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H-6폭격기 실제 기뢰 투하훈련 실시...
강대한조국 | 2013-10-13 23:00:18
조회 8626 | 추천 0 | 다운로드 7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2025437
중국의 폭격기 H-6편대가 한달전에 바다에서 실기뢰를 투하하는 훈련을 한 것이 공개되었습니다...
훈련당시 11개의 실기뢰를 투하하였는데 이편대기중에 한기체는 얼마전 일본근처를 비행했던
녀석과 일련번호가 일치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욱 중요한 것은 이번 훈련에 숨은 의도인데 아시다시피 일본이라는 나라는 2차대전당시
기뢰전에 거의 노이로제에 걸려있다시피한 국가입니다. 현재도 세계에서 탑으로 꼽히는 소해전력을
갖고 있는 것도 그때의 교훈이기도 합니다만 (뭐 미국이 대잠전과 소해전에 알맞는 해자대를 육성한
까닭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이러한 일본에게 유사시 일본의 열도사이의 좁은 해상통로들을 기뢰로
막아 버리겠다는 의도를 보인것과 같아 일본으로서는 상당히 신경을 곤두서게 하는 훈련이라는 것입니다.
기뢰라는 물건이 지뢰와 마찬가지로 투발하는 것보다 제거하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돈은 훨씬 많게
됩니다. 특히 기뢰라는 물건은 요새 스마트 기뢰형은 사실상 자주어뢰나 마찬가지로 진화를 한 상태인지라
단 한기라도 있다면 통행하는 선박에게는 죽음의 선물을 안겨줄 수 있지요...
이미 이는 예전 일본의 해장보 출신 우리로 치면 해군작전사령관이 쓴 기고문에도 중국이 유사시 미.일
연합세력을 막기 위한 접근거부전략의 일환으로 대기뢰전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견한 바가 있습
니다만 당시 그의 기고에서도 중국이 맘먹고 대단위 기뢰전을 수행할 경우 막을 만한 뾰족한 방법이
없다라고 기술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번 훈련의 내용은 여러가지 의미가 함축적으로 담겨있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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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turuko | 2013-10-14 | 추천 0
허큐리즈 | 2013-10-14 | 추천 0
동북아지역을 지리적으로 덮고 있는 일본열도 등 감안 할때 일본이 아직까지는 유리하지 않을까요 ?
강대한조국 | 2013-10-14 | 추천 0
maxi(김민석) | 2013-10-14 | 추천 0
강대한조국 | 2013-10-13 | 추천 0
기뢰전을 수행한다면 중국은 폭격기에서보단 수상함과 잠수함에서 기뢰전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maxi(김민석) | 2013-10-13 | 추천 0
maxi(김민석) | 2013-10-13 | 추천 0
이것은 폭격기 투하 기뢰의 특성 때문인데, 폭격기에서 기뢰를 부설하려면 아직까지 스탠드-오프 미사일처럼 원격에서 살포하는 게 아니라 대상 해안 근처에 도착해서 부설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스스로 움직이는 기뢰나 날개를 달고 활공하는 기뢰 발사기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죠.
다만 대한민국은 일본보다 중국 본토에서 훨씬 가깝기 때문에, 중국 입장에서는 서해안 입구인 제주도 서쪽 해안에 폭격기를 사용한 광역 기뢰부설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위력적입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L-SAM과 같은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이 효과가 가장 좋지요.
maxi(김민석) | 2013-10-13 | 추천 0
강대한조국 | 2013-10-13 | 추천 0
강대한조국 | 2013-10-13 | 추천 0
떠나서 기뢰전을 수행하는 쪽에서 아무 방해가 없다면 쉽게 수행하겠지만 강력한 방해활동을 펼것이라 가장하면 결코 쉽지가 않지요... 일본도 그것을 걱정하는 것이구요
turuko | 2013-10-13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