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155mm의 미래
안녕하십니까.
해당 사이트의 주옥같은 글들을 읽다가 몇가지 제 머리로는 답이 나오지 않는 이슈가 있어 글 올립니다.
1. 155mm 자주포 사정거리
- 과거 꾸준히 성능개량을 해오다가 ... M119A6(미국)은 신규모델이 나오지 않아 성능이 상대적으로 모자라고,
PzH-2000(독일)은 전쟁위협 감소로 생산을 거의 중단한 상태인데 반해 뉴스에서 K-9은 종종 수출한다는 소식은 들려오는
조금 아이러니한 상황인데요,
앞으로 155mm 자주포는 사정거리를 늘려가며 신규 개량형이 꾸준히 나올까요? 그 정도의 니즈가 생길까요?
2. 타 무기체계와 관계
- 155mm 자주포의 사정거리는 40km 안팎이고, 다연장 같은 경우 80km까지라고 하면 역할이 좀 겹칠 수도 있을거 같은데
향후에 155mm 자주포의 역할을 다연장 혹은 그 외 무기체계에서 흡수해 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신규개발이 지지부진 한거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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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새벽별과 (112.175.xxx.xxx)
- 2018-06-11 10:48:28
- 155MM체계가 타체계로 전환,흡수는 힘들껍니다.
포탄 하고 로켓탄은 엄연히 틀린 체계이고, 역활도 틀립니다.
그리고 155mm 포탄이 더 저렴하다는건 불변 이고요.
정밀유도무기체계가 급속으로 확장하고 있는데도,
멍텅구리 활강폭탄이 여전히 항공무장 주류가 되는것과 마찬 가지죠.
사거리가 길다는건 확실한 잇점이만, 사거리가 늘어날수록 공산오차도 늘어나는 법입니다.
이걸 극복하기 위해, GPS,INS,레이저유도등등 이용해 정밀도를 높이고 있지만,
특히 GPS 유도방식은 재밍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GPS 재밍 장치가 값비싼 고가의 장비가 아닌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시중에 풀려있고,
부피도 작고, 사용하기 쉽다는거죠.
그외 INS,M 코드 수신칲은 단가상승의 요인이 되고 레이저 유도방식은 타격 위치에 누군가 사람이든
로봇이든 유도를 해줘야 하는 단점이 있고요.
결정인것 155MM체계가 널리 확산되어 있는 수천,수만문의 서방측 표준 포병무기체계 라는 점에서
이걸 다른 뭔가로 대체하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5.56mm탄의 탄생 부터 지금까지 그 위력의 불만이 많고, 그 이상의 위력을 발휘하는 탄약이 있는데도
불구 하고, 쉽게 못 바꾸고, 계속 탄 과 소총을 개량하는 이유와 같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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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별과 (112.175.xxx.xxx)
- 2018-06-11 10:48:28
- 155MM체계가 타체계로 전환,흡수는 힘들껍니다.
포탄 하고 로켓탄은 엄연히 틀린 체계이고, 역활도 틀립니다.
그리고 155mm 포탄이 더 저렴하다는건 불변 이고요.
정밀유도무기체계가 급속으로 확장하고 있는데도,
멍텅구리 활강폭탄이 여전히 항공무장 주류가 되는것과 마찬 가지죠.
사거리가 길다는건 확실한 잇점이만, 사거리가 늘어날수록 공산오차도 늘어나는 법입니다.
이걸 극복하기 위해, GPS,INS,레이저유도등등 이용해 정밀도를 높이고 있지만,
특히 GPS 유도방식은 재밍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GPS 재밍 장치가 값비싼 고가의 장비가 아닌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시중에 풀려있고,
부피도 작고, 사용하기 쉽다는거죠.
그외 INS,M 코드 수신칲은 단가상승의 요인이 되고 레이저 유도방식은 타격 위치에 누군가 사람이든
로봇이든 유도를 해줘야 하는 단점이 있고요.
결정인것 155MM체계가 널리 확산되어 있는 수천,수만문의 서방측 표준 포병무기체계 라는 점에서
이걸 다른 뭔가로 대체하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5.56mm탄의 탄생 부터 지금까지 그 위력의 불만이 많고, 그 이상의 위력을 발휘하는 탄약이 있는데도
불구 하고, 쉽게 못 바꾸고, 계속 탄 과 소총을 개량하는 이유와 같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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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ategy (112.175.xxx.xxx)
- 2018-06-15 06:37:45
- 플랫폼이 이미 세계적으로 갖춰져 있어서 대체가 쉽지 않고 ... 포탄의 저렴함으로 인해 변경은 어렵겠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
최근 155MM 포탄에 RAMJET 엔진을 달고 GPS/INS로 유도하는 방식을 적용해서 사거리를 80~100km로 증가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는거 같은데 이런식으로 가격이 올라가면 오히려 155mm의 포의 가격이라는 장점이 낮아지고 다른 로켓탄들과 사거리가 중첩되서 경쟁력이 줄어들 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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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티컬파우치 (211.59.xxx.xxx)
- 2018-06-10 04:30:37
- 155mm를 다른체계에서 흡수 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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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vcc (112.175.xxx.xxx)
- 2018-06-10 09:54:53
- 이미 다양한 개량안 나오고 있습니다.
1) 일단 5”함포 활공 포탄 기술 활용하서,
155mm 활공 포탄 만들고 있는데, gps 유도되고, 한 100km 언저리 사거리 나올것이고,
누가 포방부 아니랄까 155mm 램제트 추진 포탄도 개발중이라서 위에 활강포탄보다 저렴하게 사거리 늘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램제트 포탄은 무유도에 사거리 80km 정도 라네요.
2) 155mm 를 타무기체계에 합치기에는 비용문제로 어렵구요,
다만 장기적으로 꾸준히 개량할 계획입니다, 발제자 분이 생각하는 것 처럼 신규개발이 지지부진한게,, 현재 k-9자주포를 충분히 만족하기때문에 차세대 자주포 사업은 엎어졌고, 향후, k-9에 무인포탑적용 및 둔감장약 적용해서 발사속도 6발에서 10발 정도로 향상 시키려고 연구중인걸로 알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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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ategy (112.175.xxx.xxx)
- 2018-06-15 00:37:32
- 깊은 지식에 묻어나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추가적으로 몇가지 문의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램제트 엔진으로 추진하는 포탄은 거의 미사일 급이라는 얘긴데 ... 추진장약이 사라지게 되는 건가요?
램제트 엔진으로 추진해도 일반 미사일보다 포탄의 가격적인 메리트는 존재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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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8-06-10 17:24:34
- 사거리 40km는 결코 적은 거리가 아닙니다.
더 길어봐야 공산오차가 커지고 효율성이 떨어지죠.
그걸 맞춘다고 한다면 유도체계로 폭약량이 줄거나, 가격이 매우 높아집니다.
그 결과 결국 중단거리 지대지 미사일 가격보다 효율성이 확실히 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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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dache (112.175.xxx.xxx)
- 2018-06-10 18:56:48
- 사거리가 늘어날수록 곡사포 / 로켓포(다연장) 모두 유도장치가 없는이상 명중률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서로간의 투발 위력이나, 탄의 가격, 공격 표적에 따라 선택 사용이 가능함에 따라 서로의 영역이
같이지기는 힘듭니다.
이런 이유로 미래 전장에서도 가장 저렴하게 투사 가능한 곡사포가 사라지기는 힘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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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가다 (112.175.xxx.xxx)
- 2018-06-11 10:07:41
- 근거리에서 사용하는 화력은 소화기를 비롯해서 대전차형 로켓이나 60mm박격포가 있으며 이후에는 81mm 박격포나 105mm 곡사포,120mm 박격포를 사용하고 더욱 장거리는 130mm 다연장이나 155mm 곡사포를 사용합니다.물론 장거리 공격을 위해서 대구경 다연장이나 미사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직사 및 곡사화기를 중첩헤서 사용합니다만 155mm곡사포가 커버할수있는 범위가 넓고 화력도 상당히 높으며 운용 유지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미래에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은 범용 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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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ategy (112.175.xxx.xxx)
- 2018-06-15 06:38:41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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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옥성녀 은비 (112.175.xxx.xxx)
- 2018-06-10 09:38:38
- 1) 물리적 한계로 더이상의 획기적인 사거리 연장는 힘듭니다.
다만 스마트포탄이나 발사속도 등 개량형이 나오겠지요
2) 아직 대체할만한 뚜렸한 체계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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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진 (112.175.xxx.xxx)
- 2018-06-10 10:31:39
- 1. 12~13세기경 최초의 대포가 등장한 이래 화포기술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가장 큰 촉매는 아무래도 두번의 세계대전이었는데, 지금의 자주포 개념은 2차 세계대전때 이미 완성되었을 정도니까요.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성능은 향상되어 왔지만 그 상승세는 예전같지는 않습니다. 금속가공과 화약, 반동제어 등 여러면에서 기술발전의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있었던 가장 획기적인 변화는 구경장이 늘어난 것 뿐입니다(물론 이것도 엄청난 발전입니다).
K-9의 수출은 틈새시장을 잘 공략한 덕분이라 생각됩니다.
무기개발을 선도해온 미군의 경우, 아시는 바와 같이 경제, 정치적인 이유로 크루세이더의 개발이 취소됐는데 이는 공격헬기나 공군의 CAS같은 항공지원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믿는 구석이 있는 것이죠.
독일의 Pzh2000은 우수한 성능임에도 지나친 고가(K-9+K-10의 3배)라는 것이 발목을 잡은 케이스입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저렴하고 가벼우며 간단한 차륜식 자주포가 쏟아져나오는 시점임을 상기하면 더욱 그러하죠.
때문에 K-9은 노후한 M109계열을 대신할 마땅한 후속 자주포가 없는 현 상황에서 거의 유일한 대안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M777같은 경량 견인포나 차륜형 자주포가 더욱 확산되는 등 K-9같은 중장비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실제로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수출소식에 비해 수출되는 수량은 그리 많은 편이 아닙니다. 인도를 제외하면 말이죠.
2. 화포기술의 발전이 더딘 것과 달리 로켓기술은 진일보하면서 사거리에서 이미 다련장체계가 화포체계를 뛰어넘은 상황입니다. 더욱이 발사탄이 높은 발사압력을 견뎌야 하는 화포와 달리 다련장은 정밀유도를 위한 각종 전자장비를 추가하기가 수월해 일부 다련장의 경우 장사정에 더해 높은 CEP수준을 달성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련장이 아닌 화포체계가 아직도 포병화력의 주력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비용 대 효과가 더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탄이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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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ategy (112.175.xxx.xxx)
- 2018-06-15 06:50:05
- 의견 감사합니다. 차륜형 자주포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인데, 한가지 문의드리고 싶은게, K9자주포도 반동압력을 견디기 위해서 무한궤도에 유기압현가장치까지 사용해서 압력을 이겨내는 걸로 알고 있는데,
차륜형 자주포 장비들도 155mm 자주포의 발사압력을 이겨낼 수 있는 건가요?
발사압력이 큰 문제가 아니고 기동성이 무한궤도보단 차륜형이 좋으니 장점이겠죠?
그 외 차륜형의 장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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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당 (112.175.xxx.xxx)
- 2018-06-11 17:53:07
- 기술적으로 가능한 건, 약실-포신 냉각으로 발사속도를 올리는 건 가능할 겁니다.
포당 10발정도씩 최단시간내에 쏘는 것은 어느정도 가능할 것임.
약실에 냉각회로를 넣는 것은 부피가 약간 커지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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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ahoke (110.70.xxx.xxx)
- 2018-06-10 11:53:08
- 155미리 포탄의 매력적인 가격떼문에
다련장이 흡수될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천무 무유도탄 발 2억 정도인데.
2억이면 일반 155미리 고폭 대대 6발 쏘고도 돈이 남을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