제대로 판단이 안되기 때문이겠죠!
록히드는 과거 미초등훈련기 사업때 pc-9보다 고성능인 mb339를 들고 들어가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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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ua (218.145.xxx.xxx)
- 2009-04-22 19:07:41
- 또 t-50의 경우 기존의 기체들보다 고등훈련 효율이 향상됬다는데 이게 t-38a hawk67같은 구세대 모델로 비교한 경우 입니다.신규 모델인 m-346 hawk132같은 기종과는 정확한 비교도 않되있고 또 최근 말많은 uae사업에서 m346이 패한걸보면 기본적으로 다른 최신 훈련기들과 비교해 훈련효율에서 큰 차이가 않난것도 하나의 원인일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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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ua (218.145.xxx.xxx)
- 2009-04-22 19:03:09
- 미국 시장은 록히드의 독점적 시장은 아닙니다.훈련기 사업에서 그리 유리한 입장도 아니고요 1보잉이 이미 hawk를 베이스로 t-45를 만들어 해군에 납품하는 상황이니 훈련기 사업이 시작되면 이미 라인이 구축되 공급면에서는 가장 유리한 상황이고 기타 다른나라도 다 뛰어들 겁니다.또 동시에 혼자 뛰어는게 아니라 미국업체와 연합해서 말이죠!기본적으로 미군에 납품하는 항공기는 미국에서 생산해야 하니까요! 미국이 수입하는 사업의 경우 경쟁자가 한둘이 아닙니다 전세계에 고등훈련기라 불리는 모든기종하고 상대해야 합니다.또 전투기에서 여유가 있는 군대 입니다.훈련기면 훈련기로서 가격대비 성능도 맞아야 합니다.훈련기를 경공격같은 직접전투임무에 투입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공격기로서 염두에두고 t-50을 만들어서 납품시 비용적으로 늘어난 부분은 다른나라 기종과 경쟁시 상당히 불리한 점으로 작용할 겁니다.실제로 과거 미초등훈련기 사업시 고성능 기체가 많었음에도 불구하고 훈련기로서 적정한성능과가격을 지닌 pc-9가 선정된것 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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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ellos (218.145.xxx.xxx)
- 2009-04-22 18:29:21
- 그리고 T-50이 국산인건 맞습니다만 3대 컴퓨터 및 관련 소프트웨어의 국산화가 이루어지기전까지는 무늬만 국산이라는 말이 결코 틀린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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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ellos (218.145.xxx.xxx)
- 2009-04-22 18:25:36
- 문제는 미국이 수명연장한 T-38을 퇴역시킬때까지 T-50의 생산라인을 유지할 수있느냐? 입니다. 적은수량이나마 꾸준히 수출이 가능하다면 미국의 T-38이 퇴역할쯤에 미국시장을 노릴 수도 있지만 수출자체가 쉽지가 않아서 그때까지 생산라인의 유지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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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렉트 (218.145.xxx.xxx)
- 2009-04-22 16:52:12
- 첨언하면 그렇다고 F든 A든 FA든 50시리즈를 200대 도입이니 이런 것에는 저도 당근 반대입니다.
항공산업육성과 군 전력의 문제와는 또 다른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