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우리공군이 F-16 대신 F/A-18을 도입했다면...
우리가 F-16 대신 F/A-18이 도입되었다면...
몇십년 전에 우리나라의 차세대 전투기로 F-16이 아닌 F/A-18이 도입되었다면 우리 공군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우선은, 공군 조종사들이 미해군에서 조종 교육을 받았기에 미해군기에 대한 이해(교육, 작전 등)가 더 높아서 지금 F-35B 수직이착륙용 경항모가 아닌 캐터필터가 있는 F-35C형을 운용하는 정규항모 도입을 더 빠르게 추진할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둘째, 우리공군이 F/A-18을 대량으로 도입하였으면 미해군과 합동훈련도 더 자주하고 주한미공군의 F-16과의 합동훈련시 모의 공중전도 기존처럼 같은 기종들이 아닌 F/A-18 vs F-16간의 자주 있어서 우리공군과 미공군간의 흥미로운 훈련을 자주 했을거라 생각됩니다.
세번째, F/A-18 레거시호넷의 운용기반을 토대로 F/A-18 슈퍼호넷도 도입하여 전세계적으로 미해군과 해병대 다음으로 호넷을 도입한 국가의 위치가 되었을 것이고 어쩌면 F/A-18이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전투기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네번째, F/A-18 운용국이면서 오랜 작전경험을 토대로 파생모델인 E/A
-18 그라울러 전자전기를 도입하여 전투기와 전자전기를 동시에 운용하는 동북아 운용국이 되었을수도 상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싱글엔진에 따른 단가, 정비편의성 및 운용유지비에서 유리했던 F-16이지만 싱글엔진의 한계로 공중에서 엔진고장시 추락한 수십대의 항공기 손실을 트윈엔진인 F/A-18의 경우는 추락 대신 무사히 부대복귀한 항공기가 더 많지 않았을까? 라는 예상도 해봅니다.
요즘 몇대 밖에 탑재하지 못하고 F-35 중에서 무장력, 항속거리 등에서 꼴찌라는 오명으로 도입에 대해서 부정적인데, F-35C를 탑재하는 6-7만톤 정규항모를 도입하기를 바라는 밀매분들이 많은데, 몇십년 전에 F/A-18이 도입되었더라면 진짜 정규항모로 바로 갈수도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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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stranger (10.0.xxx.xxx)
- 2021-01-05 14:50:42
- 몇년전에 F-16관련해서 영혼까지 털리고 난 뒤에 반성한다고 했던 인간이
또 나불거리고 있네...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다 라는걸 당신같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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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nguard (10.0.xxx.xxx)
- 2021-01-05 12:08:25
- 아휴..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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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노짱 (10.0.xxx.xxx)
- 2021-01-05 14:01:41
- 그당시 F-16 도입은 지금에 와서는 전문가은 당연하고 밀매분들도 신의 한수 였다고 하는데 이분은 참 ㅋㅋ 아래 댓글 "Vanguard 아휴.. 미친..." 에~ 동의 합니다. ㅋㅋ 무기방에서 이런 글 봐야 합니까? 제발 ㅋㅋ 항모 뽕에 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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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티엄 (10.0.xxx.xxx)
- 2021-01-05 12:26:52
- F/A-18을 안 들여온 걸 아주 다행이라 생각 해야 합니다.
몇 개국 사용하지 않고 사용 댓수도 그리 많지 않은것은 후속 군수지원에 막대한 차질이 생기고
유지 보수비가 엄청나게 높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개인의 차량에서 알수있듯이 말이지요.
그리고
F/A-18은 태생이 함재기로 제작된것이라 기동성이 떨어질겁니다.
전투기는 플랫폼도 중요하지만 많은 무기체계와 인티그레이션이 아주중요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KFX를 만들어 가능한 모든 무기 체계를 접목하지 않을까?....
나름 생각합니다.
앞으로 15년이 지난 후에 ~
우리는 과거에 판단이 위대했다 라고 회고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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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ctruck (10.0.xxx.xxx)
- 2021-01-05 12:50:03
- 상상만 하세요 상상만
지금도 전술기 부족이 심각한데 그때 호넷 들여왔으면?
그리고 항모요? ㅎ 전 육군 병사들한테 고작 팔꿈치 무릎 보호대 하나 전면 보급못하는 군대가 항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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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콘9y (10.0.xxx.xxx)
- 2021-01-05 13:03:08
- F-16 은 버전 V 까지 업그레이드 하며 장수하고 있고 생산라인이 아직까지 살아있어서 부품수급에 문제가 없는데, F/A-18C/D 의 경우에는 생산라인은 오래전에 없어졌고, 업그레이드도 F-16 처럼 연속으로 있지도 않았고...
그래서 F/A-18 C/D 형 구매국가들은 현재는 퇴역시키려고 하고, 다른 대체기를 찾고있죠.. 하지만 F-16보유국들은 최신형 업그레이드 다 하고 앞으로도 30년은 더 쓸 생각을 하고있다는게 다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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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희45 (10.0.xxx.xxx)
- 2021-01-05 13:22:57
- 네이비 님은 요밑에서 한국과 이란이 전통적 우방국가라고 하시던데...무기 토론 이전에 중공인인지 한국인인지 부터 좀 확실히 하고 갑시다.
일단 중공 개새끼, 모택동,시진핑 씹새끼 부터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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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anger (10.0.xxx.xxx)
- 2021-01-05 14:18:36
- F/A-18은 선정후에 가격을 올려서 계속 사업을 진행했다면 80대 밖에 도입 못했습니다.
반면 F-16 블럭52는 120대 도입에 암람은 물론 하푼 인티,IFF,ASPJ까지 장착이 되었구요.
작전반경도 더 넓고 생산량도 많아 업그레이드 및 군수지원에도 훨씬 유리합니다.
공군이 해군 전투기를 도입한 국가는 몇몇 있지만 그래도 공군은 공군용 전투기를 운영하는게
효율적입니다.그리고 그라울러같은 전자전기는 좌파 친중정부 한테는 절대 안팔 것 같군요.
근데 혹시 이 분야에 관심가진지 얼마 안되셨나요?대체 몇년전 얘기를 하시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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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zimi (10.0.xxx.xxx)
- 2021-01-05 12:24:44
- 그래요. 뭐 이런 상상놀이 정도야 매니아의 본분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F/A-18을 도입했어야 된다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상상한다는데 뭐 그 꿈에 어울리는 정도야 어렵지 않겠죠.
슈퍼호넷까지 갔으니 KFX와의 연계도 같이 상상하지 그러셨어요.
그라울러도 이왕이면 랩터 킬마크 단 넘 수준으로다가 들여올수 있는 상상도 재미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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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팔원숭이 (10.0.xxx.xxx)
- 2021-01-06 18:10:20
-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함재기는 항공모함에 붙박이로 두는지 아는데, 배가 모항에 들어오면 승조원만 내리는 게 아니라 함재기는 육상의 비행단 모기지로 갑니다. 만약 우리 공군이 교육받는다면 육지죠.
우리쪽 운용주체가 공군이기 때문에 항모이착륙같은 거 안 배워요. 단거리 착륙을 위한 어레스팅 후크는 우리 공군의 F-4, F-5에도 달려 있고, 우리 공군도 훈련했습니다. 단거리 이륙도 공군은 훈련했고요. 하지만 육상훈련과 항모운용 훈련은 완전히 다르고 비용도 다릅니다. 설령 1995년에 미국가서 그쪽 관계를 조금 배운다 해도 매뉴얼같은 게 넘어올 리는 없고, 이후 국내 자체교육때 가르칠 리가 없으니 2015년이면 남아있는 사람부터 없겠죠.
18 vs 16 모의전보는 재미가 누구에게 있을지는 몰라도, 한국에 주둔하는 미공군기와 같은 기종을 쓰기 때문에 좋은 점이 더 많을걸요. 특히 국군은 고급장비 여분을 적게 가지기 때문에 미군이 같은 걸 쓰면 군수지원면에서.
FX 1차사업때 F-15K대신 F/A-18K 가 선정될 가능성이 있긴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둘은 차이가 너무 나요. 어디를 봐도 F-15가 월등하죠.
다른 분 말씀대로, 그라울러는 1) 팔아준다 해도 옛날에는 돈이 없어 못 샀다. 2) '슈퍼호넷을 생산했기 때문에 그라울러를 가지기 유리하다'는 이야기는 면허생산일 텐데, 그라울러를 면허생산할 정도로 미국이 우리를 믿어줄 것이냐는 문제.
'단발이 쌍발보다 엔진고장추락률이 높다'는 얘기가, 4세대 전투기에 어느 정도 입증된 말인지 궁금합니다. 우리 공군의 경험은 F-86, F-4, F-5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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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프 (10.0.xxx.xxx)
- 2021-01-06 19:11:28
- 확실히 그라울러는 어렵겠죠.. 전자전 장비 이전의 거의 없다시피 하시나까요.. 오죽하면 안팔아서 우리가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단발이 쌍발보다 엔진고장추락률이 높다'는 얘기는 아마 쌍발엔진의 경우 한 쪽 엔진이 고장나도 남은 한쪽으로 어떻게든 버틸 수 있겠지만 단발엔진은 한개밖에 없으니 고장나면 끝이다라는 이야기 였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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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13:47:33
- 상상이야 당연히 할수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저역시 당시 f18의 열렬한 팬이였으니...
LM의 f16이 블럭52를 우리나라에 제시하여 간택?받음으로서 충분한 물량의 확보 및 세계시장에서도 연이어 수주하였던 계기가 되었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할수 있는 여건과 또다시 새로운 시장을 만들면서 베스트셀러가 될수 있었습니다. 당시 한국이 선택하면 무조건 베스트셀러 무기가 된다는 풍조까지 돌았다는 카더라는 말이 있었지요.
반대로 보잉의 F18이 선택되었더라면 똑같은 현상이 발생될지도 몰랐겠지만.....
신흥개발도상국이란 타이틀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래도 부유하지 못한 나라살림에 역시 이상과 현실에서 이상을 지지하지만 현실을 택함으로서 선택한 현실적인 제품에 품었던 이상을 보충하며 지금까지 현실적인 선택이 나쁘지않았던것을 만족한다면 F16이 올바른 선택이였음을 증명하고 있는거라 봅니다.
F18이 거론되는 것은 우리민족의 이상과도 같은 항공모함에 대한 염원이 있기에 그려러니 하지만
민족과 달리 국가의 선택지라면 이상보다는 현실을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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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17:54:57
- 맞습니다. MD로 적으려다 그냥 현시점의 보잉으로 표기하였습니다.
MD는 당시 최첨단이자 초고가의 F-15를 미공군과 사우디등에 팔고있어 F-18을 목숨줄 내놓고 팔 정도의 위기감은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러니 신흥개발도상국이였던 우리나라를 약간은 가볍게 보고 배짱장사도 하였던것 같고...
LM은 당시에 미공군도 미처 도입하지 못하였던 최신예 블럭52를 공급할수 있다 할 정도로 F-16에 사운을 건 목숨줄을 내걸고 있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절박함에 일검일회의 인사이더 복싱을 구사한 LM의 자세와 잽잽만 날리면 되겠지란 아웃사이더의 복싱을 구사한 당시의 강자 MD가 가진 마인드가 결국 오늘날 F22와 F35를 내놓을수 있었던 LM과 F15와f18로 대변되는 MD로 팔자가 역적되었다가 봐야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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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프 (10.0.xxx.xxx)
- 2021-01-05 15:45:27
- 당시는 보잉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위키 보니 맥도널 더글러스사였네요.. 1997년 보잉에 인수되었네요.. 위키 내용 보니 흥미로운게 말씀하신 것처럼 F-18로 결정되었는데 가격을 25% 인상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F-16으로 결정했다고 하구요..
그리고 맥도널 더글러스사는 만성적자로 보잉에 합병되었구요.. 만약 F/A-18로 갔었더라면 더글러스사도 안망했을 수도 있을 거고.. 다른 나라에 더 팔았을 수도 있겠죠.. 보잉이야 f-15를 더 밀었을 거니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