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 사진 자료실
日 F-35A 비행기록 장치를 찾아낸 두 탐사선
작성자 : zedoz(122.57.xxx.xxx)
입력 2019-05-09 17:34:07
  • 조회수 23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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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9일, 일본 아오모리 해상에 추락했던 항공자위대 F-35A의 비행기록 장치를 5월 3일(비공식 일자) 찾아낸 두 대의 탐사선 반 고흐(Van Gogh)와 가이메이(총 4대 중 1/2호기 사진). 심해 지진을 탐지하는 일본해양 연구선인 가이메이 호가 먼저 1,500미터 해저에서 블랙박스의 미미한 특이 신호를 포착하여 해당 기기의 장소를 대략 파악한 후, 미국의 특수 심해탐사 지원선인 반 고흐 호와 심해 드론 TPL-25(첨부 이미지)가 위치를 최종적으로 확인하여 기록 장치와 조종석 캐노피 등을 인양함.






하지만 일본 방위성은 추락시 큰 충격으로 인하여 회수된 비행기록 장치가 크게 파손됐고, 내부 부품 가운데 제일 중요한 "저장 매체(Storage memory/Media)"는 이탈되어 비행 자료를 추출할 수 없었다고 7일 정식으로 밝힘. 따라서 해당 F-35A(일련 번호 AX-05/등록 기번 79-8705)의 추락 원인은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높음. 

한편, 금번 여러 기기와 캐노피 등을 인양한 일시와 위치는 현재 극비에 붙여져 있음(지난 주 반 고흐가 블랙박스를 회수한 것을 인지한 일부 언론의 질문에도 미국 측은 추락 장소를 모른다고 부인해 옴). 앞서, 주요 동체부는 수심 400m에서 발견되었다는 보도마저 있었음.

[사진 출처]
https://news.usni.org/2019/04/26/navy-black-box-detector-joins-in-deep-water-hunt-for-missing-japanese-f-35a Navy Black Box Detector Joins in Deep Water Hunt for Missing Japanese F-35A








대표 이미지

TPL-25 Blackbox drone_2874494b.jpg
댓글 7
0 / 500
  • best청촌 (112.175.xxx.xxx)
    2019-05-09 18:40:19
    설마 고의적으로?
    1
  • kjswat (112.175.xxx.xxx)
    2019-05-10 15:30:32
    기록장치 못찾았을까요? 찾아놓고도 발표도 잘 안하는것 보면...불리한것은 숨기기 위해서인것은 아닌지..
    뭐 이후 미국과 일본을 지겨보면 기체 문제인지 조종사 과실인지 답 나오겠죠.
    0
    • zedoz (112.175.xxx.xxx)
      2019-05-10 16:42:57
      F-35A는 그 누구보다 미국에게 매우 중요한, 배치 초기 단계의 첨단 군사 자산입니다. 미국이 자신들의 수색 작전을 종료한다는 것은 뭔가 추락의 단서를 잡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 해군은 당초 FDR 수거에 1주일이면 된다고 예상했다는데, 거의 1개월을 수행한 즈음 필경 성과없이 돌아가지는 않았을 겁니다. 반 고흐가 투입되고 2주 이상 CURV-21를 통한 잔해 지점의 해저 쌍끌이를 통하여, 미국이 가장 의심했던 연료 공급계통 이상 여부의 실마리는 최소한 얻지 않았나 추정해 봅니다.

      한편, 일본 방위성은 FDR외 중요 항전 부품의 소유와 분석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수색 초창기부터 밝혔기 때문에 금번 비행자료 부품 내역과 분석 결과는 잘 모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심지어, 미국 측이 작성한 브리핑 내용에 FDR의 메모리가 아예 빠졌는지, 추후 쌍끌이 작업에서 메모리 등을 수거했는지, 메모리의 손상이 자료 추출에 얼마나 치명적인 것인지, 여타 백업 매체는 수거했는지 등의 상세 정황이 없어서 현재 미국의 언론들도 저마다 해석이 분분한 상태입니다.

      이번 미국의 작전 중단에 맞추어, 그간 FDR 본체 탐지의 1등 공신이었던 일본의 심해탐사 연구선이 철수한다는 것을 보면 주요 동체 역시 위치가 파악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만, 기밀이 필요한 많은 기체 잔해가 해류에 휩쓸린 것도 분명합니다. 예로, 해자대 수상구조함이 수색 해역에는 없다고 하고, 최근 러시아는 유무인 심해 잠수정 선단을 구성하는 정황이 포착되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당분간 특별한 기한없이 조종사와 잔해 수색을 계속한다는 입장을 재강조했습니다.
      0
  • bohemian (112.175.xxx.xxx)
    2019-05-09 21:00:47
    기체가 실종 된후 며칠 지나서 제가 외신을 인용하여 기체를 수심 1500m 지점에서 찾았다는 뉴스를 올린바 있으나
    이후 계속 발표가 없어 혹시 아직 못찾은거 아닌가 하고 뻘쭘 했었는데 역시 찾았군요.
    아마도 찾기는 그당시 찾았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발표를 미루었나 봅니다.
    0
    • zedoz (112.175.xxx.xxx)
      2019-05-09 21:29:49
      그랬었죠. 다수의 미국 밀덕들은 이미 그 당시 일부 기체의 위치를 찾았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해저 좌표를 확인한 다음 인양 전, 러시아나 중국의 정찰 위성 등에 위치 정보를 기만하기 위한 작업을 선행했을 겁니다.
      0
  • 청촌 (112.175.xxx.xxx)
    2019-05-09 18:40:19
    설마 고의적으로?
    1
    • zedoz (112.175.xxx.xxx)
      2019-05-09 22:25:16
      해당 동체가 비록 일본 현지 조립분이지만, 우리 공군도 같은 모델을 운용하기에 원인을 찾아야 하는데 결과가 나왔으면 합니다.
      0
  • 반더 (112.175.xxx.xxx)
    2019-05-09 17:44:28
    비행 기록장치까지 파손될 정도이면???
    순항비행 그 이상의 속도로 바다로 돌진하였다는 것인데..
    졸음비행?
    음주비행?
    마약비행?
    음..
    천항폐하 반자이 외치다 그리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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