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인도네시아, 프랑스 '라팔' 구매 가닥. KF-X 먹구름
작성자 : 무르만스크(182.219.xxx.xxx)
입력 2020-11-11 15:19:01
  • 조회수 24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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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0110911460004640


佛 "4.5세대 기술까지 이전" 까지 제안
인니, 남중국해 갈등에 최신 기종 필요
공동 개발 KF-X는 재협상 재개 후 답보



현지 소식통은 "프랑스 측에서 4.5세대 라팔을 구매하면 전투기 기술까지 모두 이전해주는 통 큰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프라보워 장관은 이런 제의에 흡족해 했다는 후문이다. 다른 소식통도 "인도네시아가 라팔 구매 
쪽으로 기운 건 맞다"고 말했다. 해당 정보는 국방부 핵심 인사만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최신예 전투기 배치가 다급한 상황이다. 중국과 영유권 마찰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의 
인도네시아 영해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바로 출격할 전투기가 필요해서다. 프라보워 장관은 국회에
출석해 "북나투나 등 우리 영해에 대한 중국 선박들의 침입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 장비를 현대화시켜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프라보워 장관의 프랑스 방문은 미국(지난달 15~19일), 오스트리아(지난달 20일)에 이어 진행됐다. 
오스트리아에서 이뤄진 중고 유로파이터 구매 논의는 전투기 유지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이 부각돼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도 같은 이유로 제동을 걸었다.
기술 이전까지 포함된 인도네시아의 전투기 구매 계획은 KF-X 사업에 악재다. KF-X 역시 라팔처럼 스텔스 기능이
없는 4.5세대로 분류된다. 프랑스는 이미 5세대 개발을 진행 중이라 4.5세대 기술은 이전을 해도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시제기가 나오고 양산은 2026년쯤으로 예상되는 KF-X 사업 일정상 무기도 주고 기술도 주는
프랑스 측 제안이 인도네시아 입장에선 구미가 당길 수 밖에 없다.


KF-X 사업은 9월 23일부터 이틀간 약 1년 만에 재협상이 재개됐으나 여전히 답보 상태다. 
현재 누적된 미납 분담금은 6,000억원에 달한다. 프라보워 장관이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러시아, 오스트리아,
프랑스, 미국 등을 다니며 전투기를 사려 한다는 행보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으나 
어디까지나 단순 구매 차원이었다. 

인도네시아 국회 역시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KF-X와는 다른 범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프랑스가 전투기
기술까지 이전한다면 KF-X의 차별성이 희석되는 셈이다. 다만 현지 소식통은 "우리나라도 미국 F-35 전투기 
구매를 추진하는 것처럼 인도네시아도 라팔을 들여와 3년 안에 배치하고 KF-X는 장기 계획으로 
끌고 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 방산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낸 분담금과 투자비용을 감안하면 인도네시아는 KF-X 사업 철수 시 
3,000억원 넘게 손해를 보게 된다"라며 "금전적으로 우리나라가 손해를 보는 것도, 사업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것도 아니지만 KF-X 개발 후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 방산 파급 효과, 국가 브랜드 가치 격상 등 우리 미래를 위해
인도네시아와의 안보 동맹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 29
0 / 500
  • bestzaku (112.175.xxx.xxx)
    2020-11-11 16:02:52
    인도네시아 경의를 담아 앞으로의 순항을 기원할께요~!!
    라팔 기술로 국산 전투기사업 잘 되길~
    그럼 이제 안녕~
    6
  • zaku (112.175.xxx.xxx)
    2020-11-11 16:02:52
    인도네시아 경의를 담아 앞으로의 순항을 기원할께요~!!
    라팔 기술로 국산 전투기사업 잘 되길~
    그럼 이제 안녕~
    6
  • 소원성취 (112.175.xxx.xxx)
    2020-11-11 16:05:00
    인니는 라팔사고 이번 기회에 그냥 손절하자 제발 인니는 라팔사고 떠나가길..
    2
  • 타다당탕 (112.175.xxx.xxx)
    2020-11-11 20:48:19
    인도네시아는 대통령과 국방장관이 정적이라서 되는 것도 안되는 것도 없는 답보상태임.
    뭔짓을 하든 가만 지켜보고, 우리는 우리길만 가면 된다.
    2
  • super-blue (112.175.xxx.xxx)
    2020-11-11 22:08:14
    그래, 프랑스 라팔 전투기 많이사서 부디 기술이전 잘 받아가지고 니들 전투기 개발해라~.
    제발 이제 떨어져나가라. 지겹다. 인도네시아야~. 그리고, 프랑스 애들한테 호구 한번 잡혀봐라~.
    참고) 프랑스 애들은 기술문서 안만들고 입에서 입으로 구전으로 기술전수 한단다. ㅋㅋ. 개 웃기지.
    2
  • raptor79 (112.175.xxx.xxx)
    2020-11-11 15:46:56
    KF-X는 우리가 갑의 입장이고
    인도네시아는 손절하고 나가면 손해인데
    왜 이렇게 KF-X 위기론을 부채질하는 기더기들이 많은지...

    분담금 인도네시아가 일부 체납해도 개발 잘 진행되고 있고,
    인도네시아분 양산수량 50대 없어도, KF-16이나 FA-50의 사례를 보건데, 국내에서 20기정도는 추가발주 가능합니다.
    1
  • Good Day (110.10.xxx.xxx)
    2020-11-11 18:37:44
    인니가 라팔 구매한다고 프랑스가 4.5세대 전투기 기술이전을 해줄까요? 몇대나 도입한다고 기술이전을 한다는건지? 성사될지도 의문이지만 설사 된다고 해도 서로 뒷통수 까고 앙금만 남는 사업이 될듯합니다.
    1
  • 평화 (112.175.xxx.xxx)
    2020-11-11 19:09:26
    인니야 바이바이~~^^ 라팔사고 서로 손절하자~
    1
  • 기상관측병 (112.175.xxx.xxx)
    2020-11-12 01:50:34
    제발 손절하고 각자 갈길 가야합니다. 정말 밉상이네 ㅋㅋ
    1
  • lobo725 (112.175.xxx.xxx)
    2020-11-12 05:35:17
    인니 잘 타일러서 라팔사게 하고
    손절 합시다
    1
  • 청옥산 (112.175.xxx.xxx)
    2020-11-14 10:03:07
    인니가 프로펠러기를 만들더니 항공기선진국으로 착각하네. 제트기 기술기반 없는데 4.5세대 기술을 준들 어찌 소화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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