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 레이더 개발 주도 업체 선정과정은 깔끔하지 못했지만 더 이상 업자선정에서 소모적인 논란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물론 비리가 있다면 처벌해야 하지만 만들지도 않은 레이더로 기술 키제기 논란은 더이상 하지 말자는 겁니다.

LIG는 유도무기을 기반 사업체로 하드웨어 개발 능력이 뛰어나고, FA-50 전투기 무장체계 통합경험이 있고 ADD와 AESA태스트제품 협력 과정에서 참여 효과가 있습니다,
한화탈레스는 전투함 레이더를 EOTS,IRST,소나타,3D전투정보시스템과 통합하며 소프트웨어 시스템 설계분야에 노하우가 있습니다. 또한 기존 소프트웨어 주력업력으로 인해 인력이 많이 필요한 소트프웨어 설계, 구현 ,데이터 관리 분야에 경력인력이 많아 보입니다.

 레이더는 기본적인 하드웨어 전자 전기 분야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 확장 및 서비스가 중요 합니다.

이번 업체 선정은 미래형 주력 전투기의 전투정보관리시스템의 소프트웨어 통합 설계를 조금 더 잘할수 있어 보이는  업체가 개발 주도권을 쥔 면도 있습니다.

차세대 전투기의 레이더 성능은 이러한 부분에서 좌우되며 미국이 이전 거부한 4대 기술중 레이더 전투체계 통합기술이 바로 이부분 입니다.

 레이더 관련 소프트웨어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기본적인 HUD, 레이더영상 디스플레이나 전파 분석기술도 있지만  고성능전투기에서는 레이더능력의 극대화를 위해 소프트웨어적으로 발전해 FA-50급과는 개발규모가 다르게 됩니다.

 야간모드에서 레이더 영상이 IRST 영상과도 합성 될 수 도 있고, 이러한 레이더 정보를 단거리 네트웍으로 다른전투기 그룹에 공유하는 능력은 그리펜같은 최신 전투기들의 기본적인 스텔스 전투 작전능력 입니다.  

  레이더 출력의 세기,레이더 전파출력의 각도 위치 선정  조절, 전파 보안, 임무 백업,단거리 네트웍등이 AESA작동과 정교하게 맞물려야 하는 데이터 관리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개발 부분이죠.

 이러한  레이더 관련 API 개발과 전투정보시스템 개발규모는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니며 수많은 버그 발생으로 인해 지속적인 안정화 유지 서비스, 각 소프트웨어 팀의 연계 작업과 API구조 설계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탐지 분석 전용 레이더와 개발 개념이 여기서 틀려지게 되는 겁니다.

 KFX 레이더 개발 주도업체 선정과정에서 충분하게 투명하게 선정 이유를 공유을 하지 않고 업체간 업종특성분야를 조율하지 못해 여러 잡음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KFX 부품사업을 대기업에 몰아주는 좋지못한 경향은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레이더 제작은 KFX 전투기의 눈을 달아주는 핵심 사업 입니다.

 더이상 망설이지 말고 방사청과 ADD 협력으로 개발 분야를 합의하여 두업체가 더이상 경쟁업체가 아닌 상호 협력업체로 최고의 KFX용 레이더를 만들어 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