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원의 최신 리포트
<칼럼> 대한민국 육군의 ‘아킬레스건’
우리 육군의 최말단 기초 단위부대인 분대 전투력 등 육군의 기초 전투력에 대해 고민하고 쓴 제 오늘 아침자 신문 칼럼입니다.
[전문기자 칼럼] 대한민국 육군의 '아킬레스건' 유용원 군사전문기자·논설위원
'500파운드(225㎏) 폭탄 투하 등 공습 2회, 155㎜ 곡사포 일제 사격, M1 전차포 사격 10발, 약 3만발의 자동소총 사격.'
지난 2004년 11월 이라크 팔루자의 한 모스크를 향해 미 해병대가 퍼부은 공격이다. 적 1개 중대를 몰살시키고도 남을 만한 공격이었지만 사실은 단 한 명의 적 저격수를 목표로 한 것이었다. 그러나 공격은 실패했고 미 해병대 1개 중대는 저격수 때문에 하루 종일 제자리걸음을 할 수밖에 없었다. 온갖 첨단 무기가 등장한 21세기 디지털 전장(戰場)에서도 여전히 '원샷 원킬(One Shot One Kill)'의 저격수가 위협적인 '무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북한군에는 이런 저격수가 분대당 한 명씩 있다. 북한군 저격수는 러시아제 드라구노프 SVD 저격총이나 자체 개발한 반자동식 7.62㎜ 저격 소총을 사용하고 있다. 반면 우리 육군은 분대에는 저격수가 없고 소대에나 1명 정도가 있을 뿐이다. 그나마 저격총은 반자동식이 아니라 한 발씩 쏘는 방식이다.
지상군에서 분대는 북한 급변 사태 등에서 북한 내 반군 소탕 작전, 치안 유지 작전 등을 펼 때 가장 기초가 되는 전투부대다. 하지만 유사시 남북한 분대가 맞붙었을 때 우리 군의 전투력은 우려할 만하다는 평가가 많다. 우선 숙련도 면에서 북한은 최대 10년 정도 복무한 병사들이 주축인 반면, 우리 병사들의 복무 기간은 21개월밖에 되지 않는다. 장비와 화력 면에서도 격차가 크다. 북한군 분대는 싸고 투박하지만 이라크·아프간전에서도 미군을 괴롭힌 RPG-7 대전차 로켓을 갖고 있다. '대대적으로 적을 죽이라는' 취지에서 이름이 붙여졌다는 7.62㎜ 73식 대대 기관총도 갖고 있다. 우리 분대의 기관총은 이보다 구경이 작은 국산 5.56㎜ K-3 경기관총이다.
몇 년 뒤에는 분대 규모에서 열세가 지금보다 더 커진다. 현재 우리 육군 분대는 10명 기준이다. 10만명 이상의 병력 감축에 따라 2020년대 초반까지 8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반면 북한군 분대는 12명 정도다. 몇 년 뒤 북한군 분대는 우리보다 1.5배가량 많은 병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런 병력 및 화력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만든 게 K-11 복합 소총이었다. K-11은 5.56㎜ 자동소총과 20㎜ 공중 폭발탄을 결합한 것이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실전 배치된 복합형 소총이다.
그러나 2010년 군에 도입된 뒤 공중 폭발탄 폭발 사고, 장비 오작동 등 문제가 잇따르면서 지금은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1정당 1600만원이나 하는 K-11 사업이 난관에 봉착해 분대 전투력 증강 계획 전체가 흔들리게 됐다는 지적이다. 한 소식통은 "현재 K-11은 인공호흡기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사업 지속 여부 등에 대해 군 당국은 조속히 결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가시화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중후장대형' 군사력 건설에 정부와 군의 신경이 온통 쏠려 있는 듯하다. 하지만 국군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 분야에도 국방비를 우선적으로 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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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Gascan (112.175.xxx.xxx)
- 2016-08-03 12:49:55
- 뭐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현실적인 격차를 죄다 리콜된 K11만 물고빨면 해결되는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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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IDENTC4 (112.175.xxx.xxx)
- 2016-08-04 04:26:38
- rpg처럼 대구경 대화력을 지원하는것도 아니고, 탄의 효과적인 살상력에서도 의심받고 있는 k11에 대해선 웬지 믿음이 안가네요. 또한 시가전이나 근접전에선 일반적으로 총탄이 빗발치고 저격병이 횡횡하여 실제로 양호하게 은폐엄폐하지 못한상태라면 머리를 내놓고 조준사격하기 쉽지않을거라고 예상이됩니다.
차라리 코너샷이 가능하게 ( 총의 형태가 코너샷이 아닌) 분리된 영상장치를 일종의 영상고글이나 아니면 작은 모니터 형태로 표적과 주변을 탐색 및 조준이 가능하도록 부가장비를 개발하는 건 어떨까 합니다. 머리를 내밀고지 않고도 탐색조준사격이 가능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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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터널 (112.175.xxx.xxx)
- 2016-08-04 02:32:44
- 스파르타는 군비증강을 위해 귀족들이 솔선수범해서 사치를 멀리했고 금화를 모두 없애고 철로 만든 동전을 썼다는건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경제력으로 군대를 먹여살린다고 하지만 그랬다면 송나라가 몽골과 금나라를 이겼겠죠. 미국은 쇼미더머니 외에도 군인들을 존경하는 문화가 자리잡혀있고 직업군인이 되고자 하는 젊은이가 많습니다. 중국 또한 직업 군인은 우수한 인재들이 몰리는 곳이고 중국공산당에 입당할 수 있는 좋은 기회죠. 그에 반해 우리는 어떻습니까? 이중국적은 양반이고 원정출산도 모자라 이젠 대놓고 병역거부하는 사람들까지 있는데, 거기에 애를 적게 낳고 싶어하는 여권신장운동, 그리고 많이 낳고 싶어하는 사람까지 좌절하게 만드는 높은 실업률과 저임금, 게다가 정작 지원이 필요한 미혼모는 방치되서 애를 학대했을지도 모른다는게 얼마전에 뉴스에 나왔습니다. 이게 강한 군대를 원하는 나라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우리의 저출산 문제를 우리의 친구들이 기회만 나면 경고해주는데 이렇게 천하태평하게 사는 것도 얼마나 오래갈 수 있을까요? 북한 잡것이 문제가 아니라 중국 사람과 일본 사람중에도 똑똑한 사람 많습니다. 이런 약점을 공격안할까요? 개인의 자유니 인권이니 이런거 다 개소립니다. 군대가 없으면 국가가 없으면 개인은 생존할 수 없습니다. 생존할 수 있어도 그건 노예의 삶이져. 갈라진 집안은 일어설 수 없다. 링컨 대통령의 말씀입니다. 저는 우리 사회가 이미 갈라질때로 갈라진 집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터놓고 말해보면 얼마든지 양보하고 이해할 수 있는 문제들도 정치쟁점화되는데 어느 누구도 바라지 않는거죠. 이렇게 살 필요도 없고 조금씩만 양보하면 됩니다. 그걸로도 충분히 강한 군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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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터널 (112.175.xxx.xxx)
- 2016-08-04 02:06:56
- 많은 분들이 예산이 모자라다고 말하지만 길거리에 나가보면 외제차들이 즐비하고 백화점에 가보면 값비싼 수입명품들을 없어서 못팝니다. 즉 군대에 가야할 돈이 어딘가로 새고 있다는 이야기져. 춘추전국시대때 오기 장군은 초나라 귀족 들에게 가야할 세금을 군비증강에 썼고 그 결과 초나라는 강한 군대를 가지게 됐고 그 후로도 멸망할 때 까지 강대국이었습니다. 지휘관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죽으라고 명령할 수 있어야하고 군주는 귀족들에게 근검절약하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죠. 그게 안되면 한비자가 말했던 망국론의 어느 한 대목에 지나지 않습니다. 군대를 개혁한다는건 한계가 있고 군대란 어차피 사회정책을 따라가면서 육성하기 마련입니다. 강한 군대를 원한다면 사회정책이 먼저 개선되야지 애꿎은 지휘관들만 들들 볶아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이제 곧 다문화 병사들도 군입대할텐데 그에 대한 대책을 지휘관 보고 하라니. 값싼 수입노동인력을 쓰고자 했던 중소기업 사장들이 연대책임 져야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 중소기업 제품을 납품받아서 수출했던 대기업 회장님들은 책임이 없습니까? 당연히 얼마정도는 내놓으셔야죠. 수입차 하나 안사고 골프장 한번 안가시면 그걸로 부사관 충분히 뽑습니다. 그것도 못하면서 군전력 강화라는 말은 입밖에 꺼내지 말아야죠. 말했지만 지휘관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죽으라는 명령을 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 지휘관보다 높은 사람이면 그보다 더한 명령도 할 수 있어야죠. 안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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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터널 (112.175.xxx.xxx)
- 2016-08-04 01:49:20
- 그리고 누누이 지적당하는건데, 히딩크 감독이 말하길 선후배 문화는 필요하지만 일단 그라운드에 들어가면 거리낌없이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답니다. 실제로 축구에서 존칭써가며 나이서열따져가며 대화하다간 망하져. 외국인들이 누누이 지적하는 것이 한국은 서열이 엄격하고 상명하복 문화가 강해서 누구도 서열이 높은 사람의 오류를 지적하지 못해 패하는 경우가 많다고요. 그러니까 군대에서 명령체계와 별도로 서로에게 존댓말이나 높임말을 쓰지 않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명령체계야 당연히 지켜야하는 것이지만 일단 전투에 들어가서 죽쓰면 개되고 소되는 거죠. 그런데 이렇게 우수한 자원들을 군입대부터 장교, 부사관, 병사 이렇게 갈라놓고 잘 싸우길 바란다는건 어려운 일이죠. 사관학교 빼면 장교보다 우수한 병사도 많죠. 사회나가서 성공한 부사관들도 많구요. 영국처럼 귀족이 아직 남아있는 것도 아니고 전국민 대학교육시대에 이런 구시대적 징병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냥 중대장 하나 뽑고 나머지는 소되고 개되는게 낫져. 그게 가능하려면 당연히 부사관이 많아져야 하는거구요. 아예 병사 3명당 부사관 1명으로 고정해서 4명이 팀을 짜고 2팀이 모여 분대하나를 짜는게 나을겁니다. 그리고 괜찮은 부사관은 장교로 발탁해서 사관학교로 보내는거죠. 그러니까 동네에서 공 좀 차봤다 하면 3군에 넣고 그중에서 괜찮은 사람 2군에서 육성하고 그중에서 잘하는 사람을 엘리트 교육시켜 1군으로 뽑는게 낫다는 겁니다. 그게 화수분 시스템이져.
경직된 사고 방식은 군대에서 매우 피해야할 일 아니겠습니까? 전술의 기본은 적을 얼마나 잘 속이느냐 하는거라는데 외국인들도 다 알만한 한국인들의 종특을 그대로 했다간 그런 약점을 공격하는 사람이 필시 나타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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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조심 (112.175.xxx.xxx)
- 2016-08-04 01:47:03
- 가장 중요한 숙련된 병사들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21개월짜리 병들보다는 노련하고 숙련된 우수한 부사관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부사관을 모집한다고 공고를 하면 과연 몇 명이 지원할까요? 몇 명 없을 것입니다 부사관지원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처우개선 높은 연봉과 전역후 특혜 등을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만만하게 부사관만 늘린다고 울려봐야 그건 개소리뿐입니다
한쿡 돈 없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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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터널 (112.175.xxx.xxx)
- 2016-08-04 01:29:58
- 물개박수 치면서 공감합니다. 수없이 고민해보고 답을 찾아봤지만 소부대 전투력을 증강시킬만한 획기적인 무기는 올해까지 없었습니다. 그런데 등장했죠. 바로 레이싱드론입니다. 아직 초기 단계인 VR이 보급화되면 북한군의 RPG사수를 능가하는 드론사수를 보유하게 되겠죠. 8인 분대로 가더라도 드론 사수와 드론 부사수가 힘을 합쳐 자폭용 드론들을 날려보내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기존의 40mm유탄 발사기에서 발사할 수 있는 드론도 가능할테니 딱히 제식 장비를 바꿀 필요도 없구요.
그러나 무엇보다 분대급 화력을 증가시키려면 우리도 7.62mm 기관총과 12.7mm대물저격총의 보급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야전도 중요하지만 이젠 장애물을 관통할 수 없는 5.56mm는 한계가 있습니다. 제식무기인 K-2도 7.62mm버전을 생산하고 강력한 이동포대인 무인견마로봇을 하루라도 빨리 전장에 투입하여 엄폐물을 관통하여 적을 타격해야죠.
그러나...더 높은 관점에서 본다면, 병사 중심의 군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현대전은 노련한 부사관이 중심이 되서 싸우는 전쟁이고 병사들은 부사관을 보좌하는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즉 2년도 복무안하는 병사들에게 전투력을 기대하지 말고 부사관의 비율을 높이고 병사들은 부사관을 지원하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는거죠. 그리고 소대 지휘관은 아예 없애버리고 분대-중대만 놔두고 중대장에게 모든 권한이 집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굳이 소대장이 필요하다면 노련한 부사관을 소대장으로 임명하는게 더 나아요. 4년제 교육까지 받았으면 중대장부터 시작해야지 일부러 많은 수의 장교를 뽑는것도 무리지 않나요. 우수한 중대장(장교)과 우수한 분대장(부사관) 그리고 지원하는 병사들이 있다면 어떨까요. 원래 전투병 한 명당 일꾼이 3명씩 붙던게 과거의 전쟁이었고 기사들도 종자를 거느렸고 조선시대때도 전투병 한명당 지원하는 사람이 5명 있었죠. 이렇게 되면 굳이 전투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아도 되는 여성들도 군대에 병사로 뽑을 수 있죠. 그럼 군대의 숫자가 늘어나고 북괴군을 능가할 수 있겠죠.
그런데 역사가 그랬듯 기록적인 대패를 당하지 않는 이상 스스로 개혁하기란 어렵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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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B.G.Keitel (112.175.xxx.xxx)
- 2016-08-04 00:07:39
- 무슨 전투를 게임으로 하나 ㅋㅋㅋ 스코프 달았다고 유효사거리 얼마만큼 늘어나 그 안에 들어오면 필살이고 포 쏘거나 폭탄 떨구면 여기서부터 저기서까지 드래그해서 삭제합니까? ㅋㅋㅋ 맨날 삽질이나 하고 흙포대 나르며 공구리 치고 대비질 하던 노가다 잡부들이랑 그거 인솔하러 가서 잠이나 퍼자는 3년짜리 십장들(간부들)이 전쟁나면 위쪽의 10년짜리 잡부들과 십장들 상대로 어떻게 싸우는지 참 볼만하겠습니다 맨날 고정표적 알소총 가중가중벌 단발로 땅땅 15/20 쏘던 실력과 뭐가 시원하게 나가지를 못하고 반드시 잼 걸리고야 마는 위협용 기관총 들고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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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병솔 (112.175.xxx.xxx)
- 2016-08-03 23:14:46
- 문제는 고도의 정밀성을 운용할만한 숙련도와 장비를 갖추는 것 보다.
기관총같은 직사형 중화기나 박격포같은 곡사형 중화기가 효율이 더 좋다는 것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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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병솔 (112.175.xxx.xxx)
- 2016-08-03 23:13:42
- 유효사거리는 스코프 단다고 마법처럼 느는게 아니라
총열길이가 길어져야 가능한 겁니다.
K100탄, 즉 M855탄의 장약량을 다 사용하려면 일정 길이 이상의 총열이 필요한거구요.
통상적으로 K3기관총에서 발사되면 유효거리가 800m가 된다고 하죠.
물론 단순히 운동에너지상 그런것이고 맞춘다는 것은 아주 별개의 문제고
실제로 스코프 달고 뭐시고 해봐야
5.56밀리로는 제일정밀하고 무거운 매치그레이드로도
명중률이 600미터 넘기 어렵고, 살상을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
괜히 7.62밀리나 .3인치대 구경의 탄약을 사용하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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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6sfc (112.175.xxx.xxx)
- 2016-08-03 22:59:41
- 뭐 육군에 투자한다고하면 육방부 소리부터 나오는 상황에서 이런거야 당연한 결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