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소식) K-2 전차 파워팩(두산) 어려울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비밀 회원 여러분 !
최근 관계자에게 소식을 들었는데요
두산 - 파워팩 개발 문제가 심각한거 같습니다 .
엔진이 깨졌다는 얘기는 들어보셨지요 ?
정확한 얘기를 들어보니깐 기계적인 문제가 아니라 진짜 문제는 ECU - TCU 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
전자적으로 엔진이랑 변속기를 제어하는데 이게 경험이랑 기술이 미천해서(두산이)
엔진이랑 미션을 제대로 제어를 못하니깐 기계적인 마모가 발생하고 그래서 온도가 올라가니깐 열이 발생해 오일이 새고, 새는 오일때문에 엔진 블록이(정확히 어디를 얘기하는지 모르겠음)
늘어붙어버리고 그러면서 부하가 걸리니깐 꺠졌다고 하는데, 문제는 두산이 ECU - TCU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
한국형 파워팩? 능력있는 전문 업체를 선정해 다시 개발을 맡기는게 아무래도 좋을거 같습니다 .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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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박대리 (218.145.xxx.xxx)
- 2013-08-11 18:31:11
- 여하튼 국내에서 하도 자동차가 전장화되다 보니까 현대차가 자동차용 반도체 수입액도 엄청나고 전장부품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니(현대모비스 1년 연구비용이 4천억입니다.)차량용 반도체 회사를 발족시켰는 데 그전에 자동차 전장 부품에 관심이 큰 삼성 이 재용과 협력하려다 삼성이 다시 자동차 진출할까봐 유야무야 시킨데다가 자동차용 배터리는 곧 죽어도 LG화학제품만 씁니다.
그래서 반도체 개발이 더뎌지고 현대가 너무 커지니 협력에 적극적이던 보쉬도 현대에 굉장히 방어적이 되어서 합작 청산했습니다.그래서 국내 반도체 회사에서 인력 스카우트에 열을 올리고요.
여하튼 현대는 삼성트라우마때문에 협력을 못하니 차량용 중 98% 연간 2조원이상 수입해야 하는 처지고 삼성은 삼성대로 완성차업체가 없으니 전장품사업 진출하기가 너무 힘듭겁니다.세트업체랑 같이 개발하면서 전장품에 SW를 입히고 세계적인 업체에 납품 레퍼런스를 쌓아야 하는 데 그게 없으니 수출도 불가능 하고요.
여하튼 삼성의 BMW견제로 전장품 사업에서 또 좌절을 겪고 여하튼 현대,삼성이 세트와 부품,SW에서 협력을 못하니 서로 엄청난 손실을 겪고 있습니다.삼성과 LG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서로 죽이겠다고 삼성은 40,46인치 만들고 LG는 42.47인치 만들어서 장비도 따로 도입해서 규모의 경제도 못이루고 서로간에 없는 패널은 서로에게 사면 되는 데
상대방 잘되는 꼴은 죽어도 못봐서 서로 대만패널 수입해다가 TV만드는 거랑 바슷한 겁니다.
그리고 이게 어쩌면 KFX라는 기체가 있어야 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삼성도 완성차 업체가 없어서 핵심 전장품 사업진출에 애를 먹는 데 한국기체 없이 자국산 엔진,레이더,미사일등을 개발하기는 산 넘어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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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터널 (175.223.xxx.xxx)
- 2013-08-11 18:44:36
- 이런 내용의 문제라면 오히려 희망이 있는데요. 통계분석가랑 메인테넌스 테스터를 불러놓고 노가다시키면 해결될 문제죠. 기흥, 용인에 가면 이런거 용역받아서 처리해주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식스시그마 공부한 분들이라면 대충 감잡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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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리아이 (218.145.xxx.xxx)
- 2013-08-11 18:42:53
- 그래서 독일이 대단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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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리아이 (218.145.xxx.xxx)
- 2013-08-11 18:42:30
- 그걸 자동차 회사가 할수 있는 곳은 세계에서도 거의 없고 오히려 자동차 회사가 아닌 전문업체
지멘스와 보쉬 2곳정도 일껍니다.
하지만 좀 이상한데요. 당연히 회사가 못하니 수입이거나 기술 이전 받은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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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리 (218.145.xxx.xxx)
- 2013-08-11 18:39:32
- 지유아비님 제가 얘기하는 ECU,TCU는 엔진과 변속기를 조절하는 컴퓨터를 얘기하는 겁니다.가령 흑표의 경우도 레이더가 있으니 그걸 제어하는 컴퓨터가 있어야 하는 거고 APS나 다 영역 연막차장등을 조절하는 컴퓨터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주포를 제어하는 컴퓨터도 있겠죠.
그러니까 PC환경과는 다른 게 PC의 경우 MS에서 윈도우라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모든 HW업체에게 표준을 지정해주고 인텔이라는 업체가 강력한 프로세서를 만들어서 탑재해주면 나머지는 전부 SW로 처리하는 겁니다.
가령 엑셀이나 워드,아래아 한글을 프로그램을 구동시키는 별도의 프로세서나 메모리는 없는 거고 수십개 프로그램이 동시에 작업해도 결국 메인보드에 있는 단일 하드웨어로 다 처리하는 거죠.물론 그래픽카드나 프린터의 경우 별도의 프로세서 메모리가 카드나 프린터내에 들어있고 그걸 구동하는 디바이스 드라이버가 따로있죠.
여하튼 PC로 치면 수십개의 SW가 처리할 일을 하드디스크케이스같은 단단한 것에 넣어서 단일 기능 컴퓨터로 만든 후에 거기에 가령 엔진이나 변속기 주포등을 제어하는 SW를 넣어놓습니다.그걸 ECU라고 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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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LTZMAN (112.148.xxx.xxx)
- 2013-08-11 18:35:30
- 결국 ecu에 들어가는 로직에 결함이 있다는거죠. 특정압력 특정온도의 조건에 따라 액츄에이터를 조절하는 로직에 문제가있다는건데 우리나라엔진업체에 그런 노하우가 없나요? 그런 기술도 없이 엔진개발을 했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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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유아비 (218.145.xxx.xxx)
- 2013-08-11 18:35:07
- 메인베어링 저널이 오일 순환이 안되서 깨졌다<==그런데 이건 제트엔진도 마찬가지지만 엔진베어링의 오일순환문제면 기계적인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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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터널 (175.223.xxx.xxx)
- 2013-08-11 18:34:46
- 이런 문제라면 가혹테스트로 데이터 뽑아서 해결할 수 있는데요. 다이나모위에 올려놓고 센서부착후에 실험을 거듭하며 최적의 조건을 산출해야죠. 그런데 조건잡는 문제가 아니라 기계적으로 불가능한게 아닌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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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리 (218.145.xxx.xxx)
- 2013-08-11 18:31:11
- 여하튼 국내에서 하도 자동차가 전장화되다 보니까 현대차가 자동차용 반도체 수입액도 엄청나고 전장부품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니(현대모비스 1년 연구비용이 4천억입니다.)차량용 반도체 회사를 발족시켰는 데 그전에 자동차 전장 부품에 관심이 큰 삼성 이 재용과 협력하려다 삼성이 다시 자동차 진출할까봐 유야무야 시킨데다가 자동차용 배터리는 곧 죽어도 LG화학제품만 씁니다.
그래서 반도체 개발이 더뎌지고 현대가 너무 커지니 협력에 적극적이던 보쉬도 현대에 굉장히 방어적이 되어서 합작 청산했습니다.그래서 국내 반도체 회사에서 인력 스카우트에 열을 올리고요.
여하튼 현대는 삼성트라우마때문에 협력을 못하니 차량용 중 98% 연간 2조원이상 수입해야 하는 처지고 삼성은 삼성대로 완성차업체가 없으니 전장품사업 진출하기가 너무 힘듭겁니다.세트업체랑 같이 개발하면서 전장품에 SW를 입히고 세계적인 업체에 납품 레퍼런스를 쌓아야 하는 데 그게 없으니 수출도 불가능 하고요.
여하튼 삼성의 BMW견제로 전장품 사업에서 또 좌절을 겪고 여하튼 현대,삼성이 세트와 부품,SW에서 협력을 못하니 서로 엄청난 손실을 겪고 있습니다.삼성과 LG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서로 죽이겠다고 삼성은 40,46인치 만들고 LG는 42.47인치 만들어서 장비도 따로 도입해서 규모의 경제도 못이루고 서로간에 없는 패널은 서로에게 사면 되는 데
상대방 잘되는 꼴은 죽어도 못봐서 서로 대만패널 수입해다가 TV만드는 거랑 바슷한 겁니다.
그리고 이게 어쩌면 KFX라는 기체가 있어야 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삼성도 완성차 업체가 없어서 핵심 전장품 사업진출에 애를 먹는 데 한국기체 없이 자국산 엔진,레이더,미사일등을 개발하기는 산 넘어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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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유아비 (218.145.xxx.xxx)
- 2013-08-11 18:26:04
- 아 ㄳㄳ 박대리님..그니까, 탱크엔진에 들어가는 ECU, TCU도 수십개는 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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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218.145.xxx.xxx)
- 2013-08-11 18:25:13
- 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