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최저임금이 APT사업에까지 영향을 ?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18/08/09/2018080900092.html
최저임금이 APT사업에까지 영향을 주는군요. 갈수록 kai apt수주에 대한 비관론은 확산하고 있는데,
. 더해서 KAI가 올해 700명을 채용했어요. 창사이래 최대인원이라죠.
꼭 수주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수주실패하면 그 인원들 어떻게 먹여살리겠어요?
-
- best가이바G (112.175.xxx.xxx)
- 2018-08-10 01:04:11
- 최저 임금상승이 하위에만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경제 관념 개밥준거 인증입니다...
-
- M-1 (112.175.xxx.xxx)
- 2018-08-30 10:24:57
- 정말 이어붙이는 상상력이 대단합니다. T50 수출과 최저임금을 연결하는건 상상도 못했네요. 가장 최첨단인 항공기 수출하는데 값싼 노동력이 제일 중요할까요? 구매국인 미국이나 경쟁국인 스웨덴은 우리보다 임금이 낮나요? 항공기 개발하는데 값싼 노동력이 중요하면 APT 사업은 방글라데시에서 수주하는게 낫겠네요.
-
- 시굴 (112.175.xxx.xxx)
- 2018-08-13 16:57:53
- 항공기 부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들중에 최저임금 인상요인이 있는 기업이 많이 있다면 수만개의 부품이 들어가는 KAI이는 부품값인상을 요구하는 중소기업들의 요구를 들어줄수가 없을겁니다... 그럼 그중소기업들은 직원을 자르고 자동화을 하거나, 노동 생산성향상(노동강도가 세지겠지요)을 위해 죽을힘을 다할겁니다... 부품값이 비사면 KAI는 다른 부품공장과 계약할겁니다. 한국의 모든 부품공장에서 부품값을 올리면 외국에서 수입을 하겠지요...
-
- 코삭 (112.175.xxx.xxx)
- 2018-08-13 10:10:42
- 결과적으로 노동력이 싸야 기업 경쟁력이 있다는 애긴가요?
너무 단순한 논리 아닌지요?
급여에 보너스 산입문제때문에 월급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 또는 깍였다?
그건 최저금인상때문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개인보다 기업을 걱정해주고
경영자들의 경영입장에서 주장하는 편법에는 적극 수긍하는 사고의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기업을 위해서 개인의 삶을 포기해야 만족하실런지요?
기업경쟁력이요? 물건도 아니고 외국인도 아니고 국민들의 목줄을 잡고 기업경쟁력을 키운다구요?
그런 기업은 망해야지요!
최저임금이 탁상공론이라구요?
대통령이 기업인들과 현실적 애기를 들어야 된다구요?
전문가 애기만 듣고 만든 정책이라구요?
기가 차고 코가 차네요
힘든 중소기업 경영자 분들도 계실줄 압니다 하지만 이젠 바뀌여야지요
언제까지 차때고 포때고 대기업들 이윤 다챙겨주고 저가에 하청하고 사실례요?
여기계신 방산업체 계신분들 견적서 올릴때 제값으로 올리시는분들 계세요?
받을돈 제대로 받고 견적서 올리시는 분계세요?
여러분들 깍아서 올린 견적서 깍은금액 어디서 뺏어요? 임금에서 뺏지요?
임금 공수 다계산해서 넣었어요?
다계산해서 넣은 업체분들 그 공수임금 다 직원에게 갔어요?
기업은 사장님 여러분!
국가와 국민들의 발전을 위해 기업 만드셨어요?
직원들 배불리게 먹이시려고 기업 만드셨어요?
여러분들 본인과 본인 가족들위해 만드신거에요 직원 핑계되지 마세요
여태 싼 노동력으로 잘 벌어 드셨으면 이젠 돌아 보세요!
수준이 낮다구요? 여러분들이 경영에 잘몰라 수준이 낮은 사람들 노동력으로
싸게 쓰셨네요
-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8-13 18:14:35
- 현대 세상에서 노동자는 약자다?
아니에요. 이제..
고용자나 노동자나.. 종속관계가 아니라. 상호 계약관계여야 하는거에요..
그래야 직원에 대한 갑질이 없어지고.. 능력없는 직원을 솎아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죠..
과거 80년대 착취의 시절에는 노동권보장에 대한 패러다임이 필요하던 시대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창의성과 효율과 능률의 시대에요
노동은 경쟁력과 생산성의 시대인걸요..
노동자라고 언제까지 늘 하던대로 하면 회사가 꼬박꼬박 월급도 올려준다?
뭔 소리에요..
똑같은 일 하면서 왜 월급을 올려줘야 해요 회사가?
이젠 세상이 바뀐겁니다. 받아들여야죠.. 전세계가 그런 기준아래서 호황을 누리는판에
한국만 헬조선 드립까고 있잖아요.
-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8-13 18:10:49
- 샤를님.. 그게 당연한건데 억울할 수 없죠.
식당에 손님없는데 직원을 늘려야 하는게 아니죠?
그건 당연하게 여기면서 말이죠..
그리고 경영이 무능해서 기업이 나쁘다면 회사를 옮기셔야죠..
남아있는 직원이 바보인거죠.
그런데 말이죠 억울한건 그게 아니에요..
회사 나가면 더 나은직장에 가기 힘들죠?
내가 대기업다니는 놈보다 일 잘하는데 대기업 못들어가는거에요..
내 능력만큼 평가 못받는게 억울한거죠..
그걸 타파해야 한다니깐요.
경쟁력과 소득의 연계 이게 노동정의에요..
-
- 샤를 (112.175.xxx.xxx)
- 2018-08-13 17:19:48
- 딴건 모르겠고 ,경영평가에서 실적이 안나오는데 왜 애꿎은 노동자들만 짤라야 되고 임금이 깍여야하는지?그저 시키대로 일했을 뿐인데 ,실적이 좋을때 성과급은 짜게 받아야 되고 실적안나올땐 불이익은 다 받아야 하는지요? 배당 많이 받아 먹는 경영진들이 먼저 나가리 되고 쇄신하는거 맞는거 아닐까요? 울나라 기업들이 발전성이 없는것도 경영진들이 무능한데 정작 오너라서 철밥통인게 한몫하는 거죠.
-
- 시굴 (112.175.xxx.xxx)
- 2018-08-13 16:51:33
- 최악의 정책입니다.....
경제적 성장(소득)없이 10%올린다는것은 만원짜리에 1자한자를 더그어서 11000원으로 하자는 약속과도 같습니다....
10%올리면 업주는 매월 10%생돈이 나갑니다... 직원이 일을 더해서 10%더벌어들인다면 본전입니다. 생돈이 안나가게 하기위해 10명중 1명을 해고합니다. 그걸로 나머지 직원에게 10%식 올려줍니다.... 안그러면 제품가격을 10%올려서 봉급을올려 줍니다.... 즉 10% 최저임금인상은 10%실업 또는 10%물가인상(인플레) 입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요.... 실제로 소득이 느는것이 아니라 명목상 말로만 소득이 증가하고 물가만 오르고 실업만 늘어납니다...(물가 실업합해서 10%)
연봉 2000만 근로자가 5백만이라합니다.... 10%급여인상으로 10%실업이면 50만명의 실업으로 이어집니다... 심각한것은 인플레입니다.... 키친집 치킨값이 1만원이라하면 급여10%올려 1만1천원이라 생각할수 있는데 사실은 생닭에서 10%, 양계장 사료값 10%, 운송비% 기타 물품 모두에서 10%의 원가상승이 닭값에 누적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급여인상분 보다 더 오른다는 것입니다... 현대사회의 모든 상품들은 복잡합니다.... 시계, 자동차, tv, 헨드폰 수천개의 부품이 들어갑니다. 수천개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전부 10%올리면 마지막 상품에는 10%보다 훨씬 넘어갑니다.... 인플레가 급속이 일어나고 원가를 못버티는 기업은 경쟁에서 도태되겠지요.... 원화가치가 떨어지면 외화들이 탈출을 시작합니다. 더 가치가 떨어지기전에 팔고 가치있는 외화로 갈아타기위해서죠.... 단순히 급여올리면 소득이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그것도 정부가 전문가들이 득실득실하는 정부가 이런정잭을 시행했다는 것이 돌대가리라는 겁니다...
급여10%인상효과(부정적효과)는 급속도로 미칩니다. 매월급여를 타기때문에 매월실업자를 만들던가 상품값을 올리던가 결정을 해야되기때문에 효과는 빠르게 퍼져나갑니다...
그래서 사람짜르면 바로표시나고 자금여력없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은 매월매월 버티지못합니다...
한달에 10% 손해난다고 보시면됩니다. 1년이면 100%손해가 나죠... 1년 저축 다까먹는거랑 똑같습니다... 최저임금인상은 최악의 정책일수밖에 없으며 1년, 2년 지날수록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정부가 내놓는 대책의 일부는 모기지,리먼브러더스사태에 내놓은 급할때 쓰는
정책이 지금정부가 몇가지 내놓을 정도로 내부적으로 심각할겁니다....
-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8-13 16:51:14
- 그리고 마지막으로
회사가 돈 받아 근로자에게 왜 다 안주냐고요?
본인이 받을거 제대로 못받는다고 생각하세요?
왜 그런회사 다녀요? 바보에요?
회사 옮겨요!!!
님을 제대로 평가해 주는 회사로 빨리 이직하세요!!
왜요.. 못하겠죠?
뭣때문이라고 봐요?
ㅎㅎㅎㅎ
답은 밑에 있어요.
-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8-13 16:48:59
- 기업이 옳고 노동자가 나쁘다는 소리 아니에요..
글 이렇게 쓰면 또 이렇게 아무생각없이 물고 늘어지는 분들이 계시는데..
배웁시다. 배워서 남줍니까..
이야기의 핵심은 경직되고 왜곡된 노동시장에서 강제적인 규정 하나가 미칠 수 있는 파급효과에 대해 비전문가가 손을 댔다는거에요..
터키의 지금 위기는 비전문가인 국가 수반이 멋대로 경제를 주무르다 외교적 문제까지 겹치면서 이꼴난 사태인데요..
패러다임으로 끌고가지 말고 시장질서 왜곡으로 접근해서 풀어야 할 문제란거죠.
더 비싼 임금의 미국이나 일본(이젠 거의 비슷하지만)의 고용이 거의 완전고용에 가까운데 (자발적 실업이나, 기타 문제가 있는 실업을 제외하면) 대한민국이 이러는 이유가 있다는거죠.
다들 알아요.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안되었단느걸..
그 왜곡을 정치권에서 정치논리로 착취개념으로 접근하니 안된다는거죠 이른바 개혁세력 대가리 속엔 아직도 80년대 공돌이 공순이 마인드밖엔 없으니깐요.
국민이라도 현명해 져야 하는데
대학까지 갔음에도 대가리속엔 똥만 차서
전문가가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해도 뭔소린지 모르고
정치인이 저놈 나쁜새뀌! 하면 우~~~와~~~ 하죠
우리나라는 오피니언 리더의 부재와 더불어..
미개한 국민성이 한몫하고 있어요
아직도 불신지옥외치면서 점보라 다니는데요 뭐
-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8-13 16:43:22
- 올바른 노동정의는 한만큼 받는다입니다. 가능한한 평등하게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나사 조이는일을 하면 임금이 비슷해야 하는겁니다.
임금 더 주는곳에서는 평균 이하의 업무량을 하는 근로자를 해고하고 더 나은생산성을 보이는 근로자를 재고용하는 식으로하고요.
그럼 생산성에 따라 급여가 결정되는 구조가 되는겁니다.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이게 불가능하다는게 노동생산성의 질을 낮추는 이유가 되는겁니다.
사무실에 앉아 핸드폰 게임 쳐다보거나 카톡질 하거나 쇼핑몰 쳐보는 행태가 과연 올바른것인지 봅시다.
입장 바꿔서 당신이 당신처럼 일하는 사람에게 당신이 받는 급여를 줄 수 있는지 그것부더 가슴에 손 얹고 생각해보면 될거에요..
그게 노동 생산성이니깐요..
식당 직원들 시간당1만원 주는게 아깝냐고 외야에서 썰풀지 말고.. 님이 식당차려 떳떳하게 4대보험도 들고 수당에 최저임금 이상 챙겨 줄수 있는가 해보시란말이죠.
ㅎㅎㅎ
경제정의는 능력에 따른 차별과 동일 능력에 대한 동일 대우를 의미합니다.
착취와 피착취를 논하는게 아니고요.
최저임금을 정부는 착취개념으로 보고 접근했고,
실물경제에서는 경제 흐름으로 인식을 한겁니다.
마인드의 갭이 불러온 사태죠.
-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8-13 16:38:04
- 논지를 잘못짚으신것 같은데
문제는 노동생산성과 임금간의 문제에 대한 근본 해결없이 비용을 올리면 한계기업들은 고용을 줄이고 생산성향상을 위해 자동화나 외주 등을 하게 되어 고용불안을 가져온다는것이죠.
뭐 사장들이 직원들 돈뺏어 먹습니까? 그런 기업 대기업외엔 드믈죠 30대기업중 흑자기업은 6곳밖에 안되기도 하고요.
먼저 바뀌어야 할 부분은 기업이 아니라
노동자입니다. 노동생산성을 늘려야죠.
야근한다고요? 그게 노동생산성과 뭔 상관입니까.
언더커버 보스 보셨다면 딱 그렇게 일해야 하는겁니다.
한국의 노동생산성은 미국의 절반수준입니다.
그 의미를 깨달을 때도 되었지요.
미국에서 비정규직 정규직 차이갖고 문제 되나요?
배관공 수입이 높으신건 다들 아실거고.. 왜 그렇게 되었을까 생각해 보셨는지요?
노동시장의 유연성 덕분에 편한 사무직급여보다 힘든 현장직이 더 받을수 밖에 없는 경재구도를 했기 때문입니다.
어떤게 더 올바른 노동문화인지 생각해보십시요.
우리나라에 필요한것은 노동시장의 유연성이라는겁니다. 즉개혁이라는거죠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은 경직된 노동시장에서 악순환만 가져온다는겁니다.
솔직히 님의 사고 방식을 전 수준낮은 사고방식이라 봅니다.
그런 80년대 공돌이 공순이 마인드로 장기적 경제적 문제에 대한 해결에는 전혀 도움 안됩니다.
아울러 견적서 써보시긴 했는지 의문이네요
견적서 받아도 제경비 기술료 마진등 포함되죠.
그리고 근로자1명당 4대보험회사부담금 및 퇴직연금등만 20%이상 임금대비 더 들어가는건 아시죠?
그리고 근로자1명당 조직관리비 각종 사무실 등 제비용이 얼말거 같아요? 다합하면 적은 기업도 60% 보통 110%쳐서 견적 넣죠.
님이 회사의 자본흐름이나 비용관련에서 일을 해보셨다면 나오지 않을 소립니다.
경영을 모르면서 경영에대해 말섞으면 안되죠.
공사판 현장 노동자의 어려움에 대해 사무실에서 일하는 놈들이 썰 풀면 와닿겠습니까?
월급쟁이야 월급이 생명줄이지만
사장들에게는 더 많은 생각과 결정사항과 난관이 있죠.
하나만 잘못돼도 엿되는거에요..
당연히 위협요소가 외적으로 생기면 보수적으로 흐르죠..
당장 저희 협력사들도 직원 감축하는데요.
그게 사장탓일까요?
그럼 현재 터키의 경제위기도 터키 기업가들 때문일까요?
ㅎㅎㅎ
그리고 근로자도 사업주도
고용 피고용 관계일뿐입니다.
근로자가 사업주의 고달픔을 이해 하지 않고,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미래에대해 같이 고심하지 않는 현재 기업문화에서 사장이 미쳤다고 근로자의 미래까지 생각합니까?
그냥 돈줘서 근로자의 노동을 사고 파는 관계에요
서로 그이상을 바래선 안되죠.
나사 조이면서 회사가 100억을 버는데 월급을 왜 더 안주냐?
다른 회사 나사조이는 사람보다 돈 더 받으면서?
이게 옳다고 봐요?
-
- 기린 (112.175.xxx.xxx)
- 2018-08-11 07:13:57
- 최저임금 보다는 주 40시간 근무제가 KAI의 경영에 더 영향이 클겁니다. 300이 이상 기업에서 근무하시는 분이라면 무슨 뜻인지 아실듯.
-
- 관대한 (223.39.xxx.xxx)
- 2018-08-10 20:29:16
- 정리하자면 지금은 임금상승으로 인한 원가측면에서의 판매가격 인상압력과 불경기 수요감소로 인한 판매가격 인하압력이 공존하는 단계입니다.
아직 버티기할 체력이 남아 있는 업체들도 좀 있고, 임금 체불하면서 버티는 업체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씩 정리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좀 더 지나면 확연히 표가 날 것입니다
-
- 시굴 (112.175.xxx.xxx)
- 2018-08-14 10:37:54
- 정리가 부정적이라는데 좀더 솔리는 군요
실업일 발생하면 실업자수 x 승수효과(9, 저축율이 낮으니까)하면 다시 1년내 실업자수의 9배까지 실업이 발생할수가 있겠죠.... 다시 최저임금협상이 시작되고 또 10몇% 인상되면 2~3년 반복이 되고 실업자수 x 9하면 또 실업자수의 9배의 실업자양산.... 시간은 우리경제 편이 아닙니다...
승수효과가 미치는 속도는 지금 문재인 들어서고 1년만에 곡소리나듯이 빠르게 나타납니다.
매월급여가 지급되기때문에 매월 실업과 인플레 압박의 강도가 심해질겁니다.
-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8-10 22:15:31
- 사실 시장 자체는 B2B는 불경기가 아니었습니다. B2C가 문제였죠
B2C의 경우 불경기의 기반은 집을 사면서 얻은 대출이라 저는 보고 있고요..
그것 외에도 우리나라의 내수시장은 인구로 인해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인구 최소 8천만이 안되면 내수로 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기까지 성장하긴 매우 힘들다고 봅니다.
-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8-10 22:01:47
- 벌써 상반기 고용지표가 말해주죠..
솔직히 사장들은 그게 뭘 의미하는지 압니다.
사장들은 고객사를 만나도 사장이나 이사급과 만나죠.. 그러다보면 듣는것도 많고 보는것도 많죠..
술 한잔 하면서 듣는소리가 제일 정확한 소리죠.
대통령이 제정신이면 믿을만한 사람에게 사장들과 술자리에서 편하게 술마시며 이야기좀 해보라라고 할겁니다.
솔직히 깡무식 전두환이는 그랬습니다.
경제정책 이야기 나오면.. 야 내가 뭘알아? 하면서 교수들 야밤에 파자마 차림으로 모셔(납치?)다가 밤샘토론하게 만들고 큰 줄기의 안을 만들고 나면 돈뭉치 하나씩 쥐어주고 돌려보내고..
대통령이 나서서 최저임금 개소리 하지 말고 전문가들이 정하게 하란말이죠.
지금 특히 반조립 수입 완제품 조립쪽은 인력을 저녁타임 5시간만 일하는 값싼인력을 구하고, 기존 인력은 기본급만 지급해서 실질적으로 인건비 20% 줄일 생각하고,
제조업은 총생산수량을 줄여 소량 납품업체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_-;
실제 현장이 그렇죠.
ㅎㅎ.. 결국 최저임금 공약 포기한것도..
그나마 제정신 박힌놈이 쓴소리 해댄 결과겠죠..
물론 그 전에 사상최악의 고용지표가 말해줬지만요
18조 어디에 썼나모르겠습니다.ㅎㅎㅎ
이미 상반기 지표가 말해주죠. 스태그플레이션 2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봅니다 전..
-
- 관대한 (223.39.xxx.xxx)
- 2018-08-10 20:22:13
- 카이 같은 수주 생산형 대기업에서 APT사업처럼 총조립을 하지 않으면 카이가 받을 이익은 박하겠지요.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훨씬 이익입니다. 고정비 부담이라도 덜어야 되니까요. 그리고 시급제 현장 생산직원들 임금 - 대부분 시급제고 월급제 가끔씩 있으니 연봉제는 전혀 관계없지요 - 은 호봉 낮은 직원들과 계약직 직원들부터 최저임금 영향 받습니다
-
- 관대한 (223.39.xxx.xxx)
- 2018-08-10 20:15:17
- D사 아니면 16억원에서 양보 안했을 건데, 요즘 미친 가격으로 제시하는 업체들이 많습니다
-
- 관대한 (223.39.xxx.xxx)
- 2018-08-10 20:13:57
- 구매부에서 최저가인 D사로 진해했는데 그 회사 회장님이 재검토 하라고 반려하는 바람에 C사로 변경되었지요.
물론 C사도 이익 남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의 금액입니다. 잘 하면 본전이지만 직원 놀리면서 월급주느니 적자공사라도 하는게 이익이니까요
-
- 관대한 (223.39.xxx.xxx)
- 2018-08-10 20:09:57
- 현실에서는 최저 임금 상승과 자재구매비 상승과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장기 단가 계약을 한경우라면 울며 겨자먹기로 납품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소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입찰 할 때 자기들 원가 인상분을 감안합니다. 경쟁자가 있다 하더라도 경쟁자들 역시나 원가 상승 영향을 피할 방법이 없으니 여러 입찰자들의 입찰가가 함께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불경기로 수요가 적다보니 그중에서 운전자금이 부족한 업체들이 덤핑가격을 제시하고 있지요. .....몇주전에 있었던 입찰에서는 A사가 18억원 B사가 16.5억원 C사가 13.7억원 제시했는데 D사가 10억원 제시했습니다.
-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8-10 19:06:58
- 최저임금과 반드시 제품가격은 연동되지 않습니다.
최저임금과 그구간 밖임금도 연동되지 않습니다.
요는 이겁니다.
최저임금이 올랐습니다. 그럼 물류와 농업생산품의 가격, 건설, 서비스가격의 인상은 필연적입니다.
이들은 인건비 중심의 업종이고 최저임금 구간의 근로자가 폭넓게 포진하고 있죠.
그럼 식료품과 유통마진이 오릅니다. 생필품이나 소비재 가격의 최종가격이 오릅니다.
그런데요..
공산품등 소비재 공장도가가 오르는게 아니란소립니다.
제품의 생산비용의 핵심은
원자재값 + 인건비 + 기술료 + 마진 + 원천(부가)세 입니다.
여기서 원자재값의 상승을 불러오는게 최저임금입니다.
대한민국의 소비재 제조업의 대다수는 하청업체입니다.
가격결정권의 능력이 약합니다.
생산업체의 경우 원자재값이 올랐다면 제일먼저 생각하는것이 인건비의 동결혹은 축소입니다.
이를 위한 자동화시설 투자 및 고용축소 및 임금 동결을 하게 되는거죠.
최저임금 밖의 구간의 근로자에 있어,
해당 근로자의 기술적 경쟁력이 있어 이직이 쉽다면, 오르는 물가에 대비 타 경쟁업체에게 인력을 뺐기지 않기 위해 인건비를 올리겠죠..
그.러.나.
대한민국의 노동시장은 경직되어 있습니다. 직장인 여러분 지금 회사 관두시면 더 좋은직장으로 옮길 수 있습니까? ㅎㅎㅎ
대부분은 아니란겁니다.
또한, 제조업 기반으로 수입품과 시장에서 경쟁을 하고 있는 제품들은 절대로 가격을 올리지 못합니다.
1만개 10만개 단위로 납품하는 부품산업에서 10원 단가 오르면 고객은 다른 대체품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결국 원자재값은 오르지만 납품단가는 못올린다는 소립니다.
결국 인건비에서 효율을 가져와야 합니다. 좋게말해 효율이지 쥐어짜야 한다는 소리죠.
밑에 보니 단순하게 최저임금과 전반적 급여생태를 연동 시키는데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은 다수의 중산층 직장생활자의 소득 및 고용에 불안을 가져오게 된다는겁니다.
국내기업의 절반이 이윤을 못내고 있는 한계기업 내지는 매출의 5%이하의 영업이익을 갖는 회사들입니다.
그 기업들의 원자재값이 상승되면. 인건비 동결이나 혹은 폐업외엔 답이 없게 되는겁니다.
우리나라 내수 시장은 인구로 인해 작습니다.
또 점점 소비층이 얇아져 작아지게 됩니다. 이게 전쟁을 해서라도 통일을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만.. 이 부분은 일단 각설하고,
애초에 소득위주의 성장을 하고 싶었으면 오히려 대기업 철밥통 노조와 쌈이 붙더라도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가져왔어야 했죠.
재취업이 용이하고 기업들간 노동시장에서의 고용에 대해 평균적인 가격결정이 되었어야 했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은 현 시스템이기에..
최저임금과 기타구간 급여간 연동이 안된다는점입니다.
물가는 오릅니다. 유통비가 올라서 오릅니다. 공장도가가가 올라서 오르는게 아닙니다.
생산자는 생산자대로 수익이 줄고, 중산층 봉급생활자는 물가가올라 상대소득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직이 쉽고 소요가 있는 기술위주의 기술직들은 연봉이 오를겁니다.
즉 급여생활자 사이의 빈부격차는 심해지고,
전반적 소비는 감소되고, 그럼에도 가격은 오르고 스태그플래이션의 기반이 오게될 가능성이 높다는점입니다.
이미 년초 고용지표가 설명해주죠.
이게 식당아줌마들이 짤려서 생긴게 아닙니다. ㅎㅎㅎ
돈계산 잘하고 에산계산하는 중견/대기업들이 특히 제조업들이 향후 1만원 최저임금 사태에 대비한 예상 원자재값과 유통비 상승 등을 계산질하고, 차라리 덜 팔더라도 최대 이윤효율을 얻을 수 있게 퇴직,이직자의 빈자리를 새로운 고용으로 메우지 않고 보수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는 증거입니다.
-_-;
밑에서 조금 단순하게 최저임금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하셨는데요
경쟁제품이 있는 부품(제품)의 납품가는 거의 오르지 못할겁니다.
유통비는 확실히 올라 소비자가는 오르겠죠.
바로 그게 문제의 핵심입니다.
-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8-11 12:08:02
- 직장인들의 헬조선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이렇게 위축된 경기라면 고소득자 징수만으로 해결될리 없습니다.
당장 연말정산 중지부터 이야기 나올겁니다.
솔직히 3인가정 기준 4500만원 미만의 봉급생활자는 소득세를 사실상 거의 안내는 구조였습니다만.
연말정산 폐지외엔 답이 없게 되겠죠.
이래저래 물가상승률 생각해보면 다수의 봉급생활자의 실질 소득은 향후 3년이내 20%이상 줄게 될겁니다. (이대로 1만원대까지 최저임금 한다면)
-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8-11 12:05:14
- 부랴부랴 정부가 최저임금 공약 철회한 이유도 이건데..
맞아봐야 아픈걸 아는지.. 정말 남의말 더럽게 안드는겁니다.
소통같은 소릴..
대다수 급여생활자를 구석으로 몰아 넣고 있는데말이죠.
김대중정부 아파트값자유화, 노무현정부 퇴직자 임대사업자 지원을 위하 대출규정 완화로 쌍타 아파트값 120% 폭증을 가져왔으면 반성하고 좀 전문가 말을 들어야 말이죠.
임대료, 대출금, 가계대출 이거 저지르고 나서
이제는 자영업자와 제조업 기반 산업계를 다 죽일려고 작정한겁니다.
이런 정부 똥꼬 그만빨고 제정신 차리고 차분히 점검해 봅시다. 언론에선 이런이야기 잘 안하죠.
이유는 과거 운동권세대 대학 방송국 출신들이 보도국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신 차립시다.
-
- 샤를 (112.175.xxx.xxx)
- 2018-08-11 10:23:02
- 그래서인지 사무직자도 노조 신분인데 올해 임단협상에서 급여 인상분이 터무늬 없더군요. 거진 동결 수준이랄까.. 이렇게 되니 제조직자만 유리한 노조단체 가입해봤자 뭣하냐 그냥 탈퇴하자 라는 사무실 분위기 ...
-
- 페로시안불루 (112.175.xxx.xxx)
- 2018-08-10 21:34:59
- 나이트세이버님은 전공이나 업무가 경영인지,,,해박한 지식으로 정확한 지적을 하네요...
-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8-10 19:19:03
- 우야 됐건!!!!!!
최저임금이 다른구간 근로자의 임금에 여향을 주는 기준은 절대 못됩니다.
시장에서의 해다 업체의 생산품의 시장가격 결정 능력에 따른것이며, 대부분의 부품,공산품,소비재는 경쟁이 심해 공장도가를 높이기 힘들다는겁니다.
유통비는 올라도 딴놈들도 다오르는거지만, 공장도가는 그렇지 않죠.
또한 유통비 상승은 소비자로 하여금 소비를 둔화시키죠.
결국.. 이러한 제조업 및 상사의 봉급생활자의 임금은 오히려 억압받을 가능성이 커졌고, 소비는 둔화를 겪게 될가능성이 높으며, 그로인해 가뜩이나 마진폭이 줄어서 힘든 한계기업들의 도산 및 경영악화가 심해질 것이란 겁니다.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것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 급격한 인건비 상승에도 수반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였음 합니다.
또한 단순하게 최저임금이 오르니까 모든 급여가 오른다라는 생각을 버립시다. 그렇지 않습니다.
-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8-10 19:15:53
- 노동시장유연화를 실시하지 않으면 이대로는 한국경제는 절벽에 부딪힙니다.
모든걸 시장에 맡겨야 합니다. 노동자도 언더커버 보스에서 보듯 미국근로자 일하듯 생산성 높게 일해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이 살아남고 고용창출이 지속됩니다.
가뜩이나 한계기업이 많은 상황에서. 이대로면 일자리는 줄고 중산층은 붕괴합니다.
이미 집값으로 인해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으로 실질 가용소득과 미래의 자산에 대해 급격하게 줄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충격을 더 주면 끝장이죠..
-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8-10 19:11:00
- 뭐 이 건에 대해 KAI의 어떤 인력분야가 최저임금과 연동되어 인건비상승으로 인해 가격상승 압력을 받게 된다는것일까요...
준공기업의 KAI의 경우 인건비 상승은 통상 관례를 벗어나기 힘들고,
그에 따라 납품가는 정해져 있다고 봅니다.
애저녁에 국내조립도 아니죠?
아니거든요 미국에서 조립할 예정이죠? 고등훈련기?
뭐 새로운 개발 소요가 많은것도 아니고 KAI가 자체 생산 하는 시스템 부분도 적죠.
대부분 하청으로 사모으는거니깐요.
즉 최저임금 압박이 KAI라는 시스템에 영향이 없다고 본다는겁니다.
오히려 줄일수 있는 부분은 조립단계에서의 효율인데말이죠.
KAI가 록마에 압력을 받을 위치가 아니라는거에요.
애초에 하청업체도 최저임금 받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 인건비 올랐다고 제품가에 그대로~ 반영할 수 없다는겁니다. ^^;
또한.. 납품하는 것들이 일반 볼펜도 아니고 말이죠. .
엔진 블레이드를 납품하는 회사가 년간 400개 납품해서 받는게 40억이라면 거기 인건비 분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항공산업에서의 생산비의 대부분은 장비등 시설비에서 비롯됩니다.
실제로 매출 1천억짜리 항공기 부품회사라고 해도 직원은 불과 몇십명인곳도 많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