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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화성? 광명성? 北 미사일 이름 쉽게 이해하자
북극성? 화성? 광명성?
北 미사일 이름 쉽게 이해하자
헷갈리는 북한 미사일 명칭
2015년 5월 8일, '북극성 1호' 잠수함 발사
출처 : 북한 노동신문
2016년 2월 7일, '광명성 4호' 발사
출처 : 북한 조선중앙TV
2017년 5월 14일, '화성 12형' 발사
출처 : 북한 조선중앙TV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북한은 총 6종의 신형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총 6종의 신형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단 두 달 만의 일입니다.
관련기사 : 연합뉴스 · [그래픽]문재인 정부 출범 후 북한 미사일 발사 일지
최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압박이 심해지면서
북한은 더욱 미사일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북극성 1호 발사 당시 김정은
출처 : 북한 노동신문
북극성? 화성? 광명성?
이제는 너무 자주 쏴서
뭐가 뭔지 이해가 안 될 정도입니다.
뭐가 뭔지 이해가 안 될 정도입니다.
그래서 정리해봤습니다!
< 북한 미사일 이름 쉽게 알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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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극성
북극성 1호 / 출처 : 북한 노동신문
▶ 북극성 = 고체연료 미사일
북극성은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미사일입니다.
고체연료 미사일의 특징은 빠른 발사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액체연료의 경우 발사 전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해 준비시간이 깁니다. 그래서 우리 군이 사전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체연료 미사일의 경우 특별한 준비절차 없이 빠른 발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군의 킬 체인 작전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북한이 어떤 이유로 미사일 이름을 북극성으로 작명했는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김일성은 '태양', 김정일은 '광명성'으로 일컫는 것처럼 김정은을 우상화할 새로운 명칭으로 '북극성'을 사용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북극성 2형 / 출처 : 북한 노동신문
▶ 북극성 1호 = SLBM(잠수함 탄도 미사일)
▶ 북극성 2형 = GLBM(지상발사 탄도 미사일)
▶ 북극성 2형 = GLBM(지상발사 탄도 미사일)
북극성 1호는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잠수함 탄도 미사일입니다. 최대 사거리는 1,000~1,500km로 추정됩니다.
북극성 2형은 지상발사 탄도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 1,500~2,000km입니다. 특징은 무한궤도형 이동식 발사대를 사용합니다.
북극성은 미국의 아·태지역 핵심 전략기지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 등을 기습적으로 타격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북극성 1호와 2형, 뒤에 명칭이 다른 이유는 북한이 실전 배치된 미사일은 '호', 실험 단계인 미사일의 경우엔 '형'자를 쓰고 있어 그렇습니다.
북극성 지상 콜드런치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 실험 장면 / 출처 : 북한 조선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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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성
화성 12형 / 출처 : 북한 조선중앙TV
▶ 화성 = 탄도미사일의 북한식 명칭
노동, 스커드, 무수단 등 한 번쯤은 들어본 북한 미사일 이름
하지만 위에 있는 북한 미사일 이름은 우리 정부가 작명한 명칭입니다.
함경북도 노동리, 함경북도 무수단리 등 북한 미사일이 식별된 지역의 이름을 붙여서 그렇습니다.
미국은 KN로 구분하는데 'Korea North'라는 뜻으로 북한의 새로운 미사일을 발견할 때마다 KN-01, KN-08 등으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정작 북한은 지대지 미사일에 '화성'이라는 이름을 붙여왔습니다.
화성 7호 살펴보는 김정일 / 출처 : 북한 조선중앙TV
화성 14형 / 출처 : 북한 조선중앙TV
▶ 화성 14형 = ICBM(대륙간 탄도 미사일)
북한은 오래전부터 미사일 개발에 몰두했습니다.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뿐만 아니라 현대 군사기술의 집약체라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까지 성공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화성 14형은 최대 사거리 7,000km 이상으로 미 태평양사령부가 있는 하와이는 물론 알래스카까지 위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관련기사 : 조선일보 · "美 대북정책 중대한 한계 도달.. 예측불허 시대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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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광명성
은하 3호 / 출처 : 북한 노동신문
▶ 광명성 = 장거리 미사일(인공위성 발사체)
광명성은 북한에서 '환하게 빛나는 별'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며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을 가리키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북한은 그동안 인공위성을 광명성으로 부르고 발사체에는 다른 이름들을 붙였지만 이번에는 미사일 자체의 이름을 광명성으로 지었습니다.
광명성은 장거리 탄도 미사일이냐 인공위성 발사체냐 논란이 있습니다.
이에 북한은 국제기구에 광명성으로 명명한 '지구관측 위성'을 발사한다고 통보하기도 했습니다.
광명성 4호 / 출처 : 북한 조선중앙TV
▶ 백두산 → 은하 → 광명성 = 대포동
2016년에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은 1998년 백두산, 2009·2012년 은하로 불리다가 2016년에 광명성으로 명명했습니다.
우리에게 '대포동 미사일'이라는 친숙한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우주 궤도 진입에 성공한 광명성 4호는 1단 로켓이 410㎞, 2단 로켓은 2,600㎞를 날아갔습니다.
ICBM으로 전환할 경우 최대 사거리는 1만 2,000㎞나 됩니다.
(왼쪽부터) 백두산 1호, 은하 2호, 은하 3호 / 출처 : 북한 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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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북한 미사일 이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많은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의 ICBM 개발 성공에
2~3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미사일 개발 속도가 상식을
벗어날 정도로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벗어날 정도로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바로 아래 있습니다.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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