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펌-"카다피 육군은 강군, 지상군 개입 없인 못 꺾는다"
spanishflu1918 | 2011-03-21 09:23:09
조회 9706 | 추천 1 | 다운로드 33
리비아 육군은 의외로 강한가보죠? 미국도 섣불리 지상군 투입하지 않는다는 입장이고...
예전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보다 전력이 뛰어난지....
카미스여단·탱크 800대 등 카다피 군대 여전히 막강
오바마 "지상군 안 보낸다"… 무인공격기 공습 준비
미국·프랑스·영국이 주축이 된 연합군이 19일 밤부터 카다피 정부군의 방공망(防空網)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공습을 시작했다. 유엔은 지난 17일 리비아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포함한 군사 개입을 결의할 때 지상군 파병은 배제했다. 그러나 지상군 개입 없이 공군력만으로 카다피를 굴복시킬 수 있을까.
영국 가디언지는 20일 "연합군의 지상군이 파견되지 않으면 카다피가 항복하지 않을 것이고 결국 리비아는 장기 내전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군의 공군력만으로는 카다피를 패배시키기 어렵다는 것이다.
연합군은 19~20일 공습을 통해 카다피의 방공망을 집중 공격했다. 지중해 상의 미국 전함(戰艦) 버크호 등이 발사한 토마호크 미사일 124발, B-2 폭격기가 투하한 40여발의 폭탄은 지중해 연안에 있는 리비아 지대공 미사일 기지를 집중 겨냥했다. 미 육군 아프리카군의 카터 햄 사령관은 "카다피군의 방공망이 심각하게 손상됐다"고 밝혔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자료에 따르면, 리비아는 31곳의 지대공 미사일 기지에 최소 216기의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144기는 유도미사일이고 72기는 자주(自主)미사일이다. 군사 소식통들은 이번 공습으로 31개 기지 중 20개 정도가 기능을 상실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연합군이 공습을 계속할 경우 리비아의 대공 전력은 상당한 손상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카다피군의 방공망을 완전히 파괴해 연합군이 제공권을 장악하면, 연합군은 리비아 상공의 비행금지구역에서 카다피측 전투기의 활동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카다피를 제압하긴 힘들다. 카다피군이 지상에서 수적으로 또 질적으로 우세한 병력과 무기를 기반으로 반정부군을 공격하는 것까지 막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카다피도 이를 염두에 둔 듯, 20일 국영TV 연설에서 "(연합군과의) 긴 싸움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장기전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 시점에선 연합군도 공습에 이어 지상군을 파견할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일 "미국은 지상군을 리비아에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1991년 걸프전과 2003년 이라크전 등에서 지상군을 투입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여전히 강력한 카다피 지상군의 존재도 연합군이 지상군 투입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다. 카다피 정부군은 공군력이나 대공 미사일 능력보다는 최정예 카미스 여단, 탱크 800여대, 병력 5만여명 등을 중심으로 한 지상군 병력이 훨씬 강하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이란에 이어 2위의 능력으로 평가된다. 또한 반정부군이 그동안 장악했던 무기고의 대부분이 다시 카다피의 수중으로 넘어갔다. 제임스 두빅 전 미육군 중장은 19일 "미국은 리비아 육군이 강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1단계 공습이 끝나면 지상군 대신 무인(無人) 공격기에 의한 공습 지속을 계획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미국은 중동 우방인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UAE)의 참전을 기대하지만 이 역시 쉽지 않은 시나리오다. 두 나라는 리비아 같은 이슬람 국가이고, 카타르 8000명 등 양국의 지상군 병력을 합쳐야 1만5000명 정도이며, 전투력이 약해 설령 참전한다고 해도 별 효과를 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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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브레인 | 2011-03-21 | 추천 0
우스개 소리로 미군장비 그대로 받고 전투수당도 동일하게 해서 한국예비역 지원가능자 모집하면 대략 몇개사단은 나올것 같네요 ^^ (급여가대충 수당포함해서 6백만원정도라면..)
제2의 월남전이 되겠네요. 게다가 한국군참전해서 얻는 이익도 생각한다면 예를 들어 리비아유전개발권 상당량 보장등등...
근데 아마 하게되면 가겠다는 사람 엄청 많겠지만 그걸 빌미로 온갖 가지도 않는 사람들이 길길이 뛰고 촛불시위등등...
돈주고 파는 용병이니 목숨을 돈에 어쩌구 저쩌구.. 막상 가겠다는 사람은 아무말 없이 보내달라고 하는데도... 아마 국민정서상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냥 상상 이었습니다.
너굴마왕 | 2011-03-21 | 추천 0
루가 | 2011-03-21 | 추천 0
또 한국에선 독자 개발 능력이 없던 당시 주목받던 AIFV의 외형을 카피하여 독자 장비를 탑재하여 (엔진.미션.변속기.탑승인력배치 구조가 다름) KIFV라는 이름으로 개발했습니다.
벨기에와 네델란드가 약 2000 여대를 직수입 또는 라이센스 생산했고
또 이집트에서 네델란드제 YPR 을 약 600여대 도입했습니다.
바레인에서도 네델란드에서 약 25대를 네델란드에서 도입했죠.
또 아랍쪽에선 터어키가 ACV란 이름으로 벨기에 에서 1900 여대를 직도입 또는 라이센스 생산하였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선 이 ACV를 133대 직도입 했죠..
결국 위 사진은 터어키 또는 바레인 또는 이집트 또는 아랍에미리트 라는 겁니다.
한국의 K200은 아니고 리비아도 아닌것 같네요.
윤형진 | 2011-03-21 | 추천 0
문제는 공습에 따른 비용을 프랑스가 계속 감당할 수 있을까..그리고 그 이전에 시민군이 붕괘하지 않을까 겠죠.
까치살모 | 2011-03-21 | 추천 0
Mankind | 2011-03-21 | 추천 0
(어차피 지금처럼 때리는걸 보면...카다피군이 기갑장비와 차량장비 쓰긴 글렀더군요;)
까치살모 | 2011-03-21 | 추천 0
공격헬기등이 동원되지 안는다해도 카다피군 한명한명을 핀포인트공격할수 있는것이 현대의 공군이죠.
특히 영국의 브림스톤미사일이 활약하겠죠.
영국이 밀리파레이더만 가지고 있던 브림스톤을 개량해서 레이저조준을 추가로 할수 있는 레이져브림스톤을 만들고도 비싸다고 별로 생산을 하지 안았는데
이녀석이 효자 노릇을 하겠죠.
이제 카다피군이 쓸수 있는건 소총박에남지 안을것이라 봅니다.
Kdesign | 2011-03-21 | 추천 1
일본 지진 전에 시작했어야 했어요.
일본성공청년!! | 2011-03-21 | 추천 2
카다피의축출을 위한 군사적공격이 아니라는것을 아실텐데요??
중간에서 둘이 쇼부보게 만들요량...
suyeun | 2011-03-21 | 추천 1
suyeun | 2011-03-21 | 추천 1
Ψ Ω Ψ | 2011-03-21 | 추천 2
2020 | 2011-03-21 | 추천 1
마상편곤 | 2011-03-21 | 추천 1
마상편곤 | 2011-03-21 | 추천 1
브로드피크 | 2011-03-21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