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육군, 알보병을 없앤다 (??)
작성자 : jk765(175.209.xxx.xxx)
입력 2018-09-18 09:00:25
  • 조회수 15753
  • 댓글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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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올리지 않는 것같아 제가 올려봅니다.

'죽어라 걷는 '알보병' 사라진다···육군의 또 다른 실험'
https://news.joins.com/article/22973972

전체 병력의 65%가 '알보병'인 대한민국 육군이 알보병을 없앤답니다.
병사들을 행군시키는 대신 차량 태워주겠답니다..

지형 70%가 산악지대인 나라에서 알보병을 없앤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차량이 통과할 수 있는 산이 대체 몇개나 될까요?
산악지대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는건 자살행위 아닌가요?
원거리에서 적에게 탐지당하고, 매복군의 RPG나 대전차미사일에 쉽게 피격될텐데요?

위 기사 댓글에서 보시다시피,
옛날에 중국, 거란, 몽골, 여진이 한국에 침공할 때마다 힘을 못쓴게, 우리군이 산악전에서 뛰어났기 때문에 기병(요즘 탱크)전이 힘을 못쓴 것입니다.
현대전에서도 적이 쳐들어 온다면 산악전으로 유도해 전멸시켜야 하며, 그러려면 행군을 강화해야 합니다.

한국군이 알보병을 없애는건 행군능력을 포기하겠다는 뜻입니다.
행군능력을 포기하는건 산악전을 포기하겠다는 뜻입니다.
산악전을 포기한 육군은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알보병을 없애는건 육군을 없애고 그냥 나라를 적에게 바치겠다는 행위입니다.

행군능력을 잃은 살찐 국군이 복무기간 13년에 천리 행군이 기본인 북한군과 산악전에서 대체 상대가 되겠습니까?

특히 산악지형 80%에 도로가 열악한 북한에선 어떻게 싸우겠다는 걸까요?  
북한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완전히 포기하겠다는 걸까요?

그리고 전술전략을 떠나 재정적인 시각으로 봐도,
병사들을 행군시키는 대신 모두 차량으로 기동화시키겠다는 발상은 전혀 납득이 안됩니다.
그 수많은 차량을 대체 무슨 돈으로 공급하겠다는 걸까요?

이건 그냥 병사들의 체력, 전투력을 저하시키는게 목적이라고 봅니다.

DMZ에서 GP 철수, 최전방 부대 모두 후방으로 철수, 전국의 군사철책 제거..
이제는 육군의 전투력을 완전히 상실시키려는 현정권의 의지가 뚜렷이 보입니다.

현정권은 나라의 국방력을 완전히 해제시키고 있습니다.
댓글 89
0 / 500
  • best화력터널 (112.175.xxx.xxx)
    2018-09-18 09:26:32
    현정권이 나라의 국방력을 완전히 해제시키고 사실상 감군을 하고 있으며 안보 위기를 자초하는 역대급 무능아 문뇌충이 있다는건 더할나위 업긋지만서도, 기계화를 한다고 해서 산악전 능력이 사라진다 보기는 힘들긋쬬. 머~~~언 옛날부터 기병은 말을 타고 싸우는 긋이 아니긋꼬 승마보병에 가까웠습디다. 말의 기동력을 이용해 보병을 빠르게 배치하는 용도였긋쬬. 그러다 추격하며 적군 통수를 갈기며 짧은 투창을 투척하곤 그랬든디 오오미 기병의 충격력을 이용하게 된 건 말 품종이 개량되어 군마가 등장한 이후의 일입쪄~~~ 기계화가 된 알보병은 적군보다 더 빠르게 고지를 선점할 수 있으니 이 어찌 고상하다 하지 않을 수 있으리오~~~ 실제로 게티즈버그 전투 당시 미연방군 기병1사단이 말의 기동력을 살려 유리한 지형을 먼저 선점한 후 하마해서 방어전으로 돌입했기에 미연방군의 대승리로 끝나부렀죠~~~현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도 미육군은 빠른 기동력을 통해 탈레반보다 먼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탈레반을 역으로 털어버리기도 했고 말이긋쬬~~~어느 정권이 됐든 간에 알보병이 기계화 된다는 것은 바람직한디 그란디 행군은 여전히 하긋쬬~~~행군 훈련을 하는 주 목적은 부대의 이동이 아니라 부대가 사지에 빠졌을때 탈출하기 위함이외다~~~
    8
  • 한 (112.175.xxx.xxx)
    2018-09-18 14:44:53
    아미 타이거 4.0은 알보병을 단순히 차량에 태우는 게 아니다. 차량과 장갑차마다 센서(sensor)와 슈터(shooter)가 달려 있다. 센서는 적을 찾아대는 장비고, 슈터는 적을 공격하는 장비다. 센서와 슈터 기능을 함께 하는 장비로 원격사격체계(RCWS)가 있다. 육군 관계자는 “모든 차량과 장갑차에 RCWS를 장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군은 RCWS에 각종 전자광학 장비(EO)와 적외선 탐지장비(IR)를 달아 정찰 수단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모든 차량과 장갑차량이 RCWS를 통해 정찰병 역할을 하는 셈이다. 또 RCWS의 무기로 기관총과 유탄발사기를 택해 화력을 높인다.

    차량과 장갑차, 그리고 앞으로 육군의 보병 부대가 갖고 다닐 도론봇(드론+로봇)의 센서에서 나온 정보는 통합 네트워크 체계를 통해 서로 공유한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다른 차량과 장갑차의 센서로 적을 볼 수 있게 된다. 또 내 차량 또는 장갑차에서 적을 발견했는데 발각될까 걱정된다면 후방의 미사일이나 자주포와 같이 펀치가 긴 무기를 불러 타격한다.

    모든 차량과 장갑차가 서로 연결되면 엄청난 정보가 오갈 수밖에 없으며 트래픽이 많아진다. 그러면 한정된 주파수에 이 모든 정보를 다 실을 수 없게 된다.

    이때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짧지만, 핵심이 들어간 정보만 엄선해서 주고받는 게 아미 타이거 4.0이다. 육군 관계자는 ”센서로 탐지한 적의 영상을 그대로 보내지 않고 인공지능이 적의 위치ㆍ종류ㆍ규모 등 필요 정보만을 단문 메시지로 줄여 보내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은 지휘관에게 가장 가까운 아군의 무기를 알려주고, 어떤 무기로 공격하는 게 좋은지 추천한다.

    육군은 내년부터 아미 타이거 4.0을 도입하려고 한다. 2025년까지 3개 사단을 아미 타이거 4.0로 무장하는 게 1차 목표다


    군은 단순 기동화를 넘어선 네트워크 정보 공유 및 지휘 교전 개념을 기갑뿐 아니라 보병 부대에도 적용 하려는데 행군 타령과 정권 타령으로 본질을 날려 버리는 수준참 ........
    2
  • 마상편곤 (112.175.xxx.xxx)
    2018-09-18 13:16:11
    험비같은 고기동성의 소형 전술 차량들을 도입해 보병 부대의 기동성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가지고 행군을 없앤다 안한다 운운한건 MSG를 과하게 친 기사네요. MSG에 취할 정도입니다.
    1
  • 또다른나2 (112.175.xxx.xxx)
    2018-09-18 12:25:55
    한반도에 전쟁이 발생하였는데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모두일체 관여하지 않기로 하였다면 가정한다면
    우리 국군은 북한에 비하여 무기 성능면에서 질적으로 우세합니다.
    그러나 그만큼 무기체계를 유지하는 것은 북한보다는우리 국군이 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일 일체 외세의 관여없거나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전쟁이 장기화된다면
    북한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생산이나 유지 운영에 대외의존도가 높은 무기를 보유한 우리 국군이
    과연 북한을 물리칠 수 있을련지요.
    첨단무기를 가지고 있어도 기름도 부족하고 중요무기의 외국산 부품이 수입 공급이 안되는 등 상황이 없을 것이라고 보장할 수 없는데...

    국제 외교가 언제 변할지 모르는데
    대외의존도가 상당한 무기의 질적 우선에만 무조건 치중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1
    • 솔개79 (112.175.xxx.xxx)
      2018-09-18 15:31:23
      알보병 대 알보병으로 북한군과 만나면 이길 확률은 50% 겠죠. 착검하고 육박전을 벌이면 우리가 이길 가능성은 20 % 이하일 겁니다. 우리는 그들보다 더 풍부한 연료와 더 우수한 무기, 더 신속한 기동력으로 그들을 압도하게 되는 것이죠.
      0
    • 또다른나2 (112.175.xxx.xxx)
      2018-09-18 15:16:41
      솔개79님
      제가 가정한 것은 사실 거의 일어날 가능성이 희박한 일입니다.
      하지만 국가적 차원이 아니고...
      전쟁중 일부 고립되어 지원이 부족한 부대가 있다면
      보유한 우수한 무기는 많은데 운용이 어렵다면
      말그대로 알보병과 알보병 간의 전투 상황이라면
      한국군이 북한군에게 당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항상 일어날 가능성이 적어도 최악의 상황도 대비하는 것이 좋지 않으까가 제 의견입니다
      0
    • 솔개79 (112.175.xxx.xxx)
      2018-09-18 15:07:16
      지금 남한만 문제는 아닙니다. 북한 역시 마찬가지에요. 남한이 지면 많은 것을 잃는 게임이고, 북한은 지면 모두를 잃는 게임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내가 볼 때 김정은은 아슬아슬한 줄 위를 건너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김정은의 미래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북한 주민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북한은 정신무장 완벽하고 투철한데 바보같이 남한만 지리멸렬된 상태가 아닙니다. 남한도 개판이지만 북한 주민의 속 마음은 거의 와해된 상태랑 똑 같다고 보면 됩니다.

      차우세스쿠는 멀쩡하게 잘 지내다가 단 하루 이틀만에 돌변한 시위대에 의해서 몰락했습니다.

      북한, 지금 빠꾸가 안 되는 상태입니다. 난감하죠.

      문재인을 욕하다가도 북한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자꾸 멈칫하게 되네요.
      0
    • jk765 (112.175.xxx.xxx)
      2018-09-18 14:25:05
      남한 정권이 유엔 제재를 위반하고 북한 석탄을 밀수입하고도 전혀 처벌을 받지 않는 지금 시기엔 불가능한 일이 전혀 없다고 봅니다.
      매국 정권이 나라를 쥐고있는 지금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입니다.
      모두들 각오하고 최악에 대비합시다.
      1
    • 솔개79 (112.175.xxx.xxx)
      2018-09-18 14:05:04
      전시에 그런 일은 불가능하죠. 적을 돕는다는 그 자체는 즉결 처형 사형을 받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렇지 않고도 그런 일이 일어날 정도라면 전쟁 수행 자체가 안 되는 일입니다.

      전쟁은요 누가 쳐들어 갔냐가 중요합니다. 북한이 먼저 쳐들어 왔으면 남한 전체가 대동 단결하게 되고요, 남한이 먼저 쳐들어 가면 북한 주민이 전부 대동단결하게 됩니다. 먼저 쳐들어가는 쪽이 죽음입니다.
      0
    • jk765 (112.175.xxx.xxx)
      2018-09-18 13:36:37
      솔개79님//
      남한 정권에서 북한군을 지원한다면요?
      예를 들자면 쌀 공급 (??).
      0
    • 솔개79 (112.175.xxx.xxx)
      2018-09-18 12:50:44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하였는데, 핵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가정하고, 다른 나라도 전혀 간섭을 하지 않는다면 전쟁의 승패는 오로지 경제력에 달려 있습니다.

      전쟁을 위해 현재 준비한 물량 (병력과 무기와 보급품)은 단 몇일을 견디기 어렵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양의 연료, 탄약, 식량, 예비 병력의 투입이 필요한데, 이게 다 돈입니다.

      전쟁 초기 며칠은 사전에 준비한 군사력으로 수행되지만, 그 다음에는 엄청난 양을 투입하는 쪽이 이깁니다. 남한은 인구가 두 배에다가 경제력이 40 배 이상 크기 때문에 북한은 도저히 적수가 되지 못합니다.
      0
  • 바숨 (112.175.xxx.xxx)
    2018-09-18 12:25:25
    알보병을 너무 쉽게들 생각하시는것같군요. 그 지역의 보병들을 구보도 시키고 도보 행군,산악행군,감시,정찰,매복,전략적 이동 연습,참호 등등 많은 것을 숙지 시키고 숙달 시키지요. 지금은 시계를 꺼꾸로 달아 놓은 국방부 시간만 보지만, 실제 전투력 향상에 이같은 행동 강령에따라 우월한 전투력을 지니게 됩니다. 우린 많은것을 잃어버리고 사는것같습니다. 예전 교본이나 분,소,중,대,여,사단등 각종 훈련에 나가면 체계적으로 많은것을 가르치려 애를 쓰는것이 보였습니다.
    혹시 아시는지는 모르겠으나 고지점령 방법을 소대규모 훈련도 한적이 있지요
    요즘은 장갑차에 승차 이동후 하차 분대 공격으로 바뀌나 봅니다.

    보병의 임무는 적 깃발만 보고 달리는것은 아니지고, 맡은바 그 지역의 모든것을 숙지,단련해서 임무를 완수하는게 목적이라고 보여집니다. 실제 걸어 다니다 군화에 밣혀진 돌맹이 하나까지도 기억하는게 보병의 임무가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
    2
    • 레프 (112.175.xxx.xxx)
      2018-09-18 17:08:46
      좋은 말씀이긴 한데.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제가 육군이 아니라서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현역 군인들이 맡은바 지역에서만 싸우는 건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제가 적군이라면 잘 깔려있는 도로로 쳐들어가지 굳이 힘들게 산악으로 들어가지는 않을 것 같네요.. 물론 전술적으로는 소규모의 병력이 산악으로 갈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주력 부대라고 한다면 깔려있는 도로로 쳐들어가는게 더 나을 것 같은데요..
      0
    • jk765 (112.175.xxx.xxx)
      2018-09-18 14:03:55
      좋은 글 감사합니다.
      0
  • kjswat (112.175.xxx.xxx)
    2018-09-18 12:12:14
    국가를 위하는척 하면서 국군 전력의 후진국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네요....

    수송 능력이 안되니 걸어다닌거죠. 차량(장갑차,산악오토바이등등) 안되면 헬기 비행기 이동수단 많아요.
    돈있고 능력되면 좋은걸로 해야지 무슨 아직도 조선시대같이 걸어다녀야 된다는 구시대적인 생각을 가졌
    는지 참 한심합니다.
    내가 걸어다녔으니 니들도 걸어라 이런건 아니겠죠.
    2
    • kjswat (112.175.xxx.xxx)
      2018-09-21 11:56:58
      기사 안보시고 그런 말라시면 안됩니다...
      행군 훈련을 없애는건 아니라고 내용 나와있습니다.
      0
    • jk765 (112.175.xxx.xxx)
      2018-09-18 14:02:04
      차량이 있다면 당연히 타야지요.
      하지만 차량이 없는 경우에 대비해 고강도의 행군훈련이 필요하죠.
      0
  • VITRUVIUS (112.175.xxx.xxx)
    2018-09-18 11:46:51
    다들 원문 제대로 않보신듯.
    행군안한다가 아닙니다. 행군하는 것이고, 산악여단이나 특임대가 아니면 미군같은 험비준다는 거구요.
    그런데, 알보병같은 수준의 상당히 단순한 전술행동도 18개월이라는 것에 제약이 많은데,
    일개 병사에게까지 미군처럼 기동력을 준다는 부분은 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18개월짜리 보병에게 단순히 요새 운전은 기본이라는 생각으로 줘야는지.
    아니면 전술적 행동까지 될거라 생각하는지요.
    어쨋든 무엇이 되엇든 보병자체가 기동력이 강화되고 알보병자체이동이
    트럭등의 비방탄차량이었던 것에 비해 방호가 조금이라도 되는거 자체는 좋은겁니다.
    다만 그걸 전술적으로 운영할 수준이냐의 문제죠.
    3
  • KINGKONG2 (112.175.xxx.xxx)
    2018-09-18 11:45:52
    걱정 않하셔도 됩니다. 20사단이 기계화되기이전 차량화사단 시절 행군 징글징글맞게 많이 했습니다. 후방지역통합작전 나가면 차타고 나가서 올때는 행군으로. 헬기타고 10분가면 하루종일 걸어야 합니다. 양수대교 폭파 가정하고 홍천으로 돌아서 광릉위쪽 작계개시점 까지 갔다오면240km. 유격이나 마당공수 가볍게 100km.무박 24시간 100km. 그외 야전종합훈련 나가면 평균 200km 기보된 지금도 옛날만크은 아니라도 많이 걷는다합니다.
    1
  • 희노짱 (112.175.xxx.xxx)
    2018-09-18 11:35:41
    평소 산악구보 3~5km 정도 하지 않나요? 행군 안해도 체력에 문제는 없다 보고요
    전시시 이동할 차량이 없을 경우 행군을 하는건데.. 산악 타는거 하곤 별문제가 없을거 같네요.
    0
  • 희선종 (27.176.xxx.xxx)
    2018-09-18 11:19:42
    산악도로가 없는곳은, 지금처럼 군장매고 다녀야겠죠. 주로 서부지역의 평야지방은 기계화부대를 제외한 일반 보병사단은 트럭과 장갑차, 고기동 차량을 이용하겠죠... 일부러 테클 거시는분은 좀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안드시는지요? 문정부를 까는건 좋아도 일부러 말도 안되는 테클을 거는걸 우리 비밀가족이 본다면, 딱 한마디 합니다. 알바... 아니면 댓글부대... 이런소리 안 들을려면, 바른 안목으로 현실에 맞게 글도 쓰시고 댓글도 다셨으면 좋겠습니다. 중립적인 저의 시선에도 고깝게 보이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겠습니까?
    1
  • 샤를 (112.175.xxx.xxx)
    2018-09-18 11:04:34
    상고시대에 산악지형때문에 외적들의 침입을 막아냈다구요? 그럼 어떻게 거란이고 여진이고 왜구고 할 것 없이 한반도 전체를 유린하고 다녔나요? 일본에게 지리멸렬당한 용인싸움,후금에게 개발살난 쌍령전투는 사방이 산간지형이 아니어서 진 것인지요? 한반도 산간이라봤자 9할이 해발 고도 1000 미터 미만 저고도 라 고산병도 나지 않는데 ,과연 공격에 불리한 수준일까요? 그리고 정상에서 방어중인 적을 요즘 누가 로가다 해서 올라가 제압하나요? 헬리본은 장난감입니까?
    0
    • jk765 (112.175.xxx.xxx)
      2018-09-18 13:57:12
      솔개79님//
      현정권아래 남한이 북한을 선제공격할 확률은 사실상 없다고 봅니다.

      반면, 현정권이 휴전선을 갈수록 오픈시키는걸 보면 북한군이 남한으로 침입할 확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위해 전방에서 GP를 철수시키고, 전방 자주포와 기계화부대도 후방으로 철수시키고, 군사철책을 제거하고, 지뢰를 제거하고, 전방 지역에서 탱크 방호시설도 철거하는게 아니겠습니까?

      병사들 평일외출 허가도 다 이런뜻 하에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0
    • 솔개79 (112.175.xxx.xxx)
      2018-09-18 13:04:20
      현대전은 점령전이 아닙니다. 과거의 전쟁은 점령전이죠. 진격을 하면서 점령을 늘려 가면서 적의 영토를 다 장악하게 되면 적의 군사력이 궤멸되어 전쟁이 끝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대전은 적의 영토를 점령(예를 들면 고지를 계속 점령해 나가는..) 하는 교리가 아닙니다. 상대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면 (민주주의 국가랑은 전쟁할 이유가 없음) 적의 독재자 또는 왕을 다이랙트로 잡음으로써 전쟁을 끝내는 교리입니다. 사담 후세인이나 알카에다의 오사마 빈 라덴을 죽임으로써 그 전쟁을 끝내죠. 과거에 히틀러를 잡는 것은 불가능했으나 지금은 적의 수장을 다이렉트로 잡는 게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특수 부대나 특수 무기, 장비들이 많아 지는 거죠.

      남북한의 경우 낭비 소모적인 고지전을 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아주 빠르게 평양을 점령하고 조선 중앙 방송을 장악한 다음에 북한 전역에 북한은 점령되었으며 김정은 죽었다고 방송하면 거기서 전쟁은 끝난 거나 다름 없지요. 그래서 7 기동군단이나 특전사 같은 게 중요합니다.
      0
    • 샤를 (112.175.xxx.xxx)
      2018-09-18 11:11:46
      임진왜란 초기에 신립이 문경새재 놔두고 탄금대에서 그것도 옆 충주성과 뒷쪽 산들 놔두고 평지에서 결전을 벌이려던 것도 ,신립이 산악 방어전을 몰라서 그렇게했었을까요? 산지에서 방어전 하는게 그다지 효율이 없어서 평지에서 결전을 벌인게 주요인이겠죠. 우리나라 산간은 높이도 작은데다 너비도 좁고 몰려있다 보니 대규모 병력이 주둔하기 부적합합니다. 노출도 쉽사리 되고 공격받기도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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