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해안방어용 유도로켓 ‘비궁’ 본격 전력화
LIG넥스원, 방위사업청과 100억 규모 초도 양산 계약 체결
해안방어용 유도로켓 ‘비궁’ 본격 전력화
해안방어용 유도로켓 ‘비궁’ 본격 전력화
- 향후 6년간 총 1,200억 사업 규모
- 우수한 성능과 함께 가격 경쟁력도 확보, 수출 전망 밝아
상륙정 등 소형고속함정의 위협에 대응하는 해안방어용 유도무기체계인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匕弓)'이 우리 군에 본격 전력화 된다.
LIG넥스원은 29일 방위사업청과 100여 억원 규모의 '2.75인치 유도로켓(차량탑재형)체계' 초도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6년간 진행되는 '비궁' 양산 사업 총 규모는 약 1,200억원으로 해병대를 시작으로 해군, 육군에 단계적으로 전력화될 예정이다.
'비궁'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2012년부터 약 3년에 걸쳐 개발완료 됐다. 해병대가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독자적으로 운용하는 최초의 무기체계인 ‘비궁’은 기존 노후화된 해안포를 대체해 도서 및 해안 지역에 배치된다.
‘비궁’은 다수 표적에 대한 동시 대응이 가능하고, 차량탑재형으로 기동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표적탐지/발사통제 장치가 한 차량에 탑재되어 단독작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비궁’은 세계 시장에서도 우수한 성능과 높은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어 향후 수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무기체계”라며 “이번 초도 양산 계약을 시작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유도무기 명가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고 밝혔다.
대표 이미지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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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똘스 (112.175.xxx.xxx)
- 2016-12-30 12:45:18
- LOGIR: Low-Cost Guided Imaging Rocket 사업이 진행된지 좀 됐는데 드디어 내년부터 실전 배치되네요
사거리가 5-8km 정도 되고 가격이 헬파이어 2억의 30% 정도라고 하던데 가격이 좀 될 듯.
3천 넘으면 곤란할 것 같은데 67% 이상은 되어야 양산되니 저가형 치곤 괜찬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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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똘스 (112.175.xxx.xxx)
- 2016-12-30 12:45:18
- LOGIR: Low-Cost Guided Imaging Rocket 사업이 진행된지 좀 됐는데 드디어 내년부터 실전 배치되네요
사거리가 5-8km 정도 되고 가격이 헬파이어 2억의 30% 정도라고 하던데 가격이 좀 될 듯.
3천 넘으면 곤란할 것 같은데 67% 이상은 되어야 양산되니 저가형 치곤 괜찬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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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병솔 (112.175.xxx.xxx)
- 2016-12-30 13:42:46
- 화력은 약한데 너무 비쌈...
차라리 130밀리로 통일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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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리 (112.175.xxx.xxx)
- 2016-12-30 18:40:52
- 똘스님 공기부양정이 고속정보다 빨라봐야 20~30킬로미터쯤 빠를텐데 70밀리는 맞추고 130밀리는 못맞추나요?조종면 크기로 봤을 때 오히려 기동성이 좋을 것 같은대요?그리고 다량 투발할 필요가 있나요?130밀리 로켓에 공기부양정 맞으면 격침될텐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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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똘스 (112.175.xxx.xxx)
- 2016-12-30 16:19:24
- 130mm 한계가 있습니다. 기동성, 가격, 다량투발 능력 이런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70mm
적합 한 것입니다. 소형고속정을 잡으려면 130mm 였겠지요. 고속정보다 빠르고 기동성도 우수한 적을 잡기 위한 제품이 필요 한 것 입니다. 또한 다량 투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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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jw1903 (112.175.xxx.xxx)
- 2016-12-30 16:08:12
- 일단 만들어놨는데 .. 그냥 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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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는행인 (112.175.xxx.xxx)
- 2016-12-30 15:29:59
- 국산화의 비애라고 봅니다.
버리기에는 들인공이 아깝고......
쓰기에는 약하고, 군에서 쓴다고 하면 할말없죠. 다만, 군에서는 비추인데, 누군가 앵기는 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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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thsun (112.175.xxx.xxx)
- 2016-12-30 15:24:49
- 그렇죠. 차라리 130mm가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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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독 (112.175.xxx.xxx)
- 2016-12-31 10:07:36
- 아무래도 포물선 궤도를 그리니까 로켓이 사거리가 길 듯..
그리고, 우리나라 인건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개발과 생산이 단가를 올리는 건 당연한 듯 합니다..
그러나, 이제 비용에 대해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할 듯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들면 당연히 비싸질수 밖에 없습니다..
이젠 경제규모가 커지고 최소임금도 상당히 상승된 상태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싸게 만들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결국 도입단가로 에산를 편성할 때 국내 생산유발효과를 잘 표현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국내고용효과나 생산효과가 높으면 이런 로켓 한발에 1억해도 상관없습니다..
에산부처도 이런 국민경제효과가 좋다고 하면 비교적 쉽게 설득할 수 있을 겁니다..
무상복지예산으로 낭비되는 것 보다 일하는 사람에게 국민이 세금이 돌게하고 또한 국민경제에도
도움을 주게 되기 때문에 바람직한 거죠..
일본이 개발비나 가격이 너무 높다고 조롱한 것은 사실 잘못 된 겁니다.
그정도 경제수준으로 살면 그정도 국내개발비용을 세금을 퍼부어야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실감을 느끼고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한 거였던 겁니다..
우리도 그럴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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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ptor79 (112.175.xxx.xxx)
- 2016-12-30 13:26:47
- 초도 양산분이라 비싼게 아닐까싶기도 합니다만,
미군 무기는 초도양산분에 개발비를 반영해서 비싸게 책정되고 이후로 내려가는데,
우리 무기는 개발비를 어떻게 가격에 반영하는지 알 수 없네요.
K시리즈 전차같은 경우 가격이 K-1 23억, K1A1 47억 등등으로 고정된 것으로 보아
전체 양산댓수가 정해지면 그 수량에 개발비를 나누는 듯 싶습니다만,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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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독 (112.175.xxx.xxx)
- 2016-12-30 13:31:03
- 이동표적에 대해 명중율이 60%만 되어도 실전에선 나쁘지 않을 듯 싶습니다.. 40발로 동시에 최소 20개 표적을 잡는 다면 어마어마한 거라고 봐야겠죠..
그리고 명중율에 대해선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것이라면 연구를 계속해서 언제든 개선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이런 사업은 일단 저질러서 시작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시작이 반이라는게 이럴때 하는 말이죠....
육군에서도 지상전에서 유용할 수도 있을 듯....
그런데, 전차에 대해선 효과가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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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LTZMAN (182.212.xxx.xxx)
- 2016-12-30 19:17:39
- 비궁은 해외발주량이 국내보다 더 많은 몇안되는 무기죠. 현궁도 그럴조짐이 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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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도끼2 (112.161.xxx.xxx)
- 2017-01-02 01:22:31
- 최근 뉴스에, 이걸 연평도와 백령도에 약 10문 배치하고 해안포를 걷어낸다고 하던데, 좀 납득이 안되더군요.
10문이면 400발이니 충분한 수량인 듯 보이기도 하지만, 그 파괴력이 충분치 못하고 튜브나 프로펠러를 지정해서 맞추지도 못할테니 공기부양정의 숫자가 엄청난 북한을 원거리에서 충분히 저지하기는 쉽지 않으리라 봅니다. 일부 부위의 피해를 입은 공기부양정이 충분히 해안까지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염려가 되는군요.
물론, 해안포 외에도 충분한 저지수단들이 있겠지만 해안포 외의 저지수단들은 적의 집중포화에 노출되고 있으리라는 건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비궁 역시 마찬가지일테고요.
제 생각엔 비궁 배치를 핑계로 해안포를 은근슬쩍 걷어내려고 하는 걸로 보입니다. 그 이유로는 해안포의 실질적인 저지효과가 극히 무의미하거나, 관리의 부실함으로 인한 해안포로서의 기능 불능을 들 수 있고 추가적으로는 해안포 걷어낸 위치에 비궁 배치를 꼽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어느 이유든 해안포 진지의 장점을 생각한다면 해안포를 없애는 것은 적의 포화 속에서 적을 저지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을 포기하겠다는 말과 틀리지 않다고 봅니다. 포화 속에 접근하고 있는 근거리의 적을 상대하기엔 아무래도 해안포만한 게 없을테니까요.
비궁을 해안포 위치에 배치하는 것에는 찬성하지만, 비궁을 다 소모한 후에는 다시 그 위치에서 해안포를 사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게 그리 큰 돈이 드는 것도 아닐테니 해안포를 걷어내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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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LTZMAN (112.175.xxx.xxx)
- 2017-01-02 10:15:18
- http://m.blog.koreadaily.com/view.html?pos_no=333407
이게 90미리 해안포꼬라지입니다. 여기에 돌릴 인원이 있으면 다른 저지수단에 투입하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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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wing (112.175.xxx.xxx)
- 2016-12-31 11:56:58
- 시험 개발형이란게 어느 단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운용평가에서 전부 명중해서 평가 좋게 받았으면 결국 명중률 문제 없는거 아닌가요? 그런 사격이 있었는지는 확인 못했습니다만 설사 있었다 하더라도 양산모델에서는 다 문제점이 해결된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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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도끼2 (112.161.xxx.xxx)
- 2017-01-02 12:46:02
- 해안포의 현재 상태가 부실하다고 하면 그 이유를 찾아서 그것을 개선하거나 관리를 하지 못한 책임을 묻는게 맞지 걷어내야 할 이유는 되지 못한다고 봅니다.
적의 포화를 뒤집어 쓰고 있는 지상에서 적의 공기부양정을 저지할 생각이나 적의 포화를 잠재울 항공 세력이 상륙 저지를 도와주는 건 나중의 일이라고 생각되니 해안포는 비궁 사용 후 2차로 근거리 저지 수단으로 충분히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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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imals (112.175.xxx.xxx)
- 2017-01-03 08:56:00
- 서북도서의 해안포는 70년대부터 배치가 되었는데 시기적으로 원래 M-36 구축전차에서 떼어낸것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물론 나중에 M-47이나 M-48에서 떼어낸것으로 포를 교체하거나 증설했을 가능성도 있지만요... 비궁말고 근거리용 직사화기가 있어야 한다는데는 동의합니다. 30~40밀리급 기관포같은 것이 적당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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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LTZMAN (112.175.xxx.xxx)
- 2017-01-02 13:58:28
- 개선차원의 물건이 아닙니다. 그리고 90미리해안포는 애초에 해안포로 설계된게 아니라 퇴역하는 M48전차에서 떼어내 포가에 올린 물건입니다. 그런식이면 동형포가 탑재된 M48A3가 이미 배치되어 있습니다. 차라리 이동가능한 M48이 생존성과 사통모두 우월합니다.
저걸 운용할 포반인원이면 다른 화력반에 편제해서 대응하는게 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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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도끼2 (211.36.xxx.xxx)
- 2017-01-02 13:18:36
- 제가 얘기하고자 한 것은 해안포 진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비궁' 외의 뭔가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 구 전차포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면 그것을 더 환영한다는 것이지 꼭 현재의 해안포를 고집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기존의 해안포를 걷어내고 그 대안이 없다면 말도 안되는 얘기라는 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