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8년 음력 4월 당신이 이성계였다면~~!!
강대한조국 | 2014-03-30 00:00:05
조회 11025 | 추천 1 | 다운로드 1
요새 KBS 대하드라마 정도전을 열혈시청하고 있습니다만 오늘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위화도장면이 나오더군요...
당시 우기철이라 비가 장난아니게 와서 군량이 다 젖어 전쟁에 들어가기전에 이미 다 썩어버렸고
5만의 달하는 병사를 갑자기 모으느라 사기도 엉망이고 농번기에 일으켜서 군량 모으기도 힘들고
이미 전쟁을 치르기도전에 탈영병들이 속출하는 판이라고 하는데 만약 이상태에서 정말 요동을
쳤으면 과연 성공했을까...
또 성공했다 치더라도 그다음 명의 반격을 과연 막아낼 수 있었을 것인지...
거기다가 한술더떠서 고려가 건원칭제를 한다고 하는데 명나라 주워장 이후 들어설 영락제같은
군상이 과연 이를 두고 넘길런지도 고민이지만 그래도 일단 지르고 보자는 식으로 GO를 외치면서
나는야 고려의 충신으로 남을테닷 할 것인지 아니면 야심을 가지고 회군을 선택할지 궁금해 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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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1]
얼마든지 알아서 할수가 있습니다...
왕과 최영이 그런것도 모르고 장마에 전쟁을 시킬까요? 장마기간엔 농사할것이 그렇게 많지 않죠...
모내기는 끝났고 벼는 자라는시기인데...
사실상 만주는 무주공산이고 제대로된 정규군이 지키지도 못해서 진군했으면 뺏는다기보다 확보했다고 하는것이 맞을듯...
만주는 명나라 땅도 아니였거니와 고구려의 후예라면 당연히 고려가 만주를 먹어야 정상이고...
명에게는 만주가 그렇게 중요하진 않았던 시기이고 확립이 재대로 되지 않을 시기여서 만주까지 신경을 못쓰죠...
이성계가 찬탈의 욕심이 있고 밑에서 부추기기도 했을겁니다...
산도끼 | 2014-04-01 | 추천 0
'여진족에서 귀화해서 왕까지 되었으니 기반이 없던 이성계는 성공했지만' <== 이 부분 설명 부탁드려요
이성계가 여진족이었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이고, 위키백과에도 그런 내용은 없더군요.
므흐흐 | 2014-03-31 | 추천 0
"국가와 종묘사직을 위해서 장렬하게 죽어라! 큼직한 비석하나 세워줄테니!"
이순신에게 수전을 포기하고 육전을 종용하는 선조의 심정이엇을 테죠!
이성계는 이 둘을 엿먹이고 과감하게 회군을 해 버렸고,
이순신은 "신에게는 아직도 열 두 척이 있습니다."라는 장계를 올립니다.
정전에게 묻습니다. 이성계가 죽어야 했습니까?
그당시 고려 피가 1/4도 안 섞인 왕씨가 고려 왕노릇을 해어여야 했느냔 말입니다.
단공아 | 2014-03-30 | 추천 0
마상편곤 | 2014-03-30 | 추천 1
마상편곤 | 2014-03-30 | 추천 1
m60은무겁다 | 2014-03-30 | 추천 1
너굴마왕 | 2014-03-30 | 추천 2
운수대통 | 2014-03-30 | 추천 1
50년대까지도 일반 가구는 창고 개념이 없어어요
마을에 몇 집 있는 창고도 현대인이 생각 하는 그 창고가 아니고요...
더 감을 못잡는게 있는대
어른 말씀 50년대 까지 아침마다 2-3일에 한번씩 직접 절구에 식량을 찍어 먹어다고 합니다
정미소 이용도 일반 사람들 한테는 부담이고...
그리고 거이 틀립 없이 보리쌀이 주식일 껀대
방아을 찍어서 가지고 갔을 까요?
보리쌀 개념은 현대식 정미소 이후의 문화 아닌가요?
일반적인 보리쌀 가공 방법 조차 그 개념을 모르니
굴량미 하면 보리쌀 개념 인것 같은대
추수한 보리 개념이 훨신 타당 할껀대
보리쌀 개념을 당연시 하더라고요
운수대통 | 2014-03-30 | 추천 3
그때 농협 창고 가보면 1년 넘께 보과된 가마니 흔하고
역시 80년대 까지 현대식 정미소에서 1년 먹을 쌀을 찍어서
볏집 가마니에 보관 했던 것이 기억에 생생 한대?
한철에 쌀 보리가 썩을일 없음니다
실제로 벼짚 가마니에 보관해서 1년 먹어는대
그게 아니라고 하면 할말 없고요....
글쓰는 능력이 딸려서 실제로 격은 일도 설명하기 힘드내요.....
주바리 | 2014-03-30 | 추천 0
네이션 | 2014-03-30 | 추천 0
네이션 | 2014-03-30 | 추천 2
멀쩡할거라고 생각하는데 군량미를 정미도 안하고 가져가는 정신머리 없는 지휘관이 있을리는 만무하고.. 무슨 비니루 방수포가 있던 시절도 아니죠. 장길산에 보면 미곡을 덮어치기해 떼돈을 벌려고 상인들이 일부분을 물에 불려 내다파는데 미곡 전체가 곰팡이 피고 맛탱이가 나서 폭동이 일어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한쪽이 조금만 물에 닿아도 그 쌀은 순식간에 변질이 가고 먹질 못해요.
강대한조국 | 2014-03-30 | 추천 0
정전 | 2014-03-30 | 추천 4
왜 최영을 총사령관으로 임명하지 않았을까요?
이성계는 좌장이나 우장으로 삼았으면 고려만 이성계의 손에 넘어 가진 않았을텐데...
많은 병력을 그것도 여진에서 귀화한 장수에게 전권을 준? 실책이죠...
정전 | 2014-03-30 | 추천 8
얼마든지 알아서 할수가 있습니다...
왕과 최영이 그런것도 모르고 장마에 전쟁을 시킬까요? 장마기간엔 농사할것이 그렇게 많지 않죠...
모내기는 끝났고 벼는 자라는시기인데...
사실상 만주는 무주공산이고 제대로된 정규군이 지키지도 못해서 진군했으면 뺏는다기보다 확보했다고 하는것이 맞을듯...
만주는 명나라 땅도 아니였거니와 고구려의 후예라면 당연히 고려가 만주를 먹어야 정상이고...
명에게는 만주가 그렇게 중요하진 않았던 시기이고 확립이 재대로 되지 않을 시기여서 만주까지 신경을 못쓰죠...
이성계가 찬탈의 욕심이 있고 밑에서 부추기기도 했을겁니다...
영길리 | 2014-03-30 | 추천 1
이성계가 당시 4불가론으로 내세운 것중 장마와 관련된 것은
'장마철이라 활에 붙인 아교가 녹고 전염병이 돌 수 있다' 였습니다.
이 아교는 각궁에 붙이던 소뿔 힘줄의 접착제인데 실제로 습기에 굉장히 취약해서
각궁 자체가 관리가 매우 힘든 물건이었습니다.
강대한조국 | 2014-03-30 | 추천 0
내린 기회다라고 기뻐하더군요... 드라마상에서는 우왕이 최영을 전선에 못나가게 붙들었다고
나오는데 실제역사에서는 왜 최영장군이 직접 나가지 않았을까 궁금하더군요...
만약 최영장군이 직접 지휘했다라면 위화도회군은 없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위화도 회군이
과연 득이었는지 실이었는지는 의견차가 분분하겠지만 말이죠^^
Sandrider | 2014-03-30 | 추천 0
NavKcvn | 2014-03-30 | 추천 0
실제 요동 정벌을 시도하고자 했다면 고구려 철갑기병이나 국군 기계화부대와 같이 기동성이 뛰어나야 하고 그 기동성이 뛰어난 부대를 지속적으로 보급할 여력이 있었어야 합니다. 하지만 고려 시대에 그게 가능했을까요? 고려군이 특별히 기동성이 뛰어났단 기록은 없으며 보급도 남해안 지역은 왜구의 공격에, 북부 지방은 홍건적의 공격 등에 굉장히 고생해서 물자도 부족했으며 보급할 전력도 부족했습니다. 아마 요동을 쳐들어갔다간 지금은 선양 근처도 못가고 박살났을 겁니다.
샤를 | 2014-03-30 | 추천 1
평화 | 2014-03-30 | 추천 0
짬타이거. | 2014-03-30 | 추천 0
평화 | 2014-03-30 | 추천 0
운수대통 | 2014-03-30 | 추천 0
방수는 더 잘되도 통풍 자체가 없으니....
평화 | 2014-03-30 | 추천 0
운수대통 | 2014-03-30 | 추천 1
지금보다 날알 크기가 크다고 해야 되나요?
물론 지금은 6분도니 5분도니 하면서 쌀을 거이 반이상 깍아 버리지만
옛날에는 쌀밥 먹다 보면 벼 껍질도 자주 씹혀요....
평화 | 2014-03-30 | 추천 0
운수대통 | 2014-03-30 | 추천 2
우리 조상들 다 마당 한 가우데 수확물 나두고 이엉으로 덮어지만
현대 사람이나 그게 엉성해 보이지 물 안드러가요....
평화 | 2014-03-30 | 추천 0
강대한조국 | 2014-03-30 | 추천 0
흰쌀밥을 먹었고 나머지는 거의 쌀품종이 지금과 같다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