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설득력의 부재에 대해
CHAOS | 2015-04-09 22:45:30
조회 3005 | 추천 3 | 다운로드 0
해병대가 독립을 원하면 해주면 됩니다.
다만 예산은 규모에 비례하게 쥐꼬리만큼이 될게 뻔하고, 이걸 말도 안되게 늘여달라고 떼쓰는 짓만 안하면 됩니다.
해병대가 독립한 후에도 계속 전력유지와 작전능력 유지를 위해서는 규모대비 가장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하게 될텐데 이걸 다 지원해주면 타군에 오히려 역차별을 주는 꼴이 되죠.
해병대가 독립이던 원상복귀던 정부에 요구를 할거라면 그냥 어거지로 떼쓰는 것 보다는 독립 한 후에 한정된 예산으로 "이러이러하게 운용하여 지금보다 더 효율적이고 강력한 전력을 가지게 되어 국방에 이바지 할 수 있다" 라는 비젼을 제시해서 설득력을 얻어야 할겁니다.
이런 설득력 없이는 독립이던 원상복귀던 뭐라고 부르던간에 그걸 얻을 수는 없을겁니다.
그냥 지금처럼 떼쓰기 작전은 그냥 윗대가리(해군)들 한테 휘둘리지 않고 자기 밥그릇 늘이려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해군도 마찬가지로 해병대 독립을 안시키려면 똑같이 해군 휘하에 두면 같은 예산 안에서 얼만큼 전투력 유지에 효율적인지를 가지고 반박을 하면 될거고요.
제가 보기엔 해군도 똑같이 밥그릇 싸움 하는걸로 밖에 안보이거든요.
해군이던 해병대이건 국민과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려면 같은 예산으로 우리가 주장하는게 더 효율적이란 것을 증명하면 됩니다.
국민이 낸 세금이고, 그 세금을 나누어 주는건 국회고, 받은 세금을 효율적으로 쓰는건 정부(국방부)입니다.
정말 나라를 위하는 애국심을 가진 자들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국민의 돈을 함부로 안쓰려는 객관적인 의지표명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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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추파 | 2015-04-11 | 추천 0
하늘나비 | 2015-04-10 | 추천 1
만주통일 | 2015-04-10 | 추천 4
통일한국 | 2015-04-10 | 추천 3
해군이 불쌍한 콩쥐 구박하는 뺑떡어멈도 아니고 뭐만 하면 해군이 지주머니 차고 안주니.. 해군이 짤랐니..이런말 이제 그만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통일한국 | 2015-04-10 | 추천 3
년말되면 각부대별로 내년 예산 소요량 상신하면 해본에서 예하부대 종합해서 함참으로 국방부로 올리면 국회국방위 기재부에서 칼질 및 추가분반영 등으로 한해 예산이 편성되고 집행이 되는데 해군이 해병대돈 주머니 넣어두고 안준다는 말은 당취 먼소린지..
그리고 최고 불만 많은게 해군은 밥을 이렇게 묵던데.. 우리는 개밥이네..이런소리는 또 뭔소린지.. 밥묵는 예산역시 육.해.공.해병대 일인당 정해진 금액이 있고.. 공중.해상.수중등 편성된 예산이 다 따로인데..하물며 해군조차도 바로옆에 해상근무자 식당과 육상근무자 식당 질과 양에서 천지 차이인데... 밥인 개밥이면 해당부대 주계장을 족쳐야지.. 말끝마다 해군이 다 떼어먹고 찌꺼러기 주는것 마냥 말하니.. 당최 이해 할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