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THAAD 대신 SM-3로 밀고나갈 의지는 있는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567431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증대됨에 따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구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지만, 야권에서 “본격적인 미사일 방어 능력을 갖추면 미국의 MD에 협력하는 것으로 비춰져 중국과의 관계가 멀어질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고, KAMD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공군 역시 해군이 이지스함과 SM-3 미사일을 이용해 미사일 요격 능력을 갖추는 것에 대해 대단히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085650
하지만 요격 시스템만 먼저 사는 것으로 정작 알맹이인 SM-3 미사일 구매는 말도 못 꺼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MD 체계에 편입한다는 중국의 강한 반발 때문입니다.
낙하 단계 요격만 할 수 있는 사드 갖고도 중국이 펄쩍 뛰는 마당에 발사 즉시 중국의 코앞에서 요격이 이뤄지는 SM-3 미사일 한반도 배치는 말도 꺼내지 못하는 형국입니다.
SM-3도 미국의 MD에 편입되는 건 매한가지인데...
중공의 반발이 의식된다면 THAAD는 고사하고 SM-3 도입도 어렵습니다
우리가 추진할수 있는 건 L-SAM과 애로우밖에 없겠네요.
대표 이미지
aegissm-3evolution.png
SM-3 Block.PNG
sm-3_evolutio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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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ZdAiW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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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까치살모 (117.123.xxx.xxx)
- 2016-02-02 23:49:48
- 중국이 머라고 떠드느냐는 어디까지나 부수적 문제입니다.
사드 문제는 우리에게 그리 필요도 없는걸 중국까지 반대를 하니
도입하면 않된다는것일뿐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하면 중국이 머라 떠들던 말던입니다.
sm-3는 우리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중국이 머라 떠들던 말던 도입을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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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fendus (210.183.xxx.xxx)
- 2016-02-03 05:05:40
- 데자뷰같은 진행에 그래도 시원하게 한 마디 하신분이 누구신가 했더니 ...역시, 까치살모님이셧네요.
결국은 우리의 필요성과 상관없이 미국에게 장소와 돈을 제공하고 중국에게 엿먹이겠다는 것이겠죠. 물론, 우리의 삶은 더 궁핍해지고......^_^;;
미국에게 뭐라도 얻어야 되는데..... 이놈에 멍청한 정권이 뭘 할 수 있을지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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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117.123.xxx.xxx)
- 2016-02-03 00:21:35
- 우리는 딱 36발의 sm-3만 구입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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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 (110.70.xxx.xxx)
- 2016-02-03 00:15:15
- 궁금해요님, 일부에서 그리 얘기하는 모양인데 그 보단 중국이 북 재래무기 재건을
도울 수 있다는 게 더 큰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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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117.123.xxx.xxx)
- 2016-02-03 00:10:25
- 웃기는게 먼지 아세요.
우리는 팩3도 도입합니다.
그리고 sm-6도 도입합니다.
그런데 이 두 미사일 다 md의 구성요소입니다.
실제로 호주는 sm-3나 사드같은 미사일은 도입하지 않고
이 팩3와 sm-6만들 도입해서
미국의 md계획에 참여하고 있고
아시아에서 일본과 함께 대표적인 md 참여국입니다.
한마디로 이미 우리는 md의 구성요소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상태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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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해요 (125.178.xxx.xxx)
- 2016-02-03 00:07:15
- 지금 THAAD 반대파들의 큰 이유는 중공의 경제보복입니다
중공이 SM-3에도 경제보복을 무기로 반발하고 우리나라 내에서 이에 편승하는 여론이 나오면 다른 무기도입에 관한 문제에서도 이런 악순환이 없지 말란 법이 없죠
쓸데없는 무기를 남의 협박때문에 도입못하는것
필요한 무기를 남의 협박때문에 도입안하는것
THAAD가 전자라면 SM-3가 후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지금이야 잠잠하지만 SM-3가 본격적으로 THAAD에 대한 대안으로 올라오기 시작하면 중공은 분명히 MD체제 뭐다 해서 반발할게 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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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117.123.xxx.xxx)
- 2016-02-03 00:03:31
- 물론 이지스함에 sm-6를 도입해서 하층방어능력을 구현하기는 하지만 방어면적이 너무 좁죠.
어느방향에서 날아올지 모르는 slbm을 막기에는 방어면적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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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117.123.xxx.xxx)
- 2016-02-03 00:00:26
- 솔찍히 북한이 slbm을 개발함으로 인해서 sm-3의 필요성이 더 커졌죠.
당장 북한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은 철매pip가 배치되면 최소 한번의 요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철매pip가 배치된다고 해도 slbm을 막지는 못합니다.
그 이유는 철매pip는 6개 포대만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군은 철매 30개 포대와 철매 pip 6개 포대를 도입합니다.
6개 포대면 휴전선 일원에 배치해서 북한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막을수 있는 수량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북한이 아닌 다른 방향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은 6개 포대로는 막지 못합니다.
한마디로 철매pip가 배치된 다음에도 slbm에 대한 방어 수단이 전무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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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민강군 (124.53.xxx.xxx)
- 2016-02-02 23:58:16
- L-SAM 개발에 1조원이 책정 됐고 양산까지 수조원의 비용을 예상 하고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현재 답보 상태라고 합니다. 외기권에서의 DACS 기술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군은 L-sam으로 사드를 대체할것이라고 누누히 말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L-sam의 최고 고도는 말해오지 않았죠. 아마도 외기권에서의 DACS가 확보 되면 최고 고도를 높여 사드를 완벽히 대체 할 수 있을것이라고 봤을 겁니다.
DACS 기술을 외부에서 확보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 이미 움직이고 있을겁니다만 그렇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 원인의 뒤에는 미국이 있을거라고 봅니다.
미국은 이전의 선례와 최근의 KFX의 경험으로 더 이상 한국이 국방에 대하여 대미 종속 탈피 하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입니다.(당연 하겠죠.) 때문에 작금의 모습은 종속을 벗어 나려는 한국을 놓고 봐도 또 팽창 하는 중국을 놓고 봐도 더 늦기 전에 한국을 MD에 참여 시키려고 하는 것이라 보입니다.
그리고 중국은 오히려 SM-3 갖고는 뭐라고 안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다른 분들도 다들 인지를 하면서도 사드와 엑스밴드레이더를 묶어 '사드'라고 말하는데 당연히 아시겠지만 중국의 정확한 입장은 X밴드레이더 입니다. 오히려 중국은 "너네 사드미사일은 맘대로 들여 와라. 헌데 x밴드레이더 말고 그린파인레이더 쓰면 되지 않느냐" 라고 말합니다.
X밴드레이더를 반대 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중국의 핵전력의 노출이라고 합니다. 핵미사일 발사시 기만체와 실제 핵미사일을 'AN/TPY-2' 는 구별해 낼 수 있다고 중국은 보고 있고 이는 한 국가의 전략 억지력을 침해 한다고 주장 하는 것이죠.
저도 차라리 SM-3를 도입 하는 것이 비용으로 보나(미사일 한발당 가격은 높지만) 외교 갈등으로 보나 북의 EMP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보나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서 L-SAM을 사드만큼 개발해 내고 독자 노선을 타는 것이죠. ( 헌데 '조기경보위성'은 계획에 있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SM-3는 못들어 봤습니다.) 허나 이 또한 중국 보다는 미국이 막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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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olas (118.176.xxx.xxx)
- 2016-02-02 23:53:03
- 사드는 제한된 성능의 미사일에 덩치 큰 레이더를 억지로 결합한 체계로 별도의 차기 탄도미사일 탐지 레이더로 s밴드 개발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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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117.123.xxx.xxx)
- 2016-02-02 23:51:31
- 특히 핵emp를 위해서는 sm-3가 꼭 필요하죠.
지금 우리가 구매가능한 요격미사일이나
국내 개발된 요격미사일 통털어서
핵emp를 방어하는데 sm-3보다 더 뛰어난게 있나요?
없습니다.
특히 블록2가 우리에게는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