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T50A 는 미군이 쓰기에도 너무 큰 훈련기?
보잉 BTX 자중이 3,250Kg 이라네요. T50A는 자중이 6,470Kg 이구요.
처음 보잉 BTX가 나왔을땐 몰랐는데 사진과 비디오를 보면서 T50보다 작은 줄은 알았지만..
무게가 절반밖에 안될 정도로 작은줄은 몰랐네요.
같은 엔진에 무게가 절반이면 물론 나와봐야 알겠지만.. 기동성도 상당할 걸로 예상됩니다.
물론 T50과 같은수준의 무장탑재는 힘들겠고, 당연히 경전투기로 사용도 불가능 하겠지만,
미공군 요구사항이 경전투기를 원하는게 아니라고 하네요.
가격도 LM이 부르는 가격이 훨씬 높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크기도 크고 성능이 너무 좋아서..
그럼에도 LM이 참가하는 이유는 아마 계약상의 의무인듯 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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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Veritas (112.175.xxx.xxx)
- 2017-02-27 10:49:52
- 뭐시 훈련기라도 비슷한 엔진(?) 하중이 두배정도 차이가 날까요???? 뭔가 이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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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포잘쏘남 (112.175.xxx.xxx)
- 2017-02-28 11:38:09
- 여기서 피터지게? 논의 할 필요가 있는 의제인지도 의문입니다.
확인된것은 2가지죠.
우리 T-50은 완성기체로 많은 바리에이션까지 있다.
보잉T-X는 아직 개발중이다.
근데 그 개발이 끝물도 아니고 잘해야 중간정도? 라는건 아직도 손 볼곳이 있다는 말이고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죠.
미국T-X가 올해 말이라고 들었으니 10월? 11월까진 완료를 해야할겁니다. 지금은 3월이구요. 실제 항공기를 날려서 검사를 해야하는데 아무리 기존의 기체의 외형을 가져왔다고 해도 내부가 바뀌면? 다시 해봐야겠죠?
아니면 사브꺼를 가져오지 따로 만든다는 말을 할 필요가 없죠.
입찰이라는게 입찰서 제출 할 때 까지 무슨일이 어떻게 생길지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죠.
'F-20 타이거 샤크' 그게 채택 안된 이유는? 공개 행사에서 추락했죠.
F-20은 F-5의 성공에 힘입어 F-5를 개량 및 개선한 기종이고 외형도 자세히 봐도 헷갈릴 정도로 같습니다.
외형을 가져와서 '어떻다.'가 좋기도 합니다만... 그렇다고 안전하다는 건 아닙니다.
전에 한번 제가 댓글에 쓴거지만 아무리 설계상으로 '오! 완벽해! 퍼펙트!' 라고 외쳐도 실전?에서 사고난 건수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몇분이 쓰셨지만 아직은 T-50이 앞선 상황입니다.
모든 건 물건이 나와서 프리젠테이션을 해봐야 아는 겁니다.
'누가 뭐랬다더라.' '뭐가 어떻다더라.'
다 찌라시에 불과합니다.
찌라시에 요동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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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2 (112.175.xxx.xxx)
- 2017-02-27 08:46:52
- 그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X-35랑 X-32가 붙었을때 양산가를 줄이려는 의도는 X-32가 다분했죠. 근데, 성능이 낮고 진행상황이 지지부진하고 변경도 있을 것 같자 가차없이 탈락됐지요.
T-50A랑 BTX? T-50A은 이미 양산기나 마찬가지인 반면 BTX는 이제 처녀비행 했지요.
다시 이게 뭔말인고 하니.. T-50A는 사실상 비싸고 성능좋은 것으로 확정인 반면, BTX는 저성능에 가격은 어찌될지 모르는 선택지라는거지요.
아직까진 명백히 T-50A가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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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jaz (112.175.xxx.xxx)
- 2017-02-27 10:19:28
- 근거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Aviation week 의기사 "Aviation Week Rides in Lockheed’s T-50A Pilot Trainer" 댓글 그래도 옮겨 봅니다.
"The published empty weight of the LM T-50 is 6,470 pounds."
No, 6,470 kg.
"The published empty weight of the Boeing T-X is 7,165 pounds"
Which is 3,250 kg.
The Boeing BTX-1 does weigh half as much as the T-50A, and comes with lower cost and fuel burn rate accordingly.
위글은 어떻게 나왔냐 하면 T50A의 무게가 6,470파운드 BTX-1(보잉tx라는 의미)이 7,165파운드라고 주장하자 나온 글 입니다. 미국인들이 자주하는 도량형을 착각한 건데, T50A 는 6,479Kg 이고 BTX는 7,165파운드로 KG 환산하면 3,250Kg 이고 무게는 T50A의 절반이라 비용도 더 저렴하고 연료소모량도 적을거라는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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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내 (112.175.xxx.xxx)
- 2017-02-27 14:30:26
- 지금 보잉T-X 무게는 T-38 무게를 그대로 들고왔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참고로 탈론의 자중은 3,244 kg 으로 나머지 보잉 T-X 제원이라 알려진 나머지 수치도 탈론과 유사한점이 많아 T-38 을 기준으로 적당히 누군가 올린게 레퍼런스처럼 되버린게 아닌가 합니다. F404 엔진 무게만 1톤이 넘어가는데 구조물과 각종 전자장비들이 달랑 2톤이다? 뭔가 믿음이 안가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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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song (112.175.xxx.xxx)
- 2017-02-27 15:11:25
- 영국 공군이 채택한 호크 128의 자중이 4.5톤인데....아주 특수한 소재를 쓰지 않은한, 만약 3.5톤 자중이라면 체적이 그만큼 작다는건데.... 연료 탑재량이 너무 작지 않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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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jaz (112.175.xxx.xxx)
- 2017-02-27 21:25:33
- 보잉이 이번에 대한항공에 납품한 787 드림라이너 여객기는 탄소복합재 사용비율이 50%라고 하더군요.
탄소복합재는 기존 금속복합재 대비 무게는 1/4 강도는 10라고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무게가 대폭 감소하고
연비가 좋아졌습니다. 동체강도가 높아져 창문도 커졌죠.
혹시 BTX 기체의 동체와 날개등을 탄소복합재로 만든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기존 금속합금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기엔 너무 무게가 가볍단 생각입니다.
탄소복합제를 대량사용했을때 가격을 어느정도 낮출수 있을지.. 뭐 듣기로는 부품을 3D프린터로 찍어내는것도
있어서 가격을 많이 낮출수 있을거라고 했다던데, 과연 그럴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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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린892 (112.175.xxx.xxx)
- 2017-02-27 22:19:07
- 탄소복합재를 쓴다고해도 비슷한크기에 동일엔진을 쓰는 기체의 중량이 2배가까이 차이나진 않습니다.
보잉쪽기체가 t-50a보다 매우 작던지 아니면 중량수치가 잘못된거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격가지고 승패가 갈릴 t-x사업에서 비싼 탄소복합재를 대량으로 쓸지는 좀 의문스러워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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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린892 (112.175.xxx.xxx)
- 2017-02-27 11:09:40
- 저건 그냥 일반인이 쓰는 댓글이라 신뢰할수있는 수치는 아닌것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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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대한 (112.175.xxx.xxx)
- 2017-02-27 12:39:18
- f-5f가 4400kg 인데 보잉 TX가 3250kg 이면 404 엔진도 지나치게 큰 엔진이군요.
마땅한 엔진이 없어서 404로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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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포잘쏘남 (112.175.xxx.xxx)
- 2017-02-28 23:32:36
- 탄소복합재가 훈련기및 전투기에 좋은가도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F-2가 복합재로 날개가 통짜라? F-16보다 더 튼튼하고 많이 장착할 수 있다고 알고있습니다만...
문제는 실전에서 날개에 데미지가 갔을때 F-16은 덪데기? 하여간 그 부분만 용접등으로 붙이면 되는데 F-2는 날개 전체를 바꿔야한다는 말을 들은 일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좀 다르겠지만 탄소복합재라는게 말그대로 통짜로 찍어내는 방식인건 변하지 않기 때문에 유지보수가 기존에 비해서 가격이 올라가든지 시일이 더 걸리든지 하는 운용상에 문제로 올 수도 있습니다.
사용환경이 완전히 다른 여객기는 외피전체를 탄소복합재로 만들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만.
온리 훈련기로만 쓸게 아니면 탄소복합재등을 전투기등에 쓰는건 문제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