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이스라엘군 155mm 정밀유도포탄 조달 결정
이스라엘 국방부는 그동한 테스트해 오던 155mm 정밀 유도 포탄의
테스트가 성공적이었으며, 이에 따라 155mm 정밀 유도 포탄의
양산 조달을 개시한다고 밝혔다네요.
이스라엘은 2009년부터 이스라엘 IAI사의 탑건과 BAE 시스템즈 ROKAR사의
실버블릿 등 2종의 GPS 유도방식의 유도 포탄 평가를 진행해 왔는데요,
최종적으로 공산 오차 5m이내, 사거리 40km 이상을 충족시켰다고 하네요.
이스라엘은 2006년 레바논 레이드에서 포병 포탄의 낭비와 비효율성을
체험한 반성에 따라 포병 화력 효율성 제고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번 정밀 유도 포탄 도입 사업도 그 중 하나라고 합니다.
대표 이미지
7f9a4468.jpg
Precision-attack-with-Silver-Bullet.jpg
Israel_Defense_Forces_to_initiate_new_precision_artillery_shells_procurement_process_soon_640_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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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다물어 (218.145.xxx.xxx)
- 2014-12-22 15:02:39
- 원본 글들에서 5m 달성했다고 하니 옮겨 드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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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프리카 (218.145.xxx.xxx)
- 2014-12-22 18:38:36
- 우리 포방부가 생각하는것과 다른 개념이니 엑스칼리버같은거 개발하는것이겠으나 우리도 좀 생각을 달리해야되는거 아닌가 생각되네요.
1개포대가 할수있는걸 1문의포가 단 한발로 그것도 깔끔하게 해내면..
1개 포대에 들어가는 병참이야 우리나라에서는 생각안할수도있으나
저쪽은 원정으로 뛰니 옮겨다닐라면, 생각이 다른것일수도있겠죠.
물론 우리도 생각해봐야되는 부분일겁니다.
JDAM은 좋긴한데 싼것도 아니고 항상 띄워놓을수도없고
고정 포대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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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터널 (218.145.xxx.xxx)
- 2014-12-22 17:51:47
- 그게 군사 보안 문제로 있는 숫자를 그대로 발표하는 경우는 없다 봐야죠. 민간 회사 조차도 품질 관리 차원에서 일부러 스펙을 축소해서 발표합니다.
컴퓨터 CPU를 예로 들어보죠. 지금 비밀을 이용하고 계신 분들의 CPU는 본래 성능의 70%정도만 발휘하도록 일부러 고정시켜놨습니다. CPU 성능은 생산된 날짜의 컨디션에 따라 제각각이죠. 그래서 오버클럭하면 보통 30%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는 것입니다.
군사분야의 경우 그게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을겁니다. 길을가다님이 말씀하신게 상식이긴 한데 2차 세계대전 전사를 읽어보면 보병 50m 근처까지 낙탄시킨 경우도 많습니다. 155mm포탄의 정밀도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작전형태는 자살행위죠. 그래서 의아하다는겁니다.
뿐만 아니라 곡사포의 정밀도를 믿고 작전을 진행해야 하는 탄막돌격이라던가 제가 닉값하는 화력터널 역시 정밀하지 않은 곡사포로 작전을 진행했다간 아군간의 Friendly Fire로 대참사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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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wing (218.145.xxx.xxx)
- 2014-12-22 17:01:31
- 길을가다 님 글을 보고 저도 용어가 좀 헷갈려서 다시 찾아봤습니다. 'CEP'는 50%가 맞는듯 하네요. 공산오차(Probable Error, PE)가 1PE = CEP = 50%로 나오네요. 2PE=82%, 3PE= 96%...이런식으로 나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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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는행인 (218.145.xxx.xxx)
- 2014-12-22 16:47:44
- 박격포탄의 경우는 2개의 조종면으로 탄의 회전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신관을 회전시키고 나머지 2개면으로 방향제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방식이야 여러방식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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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가다 (218.145.xxx.xxx)
- 2014-12-22 16:37:52
- 공산오차가 발생하는 원인은 화포와 환경의 영향으로 발생합니다.화포는 포탄을 발사할때마다 발생하는 포강의 마모,포신의 온도에 따른 신축,장약량의 오차,포탄 발사에 따른 약실온도의 차이,장약의 온도 차이,포탄의 무게차이등등이 화포와 관련된 원인이고 환경은 바람,온도,기압과같은 기상 환경에 따른 영향 때문에 공산오차가 발생합니다.
화포에서 공산오차는 제1공산오차인 경우에 명중율 50%,제2 공산오차인 경우에 명중율 82%,제3인 경우에 명중율 96%,제4인 경우에 100% 입니다.제4공산오차는 제 1 공산오차 지름의 4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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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가다 (218.145.xxx.xxx)
- 2014-12-22 16:22:58
- 탄종에 따라서 달라지기는 합니다만 155mm의 공산오차는 대략 길이 360m 폭 60m의 타원형을 이루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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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wing (218.145.xxx.xxx)
- 2014-12-22 16:09:29
- CEP라는 단어 하나가 별거 아닌것 같아도 그 기준값이 어디냐에 따라 무기체계 비교할때 명중률이 확 달라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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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wing (218.145.xxx.xxx)
- 2014-12-22 16:01:55
- 명중기준을 90% 확률로 할 때는 CEP 말고 다른 용어를 쓰지 않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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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4-12-22 16:01:33
- 화력터널 님 그냥 포의 명중률만 이야기하면 k-9이 k-55보다 더 떨어집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거리가 기니까
사거리가 길어질수록 정밀도가 떨어지죠.
그리고 또 하나는 포신이 길기때문입니다.
포신이 길면 길수록 포신의 끝이 흔들리는 모멘텀이 증가하고 포탄의 정확도는 떨어집니다.
한마디로 k-9이라고 정확도가 높은건 아닙니다.
똑같은 화기관제장치나 방열시스템을 사용하면 오히려 k-55가 정밀도는 더 높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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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터널 (218.145.xxx.xxx)
- 2014-12-22 15:55:10
- 그냥 뻘생각인데. 155mm 곡사포는 그냥 쏴도 잘맞는 물건입니다. 더욱이 K-9같이 우수한 자주포에서 발사되는 포탄은 초탄에 명중이죠. 확률적이긴 하지만요. 더 많은 숫자의 K-9을 생산하는 것으로 그 확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차라리 더 간단하고 싼 유도신관을 개발하라는 겁니다. 굳이 복잡하고 정밀한 유도신관? 필요없시유...대충 근처에만 떨어지게끔 해주는 신관...그정도면 우리 포병 실력으로 볼 때 충분하다고 봅니다.
더 간단하고 더 값싼 신관을 개발하는게 낫지 않을런지. 이거 포탄 가격이 무서워서 맘대로 쏠 수도 없지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