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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흑표 파워팩은 <두산 인프라코어 + 랭크> 조합으로

  작성자: 안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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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9-07 17:28:08

방위사업청은 사업분과위에서 논의를 거친후 연말까지 <두산 인프라코어 엔진 + 랭크 변속기>로 주행테스트를 실시하여 확인한후 방추위를 거쳐 2019년부터 양산 재개를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아래 글은 전문가 코너에 올렸던 결론 부분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전술했듯이 현재 K2 전차의 전력화 지연 원인은 변속기의 지속적인 결함이다. 현재 엔진은 단품 내구도 검사를 통과한 상황이므로 일부 물량이라도 1차 양산분에 적용하였던 RENK제 변속기를 적용하여 양산 및 전력화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제시해볼만할 것이다.


RENK 변속기는 이미 MTU 엔진과 조합한 파워팩으로 K2 전차에 탑재되어 처음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것은 물론 1차 양산분으로 성능을 입증하고 있으므로 국내 개발(두산) 엔진과 조합하여도 제 성능을 낼 가능성이 크다.


물론 조합 후 성능검사와 주행성능 검사를 거쳐야 하고 부조화 등의 변수가 아주 없지는 않지만 적어도 제품 자체에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무난하게 양산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해서 국산 변속기 개발을 중단하자는 것은 아니며 전력화가 시급한 2차 양산분의 초기 일부 물량 정도만 RENK 변속기를 적용하여 양산하고, 국산 변속기의 문제를 해결하는대로 완전한 국산 파워팩을 적용하여 양산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신속한 전력화가 필요한 현 상황에서는 국외 도입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이미 시작한 개발 사업을 중도포기하는 것은 국방력 강화 측면에서나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나 바람직하지 않으며 전부터 강조해왔지만 세계 2번째 1,500마력 파워팩 타이틀을 포기하는 우를 범하는 일이다. 지금이야말로 융통성이 필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댓글 38

  • best 칼날한숨 2017-09-07 추천 10

    서방의 두번째 1500마력 파워팩은 어떻게 나온 말이죠?
    MTU 883시리즈 말고도 르클레르의 v8x-1500 도 있고....디젤은 아니지만 m1전차도 있고...하다못해 일본의 90식도 20여년전부터 1500마력 파워팩 쓰고 있는데요?

    우리는 남들이 20년 전에 해놓은걸 헤메고 있는거고....더욱 괘씸한건...그마나도 성능도 부족한 걸 만들어 놓고 ROC를 변경해 가며 체택한다는 겁니다....몇년씩 지체된 상태로....

    이런게 바로 때려 잡아야할 진정한 방산비리고 적폐죠......때려잡아야할 주체들이 모르는 척 할뿐

    이 적폐는 착한적폐인가??....

  • 수퍼미니 2017-09-12 추천 5

    독일은 전차엔진개발에 100년 걸렸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1차 세계대전등 수많은 전장에서 쌓인 금속재료학 과 열유체해석 그리고 재료역학등 수많은 공학기술에서 얻어진 결과물로 전차엔진을 개발하였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불과 27년전 현대의 알파엔진이 지금 우리나라 K2 전차엔진의 시초였습니다.
    그 알파엔진이 우리나라 스쿠프 자동차에 적용된 엔진이였습니다. 당시 느낌은 가다보면 갑자기 달려가다가 조금씩 RPM이 떨어지는 조금 이상한 느낌은 있었어도 처음 만든 엔진치고는 나쁘지 않은 엔진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지금 탱크의 엔진개발에 100년 걸리는 나라도 있는데 이제 막 탱크엔진 개발하는데 벌써부터 실패했으니 이것밖엔 안되었다느니 한다면 어느 과학자나 기술자가 욕 얻어먹으면서 개발할려고 할까요 ?
    헬기 개발하는데 밤을 새워가면서 암까지 걸리고 개발한 결과가 적폐청산이라고 검찰에 끌려가고 대학때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연구한 결과가 검찰조사인지요 ? 대학때 맨날 공부하지 않고 데모한 학생은 사법고시 합격이나 민주화 투쟁했다고 고위직 공무원에 있다면 그것이 정말 나라다운 나라인지요 ?
    당시 86세대 선배님들 징그럽게 대학공부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공대생들 증말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수학정석은 잘 풀어도 재료역학은 꽝입니다.
    또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정말 힘들게 개발한 파워팩입니다. 지금 원인을 찾지 못하면 두번다시는 기회가 없습니다.
    우리가 전투기 개발하는 바람에 에밀레종의 1000년된 버팀 철봉의 비밀을 풀었잖아요.
    그 비밀을 푼 사람은 유명한 역사학자나 스타강사가 아닌 전자현미경에서 봉의 구조를 분석한 과학자가
    찾았습니다. 그만큼 과학분야가 중요한 위치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파워팩의 융통성을 찾았다니 다행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왜 결함이 발생했는지 계속 개발하면서 연구해야
    나중에라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을수 있습니다. 괜히 나오는 상이 아닙니다.
    수많은 학문적 인프라와 환경여건에서 노벨상이 나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실패가 더 많은 성공으로 다가갈수 있는 희망을 만들수 있습니다.

    댓글 (1)

    VITRUVIUS 2017-09-13 추천 0

    당연히 아무리 실존한 기술이라도 우리가 조금이라도 다른놈으로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것의 실패는 어쩌면 당연한 얘기입니다.
    그걸 논함이 아닙니다. 수리온의 경우처럼 고쳐가는 거라면 않깝니다.
    STX의 경우에는 거짓을 덮는데 그치지 않고 아래댓글처럼 검사하러 가는 밀봉된 전차의 밀봉을 뜯고 들어가는 위법행위를 말하는 겁니다.
    기술자는 그래서는 않되는 겁니다. 당연히 기술자라면, 결과가 잘못되었을 경우 인정을 하고 수정을 하는 것이지 결과를 뒤덮기 위해서 위법을 하는 것은 사기꾼이고 모리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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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공 2017-09-11 추천 5

    비밀에서도 좀 안타까운게, 실패에 대한 용인이 없으면 연구개발은 불가능합니다.
    지금도 엔진과 변속기 개발 실패에 대한 대다수 질타만 보이네요..
    물론 개발비를 다른데 빼돌리기도 하고 roc 변경에, 지속적으로 언플한 업체들이 밉기도 하고 굉장히 죄질이 나쁘기도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와 실패에 대한 관용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댓글 (4)

    팬저 2017-09-14 추천 0

    STX 가 아닌 S&T중공업입니다. STX 와 S&T는 다른 회사입니다..

    팔기군 2017-09-12 추천 1

    실패에 대한 관용의 문제가 아니라... 범죄에 대한 처벌의 문제입니다. stx가 저지른 것은 범죄입니다. 엄단하지 않으면 국방이 무너집니다...

    VITRUVIUS 2017-09-12 추천 1

    실패에 대해서 질타가 절대 아닙니다. 다른 흑표관련 전문가방 발제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STX에서 성능미달의 제품을 내놓고도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성능검사하려 준비중인 밀봉된 흑표의 밀봉을 뜯고 들어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수리온도 그렇고 흑표도 그렇고 우리나라 개발자들의 노고를 폄훼하자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기술자라면 구라를 쳐서는 않되는 것이고, 기술자라면 밀봉을 뜯고들어가는 파렴치한 짓은 해서는 않되는 겁니다. 그래놓고 기술자라는 말을 듣겠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입니다..

    CHAOS 2017-09-11 추천 2

    실패를 용서 못하는 사람은 비밀에 한명도 없습니다.
    실패한 엔진을 어거지로 양산하려는 것을 질타하는 사람뿐.....
    완성도를 높이거나 아니면 실패를 인정하고 대체품으로 양산하던가 하라는 것이지 실패한 것 자체를 용서못한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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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이맨 2017-09-11 추천 2

    90식 전차에 들어간 1500마력 엔진은 70년대 개발된 2행정 방식의 연료과소비형 구식엔진이라 제외한 것 같고,
    르클레르에 들어가는 4행정 1500마력 엔진은 핀란드 바트실라엔진과 독일 렌크미션의 조합이라 뺀거 같네요.
    독일이 90년대에 1500마력 파워팩 개발한 이후 우리가 성공했으면 세계 2번째라는 표현도 그리 틀리지 않네요.

    댓글 (2)

    래이맨 2017-09-11 추천 0

    네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 중국도 나름대로 있죠. 그래서 세계 두번째라는 저 표현은 몇가지 기술적인 전제 조건이 들어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 엔진에 독창적인 부분이 몇퍼센트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 건 저걸 누구 허락받지않고 만들고 수출도 가능하다면 그걸로 만족해야죠. 그래야 업그레이드할 뭔가라도 생기니까요...

    CHAOS 2017-09-11 추천 0

    독일이 왜 90년대입니까?
    70년대의 873도 있어요.
    독일만 해도 두개이고 미국도 M1에는 장착에 실패했지만 나중에 완성은 시켰죠. 양산은 안했지만 개발완료는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두산엔진은 엄밀히 하면 제일 먼제 제외대상이에요.
    생긴거 찬찬히 살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게 MTU엔진 거의 데드카피입니다.
    873과 883을 이리저리 잘 섞어 만든듯한....
    이걸 개발했다고 하긴 좀 민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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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jo_Exia 2017-09-11 추천 1

    자꾸 국방부는 가속력 조금 느린건 별 문제 아니라하는데... 다른 떡장갑되어서 무거운전차들이야 조금 느려도 그렇다 쳐도 측면 방어력이 기본 RPG탄두만 방어될 정도로 얇게 만들어 놓은 흑표는 가속력이라도 빨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들 탈 것 아니라고 가속력 몇초 느린거 그건 큰 문제가 아니라는 국방부의 뻔뻔하고 어이없는 생각은 빨리 버려야합니다. 그 몇초 때문에 생명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데... 1500마력 달아놓으면 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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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훔나리 2017-09-10 추천 2

    안승범 기자님 질문이 있는데요 본문중에서
    "세계 2번째 1,500마력 파워팩 타이틀" 이란 표현을 추가 설명 부탁 드릴꼐요.
    업계발 소스인지 아니면, 자체 조사해보니 파워팩 만든국가가 한군데 밖에 없던 것인지요...
    왜 문의 드리냐면 기존에 1500마력대 전차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부분 독일제를 쓰는 것인지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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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이맨 2017-09-08 추천 2

    1년 반이란 세월을 더 써서 국산엔진이라도 살리겠다는 건데 그러다 안되면 책임이 더 커지니 독일파워팩처럼 봐주기 시험을 할까 우려됩니다.
    시험을 통과해도 반쪽자리 파워팩이라 유사시 미션공급이 안되면 아무것도 아니고 수출도 독일에서 허락 안하면 못하겠네요. 만약을 위해서라도 국산미션개발은 해두어야 하는데 그냥 방치될 까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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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는행인 2017-09-08 추천 0

    여기서 잠간, 만약 두산거로 해도 성능이 안나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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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렌하잇 2017-09-08 추천 0

    파워팩 문제로 양산 시기, 물량 고무줄처럼 늘리네 마네 하는 동안 흑표기반 공병전차는 대책없는 무기약 상황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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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피 2017-09-08 추천 0

    이 조합이 성공하면 차기 상장차에도 올라가겠군요..
    그래도 수상 속력이... 일본 스펙보다 너무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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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순 2017-09-08 추천 0

    그냥 독일제 파워팩으로 양산하고, 번개사업 실폐사례처럼 국산 파워팩은 새로운 사업으로 시간과 예산을 투입하여 제대로 개발하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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