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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한국 공군 F-5A기들의 간첩선 격침사
작성자 : MacArthur(218.145.xxx.xxx)
입력 2008-12-17 00: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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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터넷에서 퍼온 글인데, 원 저자를 알 수 없습니다.

이 글은 인터넷의 여러 블로그와 카페에 같은 내용이 개재되어 있는데, 다른 블로그나 카페에서 스크랩한 거라면 원 저자의 이름이 있을 터인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원 저자가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일단 원문 중에서 F-5A 전투기들의 활약상 부분만 발췌하여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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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69년 흑산도 간첩선 격침

1969년 6월 11일 전남 신안군 대 흑산도 남쪽 해안에 접근해오던 75톤급의 대형 무장 간첩선이 발각되었다.

이미 세 명이 자선을 타고 상륙하여 거물 간첩 김용규를 북한으로 복귀시키기 위해서 접선 하던 중 미리 첩보를 받고 대기하고 있던 한국 공군의 F5A기가 수송기가 투하하는 야간 조명탄 아래 공격했다.


전폭기가 발사한 로케트 탄들은 도주를 꾀하던 간첩선에 정통으로 명중하였다.
간첩선은 항해를 멈추고 바다에 표류했다.

해군은 이를 감시하다가 날이 밝자 선체 수색을 해서 7구의 시체를 발견하였다.

불타는 배를 버리고 도주했던 간첩들은 흑산도 군도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군경 합동의 수색 작전에 의해서 6월 16일 흑산도 예리의 한 바닷가 동굴에서 발견되어 6명 전부 사살되었다.

총 인원 15 명중 7명이 바다에서, 나머지 6 명이 육지에서 사살되고 나머지 두 명은 폭풍에 바다로 날려가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간첩선은 75톤급으로 시속 35노트의 쾌속을 자랑하는 고성능의 대형 간첩선이었다.


무장은 82mm 무반동포[북한 명칭으로 비반동포]1문, 40mm 기관포 4문, 14.5mm 쌍신 기관총 2정으로서 어지간한 정규 해군 전투함 수준의 무장이었다.

82mm 무반동총은 69년 6월9일 심야, 묵호 침투 간첩선 사건때 해안에 침투하던 간첩선에서 해안 초소와 교전하면서 발사했던 한 발이 삼척 산업 사택 이 대운씨 집에 명중하여 이 씨 내외와 세 명의 자녀 5명 일가족 전원을 몰살시킨 위력이 있었다.

흑산도 간첩선 사건 때 공군기의 출동은 해안선에 접근하던 간첩선을 공격한 것으로서 바다에서 고속으로 도주하던 간첩선을 공격하던 다른 공중 작전과 차이가 있다.

2.격렬비열도 근해 간첩선 격침

1967년 4월 17일 새벽 4시 30분 서산 앞의 격렬비열도 근해인 영해에서 초계중이던 해군 52함은 30노트의 고속으로 북상하는 북한 무장 간첩선을 발견하고 추격했으나 속도 부족으로 추적 불능 상태가 되자 인근에서 작전 중인 63함에 연락했다

긴급 교신을 받은 63함은 호위 구축함과 함께 진로를 차단하고 원거리에서 위협 발포로 간첩선의 북상을 저지하면서 정지명령을 내렸지만 간첩선은 계속 사격을 해대며 그대로 도주했다.

해군은 한참을 추적하다가 한계를 느끼고 공군기의 지원을 요청했다.

수원 기지에서 긴급 출동한 F-5A편대는 아침 햇빛 아래 흰 항적을 가르며 전속력으로 북쪽으로 달리는 간첩선을 발견했다.

조종사 안상전[31]대위가 조종하는 F-5A가 선도 공격을 했다.

그는 간첩선의 대공 사격을 제압하기 위해서 급강하하면서 20mm 기관포를 사격함과 동시에 2.75인치 로케트를 19발을 그대로 쏟아 붓고 급상승했다.

로케트 포탄 모두가 정확히 간첩선의 중앙에 모두 명중하는 타격을 가하자 간첩선은 대파 상태로 정지해버렸다. 간첩선은 그래도 악착같이 대공포로 응전하여 그중 한 발을 공격기의 동체에 명중시키기도 하였다.

그러나 후속기에 의해서 한 번의 로케트 공격이 더 가해지자 간첩선에서 불길이 솟아 오르며 간첩들은 바다로 뛰어내렸다.

뒤 쫓아 온 해군 함정들은 아직 침몰하지 않고 표류중인 간첩선과 해상에서 6명의 간첩들을 모두 구조했다.

그러나 한 명은 귀환 중 해군 함상에서 죽었고 나머지 5명도 모두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15명의 간첩 중 9명은 로케트 탄들이 배에 명중 했을 때 사망했거나 해상에서 죽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간첩선은 4월 16일 새벽 5시 해주 항을 떠나 공해상에서 대기 하다가 16일 야간에 서해안으로 접근하어 임무를 수행하고 고속으로 귀대하다가 17일 새벽 한국 해군에게 발각되었던 것이다.

이 전투는 그 때 공군이 보유했던 최신의 전투기 F-5A편대 최초의 전투 출격이었다.

3.흑산도 근해 간첩선 사건

1969년 10월23일 21시 30분, 소흑산도 동북방에서 20여명의 간첩을 태우고 33노트의 고속으로 침투 중이던
간첩선이 초계중이던 해군 구축함 충무함에 발견되었다.

충무함에 쫓긴 간첩선은 남해안 섬 사이로 숨어 들어가 교묘히 충무함을 피하며 도주하다가 새벽 1시 20분 진도 남방에서 다시 충무함에게 발각되었다.

충무함은 공군기의 조명을 요청해서 이 간첩선을 끝까지 잡고 물고 늘어지며 추자도까지 추적했다.
여기서 간첩선은 40여척의 남한 어선단 속으로 숨어들어 갔다.

그러나 이 때는 이미 날이 밝은 06;20분이라서 출격한 공군기들에게 공격 당하여 속도가 8노트 수준으로 떨어졌다.

결국 충무함의 사격에 이 간첩선은 추자도 남방에서 격침했다.

간첩선은 75톤이나 되는 대형 철선으로 그때까지 발견된 간첩선중 최대 크기였었다.
속도 역시 40노트로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것이기도 하였다.

당국 발표에 공군기의 기종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간첩 작전 전담 출격기 F-5A 일 것이다.

4.소흑산도 근해 간첩선 격침

1971년 6월1일 02;25. 해군 함정이 남해 추자도 근해에서 40노트의 고속으로 달리는 간첩선을 발견했으나 심야인데다가 안개가 심한 악조건에서 한 때 이 간첩선의 행방을 놓쳐 수색에 애를 먹었다.

해군은 출동한 공군 C-46수송기의 조명탄 투하로 겨우 접촉을 유지하고 추적을 계속하였다.

간첩선과의 접촉을 유지하기 위해서 공군 수송기는 안개가 끼어 시계가 불량한 바다 상공을 불과 200미터 상공까지 하강하여 조명탄을 투하하였다.

이런 안개 낀 날은 조명탄을 목표물에 바로 근접하여 투하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기 때문에 비무장인 수송기로서 모험을 한 것이다.

간첩선은 직상공을 비행하는 수송기를 놓치지 않고 수백발의 대공 사격을 했다.
대공화기는 간첩선들이 통상 장비하는 14.5mm 쌍신 기관총인 듯하다.
이 기관포탄은 그들의 다시카라 불리는 12.7mm보다 위력이 훨씬 뛰어났다.

수송기는 불시의 기습에 피탄 되어 바다에 추락했다. 승무원 6명[조종사, 부조종사, 정비사, 통신사, 무장병]이 희생되었다.

04;40시 여명이 희미한 가운데 공군 F-5A기들이 출동하여 소흑산도 서남쪽 약 60마일 해상에서 도주하는 간첩선을 발견하고 로케트 폭격을 가해서 06;15분경 완전 격침시켜서 격추 된 수송기 승무원들의 복수를 하였다.

이 간첩선이 침투시켰던 간첩 성낙오는 2 주 뒤에 당국에 자수해서 간첩선이 5월 17일 남포항을 출발하여 중국 산동 반도 석도만에서 급유를 받았고 6월1일 해남에 상륙했음을 조사에서 알렸다.

간첩선은 성낙오를 침투시키고 북한으로 귀환 중에 40노트의 고속으로 달리다가 한국 해군에 발견되었던 것이다.

5.경북 영덕해안 간첩선 격침

1970년 7월 28일 심야에 길이 18미터 정도 되는 간첩선이 경북 영덕에서 은밀하게 해안 침투를 시도하다가 육군 해안 초소에 발각되었다.

간첩선은 초소에서 사격을 받자 기관포로 응사하며 고속으로 북쪽으로 도주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난사한 기관포탄에 육지의 한 민간인이 맞아 중상을 입었다.

해공군은 긴밀한 협조아래 즉각 출동해서 간첩선을 추적하였다.
공군 F-5A 편대는 긴급 발진으로 심야의 동해로 출격했다.

편대는 28일 03;45 분경 북한이 지척에 있는 거진 앞 바다에서 북한으로 맹속력으로 달아나는 간첩선을 발견했다.

편대장 이수갑 대위는 간첩선으로부터 맹렬한 대공 사격을 받았지만 급강하로 38발의 로케트 탄들을 한꺼번에 쏟아 붓듯이 간첩선에 퍼부었다.

이어서 후속기가 재차 로케트 탄의 세례를 가하자 간첩선은 하늘높이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바로 휴전선 남방 7마일 해상에서 침몰했다.

불과 5분만 더 달리면 북한 영해로 도주할 수있는 아슬아슬한 순간이었다.

6.묵호 앞바다 간첩선 격침

1971년 5월 14일 자정 넘은 00;14분, 해군 경비정이 묵호 동쪽 해상으로부터 해안으로 어선을 가장하고 은밀히 접근하는 50톤 규모의 간첩선을 발견하고 공군기와 합동 작전을 펼쳐서 간첩선을 추적했다.

출동한 F-5A기들은 01;35분에 간첩선을 발견하고 공격을 개시했다.

그러자 이 간첩선은 북쪽으로 선수를 돌려 믿을 수없이 빠른 48노트라는 속도로 도주하면서 격심한 대공 사격을 해댔다.

간첩선의 대공 사격과 회피 운동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03;02휴전선 남방 5마일 지점에서 출격한 편대는 드디어 간첩선에 정확한 로케트 폭격을 성공시켰다.

48노트라는 쾌속은 그때까지 출현한 간첩선중 최고의 고성능이었다.

간첩선이 격침된 위치는 휴전선 북방 북한 해군함에서도 볼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곳으로서 그 스피드라면 3-4분 만에 그대로 휴전선을 넘어 도주 해버릴 만큼의 뻔한 근거리였다.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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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0 / 500
  • 마로 (127.0.xxx.xxx)
    2008-12-17 00:21:28
    '비반동포'는 혹시 '비반충포'가 이닐런지요...
    0
  • panzer (127.0.xxx.xxx)
    2008-12-17 00:23:02
    네 맞습니다~!!^^ 북쪽동네 동무들은 그렇게 말합니다.
    0
  • 흰꼬리수리 (127.0.xxx.xxx)
    2008-12-17 00:29:43
    F-5A가 운용가능한 무기중 그나마 정밀하게 화력을 투사할 무기체계는 로켓뿐이죠. 이글은 여러군데서 보긴 봤는데 출처는 기억나지 않는군요. 어디 블러그에서 본듯한데요. 특히 C-46이 대간첩작전중 간첩선에 피탄되어 추락했다는게 기억에 인상적으로 남아있습니다. 고속으로 북상중인 간첩선을 동해안 민통선북방에서 해안진지의 전차사격으로 격침된적도 있다고 하죠.
    0
  • 信念의鳥人 (127.0.xxx.xxx)
    2008-12-17 00:45:44
    북한에서는 14.5mm가 아주 일반적인 대공화기로 자리 잡은것 같군요...
    0
  • reopard2 (127.0.xxx.xxx)
    2008-12-17 01:00:21
    이글을 통해서 새삼 아파치의 대침투작전을 ko-1이 인계받는 시나리오가 참.......그리고 중고라도 아파치의 도입이 얼마나 필요한지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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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wh4117 (127.0.xxx.xxx)
    2008-12-17 02:20:58
    북한 간첩선의 속도가 40노트씩이나 나오는 걸까요.........와우...48노트...
    그런데...북한은 우리나라한테 간첩 보낸 사건은 많은거 같은데..
    우리나라가 북한으로 보낸 간첩도 있나요???....아마..기밀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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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일규 (127.0.xxx.xxx)
    2008-12-17 02:39:39
    수송기 승무원들은 전원 전사하신 모양이군요. 부디 좋은 곳에 가셨기를...
    0
  • 백골23 (127.0.xxx.xxx)
    2008-12-17 03:14:18
    사실 아팟치가 해상침투저지에 사용한다는 것은 넌센스 입니다. 도입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구요. 차라리 링스같은 해상용 헬기등에 장비를 강화해서 그 역할을 맞겨야 맞다고 봅니다.
    0
  • 한민섭 (127.0.xxx.xxx)
    2008-12-17 08:13:42
    95년인가 비행대대에 사병으로 근무할때 간첩선이 발견됐다고 새벽에 F-5E가 긴급 발진했는데 공격 직전에 어선으로 밝혀져서 귀환... 천만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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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부바 (127.0.xxx.xxx)
    2008-12-17 09:24:28
    링스의 시스쿠아는 세미 액티브 방식의 미사일로 동시 공격이나 순차 공격 능력이 매우 제한됩니다. 게다가 탑재량도 미미해서 4발 장착시 운용시간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이에 비해 아파치는 동시다발적으로 침투하는 수백척의 공기부양정 제압에 보다 효과적인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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