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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 카이텔 장군
작성자 : bedford1(000.000.xxx.xxx)
입력 2007-03-14 08:18:41
  • 조회수 9956
  •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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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대표로 항복문서에 서명한 사람이 빌헬름 카이텔 장군인데..이 사람도 전범으로 처형을 했더군요.
여러 차례 히틀러에게 저항한 적도 있는 사람인데..꼭 처형해야 했는지..

사형선고후 본인은 총살을 원했지만... 교수형에 처해졌습니다.
그것도 천천히 목을 죄는 방식으로 처형해서 27분동안 밧줄끝에 매달려서 고통스럽게 죽었다고 합니다.

항복문서에 사인하고 처형당하느니..차라리 자살하는 쪽이 낫을듯합니다.

전범재판은 여러모로 보복의 의미가 있죠.. 처형당할 만한 사람은 빠져나가기도 하고 애매한 사람은 처형당하기도 하고..

구데리안 장군도 폴란드 침공작전시에 포로가된 폴란드군 지휘관에게 저항하는 부하들에게 항복을 명령하지 않으면 폴란드 군 포로들를 처형하겠다고 말한적이 있는데..그 해석이 재판과정에서 논란이 되었었습니다.

폴란드군은 실제로 그렇게 하겠다고 협박했다고 해석해서 처벌해야 한다고 했고..
일부에서는 실제 로는 그럴 의사가 없는 엄포였다고 해석하기도 했고..

구데리안 장군은 이 사항에 대해서는 무죄로 인정되었습니다..(엄포인지 협박이었는지는 본인만이 알겠죠.)



대표 이미지

Wilhelm Keitel.jpg
Wilhelm Keitel2.jpg
Wilhelm Keitel3.jpg
댓글 32
0 / 500
  • Mankind (127.0.xxx.xxx)
    2007-03-14 13:24:47
    전범도 상당히 주관적 견해가 많은것 같습니다.요아힘 파이퍼도 전범으로 처벌받았는데 미군 역시 독일군 학살행위를 안한것은 아니엇으니....그리고 일본에선 전범처벌 자체가 제대로 되지도 않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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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엔탈.. (127.0.xxx.xxx)
    2007-03-14 14:15:47
    카이텔은 전혁적인 예스맨이었습니다....무슨 말씀....아첨꾼이었고...사형은 당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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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성성님 (112.175.xxx.xxx)
      2020-03-25 12:47:38
      군대 돈관리도 카이텔이 했었고 유일한 전투는 베를린 전투였으니까요 참여한게
      0
  • bedford1 (127.0.xxx.xxx)
    2007-03-14 17:28:23
    파이퍼를 처벌하지 못한 이유중 하나가..미군도 역시 SS를 학살했기때문입니다. 피장파장이 되었기때문..
    0
  • 윤형진 (127.0.xxx.xxx)
    2007-03-14 18:09:59
    미군이 SS를 학살해서가 아니라 말메디에 포로 학살에서 LAH전차연대장이자 파이퍼 전투단장이었던 파이퍼 중령의 학살 명령을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반대로 미군측의 SS포로 학살 명령이 재판과정에서 나왔죠. 학살 자체는 LAH 전차연대 1대대예하에서 이루어 졌지만 그게 파이퍼의 명령에 의한 것이라는 증거가 안나왔습니다.<br>
    그래서 결국 이태리에서 파르티잔 토벌중에 민간인 피해부분으로만 형이 확정되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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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_O (127.0.xxx.xxx)
    2007-03-14 20:14:03
    카이텔의 경우 독일장군들 사이에서 전형적인 바보로 취급되던 인물이었죠. 군사적 재능은 없었다라고 보는게 옳습니다.
    0
    • 호성성님 (112.175.xxx.xxx)
      2020-03-25 12:47:02
      실제로 카이텔은 전투에 참여한 것은 베를린 전투였죠
      0
  • 안덕래 (127.0.xxx.xxx)
    2007-03-14 08:57:19
    사체가 상당히 험하군요.... 상처도 생긴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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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dford1 (127.0.xxx.xxx)
    2007-03-14 09:00:09
    시신 사진을 먼저봤는데..총살당한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총살을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수형으로 집행했더군요. 폴란드를 침공한 히틀러가 전범이라면 폴란드를 침공한 스탈린은 왜 전범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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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성성님 (112.175.xxx.xxx)
      2020-02-03 17:48:23
      연합군 군인들은 원래 총살시키려고 했어요 그런데 소련 이오나 니키첸코 수석 판사가 군인들 총살에 대해 길길이 반대하여 날뛰었고 결국 군인들도 교수형으로 처형당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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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성성님 (112.175.xxx.xxx)
      2020-02-03 17:47:28
      그건 소련 이오나 니키첸코 수석 판사가 길길이 날뛰면서 반대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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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dford1 (127.0.xxx.xxx)
    2007-03-14 09:06:42
    저렇게 계급장 다 뜯긴 군복입고 처형당하느니, 차라리 권총을 물고 자살하는 쪽이 군인에게는 더 낫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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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성성님 (112.175.xxx.xxx)
      2020-03-25 12:53:39
      총살은 마땅했는데 사실 군인은 총살시키려 했으나 소련 이오나 니키첸코가 군인들도 교수형으로 해야한다고 길길이 날뛰어서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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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dford1 (127.0.xxx.xxx)
    2007-03-14 09:09:23
    한국인 출신으로 일본군 중장에 오른 홍사익 중장도 애매하게 처형된 경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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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hmed (127.0.xxx.xxx)
    2007-03-14 09:36:28
    집행인들의 실수로 밧줄이 제대로.... 숨이 끊어질 때까지 거의 30분이 걸렸다고 합니다. 물론 고의로 그랬겠습니까만은... 사법적 형의 집행보다는 오히려 '고문'으로 사망한 것이나 다름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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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성성님 (10.0.xxx.xxx)
      2021-11-28 19:12:10
      집행인 실수가 아니고 고의로 그런겁니다.
      소련 측에서 전 사형수 교수형으로 결정되자 강하게 추가적인 고통을 주면서 집행할 것을 요구해서 그렇게 집행한겁니다. 소련 입장에서는 자국민은 2000만명이 죽고 1000만이라는 엄청난 수의 인명이 부상을 당했는데 한방에 편하게 죽인다는것은 용납할 수 없었기에 전 사형수 추가적인 고통을 주면서 고의로 집행하라 강하게 날뛰며 요구했고, 소련의 요구를 받아들인 우즈 상사 등 집행자 측에서 전 사형수 줄길이 조절해서 고의로 고통 주면서 집행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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