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銳刃 臨腥塵"님께서 올리신 사진으로 보는 자위대의 61식, 74식 주력전차의 History를 보완하는 자료입니다. 사진은 "銳刃 臨腥塵"님께서 충분하게 올렸기에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61식 전차

61식 전차는 2차대전 패전후 처음으로 섬나라에서 개발된 MBT(주력전차)이다.
당시 미국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각지에서 오래 된 M41 경전차와 M46 중전차를 섬나라에서 재생하였고, 이것을 그대로 자위대 장비로 하자는 의향을 전했고 사용할 자위대에서는 당연히 전차를 수입하여 전차의 대량 장비화 하는것에 찬성이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방위청이나 메이커의 기술진들은 반발하여 자위대를 설득하면서 강요라고도 느낄 만큼 전차 국산화에 관민 일치의 노력을 경주하게 된다.
이 결과, 자국산의 주력 전차의 개발이 실현되게 되었다.
개발은 1955년부터 하여 같은 해에 제1차 시작(試作) 차체가 완성되었다.

제1차 시작차체의 하나인 STA-1은 레오파드 1 전차 같이 차체의 높이가 낮은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지만, 선택된 것은, 또 다른 1개의 STA-2였다.
1958년에 제2차 시작을 실시하여 기술 시험을 계속한 후, 1961년 4월에 「61식 전차」로서 제식화 되었다.

주포는 미국의 팻튼 중전차 시리즈에 장비된 90 mm 라이플 포를 베이스로, 니혼 제강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52 구경 90 mm라이플 포를 장비하여 전후 제 1세대 전차로 분류된다.

전체의 레이아웃은 차체 후부에 놓여진 엔진으로부터 전방으로 프로펠라 샤프트를 늘려, 차체 앞부분의 변속기/조향장치를 통하고, 앞부분의 기동륜(起動輪)을 구동하는 2차대전중의 구 일본군 전차와 같은 것으로, 2차대전후의 주력 전차로서는 드문 경우이다.
또, 앞 부분에 놓여진 변속기 때문에 차체 전면의 약 4분의 3을 떼어낼 수 있도록 나사 고정의 패널이 되고 있다.

장갑 두께는 차체가 전면 55∼46 mm, 측면 36 mm, 표면, 저면 모두 16 mm, 포탑은 전면 114∼102 mm, 측면 100∼40 mm, 표면, 후면 40 mm이다.
이 장갑 배분을 보면, 차체를 전차 참호에 격납한채로, 대전차 자주포적인 운용을 상정하고 있던 것처럼 생각된다.

포의 부앙각(俯仰角)은 -10∼＋13도로 거의 동시기에 출현한 레오파드 1 전차나 AMX-30 전차에 비해 부각이 크다.
엔진은, 미국이나 영국의 전후 제 1세대 전차가 가솔린·엔진을 채용한 것에 대해, 연비 효율이 좋고, 화재의 위험도 적은 자국산의 공냉 디젤엔진을 채용하고 있다.
변속조향장치는 이중차동식이며, 세계에서 가장 조종이 어려운 전차라고 하는 평가도 있다.

61식 전차는, 1962년부터 양산이 개시되어 1975년까지 합계 560대가 납품되었다.
그 후 육상 자위대의 최신예 주력 전차인 90식 전차의 장비화에 수반하여 2000년말까지 전차량이 퇴역했다.
61식 전차는, 다소의 문제점은 있지만, 전후의 공백기를 극복해, 최신예라고까지는 말할 수 없어도, 전후 제 1세대 전차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을 만들어낸 것만은 평가할 수 있다.

＜61식 전차＞제원

전체 길이：　8.19m
차체 길이： 6.03m
전체 폭：　2.95m
전체 높이：2.49m
전비 중량：　35.0t
승무원：　4명
엔진：미츠비시 12HM21WT 4 행정 V형 12 기통 다이렉트 인젝션 공냉 터보챠지드·디젤
최대 출력：　570hp/2,100rpm
최대 속도：　45km/h
항속 거리：　200km
무장：　　　　61식 52 구경 90 mm라이플포×1　(50발)
　　　　　　　 12.7 mm중기관총 M2×1　(500발)
　　　　　　　 7.62 mm기관총 M1919A4×1　(4,000발)
장갑두께：　　 16∼114mm


⊙74식 전차
74식 전차는 전후 첫 자국산 전차인 61식 전차의 후계 차량으로서 개발된 육상 자위대의 제2세대 주력 전차이다.
1964년부터 부분 시작(試作)에 착수하여 1968년에는 전체 차량이 시작되었고, 1974년 9월에 「74식 전차」로서 제식화 되었다.
이 전차는 많은 특징을 가졌고 특히 섬나라 지형에 맞춘, 독자적인 기술을 채용한 전차로 완성되었다.

그 첫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유·기압식 서스펜션을 사용한 차체 제어이다.
즉, 유압을 사용해 서스펜션을 신축시키는 것으로, 차고를 상하에 각 20 cm까지 조정하는 것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후는 각 6도, 좌우도 각 9도까지 차체를 기울이게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것은 세계의 MBT 중에서도 유일한 기능이었다.
주포의 부앙각(俯仰角)은 -6∼＋9도에 지나지 않지만, 이 전후방향의 자세 제어를 이용하는 것으로써, 실질적인 부앙각은-12∼＋15도까지가 되었다.

또, 주포의 부각을 억제했기 때문에, 포탑의 천정을 낮게 할 수 있어 동심식 주퇴복좌기와 함께, 뛰어난 피탄각을 가지는 포탑 형상을 실현하고 있다.
이것들은 매복 공격에 적절한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주포는, 서방측 제 2세대 MBT의 표준 무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영국의 비커스사제의 51 구경 105 mm 라이플포 L7A1를, 니혼 제강소에서 라이센스 생산 한 것을 장비하였다.

사격 통제 장치는, 레이저 측거기와 탄도 컴퓨터를 연동시킨 시스템을 채용해, 61식 전차에 비해 현격히 명중률을 향상시켰다.
엔진은 75식 155mm자주포나 73식 장갑차와 같은 미츠비시중공업 제 ZF계열의 공냉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2 행정 엔진이다.

또, 61식 전차에서는 되지 않던 엔진과 변속·조향장치를 일체화한 파워 팩 방식을 채용하여 후륜 구동이 되었다.
조향장치는 이중차동식이며, 오토바이형의 바 핸들로 조작한다.
변속은 기어 변속으로 발진/정지 하며 이외는 노크랏치로 조작할 수 있다.
승무원은, 차장, 포수, 장전수, 조종수 4명이다.

74식 전차는, 1974년부터 1989년에 걸쳐 873대가 생산되어 1999년도부터는 오버홀하는 차량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후계 차량인 90식 전차의 조달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 현재 상태에서는 당분간 숫적으로는 소수이지만 육상 자위대의 주력 전차로 남을 것 같다.
덧붙여 1993년도 부터, 패시브식 암시 장치나 레이저 탐지 장치등을 장비한 「74식 전차Kai」라고 불리는 차량이 4대 시험 제작되었다.

74식 전차는, 그 개발의 시점이, 기존 외국제 제 2세대 MBT의 제원을 보고 나서 이것을 모방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제2세대 MBT로는 상당히 늦게 등장하여 제3세대 MBT의 표준이된 APFSDS(장탄통부착 안정익 철갑탄)의 대응이 늦었던 것등 , 일부는 선진국의 수준에 이르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충분히 합격점에는 달할 수 있는 전차라고 말할 수 있다.


＜74식 전차제원＞

전체 길이：　　9.41m
차체 길이：　　 6.70m
전체 폭：　　3.18m
전체 높이：　2.25m
전비 중량：　38.0t
승무원：　4명
엔진：　　미츠비시 10ZF22WT 2 행정 V형 10 기통 공냉 터보 챠지드·디젤
최대 출력：　720hp/2,200rpm
최대 속도：　53km/h
항속 거리：　300km
무장：　　　　51 구경 105 mm라이플포L7A1×1　(50발)
　　　　　　　 12.7 mm중기관총 M2×1　(600발)
　　　　　　　 74식 차량탑재 7.62 mm기관총×1　(4,500발)
장갑두께： 미상

참고문헌:「自衛隊裝備年鑑」朝雲新聞社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