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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 진급에 관하여.
작성자 : 공군대장(218.145.xxx.xxx)
입력 2008-01-20 16:32:49
  • 조회수 24597
  •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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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최단기 진급이라던 글이올라왔는데요

그글에서는 장교만 있어서

부사관도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하사에서 중사

중사에서 상사

상사에서 원사

까지 대충얼마정도걸리나요??

요즘엔 장기심사가 어려워 져서

중사만 달고 제대하는 추세라고 하더라구요

저희아버지께서는 80년도에 임관하셧는데

96년도에 원사진급하셧는데

아버지께서 사단에서 제일빠른진급자라고 말해주시더라구요....

저도 충분히 부사관할 의욕은 있는데

진급이안되면 힘들것같아서요...

요즘시대에는 36살에 원사달수있을까요???

아버지는 육군 기갑부대 근무하십니다..

초기 창설맴버로 부대만들어질때부터 지금까지 근무하시구계시구여

정년은 8년정도 남으셧는데요..

저도 잘할수있을지 걱정되네요 ㅎㅎ

대표 이미지

부사관계급.JPG
자른.원사.JPG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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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군 (127.0.xxx.xxx)
    2008-01-20 18:52:56
    특기마다 다릅니다.<br>
    상사->원사 진급은 특히 힘들구요.<br>
    자격증이라던가 점수도 많이 들어가구<br>
    뭔가 과제같은걸 내주는데 그것도 해야되구<br>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br>
    어리시다면 공부해서 장교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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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년하사 (127.0.xxx.xxx)
    2008-01-20 19:36:16
    한국군 부사관 진급 체계는, 군종별 병과별 상당히 차이가 좀납니다. 미군도 병과별 진급은 많이 차이가 나더군요.. (전세계 공통이 아닐까합니다..) 16년만에 원사 진급이란건, 능력도 능력이지만, 운이 정말 좋은 경우라 볼 수 있을듯 싶네요... 일단은 장기심사 통과가 첫 관문입니다. 부사관도 기간제 진급 도입되었으니 상사까지는 보장되는 추세인듯... 현 부사관 체계에서는 계급이 4개 이므로 성실히 군복무 하면 원사까지는 정년 내에 거의 다 답니다. 병부터 출발하는 일원화 체계라면 좀 틀려지겠죠. 미군의 경우 원사 t.o는 전체 병사+부사관 정원의 1%라 정말 노력해서 다는 계급이고, 상사 이상의 경우 학사 학력을 요구합니다. 자력점수 채워야만 진급 되는 체계고요... 우리군은 아직 그정도까진 아닙니다만 점점 그 추세를 따라가는듯 하고요... 정말 무능력하고 관심 부사관으로 찍히지 않는한 언젠가는 진급합니다... 진급에 너무 목숨걸 필요는 없을듯... 장교보다 계급 정년이 좀더 보장되니... 부사관으로 군생활 하실거면, 일단 장기복무를 목표로 열심히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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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커 (127.0.xxx.xxx)
    2008-01-20 19:36:35
    음 기갑는 진급 빨르지 않나요 90년중반엔 하사에서중사보통 2년정도 지나면 달던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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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커 (127.0.xxx.xxx)
    2008-01-20 19:37:49
    상사진급는 30 전후로 달던것 같습니다 능력따라 달러겟지만 그정도 였던걸로 압니다 20대 상사분도 받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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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커 (127.0.xxx.xxx)
    2008-01-20 19:43:55
    기갑장교는 대위26때달더군요 현역때 울중대장이 저보다 2살위였죠.. 중령는 울대대장이
    당시 최연소였는돼 35인가 36인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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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년하사 (127.0.xxx.xxx)
    2008-01-20 19:45:55
    요즘 진급 빠르다는 육군에서도 하사->중사 평균 3년이고 그 외 해공군, 해병대는 빠르면 4년, 평균 6~7년 심한경우 10년차도 보입니다. 사고친 인원이 아니라 정말 t.o가 안나오는 주특기.. --;;; 동기는 상사인데 하사 달고 있는 정말 불쌍한 인원이 종종 나옵니다. 이건 시정해야할 큰 문제죠... 그리고 진급은 어찌보면 분별력이 좀 없습니다. 병과별 t.o가 워낙 천차만별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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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껍데기 (127.0.xxx.xxx)
    2008-01-20 21:52:53
    장기심사부터 각계급마다 밀리지않고 진급한다면 16년만에 진급이 가능할듯하네요.. 19살에 하사임관해서 2년만에 중사진급하고..그럼 21살일테고.. 중사진급후 5년만에 상사를 진급한다면 26살.... 상사에서 쬐금 밀린다고 생각해서 7년만에 원사 진급을 한다면 33살이면 원사 할수있겠네요... 36세 원사라.....공군에도 여러분계시는데요... 왜 특이하게 보시는지....제기억으로는 공군 관제특기중에 37세 준위도 뵌적이 있는데요... 원사에서 준사관임용되신분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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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껍데기 (127.0.xxx.xxx)
    2008-01-20 21:57:24
    진급적체가 심해서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요즘에도 칼같이 진급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만년하사님 말씀대로 운빨중요합니다...그다음이 능력이죠... 최우선적으로 특기를 잘받아야하고 두번째로 자대배치를 잘받아야하죠..그다음이 대인관계이고 그다음이 능력입니다....(능력이 좋으면 대인관계도 좋아지는 경우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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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껍데기 (127.0.xxx.xxx)
    2008-01-21 20:46:28
    강청님// 군인사법(1999년개정판)에 중사에서 상사진급은 5년차부터 자격이 주어지게 되있습니다...4년만에 진급한다는것은 간첩을 잡아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1231님//부사관도 명예진급제도가 있습니까?? 영관급장교 이상에서만 시행중인 제도로 알고있었는데.... VERITAS님// 사관학교3학년 중퇴자들은 중사임관합니다...퇴교시기에 얼추맞아들어가는 기수를 부여해주죠.. 사관학교할아버지 출신이라도 중사계급이상에서 임관시키는 제도는 없습니다.. 배신자님// 부사관출신으로서 님의 말씀대로 원사계급이 인정받는 그런 군분위기가 되어야 한다는데 저도 동감이지만....타군은 모르겠지만 공군은 원사계급이 그렇게 대우받는 환경이 아닙니다.. 원사라는 계급이 대우를 받는것이 아니고 주임원사라는 보직이 대우를 받는것이지요.. 원사계급이 부사관의 꽃임은 인정하나 요즘 추세로 본다면 원사는 단순히 준위진급의 길목이라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주임원사라는 보직도 준사관 임용에서 플러스 요인이 되니 맡는경우도 허다합니다.. 요즘 세상살이 퍽퍽해서 제대하면 굶어죽는다는 인식이 강할때 너도나도 군문에 남아 피터지는 진급경쟁에선 어쩔수 없는 현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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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년하사 (127.0.xxx.xxx)
    2008-01-22 21:32:56
    대위 전역후 부사관 재입대자의 중사임관이 결정된 후, 사관학교 3,4학년 퇴교자는 "하사"임관입니다. 본인들이 원하면 4년 단기하사로 복무 가능하며, 장기 복무도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 좀 바뀌었지만... 그렇지 않으면 사관학교 3,4학년 퇴교자들은 2년만 복무하며 본인에 원에 의하지 않고 임관된 하사로써 대략 20만원 미만의 급여와 영내병 기준 내무생활을 해야합니다. (병장에서 대간첩 작전등의 유공으로 1계급 특진한 경우와 같습니다. 복무기간은 병기준으로 하고, 대신 계급만 하사로. 월급은 후보생보다 약간 많은 수준..) 보통 2년만 하고 대다수 전역하죠. 3,4학년 퇴교자가 희귀한 마당에 거기서 4년이상 직업부사관으로 복무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 시피합니다. 하사이상, 중위 미만의 재입대 인원들은 만 1년차에 진급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지만, 뭐 요즘 추세로는 그런 혜택을 줘도 1년만에 중사 달긴 힘들고, 만 2년만에 진급할 수 있긴 할듯... 그래도 첫 군문에 들어선 인원들보다 좀 빨리 하겠지요... 그러나 대위 출신들과는 너무 차별적인 대우인듯 싶더군요. 가끔 7년차나 8년차 전역후 다시 입대한 중사 출신 (그것도 같은 군, 같은병과로) 들도 있는데.. 그런 인원들이 과연 "대위"출신들 보다 군 경력이나 병과 업무 숙련도에서 딸릴지... 웃긴건 육군 대위 출신들 (그것도 전투병과)이 공군 기술병과에서 중사로 임관한 케이스... 계급만 대위지, 군종과 병과가 상이한 곳에서 단지 계급 대위라고 중사를 달아주는것이 맞는 이야기인지... 뭐 장교라 학력이 대졸이라 그렇다면, 재입대 자원들 중에도 4년제 출신들 있고, 요즘은 학사 학위이상으로도 하사 지원하는 민간자원들 많은데 이 인원들도 중사 달아줘야하는게 맞는게 아닐까 합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결국 시행되는 정책은 아무래도 장교 위주로 가는듯 싶습니다... 근무 년수와 군종, 병과 고려해서 좀 균등하게 "중사"임관을 시행했어야 하는데... 대위 출신 중사 임관자를 "위관중사"라고 부르기도 하더군요. 흘흘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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