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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A3 , T-99 ,, 확장성에 우는 K 전차들
작성자 : 프리덤 X(119.82.xxx.xxx)
입력 2014-03-03 22:12:14
  • 조회수 14843
  •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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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중국보다 장비 개선이 어려운 처지다. 웬만한 나라는 뚝딱 해치우는 전차포 업건조차 불가능하다. 화력 증강을 위해 105㎜ 주포를 120㎜로 개조하지 못할 만큼 K1전차는 비좁기 이를 데 없다. 결국 포방패 부분을 전면 재설계한 K1A1전차 신규생산으로 전차부대의 화력을 강화했으나 1,027대에 이르는 K1전차는 120㎜저압경량포를 채용하지 않는 한 퇴역할 때까지 이미 지난 세대의 공격력에 머물러야 할 형편이다.

K1전차보다 9년 이른 1979년 선보인 미국의 M1, 독일의 레오파드2전차는 끝없는 개조를 통해 여전히 세계 1·2위를 다툰다. 현대 전격전의 이론을 제시하고 실전에서 증빙한 독일의 하인츠 구데리안은 전차의 첫 번째 조건으로 확장성을 꼽았다. 한국은 차세대전차인 K2흑표마저 내부 공간이 좁다. 당연히 개조가 어렵고 확장성이 떨어진다. 흑표의 기술을 전수받은 터키의 알타이전차도 재설계로 공간을 넓혔다. 앞을 못보는 근시안적 설계가 발전을 가로막는 셈이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개조를 꾀하려는 중국이 차라리 부럽다.

 

/권홍우 논설실장

 

http://economy.hankooki.com/lpage/opinion/201402/e20140220174128131870.htm

대표 이미지

M1A3.jpg
T-99.jpg
댓글 28
0 / 500
  • best솔피 (182.222.xxx.xxx)
    2014-03-03 22:16:07
    K-1전차는 c-501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죠
    5
  • 솔피 (182.222.xxx.xxx)
    2014-03-03 22:16:07
    K-1전차는 c-501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죠
    5
  • 은행나무 (180.150.xxx.xxx)
    2014-03-03 22:19:15
    k-1 에서 한번 겪었으면 k-2 에선 개선이 되었어야 했는데 여전히 뜯어고치기 어려운복잡한 설계방식을 택했죠 고질절인 한국형병..

    터키의 알타이가 가격도 싸고 확장성도있고 부럽습니다.
    흑표 때려치고 알타이나 도입했으면 하는바램도있어요..
    4
  • 솔피 (182.222.xxx.xxx)
    2014-03-03 23:00:37
    급을 한국형이라 해서 우리 스스로 낮추어버린게 문제였죠.
    M-1크기는 아니어도 레오파드2 크기만되어서도
    나중에 주포만 바꾸어서 120미리 주포의 3세대 전차가 지금은 1000대가
    넘었겠지요
    2
  • 솔피 (203.226.xxx.xxx)
    2014-03-03 23:51:47
    우리나라에서 미군이 그동안 M48.M60.
    M1A1.M1A2.잘굴렸는데요.
    2
  • 슈뢰딩거의고양이 (182.213.xxx.xxx)
    2014-03-04 05:26:22
    흑표도 보기륜 7개로 개발 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장갑은 계속 늘어날거고 전자전 장비/생존장비도 끝없이 늘어날건데....
    우리나라 사정상 매번 새 모델을 개발하는건 어렵고
    PIP를 좀 멀리보고 개발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 scarlet (119.207.xxx.xxx)
    2014-03-03 22:36:35
    아무리 그래도 전차병 신장 160cm으로 잡고 설계한 건 너무했죠
    1
  • 솔피 (182.222.xxx.xxx)
    2014-03-03 22:43:18
    포탑이 큰 M-1 계열전차의 전투력과 생존율을 보면 포탑작은 K-1의 컨셉이 잘 되었다고 말하긴 뭐하죠
    1
  • 까치살모 (115.41.xxx.xxx)
    2014-03-03 22:51:51
    원래 이런겁니다.
    전차의 크기가 작으면 피탄면적이 줄고 무게도 줄일수 있죠.
    그런데 2차피해는 더 많이 받게 됩니다.
    이런겁니다.
    만일 적의 성형장약탄이 전차를 관통하게 되면 공간이 넓은 전차는 그 관통한 메탈재트가 내부의 승무원이나 장비에 피해를 입히기위해서는 일정한 공간을 지나게 되죠.
    그럼 그 사이에 매탈재트가 상당히 분산되어 버립니다.
    그에 반해서 내부공간이 작은 전차는 관통한 매탈재트가 승무원이나 내부시설물에 도달하는거리가 짧아서 매탈재트의 분산이 적어서 2차피해가 더 크게 됩니다.
    1
  • 까치살모 (115.41.xxx.xxx)
    2014-03-03 23:01:47
    제가 전에도 말했지만 기술이 발전해서 바꿀수는 있습니다.
    물론 바꾼다고 해도 k1a1이 격는 문제와 똑같은 문제를 격게 되겠죠.
    당장에 휴대탄수량부터 줄게 되니까요.
    1
  • 다람쥐 일병 (117.111.xxx.xxx)
    2014-03-03 22:17:39
    이걸 교훈삼아 더 좋은 무기개발이 이뤄지기를 바라지만, 우리의 기대가 커서 그런지 잘 안되는거같네요. 뭐, 그렇다고 개발자들을 뭐라할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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