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일본 터키와 무기공동개발에 합의
일본 터키와 무기공동개발에 햡의하고
전차용 엔진분야에서 일본 미쯔비시중공업 기술을 토대로
합작회사를 설립해서 터키 주력전차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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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bac (218.145.xxx.xxx)
- 2013-11-12 15:03:24
- 터키가 생각하는 형제의 나라는 일본이지 우리나라가 아닙니다.
우리가 형제의 나라라고 하면 터키는 쪽팔려하고, 일본하고 형제의 나라라고 우겨됩니다.
우리는 너무 혼자 짝사랑에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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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유아비 (218.145.xxx.xxx)
- 2013-11-12 23:00:55
- 박대리님의 글을 읽을 때 마다...우리나라 국방은 무자게 비효율, 고비용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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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리 (218.145.xxx.xxx)
- 2013-11-12 22:33:13
- 그리고 그렇게 엄격하게 기준을 정했으면 사실 주간,월간,반기,연간정비,창정비 이런 걸 할 필요가 없죠.말로는 예방정비다 이런데 만약에 그런다면 군에서 심각한 예산을 낭비하는 겁니다.가령 K1 전차 전부를 한 번 창정비하면 K1 전차 350대를 살 수 있습니다.평소에 군에서 유지하는 정비조직 인건비,운영비 빼고 말입니다.
진짜 예방정비라는 개념으로 1,000여대 전차 중 만의 하나 나올지도 모르는 전차때문에 350대 살 수 있는 돈을 들여서 창정비한다는 얘긴가요?차라리 창정비를 안하고 1,350대 전차를 확보하고 그중 350대를 신품으로 예비전차로 가지고 있다가 1,000대중 몇대 퍼지면 예비전차로 싸우는 게 낫습니다.실제로는 그렇게 안하죠?고작 9,600킬로 뛰고 창정비를 하는 대요.결국 전차가 유리장비라는 얘깁니다.
그리고 보통 전차수명중 3번정도 창정비를 하니까 K1 전차 일상정비비용 말고 창정비비용만 합치면 원래 전차 생산대수인 1027대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엔진의 경우 버전별로 즉 D284X 엔진의 경우
라이트,미디엄,헤비,발전기 버전별로 출력과 운용시간이 다른 데
라이트버전의 경우 연간 운용한계시간이 1,000시간 최대부하 200시간 평균부하율 50%
미디엄버전의 경우 연간 운용한계시간이 3,000시간 최대부하로 1,500시간 평균부하율 70%
헤비버전의 경우 연간 운용한계시간이 무제한입니다.최대부하,평균부하율 100%고요.
물론 라이트>미디엄>헤비버전순으로 출력은 높죠.
이런식으로 정해져 있습니다.골때리는 건 K200 이 280마력이었는 데 MAN 오리지널 D2868 V8 엔진인 무려 1,200마력이라는 겁니다.참고적으로 880시리즈 총 운용한계시간이 1,500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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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리 (218.145.xxx.xxx)
- 2013-11-12 22:14:01
- kfx2020님/뭔가 군용이 엄청나게 가혹한 환경에서 움직이고 엄격하게 기준을 정했을 것이다~이런 생각을 하는 데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왜냐?방사청에서 엔진이 늦게 개발됨에 따라 두산엔진을 차체에 얹고 군 훈련기간에 같이 훈련을 하면서 테스트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하게 되면서 내놓은 대안이 소위 가혹시험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좀 황당합니다.8시간 연속운전이긴 한데 고작 100킬로를 기동하는 거거든요.그럼 시속 12.5킬로입니다.여기서 아셔야 할 건 야지기동하면 서스펜션이나 트랙에 부하가 걸리른 거지 엔진은 상관없는 겁니다.가령 D284X 엔진이 K200 에 얹혀져 있든 원래 요트용 엔진이니까 요트에 얹혀져 있든 엔진은 변속기만 돌려주면 자기 할일은 끝나는 거고(초대형 선박은 변속기가 없습니다.)
플랫폼이 바다위를 떠가든 온로드위를 달리든 오프로드를 달리던 상관없는 겁니다.자 그럼 4단기어에서 6단기어로 바뀐 흑표가 12.5킬로를 내려면 몇마력이나 낼까요?제가 보기엔 3~400마력이면 충분합니다.평균부하로 말입니다.부하율 20~25%로 8시간 움직이는 게 가혹실험이다?말이 안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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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dache (218.145.xxx.xxx)
- 2013-11-12 21:30:58
- 알타이로 인해서 K-2의 기밀이 일본손에 쉽게 들어가겠습니다.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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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마 (218.145.xxx.xxx)
- 2013-11-12 19:59:55
- 그러고 보니 1500마력의 70%가 실제 지면에 전달되는 출력이라고 하면, 1050마력 밖에 되질 않네요. 출력을 늘릴게 아니라 MCP+조향시스템 형태의 파워팩을 개발해야 겠네요.
DCT는 엔진의 너무 큰 토크를 견딜 수가 없을 것 같고, CVT는 더한 물건이니 MCT로 가야 겠네요. 그러고 보니 트럭에는 MCP가 장착된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전차에도 장착이 가능한지는 모르겠군요. 그건 아마 박대리님이 아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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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마 (218.145.xxx.xxx)
- 2013-11-12 19:47:51
- 아마 더 고출력 엔진이 나와도 탑재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유는 단순하죠. 전차 특유의 복잡한 구동계(좌우 분리 구동계라고 불러야 할까요.) 때문이죠. 엄청난 고출력엔진을 자동변속기가 컨트롤해야 하는데 걸리는 부하도 크다면(복잡한 구동계 때문에) 당연히 변속기가 견디질 못합니다. 거기에 무게도 더럽게 무거우니 변속기가 더 높은 출력의 엔진을 가져다 주어도 견디질 못해서 장착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자동변속기 효율이 상당히 낮아서 엔진 출력의 70~80정도 밖에 사용 못 할 것이고, 이마져도 토크 컨버터 때문에 상당히 굼든 반응을 가질 겁니다.
그런 예가 상용차에도 있습니다. 베라크루즈와 모하비가 같은 엔진을 쓰는데 모하비 출력이 10마력이나 높습니다. 이유는 전륜구동형 변속기가 출력(정확히는 토크)를 견디질 못해서 다운그레이드 시킨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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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x2020 (218.145.xxx.xxx)
- 2013-11-12 17:44:15
- 그런데 헬기엔진 같은경우에는, 과대한 탑재중량을 운용하는경우가 종종 있어서.. 엔진 스펙상에 그런게 매우 상세히 정해져있죠
즉 5분동안 낼수있는 최대출력, 30분간 낼수있는 최대출력, 연속으로 계속 낼수있는 최대출력치가 매우 다른데... 전차엔진도 이러한 세부적인 규정이 정해지면
두산같은 악의 축들이 허접한 비정격엔진 만들어서, 정격으로 대충 로비해서 납품하려는 행태를 원천봉쇄할수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터키가 주변국가에 형제국가라고하는것은, 제가 듣기로는 자기가 큰형이고 주변국가는 동생이라고 하던것 같네요... 그러니 그런말의 실제내용을 알게되면 과히 좋은말은 아닌듯 합니다.
그냥 우리가 흔히 쓰는 협력자, 동반자관계 이정도가 월등히 합리적이고 서로에게 좋은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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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x2020 (218.145.xxx.xxx)
- 2013-11-12 17:40:09
- PC의 파워서플라이가 비정격으로는 500W급이, 대기업의 정격 기준으로는 350W도 안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그래서 대기업이나, 신뢰성있는 서버컴의 파워 스펙과, 가장싼 조립PC의 파워 스펙을 1:1 비교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전차엔진은 매우 강화된 정격스펙의 마력을 가진 엔진이라고 봅니다. 주변 온도가 올라가면 마력이 떨어지는데, 일반 차량용 엔진은 20도 온도를 기준으로 마력을 낸다면
전차엔진같은것은 외기온도 40도에서 마력을 산출하여 비교한다면(실제 그런다는건 아님..) 똑같은 표기상의 1800 마력이라도, 전차엔진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상용장비에 쓰인다고 하면 상용표기 마력으로는 거의 2500마력 이상 나올수도 있을겁니다.
상용표기마력(예를든것임 이런표기는 실제없음)이 1800마력일경우, 군용 전차에 사용될 스펙의 마력으로는 1200마력밖에 안나올수가 있겠죠...
그런데 두산이라는 악의축의 기업이, 상용스펙의 마력 1800마력을 맞추는 엔진을, 전차엔진 1800마력으로 공급해놓고는... "우리엔진이 1800마력나오는데 너무 기준이 국산에 가혹한거 아니냐?" 고 실제 항변을한적이 있습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것은 애초부터 전차엔진을 개발할 진실된 마음조차 없었다는것을 반증하죠...연구비 착복해서 회사운영자금으로 쓰고, 엔진은 대충 만들어서 납품하고 돈받고 튈려고 했다가... 결국은 자기꾀에 자기가 넘어간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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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리 (218.145.xxx.xxx)
- 2013-11-12 16:19:04
- 지금 880급 최신 버전은 당연히 MT-883KA 524로 봐야 합니다.2,740마력 버전이죠.EFV에는 넣을 수 있고 전차에는 못넣고 하는 게 말이 안되거든요.
그리고 524버전도 MEP값이 27정도인데 윤 영하 엔진이 30입니다.880시리즈랑 1163TB93이랑 피스톤 속도가 같습니다.KA524버전이 피스톤 속도는 너무 빠른데 MEP값은 그만큼 여유가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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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리 (218.145.xxx.xxx)
- 2013-11-12 16:13:48
- eceshim님 얘기대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1,500마력짜리 엔진을 살 필요없이 한 5천만원주고 750마력짜리 직렬6기통 상용 디젤 엔진을 2개 넣으면 되죠.상용 디젤엔진 가격도 아깝다면 현대 에쿠스 엔진 같은 거 터보얹어서 넣어도 됩니다.현대 애들이 V6 람다엔진을 엔진만 팝니다.9,000달러라니까 에쿠스 엔진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을 겁니다.
전차 엔진룸은 충분히 넓으니 엔진 두개정도는 충분히 들어가고요.전차는 워낙 주행거리가 짧아서 상용엔진을 창정비 할 일도 없겠지만 정해야 한다면 인건비 쓰지 말고 버리고 새거 사거쓰느 것도 방법입니다.엔진가격이 워낙 싸니까요.
그리고 개솔린 엔진 넣는 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 분명히 나올텐데 어차피 전차는 엔진룸이 후방에 완전히 격리되있고 소화시설도 완벽하게 되있기때문에 충분히 사용할 수 있거든요.워낙 고출력을 내는 게 쉬워져서 방법은 많습니다.주기정비니 예방정비니 하면서 인건비 낭비하는 거 보다 차라리 정비하지 말고 싸구려 민수용 엔진쓰면서 주기적으로 갈아주는 것도 방법이죠.그런데 갈아야 할일이 거의 없을 거라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