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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항공모함작전과 둥펑

  작성자: FE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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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0

작성일: 2018-02-05 20:33:47



DF-21 둥펑의 사정거리는 1700km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둥펑이 항공모함을 격침시키기 위해서는 정찰위성등으로 항공모함의 위치를 파악, 발사하여 명중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항공모함은 계속 이동하기 때문에 정찰위성으로 위치파악이 불가능하고 위치를 알아내서 발사해도 명중시키지 못합니다


하나 의문이 듭니다.


항공모함이 함대방공 전투기 몇대 띄우는 수준이 아닌 700해리 수준의 장거리폭격 임무를 수행하는 경우 이동하는가? 말입니다.


항공모함은 계속 이동합니다. 다만 이런 항공모함의 이동은 어디를 가고자 함이 아니라 함재기의 이착함때문입니다


정확히는 함재기 이착함을 위해 속력을 낼뿐이지 어디 가지 않습니다. 근처해역을 빙빙돌죠.


베트남전과 걸프전, 코소보전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대규모의 정규항공모함이 작전에 참가한 베트남전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베트남전 당시 항공모함들은 양키스테이션과 딕시스테이션에 눌러앉아 근처 해역을 빙빙돌며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양키스테이션의 항공모함들은 통킹만에서 하노이 북폭을 수행했습니다.





걸프전입니다


걸프전에서는 TF-154와 TF-155라는 수척의 항모로 구성된 두개의 태스크포스가 각각 걸프해와 홍해에 눌러앉아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1999년 코소보전에서 미해군의 항공모함은 아드리아해의 몬테네그로 해안으로부터 불과 25마일위치에 눌러앉아


폭격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저 전략적인 위치는 프랑스해군 항모 포쉬와 원잠이 세르비아 해안포의 위험을 감수하며 선점했다고합니다.



2차대전 이후 미해군 제트기가 항공모함에서 뜨고 내리기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미해군 항공모함은 장거리 폭격을 임무시


장거리 폭격임무를 수행하기 유리한 위치에 짱박혀서는 밤낮으로 수십대의 함재기를 쏟아내곤했습니다.


항공모함이 하루 수백km를 이동하며 함재기를 띄워 장거리 폭격을 수행한 경우가 없다는 것다는 것입니다.


왜 그런걸까요. 베트남전을 통해 다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양키스테이션과 딕시스테이션은 베트남전에서 미해군이 항모 운용에 유리하기때문에 선점한 전략적인 위치입니다.


만약 이 전략적인 위치를 포기하고 양키스테이션의 항공모함들이 하노이 북폭을 위해 함재기를 뿌려놓고는


딕시스테이션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면 귀환하는 함재기들은 그만큼 더 비행해야 하며 연료가 부족한 항공기의


경우 공중급유를 받아야 합니다.


베트남전때야 미해군에도 KA-3 같은 전용공중급유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F/A-18E의 소티에서 빼와야되죠


반대로 딕시스테이션으로 이동한 항공모함이 하노이 북폭을 하려면 함재기들은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비행해야되고


더 많은 공중급유를 받아야 됩니다. 


왕복 7~8시간 비행, 수번의 공중급유를 받아 이라크 모술까지 깊숙히 들어가 작전을 해야했던 이라크전에서 


항공모함이 이동한답시고 뒤로 빠질 경우 어떤사태가 벌어질지는 말할것도 없을것 같습니다





둥펑의 사정거리 안쪽인 1000km에서 작전하되 계속 이동해 위성의 감시와 둥펑의 명중을 회피하면 된다


공중급유 받은 슈퍼호넷의 전투행동반경 700해리는 일단 맞출수 있어도 항공모함은 30노트의 속도로 계속 이동하기 때문에


슈퍼호넷이 귀환할때쯤인 4시간뒤에 항공모함은 원래 있던 위치로부터 최소 100km~200km 정도 이동해있을겁니다.


슈퍼호넷은 이동한 항모를 따라 더 날아가야 하며 이때 연료가 부족한 슈퍼호넷의 경우 F/A-18E의 소티에서 공중급유임무가 


추가로 할당되어야 합니다.


물론 항공모함에서 한두대의 함재기만 띄운것이 아니기때문에 연료가 충분한 함재기들이 착함순서 기다리다가 연료부족해서


공중급유를 받게되거나 착함실패로 복행하다 연료가 부족해서 공중급유를 받는 경우는 덤입니다.


F/A-18E의 25~30퍼센트가 이미 공중급유임무에 투입된다고 하죠. 항공모함이 멀리 안가고 짱박혀 있을때의 경우인데도 말입니다.



둥펑 사정거리 안에 들어가서 정찰위성의 감시 및 둥펑에 쫄아서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여기서 함재기 띄우고


저기서 함재기 띄워서 결국 공중급유소티를 늘릴바에야, 둥펑사정거리 밖의 장거리폭격에 유리한 위치에 짱박혀서


함재기를 쏟아내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어차피 공중급유소티가 늘어나는것은 도찐개찐일수 있으며, 항공모함이 일정해역에


머물고 함재기들의 항로에 미공군 공중급유기의 급유트랙을 설정하여 미공군 공중급유기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으론 적국 근해에 배짱좋게 드러누워서 함재기나 띄우던 미해군 항공모함의 원활한 작전을 방해하는것만으로도


둥펑은 충분히 제역할을 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댓글 13

  • best 박대리 2018-02-05 추천 1

    그리고 둥펑에 대한 공포조장은 미해군 엄살입니다.

    이미 SM-6의 경우 IRBM 요격능력을 확인시켜줬습니다.

    SM-2ER 미사일에 암람시커를 이식한 저기동미사일로도 IRBM을 요격할 수 있다는 겁니다.

    SM-2 계열이 솔직히 ESSM보다 훨씬 기동성도 떨어지는 데 단지 대형탄두를 사용해서 S밴드 사용하는 SPY-1 계열레이더로 요격하는 거 보면 실제탄도탄 요격능력이 엄청나게 어려운 게 아니라는 겁니다.

    미국이 강조한 고속,고기동성,그리고 HIT TO KILL을 위한 정밀한 제어능력없어도

    SM-2 가 구소련 초음속 하이다이버요격하듯이 요격한겁니다.단지 속도가 좀 더 빠른것 뿐이죠.

    그거에 비하면
    X밴드레이더에
    더빠른 속도에
    더 강력한 고기동성
    더 섬세한 제어능력이 있는 천무계열도

    탄두를 키우고
    무거운 탄두를 밀어올리기 위해 부스터 키우고
    사이드 THRUSTER 키우면
    IRBM요격못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S-400 계열이 탄도탄 요격능력을 실증하지 못했다고 욕하는 데
    왜 똑같은 고폭탄두쓰는 SM-6는 욕을 안하나요?

    패트리어트같은 SEMI HIT TO KILL이나
    THAAD,SM-3,GBI같은 완전한 HIT TO KILL 같은 방식만 금과옥조가 아닙니다.

  • FELIX 2018-02-06 추천 0

    주변국 사정까지 담은 내용은 아니구요..
    설명이 좀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중국과의 전면전 극초기에 중국군의 전력이 아직 짱짱한 상태에서 미해군 수척의 항공모함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가 어떤 작전 양상을 보일지 적은겁니다. 항모를 위협하는 중국군의 전력이 모두 제거된뒤에야 태스크포스가 중국 본토 해안 인근까지 들어와 드러눕고는 함재기를 신나게 띄우는것이 가능하겠지만 개전 극 초기에 중국군의 전력이 멀쩡한 상태에서는 태스크포스가 위협을 감수하며 중국군 미사일 사정거리내에서 기동(.....) 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사정거리 밖에서 미공군 공중급유기의 지원을 받으며 장거리폭격임무를 수행하다가 중국군의 위협이 어느정도 제거되면 그제서야 중국 해안으로 조금씩 다가가서 다시 드러눕고 함재기띄워도 충분하기 때문이죠. 즉 성급하게 중국군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가 작전할 필요없이 조금 기다렸다가 천천히 중국 본토 해안으로 진입해도 되겠죠 물론 미공군 공중급유기의 지원이 필수적이며 현재 미해군 항모와 함재기의 자체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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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흘림 2018-02-06 추천 0

    전면전이면 한국 일본 공군은 중국의 측면을 자르는 무기가 될 것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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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흘림 2018-02-06 추천 0

    개념적으로는 이해가 되는데 그럼 우리나라는 어떤 모션을 취해야 하나요. 일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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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트세이버 2018-02-06 추천 1

    전리층 반사는 FM 주파수대이고요..
    이건 능동이 아니라 패시브 이고요..
    망망대해에서 집중적인 무선전파를 감지해 저기쪽 방향(거리는 모름)에 집단으로 무선쓰는 놈들이 있다 정도 알 수 있고요..
    중국은 주변 섬과 어선들이 활동이 많아 지상에서 그짓 하긴 무리라 보여집니다.

    항모 탐색은 결정적으로 공중정찰기(조기경보기나 전파수집정보정찰기.. 패시브 수신으로 비행기가 움직이니 삼각 측량으로 위치 탐색가능)나 위성으로 하는게 맞고요..

    중국이 2020년경에 저궤도 위성요격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고.. (현재는 불가)
    대부분의 스파이 위성이 가까운곳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저궤도로 돌지만

    GPS와 같은놈들은 3만km 중궤도권에서 정지궤도를 지구자전 속도와 같이 돌면서 (원심력과 중력의 일치지점) 정지위성으로 활동합니다.
    현재 중국 러시아는 이 위성들을 요격할 무기자체가 없는걸로 알고 있고요..

    허블 같은 놈들은 고궤도 운동을 하고..

    통신 위성들이 고궤도권 정지궤도에 있슴돠.

    미군은 GPS 위성 손실시 대체 위성을 늘 2대 발사준비 있다고 알고 있고, 통신위성이 군용GPS를 메꿀수 있도록 언제든 전파 신호를 발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위성이 전부 요격된다라는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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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트세이버 2018-02-06 추천 0

    퇴역한 A-6가 참으로 아쉬운 미해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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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adache 2018-02-06 추천 0

    항공모함도 언제나 30노트 이상을 유지하지는 않습니다.
    함재기의 이착함때 위주로 내는 속도지요.
    물론 작전 특성이나 적 잠수함등 변수에 따라 속도를 내는 상황은 변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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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별과 2018-02-06 추천 0

    1차적으로 항모전단을 탐지하는건 위성이 아닙니다.
    초수평선 레이더 라고 해서 대기 전리층의 반사를 이용하여 수천킬로미터의 물체를 탐지 할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그게 구축함 인지, 유조선인지는 확인은 안되지만, 대략적으로 저위치에 뭐가 있다는 수준...
    그다음은 그 뭐를 확인하러 해양감시위성 이나 기타 정찰 위성 또는 그외 항공기,함선,잠수함등등을
    이용하여 확인 하는 수순을 밟습니다.

    항모가 수백킬로미터를 움직여도 대충 어디쯤이라는건 알수 있다는 거죠.
    해당 레이더로 유명하것이 호주 진달리 지역에 설치한 초평선레이더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bitethatbait/23343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29798
    대충 검색을 해보니 두 싸이트 내용이 유용해 보여 링크를 걸어 드립니다.

    흔히들 생각 할수 있는 항모 하루 수백킬로미터 씩 움직이는데 어디인줄 알어 라는 하는건
    2차대전이나 가능한 일인거죠.

    단지 미국이라는 초일류 강대국과 같이 나란히 하는 어깨들을 데리고, 중소국가를 일방으로 패는 장면만
    우리는 보아 왔기때문에 항모가 무적인것 처럼 보이는것 뿐이지요.

    꺼꾸로 영국해군이 퀸엘리자베스 2척을 이끌고 한국을 치러 왔을때, 흔히들 생각하는 무적의 항모전단
    모습이 그려질지, 아니면 포클랜드의 영국항모처럼 육상기 작전범위 밖으로 나갈지는 생각 해보시면
    답이 나온다고 생각 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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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콤 2018-02-05 추천 0

    미중간 전면전 상황을 가정 하면서,
    미군 작전 범위 상의 중국 정찰 위성, 지구위치 위성이 살아 남아 있다고 생각 하는 건 오류라고 생각 합니다.
    다 격추 될 겁니다. 중국도 미국의 위성을 더 떨어 뜨릴 겁니다.
    중국은 미 항모 전단을 위성 없이 최대한 멀리서 찾고 추적 하려면 조기 경보기등 항공기를 장시간 체공 시켜야 하는데, 오히려 이 항공기들이 미군의 항공력에 제압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제공권은 확실히 미군이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미군 항모 전단은 felix님이 생각 하는 것 보다 훨신 중국 가까이에서 작전이 가능 하리라 봅니다.

    제가 생각 하기에 전투 양상은
    미군은 5개 정도의 항모 전단을 동시 투입 해서 3키로 높이 수평선 거리인 중국 해안 195km 거리 정도에서 이지스 함들의 방공망 속에서 작전이 가능 하고, 중국 해군은 빠르게 소멸할 것이고, 미 항모 전단은 중국본토에서 발진하는 항공 세력과 교전 하면서 중국 본토에 대한 장거리 미사일 공격, 함재기 작전이 가능 하리라 봅니다.
    서로 위성이 파괴 되어 멀리 보기 힘들 다면 항모 전단이라는 이동 표적을 찾고 공격 해야 하는 중국 보다 중국 본토의 많은 고정 표적을 공격 할 수 있는 미군이 확실히 유리 하고. 항모 전단 피해 보다는 중국 동부 지역 피해가 막심 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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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탄감자 2018-02-05 추천 0

    솔직히 미국이 그걸 모를일도 없고 항모가
    제자리 에서 가만히 있으면 미사일로 맞추라는거지 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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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리 2018-02-05 추천 1

    그리고 둥펑에 대한 공포조장은 미해군 엄살입니다.

    이미 SM-6의 경우 IRBM 요격능력을 확인시켜줬습니다.

    SM-2ER 미사일에 암람시커를 이식한 저기동미사일로도 IRBM을 요격할 수 있다는 겁니다.

    SM-2 계열이 솔직히 ESSM보다 훨씬 기동성도 떨어지는 데 단지 대형탄두를 사용해서 S밴드 사용하는 SPY-1 계열레이더로 요격하는 거 보면 실제탄도탄 요격능력이 엄청나게 어려운 게 아니라는 겁니다.

    미국이 강조한 고속,고기동성,그리고 HIT TO KILL을 위한 정밀한 제어능력없어도

    SM-2 가 구소련 초음속 하이다이버요격하듯이 요격한겁니다.단지 속도가 좀 더 빠른것 뿐이죠.

    그거에 비하면
    X밴드레이더에
    더빠른 속도에
    더 강력한 고기동성
    더 섬세한 제어능력이 있는 천무계열도

    탄두를 키우고
    무거운 탄두를 밀어올리기 위해 부스터 키우고
    사이드 THRUSTER 키우면
    IRBM요격못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S-400 계열이 탄도탄 요격능력을 실증하지 못했다고 욕하는 데
    왜 똑같은 고폭탄두쓰는 SM-6는 욕을 안하나요?

    패트리어트같은 SEMI HIT TO KILL이나
    THAAD,SM-3,GBI같은 완전한 HIT TO KILL 같은 방식만 금과옥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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