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유킴의 개발제안>상륙전투차(FAV)를 위한 K-21의 개조개발 제안
1.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KAAV-7A1
세계에서 손꼽히는 전력을 자랑하는 우리 해병대는, 지난 1951년부터 LVT-3C를 운용하기 시작했다. 1974년에는 LVT-7을 미국의 군사지원으로 인수해 운용한다. 1985년에는 LVT-7A1을 도입했다. 1998년에는 AAV7-A1을 기술도입 방식으로 삼성 테크윈이 국내에서 생산해, KAAV-7A1이란 제식명칭을 부여해 운용 중이다. 병력수송용인 KAAV-7A1외에도 지휘차량과 지원차량도 생산되었다. 우리 해병대가 운용중인 KAAV-7A1은 상륙작전뿐만 아니라 육군과의 도하작전에도 투입되고, 수해 시에는 수재민 구조용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KAAV-7A1이 생산되면서 2009년 11월에는 구형 LVT-7A1 10대가 인도네시아 해병대에 무상으로 인도되기도 했다. 우리 해병대는 미 해병대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160여대의 AAV7-A1을 운용 중에 있다. (국방홍보원 http://demaclub.tistory.com/930 글 인용)
2. AAV(Assault Amphibious Vehicle) = LVT(Landing Vehicle Tracked)
사진2: 좌)LVTP-7 우)EFV(AAAV)
사진2: 좌)LVTP-7 우)EFV(AAAV)
AAV는 결국 LVT입니다. 아무리 방어력을 높이고 40mm고속유탄을 추가했더라 하더라도 성능이 강화된 개념이지 본질은 똑같죠. 화력에서는 기관포나 대구경 저압포를 달고 나오는 녀석들과 그 전술적용도 자체가 다릅니다. 그렇기에 미국은 여기서 더 나아가서 차기상륙장갑차로 30mm주포의 EFV를 추구하였고, 초수평상륙작전을 위해 20노트가 넘는 괴물같은 속력을 가져가기위해 돈을 쏟아 부었죠.
질문해봅시다. 우리가 저 허울 좋은 ‘초수평상륙작전’을 위한 함선과 상륙정들은 준비되어 있나? 항모가 있나요 아니면 강습상륙함이 제대로 있나요? 하물며 해병대가 전문공격헬기라도 운용할 수 있나요? 북한을 떠나 주변국에 상륙한들 그러한 전장이 있는가에 대해서도 의문이네요. (마라도함을 또 예정중 이라고 하죠. 솔직히 독도함이나 좀 공격헬기로 채워 넣으라고 하고 싶군요).
3. 상륙전투차 FAV (Fighting Amphibious Vehicle) 개념의 필요성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건 해병대전력의 기계화 그리고 LST/LCT-F 그리고 단독근거리 상륙도 감행할 수 있는 무레나급 공기부양정 같은 녀석들이고, 그들을 위한 상륙거점을 확보할 수 있는 공격헬기와 소수의 보병과함께 고화력의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상륙전투차(FAV)입니다.
* LST(Landing Ship, Tank) : 전차상륙함
* LCT-F(Landing Craft, Tank – Fast) : 고속 전차상륙정
사진3: 상륙중인 좌)BMP-3F(인도네시아)와 우)ZTD-05(중국)
상륙 이후에도 보병과 함께 강하게 지원할 수 있는 상륙전투차(FAV)개념 인 BMP-3F와는 전혀 다른 개념인 AAV를 팔아보겠다고, 비록 구형이지만 LVT-7A1을 10대나 헌납하며 로비하고도 참패당한 인도네시아 사례를 기억해야 될 것입니다. (저걸 안주고 수명연장했으면, 도서부대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쓰고 있었을까요.)
4. 상륙전투차(FAV)를 위한 K-21의 개조개발
21인의 보병을 해안가에 수송하는게, 우선일까요, 8-9인의 기계화보병과 함께하는 고화력으로 제압하여, 지속적인 보병수송과 MBT를 상륙해낼 수 있는 상륙거점을 확보하는게 우선일까요.
우리는 이미 도하튜브를 사용하여 25톤에 달하는 전투장갑차 K-21을 물에 띄웠고, 거기에다가 BMP-3의 포탑과 우위를 검토하여 채택된 더 위력적인 40mm기관포 포탑도 가지고 있습니다. 추가로 거기에다가 105mm/120mm의 일반전차포탄을 사용하는 주포를 탑재하는 개량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M113같은 APC도 개량키트의 적용으로 수륙양륙장갑차로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도 실존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수출시장에서, 화력에서 밀려, 과거 말레이시아 K-200 vs ACV-15(FNSS)에서의 패배와 인도네시아 KAAV-7 vs BMP-3F 도입에서 구형 LVT-7A1을 10대까지 주고도 패배한 원인을 기억해야 될 것입니다.
사진4: 좌)도하중인 K-21, 우)이탈리아의 Arisgator 상륙장갑차(M113 개조)
사진4: 좌)도하중인 K-21, 우)이탈리아의 Arisgator 상륙장갑차(M113 개조) K-21은 개조개발만으로도 강력한 차기상륙전투차(FAV-X)가 될 넘치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육군형 K-21은 전방엔진과 후방탑승실 만재기준으로 설계되어서 도하시 다소 균형문제가 있었고 이를 보완하기위해 전방부력판을 증설로 해결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하지만 상륙전용키트(장갑판과주부추가)로 전방부력을 강화하고 후방에 도어폭을 축소하면서 추가엔진을 포함한 워터제트를 증설한다면 충분히 해상주행을 위한 균형문제 역시도 해결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사진5: 좌)105mm주포탑재 K-21, 우) Arisgator M113개조개념도
K-21과 K-21경전차 버젼이 2종류의 한국형차기상륙전투차(FAV-X)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혹여나, EFV의 개발완료를 기다리는 분들은 다시한번 그게 과연 우리에게 필요한지와 함께 수륙양륙형의 K-21의 가상교전 시 누가 승리할지 고민해보시기를 추천하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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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만두가좋아 (110.70.xxx.xxx)
- 2014-07-11 15:36:21
- k21의 불안한 수상주행 능력을 볼때
얼마나 뜯어그쳐야 해상 상륙작전이
가능할지 의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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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4-07-11 23:28:17
- 그리고 또 한가지는 프로트가 중점되는곳이 장갑차의 앞쪽이라는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장갑차중에서 추가부력이 가장 필요한곳은 앞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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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4-07-11 23:26:20
- 수직 평면 수평평면등의 2차원 구조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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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4-07-11 23:25:45
- 쩝 계속 2차원적인 구조만 이야기하시는데
단면적 이야기도 아니에요.
제가 배 전문가가 아니라 설명이 미진해서 이해를 못하시는 모양인데.
바다에는 앞뒤로 흔들리는 파도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롤링이 있으면 피칭도 있는거에요.
유킴님이 이야기한 구조의 불안정성은 마치 2차대전때 dd전차와 비슷한겁니다.
dd전차의 스크린 모양을 보세요.
그 스크린 모양도 분명 2차원적으로는 배와 비슷한 모양이죠.
그러나 dd전차가 얼마나 해상에서 취약했는지 더 설명할필요도 없을겁니다.
한마디로 유킴님이 말씀하시는 형태로 하면 2차대전때의 dd전차와 비슷한 불안정성이 생기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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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킴 (218.145.xxx.xxx)
- 2014-07-11 23:19:54
- 사진5 우측같은 코를 추가로 달아서 그 기본선형을만드는거고..부력튜브의 연직단면을 줄이기위한 원추튜브를 추가로 만든다니깐요. 그러한 형상설명하려고 고무단정이나 립이야기한거 뿐이고요. 그리고 단일튜브 형상만봤을때나 물속에잠긴게 안잠긴놈보다 추진저항이커지는건 맞는거죠.(단면적이는 커지니깐요) 이런 차+투브결합체가 튜브가물밖으로 안나온다고 그로인해 추진이안된다는..비상식적인이야기는..좀 아닌거같네요.
어차피 이 k-21단면적이나 저런 개량을해도 기본적으로 진행방향 단면적이 똑같고 일차적인 저항은 똑같아요. 그다음이 유선형형상입니다. 그래야적은힘으로 진행이되는거고요. 단면적이크면 무조건 큰힘이필요한거고요
한마디로 EFV같은 돼지는 그만큼 출력이더 강해야되는거고..요구 속도도 AAV급과 2배이상 차이나니 비교자체가 안되는겁니다..물로 그 괴물은 추진력과 파도막이의 결합으로 누르는 추가부력으로 고속주행도 가능한 괴물인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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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4-07-11 22:36:55
- 유킴님은 계속 2차원적인 모양을 이야기하는데요.
배가 저항을 감소하기 위한 모양은 2차원적인 평면구조가 아니라 3차원적인 입채구조입니다.쩝.....
튜브를 앞쪽이 뾰족하게 한다고 저항이 주는것이 아니라 그 아래 부분도 배모양으로 만들어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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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킴 (218.145.xxx.xxx)
- 2014-07-11 22:31:30
- 그건 정면에서 봤을때, 튜브단면이 지금의 k-21처럼 그대로 둥그렇게노출될때이야기고 제말은 그 저항을 잡아주려고 전방에도 원추(원뿔)형태으 튜브를 양현에서 튀어나오게 전방모듈안에 내장해서 달아줘야한다는 이야길하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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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4-07-11 22:30:22
- 그런데 생각해보면 웃기기는 하겠네요.^^
지금 k21의 여유부력상 앞으로 나가는건 아에 관두고 해상에서 파도를 견디고 떠있게 하려고만 해도 지금달려있는 튜브보다 4-5배이상의 튜브를 추가로 달아야 할탠대
상상만해도 웃기는 모양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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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4-07-11 22:18:07
- 튜브는 아에 생각도 마세요.
튜브는 수중저항이 너무 커져서 튜브달고 해상항해 하려면 efv처럼 2700마력정도는 확보해야 할겁니다.
그나마 추가 부력을 확보하는 방법은 프로트 뿐입니다.
물론 무게상 충분한 추가 부력을 확보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프로트를 달아야 하고 차량 부피가 aav이상 커져야 할겁니다.
그래도 프로트로 추가 부력을 확보하면 최소한 배모양으로 만들어서 수중저항을 많이 줄일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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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4-07-11 22:10:41
- 그리고 물의 저항을 너무 만만하게 보시는데.
절대로 튜부 추가해서는 앞으로 못나갑니다.
리브보트를 생각하시는거라면 완전히 착각입니다.
리브보트는 튜부부분은 물에 잠기지 않고 물박에 있는겁니다.
그러나 k21의 튜부는 전부 물속에 있게 됩니다.
엄청나게 저항량이 커지는겁니다.
그나마 k21이 강에서 앞으로 나갈수 있는건 강에는 파도가 없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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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4-07-11 22:08:12
- 유킴님이 이야기 하는 방법으로는 절대로 해상에서 앞으로 전진하지 못합니다.
한마디로 재자리에서 둥둥 떠 있는것박에 못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12톤의 장갑차에 원래부터 충분한 여유부력이 있는 113에 추가 부력을 확보해서 해상에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것과
25톤의 무게에 추가부력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k21에 추가 부력을 확보하게 해상에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건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런 방식으로는 절대 앞으로 전진하지 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