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 쉼터
일본영화 [빙설의 문] 예고편
작성자 : 붉은악마(61.98.xxx.xxx)
입력 2018-08-30 01:39:46
  • 조회수 3870
  • 댓글 13
  • 추천 0 print
[빙설의 문]은 2차대전이 종전을 앞두고 있던 1945년 당시엔 아직 일본영토였던 사할린섬에 있던  

일본인들중 특히 우체국 교환수로 일하고 있던 9명에 대한 이야기 하는 작품 입니다.

이 영화는 그 9명의 여성이 소련이 사할린섬을 침공했을 때 자결한 것으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일본 북부 훗카이도의 와카나이시에 있는 공원에 세워져 있는 기념비의 사진으로

1945년 소련군이 사할린섬을 침공 했을 때 죽은 일본인들을 추모하는 비 라고 합니다.

와카나이시는 우리나라엔 소련군에 격추된 칼기 사건과 관련된 장소로 유명한 곳이지만

일본에선 일본 최북단 지역으로 사할린섬이 건너다 보이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빙설의 문] 내용이 되는 일에 대해선 소련군이 사할린섬을 침공할 당시 일찌기 철수하지 못하고

교환원으로 일하기 위해 남아있던 우체국 여자 교환원 9명이 군인이 자결 하라고 명령하자

청산가리를 먹고 자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 사진의 사할린섬 일본인 전몰자 추모비와 별도로 죽은 9명의 여자 교환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비석



하지만 진실은 일찌기 알려져온 내용과 약간 다르다고 합니다.

당시 우체국 교환원으로 12명의 여성이 있었는데 그녀들은 소련군이 사할린섬에 침공해 오자

12명중 9명이 군인의 명령에 의해서가 아니라 소련군에 욕보일 것을 두려워 해 스스로 자결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3명은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일본이 우리도 피해자다 라고 주장하기 위한 점을 부각 시키려고 만든 영화라고 합니다.

피해자인 우리 입장에서 보면 가장 눈살 찌푸려지고 기가 막히는 일본의 주장중 하나 입니다.

아래 영화 [빙설의 문]의 예고편과 포스터를 올려봅니다.

 


 


댓글 13
0 / 500
  • best마상편곤 (112.175.xxx.xxx)
    2018-08-30 13:24:41
    일본이 지들도 피해자란 식으로 감성팔이할려는 영화임은 두말 할것도 없고 정말 언잖은 영화이긴합니다만 영화의 배경이 된 교환원들의 죽음 이야기는 민족, 국적을 떠나 상당히 부당한 일이긴 했습니다.
    저 사건이 8월 15일 항복한 이후에 벌어진 일이라는거죠. 일본이 8월 15일 항복을 선언했지만 소련군은 훗카이도 나아가 혼슈우까지 점령할 목적으로 공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소련군이 훗카이도에 한 발짝만 들여놓아도 미국에 선전포고 하는거라고 강경하게 반발하는 통에 그들의 진격은 사할린에서 겨우 멈췄던겁니다.
    소련군이 최소한 국제법을 준수했다면 저 처자들은 청산가리를 마실 일은 없었을 거란겁니다.
    2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2018-08-31 07:56:00
    일본이 미국에게 항복한거지 정식으로 소련에게 한건 아니었죠.
    독일처럼 연합국측에 항복한것도 아니고요.

    게다가 쟤들은 민간인도 자결하게끔 사상교육을 했죠. 오키나와를 보더라도 명백하죠.

    솔직히.. 러시아는 일본군 포로에대해 인도적으로 다뤘습니다.
    내륙으로 이송된 포로들은 심지어 수용소가 아니니 민가에 합숙시키는 경우도 있었고
    노역에 동원되었지만 마을사람과 교류도 있었고요.

    0
    • 마상편곤 (112.175.xxx.xxx)
      2018-08-31 18:09:59
      그리고 일본의 집단문화에 대해서 장황하게 설명하시는데 상당히 뜬금없습니다.
      제가 말하는 바는 그녀들의 집단 자살행위는 그런 집단문화 탓으로 보기 어렵다는 겁니다. 그녀들의 자살이 국가나 상부의 명령으로 자행된 것도 아니고 그들이 천황에 충성하고자 벌였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집단 자살에 동참하지 않은 이들이 사회적으로 매장당했던것도 아니구요. 실제로 자살을 하지 않고 살아남은 교환원들도 있고 이들이 사회적으로 배척을 당한 일도 없습니다.
      거부할 수 없는 상관의 명령에 자살 돌격을 감행하던 일본군과는 처지가 다릅니다.
      민간인들의 자살행위는 강제된 것이 아니라 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잡히면 조리돌림 당한 뒤 갈갈이 찢겨 죽게되니 그 꼴 보기 전에 자결하는게 낫다는 판단으로 저지른 일입니다.
      그런 판단이 적에 대한 과장된 공포와 적개심을 주입한 일본 정부의 교육의 산물로 볼 수는 있지만 집단 문화와 연관시킬 바는 아닙니다. 그보단 자살에 관대한 동아시아 특히 일본의 문화가 더 연관이 많지요..
      0
    • 마상편곤 (112.175.xxx.xxx)
      2018-08-31 18:00:55
      시베리아 수용소의 노동 내용 대부분이 농경지 개간, 벌목, 철도 및 도로 건설입니다. 탄광은 극히 일부에 해당하며 대부분의 수옹자들이 죽어간 것도 이런 야외 작업장과 열악한 집단 거주지입니다. 탄광이 아니라고 괜찮았던건 아니란 말이지요. 시베리아 수용소에서 목숨을 잃은 일본 포로 숫자가 5만이 넘는걸로 파악됩니다. 그들이 그닥 인도적인 대우를 받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0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2018-08-31 16:06:27
      이러한 일본의 집단사상은 돌출 개인에게 왕따와 적성대응을 통해 유지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 사회에서는 늘 이러한 배척대상을 찾게끔 심리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이런 집단 사상은 회사에서도 강요됩니다.
      예를들어 일본제약의 영업은 회사마다 차이가 좀 큰데..
      만약 새 직원이 다른 효율적 영업방식을 자신이 알아서 적용하려 하면 집단 따돌림을 당합니다.
      반드시 조직의 룰을 따라야 하죠.

      이는 회사가 추천 안해도 그렇게 흘러갑니다.
      이러한 일본의 숨겨진 사상적 측면을 이해하셔야 저 영황에서의 행동이 크게 왜곡되었다는 점을 느끼실거라 봅니다.
      0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2018-08-31 16:02:59
      특히 일본의 경우 비국민이라면서
      아파서 징집 되지 않은 사람을 왕따하고 괴롭혀 자살하는 천식환자도 많았습니다.
      일본의 이러한 광신적 행위는 종전후에도 이상한 쪽으로 호도되는데,
      항복 후 맥아더를 아버지라 부르는 등

      한 동안 이런 애들이 가가호호에 대한 영향력을 짙게 내세웠고 이들의 조직이 야쿠자의 세력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현재에도 야쿠자는 극우적성향을 띄고 있고, 웃기게도 적이었던 항복 대상자 미국을 아버지처럼 황제를 신처럼 이야기 하고 있죠.. ㅎㅎㅎ

      일단 일본 사회의 이러한 집단사상은
      천황 아래 무장들이 각 세력을 갖고 있고, 묘하게 나라라는 독립된 체계가 아니라. 천황의 권위 아래 권력 투쟁식의 가문을 앞세운 사무라이 집단의 의식에서 기반한 겁니다.

      사무라이가 주군이 지면 할복 했던 이유도, 다른 집안에서 받아들여지지 않고 만약 그런다면 집단 왕따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국가 민족이라는 경계가 아닌 집안 기준에서 배신과 이견은 곧 세력 약화와 존속에 영향을 끼치기에 아러한 오랜 막부의 틀이 바로 집단사상과 이견을 인정안하는 사회질서를 만들게 된것입니다.
      0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2018-08-31 15:57:01
      아울러 일본의 경우 민간인들사이에서 자경단이 조직되어 있었으며,
      그 선전에서 동원되어 여성의 경우 애국근로를 하면서 늘 듣는것이 민간인이 포로로 잡히면 싸우는 너희 가족이 총을 못쏜다 잡히느니 죽어라 라는 사상교육이었습니다.

      아울러 일본이 항복을 연합군 전체에게 하고 모든 전선에서의 철수를 시인했지만, 실제로 조선반도에서도 즉각적 철수는 이뤄지지 않았고, 자국민 보호라는 명분아래 군대가 무장해제 하지도 않은 지역이 많았습니다.

      그들의 무장해제는 항구에서 일본 배를 탈때 연합군측에게 전달되곤 했는데요.
      심지어 부산항과 인천항에서 출항하는 철수배에는 무장한 일본군이 그대로 탑승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일본의 반자이 정신이 교육으로 되지 않는다 하시는데..
      -_-;;
      천만의 말씀입니다.

      0
    •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2018-08-31 15:53:27
      마상편곤님
      포로에 대한 처우는 나라마다 틀리지만. 이는 상대적인겁니다.
      일본이 소련 포로에 했던짓에 비하면 상당히 인도적이었습니다.
      이는 역사가 말해주죠.

      아울러 시베리아라고 하시는데 일본포로는 거의 모두 농장건설에 동원됐습니다.
      신체가 왜소해서 탄광작업을 잘 못한다고 해서요.
      시베리아도 시베리아 나름입니다.

      전후 한족과 소수민족 쳐박아 놓던 그런 엄한동네가 아니었습니다.
      전시 식량증산을 위한 개간작업에 동원됐으니깐요.
      0
    • 마상편곤 (112.175.xxx.xxx)
      2018-08-31 10:26:56
      그리고 시베리아 굴라그가 캠핑장도 아닌데 그런 곳에 수용된 것이 인도적이라고 하긴 어렵잖습니까? 나찌 독일군 포로에 비해서 관대했다는거지.
      1
    • 마상편곤 (112.175.xxx.xxx)
      2018-08-31 10:23:57
      일본의 항복은 미국에게만 한게 아니라 중국,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마지막에 개입한 소련까지 포함한 항복입니다. 일본이 미국하고만 전쟁 중이였던게 아니였지요. 소련 개입 이전에 미국을 제외하더라도 영국과 영연방국, 프랑스와 네덜란드 그리고 중국과 전쟁 중이였습니다.
      고로 당시 일본의 항복 선언이 미국에게만 해당되는 바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민간인에게 자결하라고 사상교육을 한건 아닙니다. 다만 적에게 잡히면 이런 짓도 저런 짓 당 한뒤 죽인다는 과장된 소문이 퍼졌고 자살을 미화하는 일본 고유 문화와 맞물려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진거죠.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전란통에 적군에 쫓기던 여인들이 자결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습니다. 지금은 전설 취급 받지만 삼천 궁녀의 이야기도 있고 왜란 중에 왜군에 쫓기던 여인들이 자결한 사례들도 어렵잖게 찾을 수 있지요. (이항복의 아내는 피난 중 왜군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투신 자살했습니다.) 이런 일이 교육 시킨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1
  • 붉은악마 (112.175.xxx.xxx)
    2018-08-30 16:03:52
    이 영화가 처음엔 1974년 일본전역에서 개봉 하려고 했는데 당시 소련이 뭘 했는지 어땠는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 영화 배급사와 일본 영화계가 공식적으로 이 영화 상영을 중지 하기로 하는 바람에 훗카이도 일부극장에서만 상영 하다가 얼마 안가 흐지부지 상영중지 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40여년 가까이 지난 2010년 7월 쯤에 일본전국에서 개봉을 했다고 합니다. 그 때 이 영화의 조감독으로 일했던 '신조 타쿠'감독이 매우 감격스러워 했다고 합니다.
    0
  • 마상편곤 (112.175.xxx.xxx)
    2018-08-30 13:24:41
    일본이 지들도 피해자란 식으로 감성팔이할려는 영화임은 두말 할것도 없고 정말 언잖은 영화이긴합니다만 영화의 배경이 된 교환원들의 죽음 이야기는 민족, 국적을 떠나 상당히 부당한 일이긴 했습니다.
    저 사건이 8월 15일 항복한 이후에 벌어진 일이라는거죠. 일본이 8월 15일 항복을 선언했지만 소련군은 훗카이도 나아가 혼슈우까지 점령할 목적으로 공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소련군이 훗카이도에 한 발짝만 들여놓아도 미국에 선전포고 하는거라고 강경하게 반발하는 통에 그들의 진격은 사할린에서 겨우 멈췄던겁니다.
    소련군이 최소한 국제법을 준수했다면 저 처자들은 청산가리를 마실 일은 없었을 거란겁니다.
    2
  • 파렌하잇 (112.175.xxx.xxx)
    2018-08-30 10:03:30
    현재 저렇게 만들어진 영화가 흥행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수 있을까요?
    일본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우익 세력들에게 호평을 받고, 제작하는데 각종 지원을 받는 것 이외에 대중들에게 어떤 의미를, 강렬한 인상을 남길수 있을까요?
    0
    • 마상편곤 (112.175.xxx.xxx)
      2018-08-30 13:13:27
      1974년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일단 배경음이나 효과음이 상당히 구리구리하지요.
      0
1
1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