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 사진 자료실
80년대 팀 스피릿 훈련의 국군 장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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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Mojave (112.175.xxx.xxx)
- 2018-09-14 15:51:57
- 해병대 수색대 같습니다. 뒤 병사도 베레모 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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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고문관 (112.175.xxx.xxx)
- 2018-09-14 21:06:07
- 팀스피리트 훈련을 2달 동안 전개된 황군과 청군의 전쟁시뮬레이션 게임식 훈련이었습니다. 온갖 부대들이 바글바글 거리면서 기갑, 통신, 군수, 특수부대등 진정한 훈련이 어떤 것이 보여주는 훈련이었습니다. 이 훈련을 하면 북한군은 전군 비상작전에 들어갔으며 잠을 못잘 정도였다고 합니다. 옆나라 중공은 어깨너머로 부러워하면서 경계를 했었지만 지금처럼 내정간섭식의 미군 훈련에 대해 감나와라 배나와라 하지는 못했던 시절이었죠.
심지어 미국 본토 지상군이 논스톱으로 급유를 받으면서 한국에 공수부대를 낙하시켰던 훈련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 훈련으로 안타깝게 사고사를 당한 군인분들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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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form (112.175.xxx.xxx)
- 2018-09-18 10:13:55
- 옛날 생각 납니다. 저는 91년도에 이천지역으로 나갔습니다. 청군으로~ 사진에 계시는 분들은 저보다 선배들이시네요~ 사진 위에서 5번째 하사는 분대장 교육대 다녀온 일반하사로 보이네요~저 때 팀스피릿 훈련 마치고 포상휴가 같다온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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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umn (112.175.xxx.xxx)
- 2018-09-14 10:46:51
- 81년 봄 우리 팀이 경기도 이천에서 ANTCC-7을 무선개통할 때 감자기 상대편에 미군 운용병이 냐옴. 내가 백신호를 보내라고 “back signal, back signal” 했더니 상대편 미군이 “Give me your signal back”이라고 함. 태어나서 처음 미국사람 육성을 들었지만 알아듣고 회로개통을 해서 스스로 대견하게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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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umn (112.175.xxx.xxx)
- 2018-09-14 11:01:55
- 81년 3군직할통신병으로 Team훈련 참가. 우리 대대는 모르겠으나 중대에서는 나와 다른 4명이 (팀장 하사, 발전병, 운전명, 운용병 나 포함 2로 구성) 참가. 충북 장호원에 임시 주둔했을 때 보급이나 지원이 극히 열악하여 내가 목뒤에 상당히 큰 종기가 났는데도 치료할 의료시설이 없어 농가 주인이 아궁이에 불을 땐 후 직접 종기를 짜 줌. 그 자리에 지금도 큰 자국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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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umn (112.175.xxx.xxx)
- 2018-09-14 11:10:35
- 이후 경기도 이천, 지금의 샘표공장 자리 (당시에 짓고 있었음)로 우리팀 5명이 Box car로 이동. 보급으로는 2,4종 쌀 만 한 자루 주고 일체의 보급이 없이 우리 팀만 단독 이동. 반찬도 없고 밥을 해 먹을 수가 없어 인근 민가에 쌀을 주고 얻어먹는 한 마디로 거지 군대였음.
이 후 약 10일 지나 바로 옆에 미군부대가 들어왔는데 경비 한국군도 들어와 몰래 밥을 얻어 먹음.
혹시 그 때 나와 같이 근무한 사람이 이 글을 보면 연락 바랍니다. 010 3687 6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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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resaz2 (112.175.xxx.xxx)
- 2018-09-14 15:35:34
- 첫번째 사진 베레모 쓴 병사는 어디 소속이죠? 그리고 그 뒤 병사의 헬멧은 영국군을 연상케 하는 헬멧인데, 한국군에 저런 형태의 헬멧이 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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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bates (112.175.xxx.xxx)
- 2018-09-14 15:52:43
- 마지막 앨범 링크가 알짜배기네요. 귀한 사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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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동구리무 (112.175.xxx.xxx)
- 2018-09-14 20:08:21
- 물빠진 민무늬 전투복에서.....짬밥의 포쓰가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