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수리온 개발시험에 참여했던 시험비행조종사 입니다⑵
「윈드쉴드 (전방 유리창) 파손』 에 대하여..
지금까지 수리온은 양산기 3회, 시제기 2회 등 총 5회에 걸쳐 윈드쉴드에 크랙이 발생했습니다. 양산기 2대는 야지 (낙동강 둔치)에서 이륙 및 착륙 단계에서 발생했고, 나머지 한대는 비교적 고고도 (선회비행 중)에서 발생했습니다. 관련기관 조사결과 대부분 외부 이물질에 의한 충격으로 확인되었으며, 그중 선회비행 간 발생한 윈드쉴드 파손은 운용부대와 협의가 진행되지 않아 결국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했고 "외부 이물질에 의한 파손"으로 결론지어졌습니다.
감사원 결과대로 수리온만의 결함인가요..
승용차 유리에 크랙 발생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강한 충격을 받으면 바로 크랙이 발생하고 미세하게 손상이 생기면 크랙이 성장을 하게 되고 이후 어느순간 파손에 이르게 됩니다. 수리온 개발 당시 많은 상황에서 UH-60 과 비교를 했었는데요, UH-60 또한 이물질 충격, 조류충돌, 열피로 등으로 인한 사유로 '96년부터 '06년 사이 총 23건의 윈드쉴드 크랙이 발생했습니다.
최초의 윈드쉴드 크랙은 2013년 시제기에서 발생했으며 알래스카 저온시험의 마지막 비행에서 이륙단계에 일어났고 외부 이물질 충격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최근의 사례 또한 시제기이며 작년 미국 미시간주에서 수행한 결빙시험 도중 3,800ft 상공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미 육군 시험센터 (Redstone Test Center) 의 수석 시험비행조종사 Lynn Hanks 는 이렇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결빙시험을 수행했던 헬기들은 시험도중 윈드쉴드가 자주 파손되었으며 그래서 예비 윈드쉴드를 가져온다" (당시 정부기관에서 동행했던 분들도 같이 들은 이야기 입니다)
개발자의 잘못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파손시 너무 잘게 Break line 이 생겨 시야 확보가 안되고, 기존 헬기에 사용했던 제품이 아니라 철저한 사전점검이 없었습니다. 현재 윈드쉴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재질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결빙 운용능력 부족」 에 대하여..
공기중에 영하의 기온에서도 수적 상태로 존재하다 항공기가 지나가게 되면 표면에 결빙상태로 달라붙게 되는데 이는 항공기에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항공기들이 방빙, 제빙 장치를 갖추고 인증을 획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결빙에 대한 인식부족이나 해석/시험의 복잡성, 비용 문제 때문에 많은 소형급 항공기들은 결빙장치를 갖추지 않고 단순히 결빙상황을 회피하라고 되어 있기도 합니다.
수리온에 결빙능력을 갖추는 것은 최초부터 육군의 요구사항이었으나 사업 초기단계에 '결빙 해석/시험/입증' 에 대한 이해를 하고 수준을 가늠할 수 있었던 사람은 국내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소 과한 표현일 수 있지만 부끄럽지 않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이후에 별도의 사업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공식적으로는 불합격의 불명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묻고 싶습니다. 100년에 가까운 헬기 개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의 헬기들 중에도 결빙시험을 한 시즌에 마친 헬기가 있는지요..
우리가 잘 아는 UH-60은 개발 이후 5년간 결빙시험을 했고, 아파치 헬기는 4년, 유럽 아구스타의 AW-139는 5년, AW-189는 3년을 시험했습니다. 결빙에 대한 경험,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외국의 규격서를 베껴서 수리온의 요구도를 만들었고 엔지니어는 기술적 한계를 체험해야 했습니다. 시험비행-재설계-시험비행 을 반복하는 것이 당연한 개발과 입증의 프로세스인데 한국 수리온에게는 첫시즌에 합격/불합격을 가름하라는 너무나도 가혹한 요구였습니다.
수리온에 요구되는 Moderate Level 은 세계적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요구도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운용중인 항공기 중에는 5 시즌 결빙시험을 수행한 UH-60 에만 갖추고 있는 능력이고 아파치, 씨누크는 그보다 낮은 Light Level이며 나머지 군에서 운용중인 BO-105, AH-1S, 500MD, UH-1H, Lynx 등의 헬기에는 결빙 운용 능력이 없습니다.
자연결빙 시험은 전문 기상학자가 대략적인 결빙 장소/시기를 알려주고 이후 미 육군의 고정익 항공기가 Survey 를 해서 정확한 결빙 위치/수준을 알려주게 되며 이후 수리온이 현장에 도착해 시험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약 140쏘티 180 시간을 결빙시험 (Flight Log 기준) 관련 비행만 수행했으며 개선 이전의 형상으로도 최저 영하 27도에서의 자연결빙 시험, 결빙 정도를 나타내는 구분에서 최고 수준인 Heavy Level 에서도 수십차례 결빙 시험을 실시 했습니다. (육군에서 파견된 인원이 매 비행 동승 실시)
시험 결과를 해석하고 종합하는 단계에서 일부 개선사항이 도출되었고 문제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제대로 국가적 관심과 지원을 받고 다시 도전하는게 맞는건지, 더 이상 어찌 해볼 수 없는 방산비리의 역사적 교훈으로 퇴출되야 하는지요..
감항인증 기준 100여개 중에 29항목이 미달했다고 기사가 나옵니다. 조금만 더 들여다 보면 그중 14항목은 교범에 반영할 수 없어 생긴 내용이고 나머지 기술적 결함에 대한 항목에 대해 엔지니어들이 수개월째 밤낮을 잊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형상으로도 아파치 수준의 결빙능력(Light Level) 은 보유하고 있습니다. 큰 결함이 있어 겨울철 운항하면 위험하다는 논리는 너무 비약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수리온 진동」에 대하여..
헬기의 태생적 한계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도 수리온 진동수준은 좋지 않습니다. 수리온의 개발은 어찌보면 진동과의 싸움이었고 개발 초기부터 치명적인 위협을 줄 수 있는 이상진동, 구성품의 수명을 줄이는 진동 그리고 마지막 운용자 편의 수준의 진동까지 다양하게 나타났으나 다행히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이상진동 (주기어박스 발산 진동)은 확실하게 제거 되었고 주요 구성품의 수명도 최초 목표대로 보장받을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다만 마지막 항목인 운용자 편의 수준의 진동은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윈드쉴드 크랙은 진동때문이다 .....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조그마한 힘으로도 그네에 타고 있는 사람을 쉽게 공중으로 밀어 올릴 수 있습니다. 그네는 줄의 길이와 타고 있는 사람의 무게로 고유한 주파수를 갖게 되고 밀어주는 사람은 정확하게 그 주파수에 맞추어 뒤에서 밀어주면 (가진) 됩니다. 그런데 만약 타이밍을 잘 못맞추고 다소 엇박자로 그네를 밀면 어떻게 될까요.. 그네는 멈출것이고 아주 미미한 동작만 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물체에는 고유한 주파수를 갖게 되는데 그 주파수에 맞추어서 가진을 하게 되면 엄청난 물리적 에너지를 갖게 됩니다. 수리온 동체에 뿌려지는 가장 주요한 진동은 18hz 대역입니다. 블레이드가 4개이고 1분에 272회를 회전하기 때문에 생기는 주파수 대역이고 나머지도 주로 낮은 주파수 대역의 에너지가 내려오게 됩니다. 윈드쉴드는 50hz 이상의 주파수를 띄고 있습니다. 이정도로 주파수 대역이 차이가 나게되면 진동때문에 윈드쉴드 크랙이 발생한다는 논리는 다소 억측입니다.
엔진과 미션의 부조화로 진동이 발생한다..... 이정도면 다소 생소한 고유주파수 이야기 할것 없이 너무 어이 없는 수준입니다. 엔진을 납품하는 미국 GE 사, 미션을 납품하는 Airbus Helicopter사 (유로콥터) 모두 세계적인 기업들입니다. 장착 상태에서 진동수준이 자기들의 기준을 넘었다면 수리온은 초도비행도 못했을 것입니다.
기체에 크랙 발생.... 하중의 분포나 피로의 수준을 잘 못 판단한 설계 결함입니다. 주요 기체 부위에 크랙이 발생하였고 육군에서 중앙합동기술위원회를 수행하여 제작사에서 제출한 자료에 대해 적정한 원인분석으로 판단하였으며 이후 개선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만 이 또한 수리온만의 독특한 결함이 아닌 타 항공기 사례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는 사항입니다. 일일이 예를 들지는 않겠습니다. 같이 못났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헬기 개발이후 운용에서 설계의 결함을 찾아내고 운용자와 개발자가 같이 개선해 나가는 노력을 하는것이 바람직한 모습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이 '수리온만 나쁜게 아니다' 라고 오해 할 수도 있겠네요. 헬기 개발에 있어서 어쩔수 없이 겪어야 하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세계적인 항공 선진국들의 사례와 비교해도 결코 뒤쳐지지 않는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결함들에 대해 비난이 아닌 개선과 도약을 위한 건전한 비판이길 희망하며, 오늘도 해소되지 않는 많은 결함 때문에 고생하는 수리온 조종사, 정비사, 관계자 분들께 개발자의 일원으로서 죄송스럽고 미력하나마 빠른 시일내에 개선이 되도록 제 자리에서 노력하겠습니다.
너무 늦어 나머지 항목은 내일로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대표 이미지
그림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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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VITRUVIUS (112.175.xxx.xxx)
- 2017-07-21 02:06:09
- 뭘 자중하라시는건지..?
석연치 않은 부분에 대한 글들 감사합니다.
저또한 우리자체적으로 테스트능력도 않되고 왜 그런 이유가 발생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발생한 문제들 갖고 무조건 비리라고 치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가 엄청 욕먹었네요. ㅎㅎ
결과만 갖고 따진다면, 솔직히 추진과 납품등에 무리하게 진행시켰던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그것이 현정권에서 말하는 비리냐는 것입니다.
무조건적으로 까내기보다 한번정도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제품 한두가지로 만드는게 아닙니다.
그런식이면 우린 정말 십여년전까지만해도 차 덜덜거리는 진동을 잡기위해 크랭크축에 무게추를 달던 차를 제작하던 나라였다는것을 상기해주시기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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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TRUVIUS (112.175.xxx.xxx)
- 2017-07-21 02:06:09
- 뭘 자중하라시는건지..?
석연치 않은 부분에 대한 글들 감사합니다.
저또한 우리자체적으로 테스트능력도 않되고 왜 그런 이유가 발생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발생한 문제들 갖고 무조건 비리라고 치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가 엄청 욕먹었네요. ㅎㅎ
결과만 갖고 따진다면, 솔직히 추진과 납품등에 무리하게 진행시켰던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그것이 현정권에서 말하는 비리냐는 것입니다.
무조건적으로 까내기보다 한번정도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제품 한두가지로 만드는게 아닙니다.
그런식이면 우린 정말 십여년전까지만해도 차 덜덜거리는 진동을 잡기위해 크랭크축에 무게추를 달던 차를 제작하던 나라였다는것을 상기해주시기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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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pie (112.175.xxx.xxx)
- 2017-07-21 03:15:05
- 희안한게 제가보는 육항 조종사들 페북에는
작금 수리온 사태로 분노하고 정치적 보복이냐
왜 수리온이 깡통이냐고 항변하고 수리온
감싸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어떤분은 uh-60몰다가 막 나온 수리온 만졌을때
너무 좋아서 좀 더 늦게까지 군에 남았으면
했다고 하고 있구요.
이 갭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정작 개발 및 테스트에 목숨걸었던 테스트
조정사들 말도 안들린다하고 실제 근무한
사람들의 의견은 닥쳐라하고...
그럼 감사원 내용에 반박하는것도
하지 말란건가요.
생각이 다르다해도 까이는쪽 의견도
들을땐 들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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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물과백두산이 (112.175.xxx.xxx)
- 2017-07-21 01:10:12
- 고생 많으셨습니다
완벽하고 퍼펙트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품목과 우리가 모르는 다른 분야의 고충을 알게 되어 조금이나마 감사원 의혹을 이해 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는 글이라 좋았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국민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리온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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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쎄타 (112.175.xxx.xxx)
- 2017-07-21 11:17:28
- 댓글들 보면 참.. 몇몇분들은 홍위병인줄 알겠습니다.
감사원에서 발표를 했다고 하여 아직 법원 판결도 안받은것을 가지고 현 정부에서 "쟤들은 전부
적폐다!" 하니까 우루루 몰려들어서 "옳소! 적폐다!" 라고 하는데 이게 홍위병이랑 다른점이 뭡니까?
최소 이 게시글을 올린분은 자기 나름대로 입장정리와 상황을 설명하려고 한 글인데 이걸 가지고
그냥 적폐들이 핑계를 대는군. 이라고 매도를 하시면, 전 묻고 싶습니다. 그럼 당신은
정당 관계자요?라고. 합리적 의심과 근거없는 비난은 다른겁니다. 차라리 댓글에
난 이런부분 이런 부분이 왜 이렇게 됐는지 이게 궁금한데? 라고 글을 올리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냥 이 발제자의 의견을 참고하시고, 감사원의 감사결과도 비교해가시면서 의문점을 남기세요.
마녀사냥 하지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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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werplant (112.175.xxx.xxx)
- 2017-07-21 21:11:01
- 요즘 언론에서는 '거수기' 라는 표현을 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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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tant (112.175.xxx.xxx)
- 2017-07-22 19:22:25
- 개발 군용 제품 전부를 욕할수 없지요.. 널리 알려진 제품도 많구요.. 또한 극한까지 사용하다보면 다른 알지 못하는 오류도 있을 수 있지요. 고치면 됩니다.. 숨기지 않구요.
말씀하시는 요지를 보면 문제가 있다. 하지만, 다른나라에서도 발생한다. 라고 하시는데 다른 나라는 숨기지도 않지요 거기다 어영부영 덥지도 않지요. 왜냐하면, 돈보다 조종사 생명과 관련되어 있으니까요... 직접 테스트 한 분이 말씀하시니까. 신뢰가 있을 수도 있지만, 운좋게 헬기가 사고가 없었을 뿐 목숨과 직결되는 사고가 났었다면.. 똑 같은 말을 할까요.
문제는 언제나 있을 수 있고 고칠 수 있지만, 현 상황은 문제를 알리고 고치려는것이 아닌 잘못을 덥으려는 개발업체와 관계자들의 잘못을 성토하는 상황임일 뿐.. 일부가 개발상의 문제일 뿐이다라고 치부해버리는 관행에 또하나의 행을 얻어 주는것일 뿐...
수리온만으로 이야기 하면, 그럴수도 있을것 같지만,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우리나라 함정들이나 잠수함들에 규정치보다 못한 제품들 사용예가 수두룩 하고 함정에 어군탐지용 사용하고 그돈 사라지고.. 나눠먹고... 그리곤 잘못없다고 .. 변명하고..
멀리 갈 필요도 없고.. 지금은 그 장비가 사용되는지 모르지만.......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해경함정에 영상송출장치가 있었지요 ( 해경정에서 본 청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제품) 이 장치를 유지보수하는 업체에 근무 했었습니다. 제품에 들어간 부품 중에 노후화로 교체해야 할 상황이 발생했는데 그 부품을 공급한 한국업체는 사라져서 (수입품이었음) 제출한 미국 주소로 당시 해경담당자가 찾아 갔는데.. 그냥 시골집...
원래부터 그런업체는 없다는 거주자의 말에.. 허탈해 하며 돌아왔는데.. 어떻게든 고치려고 물어 물어 우리회사에까지 왔던...
자주국방을 위해 노력하고 목숨을 희생하신 분들이 더 많음에도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리듯이 나라를 흐리고 분열에 빠지게 하는 방산비리자들은...강력한 제제를 해야 합니다
매국노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북한이 원하는 국 전력 약화에 도움을 주는 국방비리 자들은 내란죄나 더 강력한 법 제정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모든일에 관행이라 주장하는 관계자들.. 그사람들이 빨갱이고 그 사람들 두둔하는 사람들 모두 빨갱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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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큰마음 (112.175.xxx.xxx)
- 2017-07-25 22:58:43
- 얘야. 다른 나라들은 잘못을 덮지 않으려고 방송, 신문, 총동원해서 자신들의
부실함을 온 사방 천지에 광고했더냐. 그렇게 해야만 비리를 덮는 것이냐.
그건 병신들이나 하는 짓이지. 잘못된 점, 부족한 점은 노트에 적어서 자기들 끼리
보고서, 계속해서 고쳐 나가는게 정상인거란다.
이런건 어느 분야던지 마찬가지일진데, 어디서 등신들이 소통 거리면서, 지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소통하지 않는다고 아전인수나 떨고 있는 몰염치한 놈들과
생각하는게 비슷하다보니 이 따위 헛소리도 마치 자기가 대단한 양심을 가진양
얘기하고 있으니, 참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수준이 너들 때문에 엉망이 되었다는 거
알기 바란다. 너들 애송이들이 정의감이 불타서 그러는가본데, 잘못 알고
경험도 모르고 날 뛰는 정의감은 불의한 것 보다도 더한 낭패를 불러 올 수 있다는 거
알고, 겸손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기 바란다.
으이고, 그런 너는 나를 왜 존중하지 못하냐고. 니가 지금 주제도 모르고 남 비난하면서
존중 받기를 바라냐. 내가 존중하겠다는 것은 니가 조용히 열심히 살면서 실수하거나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존중과 격려를 해 주겠다는 인간에 대한 배려란 거. 하기사 배려란
말을 알면 이 따위 글을 어떻게 쓰겠냐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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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 (112.175.xxx.xxx)
- 2017-07-23 19:05:36
- 강력하게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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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씨 (112.175.xxx.xxx)
- 2017-07-23 09:56:11
- 어영부영 덥으려고 한 부분이 어느것인지요?
이미 언론등을 통해 나온 내용이고 개선방향도 나온것들 입니다만?
기체에 물이 들어온다는 것은 본인도 몰랐지만
나머지는 모두 공개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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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쾌한님 (112.175.xxx.xxx)
- 2017-07-21 10:07:08
- 네 이럴줄 알았지..
쓰레기 기레기들.. 그리고 빨간 눈의 386들..
이런 개 협잡질에 수리온 엔지니어들 먼저 당하고,
차례차례 당해 가것지...
진짜 분노하고... 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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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루인 (112.175.xxx.xxx)
- 2017-07-21 17:10:09
- 개발에 참여한 엔지니어분들께 응원을 보냅니다. 맨땅에 헤딩 하듯이 도전하는 것 우리나라의 연구진들이 많이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각 분야에 이러한 정신이 발휘되었기에 50~60년만에 세계12대 교역국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술개발에 문제가 생겼다면 기술적 측면에서 해결을 해야 하는데 정치적으로 접근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적이 다른 정치인을 배제하는 입법안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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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슨 (112.175.xxx.xxx)
- 2017-07-21 19:11:29
- 1. 아무리 국산무기 양성이 중요해도, 잘못된 것은 작은 흠도 용납해선 안된다.
2. 세세한 문제가 있을 수 있어도, 장기적인 하이테크 무기의 확보를 위해 이정도 결점은 눈감아야 한다.
이 둘의 의견이 충돌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 올리신 시험비행 조종사분의 의견대로면, 제트전투기보다도 진동등의 문제는 회전익기가 더 개발이 어려워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감사원이나 언론은 자국산 신형무기에 대해 지나치게 가혹한 평가를 하는 것으로 보이고, 세계 어느나라 국가가 스스로 개발한 무기에 대해 이렇게 세상 만방에 못난 소리를 크게 떠들며 자학할 수 있는지도 의문스럽습니다. 핵심은요 어느정도의 결점은 지속적으로 조용히 내부적으로 이슈화하고 찾아내면서 수정해가면 됩니다. 타국가보고 보란듯이 우리가 만든것이 과장까지 붙여가면서 쓰레기라고 거품물고 떠들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원이 기밀사항에 포함되는 안보관련 내용은 내부적으로 조용히 처벌할 것은 처벌하고, 수정권고할 것은 권고하면서 감사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아니 어떻게 이렇게 스스로 만든 무기를 몇가지 수정가능한 결점을 부곽시켜 스스로 쓰레기 취급하며 사방팔방에 떠들어댑니까? 이게 나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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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TRUVIUS (112.175.xxx.xxx)
- 2017-07-21 21:13:38
- 615와 104를 계승해서 고려연방제의 방안으로 가겠다는데요 뭐. 말다했죠.
그래서 한강하구 공동개발하고~ 휴전선에서 적대행위 않하겠다면 더이상 뭔말이 필요한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