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2015년 양산,배치를 앞두고 있는 사단급 무인항공기UAV가 암초를 만났습니다.

동서부 전선에 주둔하는 육군 전방사단의 전장 감시 및 정찰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
켜줄 것으로 기대되는 사단급 무인항공기(UAV)보다는 동부전선이 산악지대이므로 다른 비행방식의 무인항공기를 도입해야 한다는 이유가 배경 입니다.

그 결과 현재 서부전선의 사단급 무인항공기 이착륙장만 건설하고 동부전선 사단급 무
인항공기 이착륙장 건설은 중단시켰습니다.

합참,방사청의 관계자에 의하면 항공우주연구원(KARI)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틸트로터 무인기를 군용으로 다시 재개발하여 실용,배치하자고 국방부에 제안한 바 있었다고 합니다. 시기는 올해 상반기 입니다.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분이 항우연의 스마트 틸트로터 무인기를 지지하면서 진행되어 온 사단급 무인 항공기의 소요는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었답니다.

최근까지 소요 군에 의해 차질없이 시험평가를 진행하여 내년 2015년에 양산,배치하기로 되어 있는 사단급 무인기 배치를 축소하는게 과연 전쟁을 대비하는 자세인지 의구심이 듬니다.

합참에 의하면 

항공우주연구원의 스마트 틸트로터 무인기를 군 작전요구(ROC)에 맞춰 새롭게 개발하려면 짧게는 7년에서 10년 이상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하면 자신들이 근접감시용 무인항공기 사업으로 동급 무인기 기반 기술 개발을 지원했기 때문에 기초기술 개발을 지원했다고 자랑합니다.

민군협력의 결과

사단급 무인기는 군단급 무인기인 송골매 무인기에 비교하여 체공시간과 운용행동반경이 비슷하지만 그 크기와 무게는 절반 이며

송골매가 사용하는 동급의 활주로는 필요치 않으며 야전의 집결지 같은 평평하고 넓은 공간만 있으면 이착륙이 가능한 것으로 얘기합니다.

사단급 무인기는 산등성이를 넘어 착륙지점으로 급강하하여 목표지점의 좌우 편차가 1m 이내에서 접지하여 30-40m 이내 정지하는 성능으로 자동이착륙 기능을 갖는다고 합니다.

이밖에 비행중 엔진 정지에 대비한 원격 재시동 성능과 비상회수용 낙하산 등이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에 의하면

<국산화율은 96% 로 평가되었는데, KFX 전투기와 LAH 경공격헬기의 국산화 목표가 65% 로 비교가 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와는 별도로

틸트로터 무인기의 지원을 추진중인데 기술평가와 타당성 검토 그리고 예산반영 과정을 거쳐야 해서 수개월 이후 배치가 시작될 사단급 무인기와 대조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틸트로터 무인기를 군에서 사용하도록 권유하면서 가까운 시일내에 배치될 사단급 무인기를 서부전선만 사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상황입니다.

합참의 관계자에 의하면

스마트 틸트로터 무인기는 2020년대 중반에 가서야 군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전직 국방장관이 적극 검토하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대 중반에 사용하려면 군에서 사용하는 센서를 탑재해야 하고 군요구 사양으로 변경해서 시험비행을 해 봐야 하며 군용 항공기 감항인증, 군용으로의 실용성 확인 등을 거쳐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차기 군단급 무인기도 같은 이유로 양산 대수를 줄일것인지...

최근 4월 7일자 연합뉴스 취재기사에서는 <해군,해병대>용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는
데 언제 육군용 무인기로 변신했는지.

상대적으로 무인기 도입이 부족한 <해군,해병대>용으로 얘기하던게 육군의 다된 밥에 숟가락 꼽으려는 건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1&aid=0006849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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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실전배치를 눈앞에 두고 있는 사단급 무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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