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보라매(KFX)에 대한 기대와 염려
서울 ADEX 2019에 전시된 KFX의
목업을 보며 감회가 새로워 오랫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2015년에 비밀에서 떠나 은거하게 되었습니다.
FA-50에 KGGB를
탑재하지 못하는 사연에 대한 글 때문이었습니다.
그때는 보라매사업에 대해 찬반논쟁이 엄청나게 뜨거웠던 시절이었습니다.
밀매의 한계로 제가 올린 글에 대한 근거를 까서 보일수 없기에 일단은 제 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은거를 택한 것입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절대독종님이 2018.12.18에 올려주신 “KFX 무장 관련 이야기” 라는 글에서
당시 저의 주장이 잘못된 글이 아니었음이 밝혀 졌습니다.
[안두원
기자] 의 먼 듯 가까운 방산업체 베일 벗기기전투기용 미사일 개발 ‘그림의
떡’이던 시절과 작별
기사입력 2018-12-17 11:45
“우리나라 국방과학연구소(ADD) 개발에 성공한 정밀항공유도무기 KGGB를 보자. KGGB은 Korea GPS Guided Bomb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KGGB라고 불리는 한국형GPS 유도탄은
추진체 없이 낙하하기 때문에 폭탄에 속한다. KGGB는 FA-50도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FA-50의 미션 컴퓨터를 록히드마틴이
지적재산권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FA-50 조종사는 KGGB 조작용 PDA를 따로 소지해야 한다. PDA와 KGGB는 블루투스로 연동된다. KGGB 개발 과정에서 FA-50 미션 컴퓨터에 접근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블루투스 연결방식이 사용된 것이다. “
그 당시 저의 의견과 다른 의견을 내주시었던 분들에게는 아무런 감정이 없으며 오히려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의견과 함께 올려 주셨던 주옥 같은 글들은 저에게 많은 가르침과 도움을 주셨습니다.
단지 부화뇌동 하여 근거 없는 악플과 매도를 일삼는 분들에게는 자신을 돌아보며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니 행여나 오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절대독종님이 올리신 글의 댓글에서 보다시피 보라매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만 나오면 득달같이 나타나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으시는 분들이 아직도 활동하시는 군요.
제가 보라매 사업에 대한 글을 올리던 그때도 KFX 사업을 그리 반대하시더니….-_-;;
대한민국인 이시라면 조국의 국방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KFX 사업이
당초 약속대로 진행되어 시제기 개발에 들어가고, 목업도 전시되는 이 순간까지 어찌 그리도 한결같이 반대를
하시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이 글을 쓰려고 과거 비밀의 무기방에 올렸던 제 글을 찾아보니 그리도 악다구니를 해댔던 많은 댓글들이 사라졌더군요.
인터넷 공간에서 책임없이 거짓을 남발하며 인간관계에 엄청난 상처를 주는 악플러들의 해악을, 그래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연을 오늘도 봅니다.
이곳 비밀에서만큼은 이러한 근거 없는 악플을 방지하고, 자신의 글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댓글을 자삭하는 기능을 없애 주시기를 운영자님께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삭제보다는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넣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야 비밀이 조금이라도 자정(自淨)되어
과거와 같이 금옥(金玉) 같은 지식을 전해 주시던 고수님들이
따나는 일들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도 보라매 사업이 중단되기를 바라는 세력이 존재합니다.
이 곳 비밀에서도 교묘히 보라매 사업에 대해 부정적 여론을 조장하고, 스텔스
공격기에 불과한 F35를 최첨단 멀티롤 전투기인양 호도하는 주장을 합니다.
라뚱이는 애당초 F16을 대체하기위한 염가 기체이고, 스텔스 기능을 제외한 공중전에서는 F16에 상대도 되지않았던 비행기
였습니다.
그런데 개발이 늦어지자 기체 가격이 엄청나게 상승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런 기체가격이 당연시되는 기가 막힌 현실을 어찌 받아들여야 할지…
미국의 전투교리에서도 F35는 F22의
호위를 받도록 되어있습니다.
겨우 F117을 대체하는 F35가
어찌하여 최첨단 멀티롤 비행기가 될 수 있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한국의 전장에서 공대지 공격기는 F15계열, F16계열, FA50 그리고 F35
등 지금도 차고 넘칩니다.
그러나 미국의 F22의 역할을 대체 할 만한 제공기는 없습니다.
그나마 스텔스기능을 보완하고 내부부장창을 장비하는 KFX 블록3에 가면 미국이 주장하는 전술교리에 어느정도 근접하게 됩니다.
저는 KFX 블록3의 기능이
KFX 블록2에서 구현되기를 기원합니다.
이 정권 들어서 라뚱이를 20대 추가 구입하는 것도 모자라 60대 를 구입하는 FX사업을 진행하려는 모습을 보며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직도 이씨조선의 잔재인 사대주의에 물들은 자들이 부당하게 정권을 장악한 후 국민의 신망을 잃게되면 대국에 기대어
자신의 안위를 도모하려는 행태를 근대사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전두환정권이 미사일 개발을 중단했던 사연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 정권도 트럼프에게 엄청난 무기구매를 약속했습니다.
겉으로야 어찌 포장하였던 실제로는 엄청난 혈세를 낭비하여 미국의 애물단지들을 떠안고, 나아가서는 국방력을 저하시키는 암세포를 스스로에게 투입하는 엄청난 실책입니다.
8조짜리 보라매사업을 십년 넘게 방해하며, 온갖 주접을 떨며 돈타령을 하더니 미국무기에 드는 돈은 국민의 혈세가 아닙니까?
보라매사업과 같은 타당성 검사도 없이 어찌 그리 쉽게 약속을 하십니까?
무기도입에 따른 커미션을 노리고 날뛸 검은머리 외국인들을 어찌 감당해야 할지…-_-;;
이 문제를 다루려면 분량이 너무 커질 듯하여 따로 발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주장에 의심이 가시면 인터넷을 검색하시거나 과거 이곳 무기방에 올렸던 글들을 살펴 보시기를 바랍니다.
국민과 국가를 위하여 대국을 적절이 이용한다면 오히려 칭찬을 해야 하지만, 국가와
국민에게 해악을 끼치는 행위임을 알면서도 오직 자신들 만을 위해서 대국에 굴종하는 행태야 말로 지탄받아야 마땅합니다.
보라매사업에서 인도네시아를 배제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심지어 정부를
의심하는 글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며, 좀더 넓게 보고 판단하시라고 과거에 올렸던 저의 글을 소개 합니다.
물론 저 역시 인도네시아의 간보는 듯한 행보가 마땅치는 않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가 KFX에 대한 정보를 중국이나 외부에 넘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려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정부에서 원천 차단하여야 할 문제이고 아마도 이미 그리하고 있을 것입니다.
항모에 대한 의견이 많이 올라옴을 보았습니다.
이에 대한 글을 나중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도 비밀에서 활동하시는 지인들의 모습을 보니 반갑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하시겠지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
* *
*논쟁만을 위한 댓글은 사양합니다.
*댓글을 다시기 전에 비밀에서 논의되었던 과거의 자료를 한번 읽어 보시고 의견을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이곳 비밀에서 유지되던 에티켓을 지켜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아이디에 “님”을 붙이는 것은 보기 좋은 예절입니다.
아무리 인터넷이라도 아이디 다음에 “님”자를
생략하고 //로 대신하는 행동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아이디에 스스로 “OO님”, “OO씨”라는
존칭을 붙이시면 대화하기가 좀 거북합니다.
죄송하지만 그러한 아이디를 가진 회원님의 댓글은 사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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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붉은악마 (112.175.xxx.xxx)
- 2019-10-20 15:23:09
- KF-X는 진짜 중요한건 지금부터입니다. KF-X는 여태까진 설계도상에 존재하는 기종 이었지만 진짜 기체를 만들어 우리가 구현 하려는 기술을 시험하고 현실화 하도록 노력하는건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작 입니다. 이번에 KF-X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온, 오프라인 상에서 우리나라가 이미 동북아시아의 하늘을 주름잡을 최강의 신형전투기 라도 탄생시킨양 급격하게 미화 시키거나 섣부르게 최종결과를 단정짓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 드렸듯이 KF-X 개발의 가장 중요한 시작은 지금부터이며 아직은 KF-X 개발계획의 진행과 그 최종결과에 대한 어떤 섣부른 단정도 이르다고 봅니다. 긍정이든 부정이든 어느쪽으로든 말이죠. KF-X에 대한 여러가지 기사와 많은 게시물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KF-X에 통합하려 했던 미국제 공대공미사일과 유도폭탄 등이 수출승인이 안나 무장통합 작업이 지지부진 하다는 우려할만한 뉴스와 미국이 우리나라에 암람 C형 수출을 승인 했다는 기사가 같은 시기에 떴더군요. 이미 KF-X 개발계획 진행에 우려할만한 소식이 하나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미티어 같은 비미국제 무기부터 통합 하기로 했다는데 아무튼 앞으로 KF-X 개발에 여태까진 예상 못했던 장애요인 발생이나 그로 인한 일정지연, 비용상승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보통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실패나 시행착오에 대해 관대하거나 유연적이지 못한 편입니다. 미국이나 유럽 같은 우리보다 훨씬 앞선 선진강대국들도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새무기나 기술을 개발 할 때마다 많은 시행착오나 실패를 겪는데 하물며 그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후발주자인 우리나라라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갖은 실패나 시행착오가 없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거죠. 우리는 마음을 비우고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인내가 끈기를 갖고 기다려보도록 합시다. 우리가 KF-X를 개발하는데 처음부터 5세대 스텔스기로 가지 않고 F-16+급의 미들급 전력을 목표로 개발을 시작한 것도 다 그런 우리의 현실을 감안해 욕심을 버리고 현실적인 선택일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고 계실 관계자분들을 노력을 생각하며 기다려주고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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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악마 (112.175.xxx.xxx)
- 2019-10-20 15:23:09
- KF-X는 진짜 중요한건 지금부터입니다. KF-X는 여태까진 설계도상에 존재하는 기종 이었지만 진짜 기체를 만들어 우리가 구현 하려는 기술을 시험하고 현실화 하도록 노력하는건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작 입니다. 이번에 KF-X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온, 오프라인 상에서 우리나라가 이미 동북아시아의 하늘을 주름잡을 최강의 신형전투기 라도 탄생시킨양 급격하게 미화 시키거나 섣부르게 최종결과를 단정짓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 드렸듯이 KF-X 개발의 가장 중요한 시작은 지금부터이며 아직은 KF-X 개발계획의 진행과 그 최종결과에 대한 어떤 섣부른 단정도 이르다고 봅니다. 긍정이든 부정이든 어느쪽으로든 말이죠. KF-X에 대한 여러가지 기사와 많은 게시물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KF-X에 통합하려 했던 미국제 공대공미사일과 유도폭탄 등이 수출승인이 안나 무장통합 작업이 지지부진 하다는 우려할만한 뉴스와 미국이 우리나라에 암람 C형 수출을 승인 했다는 기사가 같은 시기에 떴더군요. 이미 KF-X 개발계획 진행에 우려할만한 소식이 하나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미티어 같은 비미국제 무기부터 통합 하기로 했다는데 아무튼 앞으로 KF-X 개발에 여태까진 예상 못했던 장애요인 발생이나 그로 인한 일정지연, 비용상승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보통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실패나 시행착오에 대해 관대하거나 유연적이지 못한 편입니다. 미국이나 유럽 같은 우리보다 훨씬 앞선 선진강대국들도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새무기나 기술을 개발 할 때마다 많은 시행착오나 실패를 겪는데 하물며 그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후발주자인 우리나라라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갖은 실패나 시행착오가 없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거죠. 우리는 마음을 비우고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인내가 끈기를 갖고 기다려보도록 합시다. 우리가 KF-X를 개발하는데 처음부터 5세대 스텔스기로 가지 않고 F-16+급의 미들급 전력을 목표로 개발을 시작한 것도 다 그런 우리의 현실을 감안해 욕심을 버리고 현실적인 선택일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고 계실 관계자분들을 노력을 생각하며 기다려주고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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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jaz (112.175.xxx.xxx)
- 2019-10-20 22:25:38
- adex 에서 KFX 목업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진짜 잘 만들어 낼수 있을까..
같이 전시된 F35 보다는 KFX 쪽이 훨씬 더 실용적으로 보이더군요.
F35는 수직이착륙 까지 감안하는 바람에 단발 엔진이 들어가고 내부 무장창에 많은 장비를 우겨넣느라 뚱뚱이가 되고 전투기의 기본인 기동성이 많이 희생되었습니다. 다만 하드웨어적인 결함을 비행제어 소프트웨어로 커버하는데 역시 미국이 전투기 기술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F35는 대단한 미국 기술로 말도안되는 뚱뚱이를 전투기로 탈바꿈 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만, 그 과정에서 가격이 너무 올라버렸고, 미국의 동맹국이라도 돈없으면 못 사는 전투기가 되어버렸습니다.
KFX는 원래 JSF F35가 갔어야할 항공기 모습입니다. 쌍발에 F22보다 작은 크기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전투기 기본인 기동성도 우수합니다. 물론 비행제어 소프트웨어 기술이 미국보다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는 노릇이지만, 계속 수정하고 업글하면 기동성도 갈수록 더 좋아질 거라 확신합니다.
처음엔 공대공 전용으로 나와도 대지 공격용 미사일이 없어도 개발은 해야 됩니다.
F15도 F16도 처음부터 지상공격가능한 기종들이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블럭이 올라가고 개량해서 대지공격기능이 추가된 것입니다.
미국이 AGM HAM 미사일 주지 않는다고 KFX 망하는거 아닙니다. 몇년이 걸려도 개발하면 됩니다. 이렇게 개발하지 않으면 영원히 미국 종속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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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저리깨시민 (112.175.xxx.xxx)
- 2019-10-20 17:19:36
- 공감합니다.
양푼이같은 성격을 고쳐야죠.
너무 큰기대도 좋지만 할 수 있는것부터 차근차근 진행하되 미래에 대한 여지를 남겨두어 지속적인 개량이 가능하도록 해야 되겠죠.
기체길이를 연장한것도 잘한일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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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자유 퇴장불가 (112.175.xxx.xxx)
- 2019-10-20 18:59:50
- 간만에 오셔서 김가민가하신 분들에게 과거의 자료를 읽어보시고 의견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84555&pn=1&compn=1#paging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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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날한숨 (112.175.xxx.xxx)
- 2019-10-20 20:29:32
- 우양정인님 오랫만입니다
과거 kfx게시판에 불꽃이 일었던 시절이 엇그제 같은데...
어제 adex2019에 가서 두시간동안 멍하니 히죽히죽 거리면서 kfx목업만 처다보았습니다
그때는 f-35를 저도 좀 싫어했던 편이었고 값만 비싼 실패작이라고 매도한는 의견에 동조를 많이 하였지만...
나름대로 f-35는 계획된 성능을 갖추고 도입이 되어 지금은 60대 정도는 보유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또 당분간은 kfx가 f-35와 비슷하거나 능가하는 기체가 될수는 없지만...당장 급한 대중국 대일본 견제도 무시할수 없는 현실도 감안해야하구요....
게다가 adex 에서 관계자글에게 질문해 보고 느낀 느낌은 우리 kfx의 완벽한 스텔스는 좀 먼 나라 얘기고 당장은 kfx자체의 성공도 모든면에서 빠듯한 상황이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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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가셋 (112.175.xxx.xxx)
- 2019-10-21 10:08:20
- KFX는 제공전투기라는 단일 목적을 갖고 만드는 기체이고 미국의 성공한 스텔스전투기인 F-22를 교과서로 삼아 만드는 후발전투기라 기체개발까지의 단계에서는 큰 어려움은 없을것으로 봅니다.
스텔스설계 기술에 대해서도 많이 공개되어 있구요.
다만 소프트웨어적으로 얼마나 우수한 성능을 갖게 되는냐가 관건인것 같은데요.
저는 아주 유니크한 성능은 아니지만 선진국 기술수준의 90% 정도까지는 무난하게 달성하지 싶습니다
( 한국의 기술인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사례들로 봐서요...... )
첫술에 이정도면 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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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델라인 (112.175.xxx.xxx)
- 2019-10-21 21:14:42
- 그렇지요.
첫술에 이정도면 솔직히 우리입장으로 보면 차고 넘치내요..
좀더 자금지원을 하고 뭔가 제도적으로 밑받침만 해주면 우리 기술진 일낼사람들이라 봅니다.
차근차근 돈걱정 납기걱정 말고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서 좋은 물건 나올수 잇게 정부의 지원간절히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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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굴데굴데굴 (112.175.xxx.xxx)
- 2019-10-21 12:32:13
- 네임드 한분 귀환 하셨네요.
KFX관련 좋은 글 많이 기대합니다.
무기방도 요즘 이슈방 분탕러들이 출몰해서 예전 같지는 않지만,
이런 분들이 좀 많아져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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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굴데굴데굴 (112.175.xxx.xxx)
- 2019-10-21 12:36:40
- KFX에 대해서 우려와 걱정이 많지만
사실 블럭1에서 전투기로서의 피지컬 성능만 검증된다면,
그 후로는 구워먹든 데쳐먹든 한국군에게 도움이 될 일만 남았다고 봅니다.
솔직히 한국 기술이면 레이더나 항전 통합하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보고요.
신뢰성 검증을 위한 투자만 적절히 해준다면 f16못지않은 멀티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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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양정인 (112.175.xxx.xxx)
- 2019-10-22 23:07:36
- 기라성 같이 많은 고수님들이 계시는데 너무 칭찬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KFX의 성능은 F-16+가 기본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지금이야 KFX블록1을 시제기 정도로 여기시겠지만 제공기의 역활은 충분히 감당하리라고 생각합니다.
F-15도 유파도 시작은 제공기였습니다. F-22는 지금도 제공기입니다.
가뜩이나 짧은 개발기간인데 KFX에 멀티롤을 요구하는 것은 개발진을 너무 다구친다는 생각입니다.
바늘허리에 실매달아 쓰는 상황이 벌어지면 안되겠습니다.
다행히 들리는 소문으로는 레이다나 항전쪽으로 제공모드는 어느정도 구색을 갖추나 봅니다.
관련업체의 무장개발도 힘을 받는 것 같으니 기대가 큽니다.
2021년에 초도기를 볼수있다는 것은 우리 개발진이 목숨걸고 일한다는 뜻이니 모두가 함께 건투를 빌어주어야 하겠습니다.
초도기만 나오면 님의 말씀대로 그 후로는 구워먹든 데쳐먹든 한국군에게 도움이 될 일만 남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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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werplant (112.175.xxx.xxx)
- 2019-10-22 03:27:14
- 결정과정에서는 원수 사이처럼 치고받고 해도, 결정이 난 바에는 최선이 될 수 있도록 협심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욕을 많이 먹던 FA-50이 돈을 벌어주고 있고, K-30이 재조명 받는 것을 보면 무기의 트렌드도 유행처럼 돌고 도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한동안 스텔스기가 만능인 양 회자되다가 최근에는 다시 4.5세대 전투기들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듯 합니다.
저의 짧는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KFX를 4.5세대 정도의 성능에 맞춘 것은 잘한 처사라 생각합니다.
언제든지 발전할 여지는 남겨두되 불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포기하고 방향전환 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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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양정인 (112.175.xxx.xxx)
- 2019-10-22 23:36:09
- Powerplant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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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bo725 (112.175.xxx.xxx)
- 2019-10-20 16:52:32
- 오랫만이시네요
KFX시작하네 마네 할땐 진짜
게시판 피튀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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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 (112.175.xxx.xxx)
- 2019-10-20 17:23:33
- 우양정인님! 안녕하세요! 정말 반갑습니다!
정말 옛 지인을 우연히 길에서 본 듯한 느낌입니다.
정말 간만에 우양정인님의 깔끔한 글 자~알 읽고 갑니다..^^
자주 좀 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