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FA-50 경전투기 20대 추가 발주 준비 중
미공군이 A-10 공격기를 해외판매를 알아보고 있다는 연합뉴스가 나왔습니다. 그전에도 관련 뉴스는 여러 있었습니다.
우리 공군이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 있는 A-10을 가져가기를 바란다는 뉴스도 있었지요.
2014년 중반 이후 줄곳 A-10 중고 공격기 얘기가 나왔는데, 사실 공군은 이것보다는 한국형 전술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작년 여름 이후 KFX 개발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면서 동시에 FA-50 20대 추가 양산을 원했습니다.
그러나 F-X에 이어 KFX 그리고 KF-16 개량사업까지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하는 문제때문에 섣불리 FA-50 추가 양산을
말할 수 없었지요.
결국 내부적으로 조용히 소요제기 계획을 만들어 <합참>에 올렸으며 2015년 초반에 인정을 받고 구체적인 계획 마련을
준비중 입니다. 물론 앞으로 거쳐야 할 과정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한 예를 들어 사업 타당성 검토와 수정 중기계획(2017 ~ 2021)에 포함시켜야 하는 등의 절차가 많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노후기 문제가 커지고 있어 미룰 수 없는 상황 입니다.
일각에서는 미공군의 F-15와 F-16 리스를 알아봤다고 하는 기사도 나왔으나 결과는 가져올 기체는 사실상 없다는 것이지요.
<합참> 관계자를 통해 알아 본 내용으로는
현재 F-4E를 제외한 공군의 노후기로는 KF-5와 F-5E/F가 있는데, 수원기지에는 KF-5가 주력으로 2025년까지 끌고 갈 계획이며
강릉의 F-5E/F 역시 2020년까지 유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F-5E/F 운용 대대로는 광주 제1전투비행단의 1개대대 20대 입니다. 직도입기 입니다.
광주 F-5E/F 대대는 LIFT 임무도 겸하고 있다는데 노후 전투기에 포함 됩니다.
공군은 LIFT 임무로 예천의 TA-50을 운용중인데 보유숫자가 부족하여 추가소요가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양산중인 기체는 FA-50 사양으로
추가발주 기체로 FA-50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16년에 기존 발주한 FA-50 양산이 끝난 직후인 2017년 후속양산을 고려한 기체단가 예상은
약 280억원으로 5천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면 가능하다는 확인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화요일에 원주기지에서 있었던 행사 내용 입니다.
김두만 前총장이 1952년 1월 11일, 한국 공군 최초로 100회 출격 기록을 수립해 동료 조종사 및 정비사들에게 축하받고 있는 모습.
6월 23일(화), FA-50 비행을 마친 김두만 前총장을 축하하기 위해 제8전투비행단 103전투비행대대 조종사들이 무등을 태워 100회 출격 당시 축하받는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김두만 前총장이 FA-50 전투기에 탑승해 엄지를 들며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는 모습.
FA-50 전투기에 탑승해 하늘로 비상한 김두만 前총장(후방석)이 엄지를 들며 최초 국산 전투기 FA-50의 성능에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는 모습.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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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Waterfront (218.145.xxx.xxx)
- 2015-06-24 19:52:39
- KFX가 늦어진 댓가를 톡톡히 보는 중.
유승민이 ㅅㄲ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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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대한 (218.145.xxx.xxx)
- 2015-06-25 08:33:29
- FA-50으로 대체 하려는 F-5들의 임무가 제공전투용이 아닙니다.
그건 KFX나 다른 하이급 전투기가 할일이고, FA-50은 대지 공격 임무에 투입 될 테니 지금 상태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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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대한 (218.145.xxx.xxx)
- 2015-06-25 08:30:16
- T-50 발주 낼 때 소요량을 지나치게 적게 산정 해버리는 바람에, 더 비싼 FA-50 사양으로 구매해서 훈련기로 사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납세자의 한사람으로서 짜증 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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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대한 (218.145.xxx.xxx)
- 2015-06-25 08:27:12
- T-50 숫자도 부족하다는데, T-50 업글해서 쓰자는 분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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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수있다 (218.145.xxx.xxx)
- 2015-06-25 07:12:52
- FA-50추가분의 포지션이 애매하긴 한데 전체전술기 숫자에 대한 책임은 합참이 져야하는게 아닐지요. 공군이 원한다고 다 들어주는것도 아니고 육군중심의 합참이라서 선듯 응할지도 모르지만 공군도 조종사부족에 쪼달리고 있으니 기체를 퇴역시키고 대체하지 않는다면 더더욱 훈련도 및 인원TO가 사라지겠지요.
혹자는 전쟁상황에서 미공군의 주력이 오지 않는다면 우리로선 있으나 마나한 전력지수라 있는거라도 고사양(?)으로 가야 한다고 하지만 그걸 태울 조종사 TO가 사라지는것도 애매한 문제이긴 합니다.
암튼 전체적으로 보면 필요하긴 한데 아쉬운건 어쩔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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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ngol07 (218.145.xxx.xxx)
- 2015-06-25 07:09:58
- fa-50의 수량이 조금 많아진다는 느낌이 있지만, 지금까지 수출된 나라와 앞으로 수출될 나라가 있으니, 나중에 kfx개발후 싼값에 이들 나라에 리스하거나 매각할수도 있지않을까요? 한 10년 사용한 기체를 이들 나라에 반값에 리스하는 것은 수요가 충분할것도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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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imals (218.145.xxx.xxx)
- 2015-06-25 06:40:22
- 그것도 돈이 안되면 레이더는 빼도 되죠, 순수하게 CAS임무만 한다면 레이더는 거의 불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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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imals (218.145.xxx.xxx)
- 2015-06-25 06:31:17
- 어차피 전시소요가 문제이니 기존 T50을 TA50 수준(돈있으면 FA50 수준)으로 업글하는 방법도 있죠. 평시엔 훈련임무에 주력하고 전시엔 바로 CAS에 투입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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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LTZMAN (182.212.xxx.xxx)
- 2015-06-25 05:52:44
- 역시 비난하시는 분들 그누구도 속시원한 대안을 얘기안하시는군요. 항상 그래요. 이젠 정말 지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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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노짱 (218.145.xxx.xxx)
- 2015-06-25 04:27:57
- 뭡니까? KFX 대수 줄어드는 소리 인가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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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고기 (218.145.xxx.xxx)
- 2015-06-25 03:30:03
- 공군이 양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갖다버리게 될 기종은 KFX가 될겁니다. 어떻게든 그 양을 유지하려고 벌이는 사업이 KFX니까요.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했으니 포기하기도 쉽죠. 그리고 KFX 만들 돈으로 F-35를 더 사든가 하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