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51의 엔진에 대하여 걱정이 좀 되네요.

무기 토론방

작성자 : HD(121.139.xxx.xxx)

입력 2018-12-02 03:06:00

눈팅만 하다 밤잠이 안와 본의아니게 발제를 2개 연달아 올리게 되네요.

밀매이면서도 차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급 생각나 의견 달아봅니다..

거두절미하고 국군 기본 기동차량이 될 K-151의 엔진 보급문제가 벌써부터 걸리네요..

개발단계만 하더라도 S엔진 장착차종들이 판매되고 있었지만, 실제 배치단계인 현 시점에서는 이미 모하비의 유로6 대응용

이외에는 수요가 없죠..(현대시즈올(?)이라는 데에서 선박용으로 일부 팔립니다만, 극소수죠..)

사실 K-151용 엔진 자체가 민수용 S엔진과 다른 셋팅값을 가진지라 보급상 문제 제기가 오류일수도 있습니다만....

모하비의 섀시로 응용하여 만든탓인지 S엔진을 차기 차량 등장 전까지 사용할텐데..

포텐샤 등에 사용된 기존 K-131엔진에 대비해 6기통인데다 단가 자체가 비싼 모델이다보니 스페어를 얼마나 확보할지도 걱정이네요.

(쇼트엔진기준 S엔진 단가가 700만원이 넘지요.. R엔진이 400만원대이고..)

물론 엔진 내구성 자체가 S엔진이 월등히 높아 고장률이 적어 오히려 괜찮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신형 R엔진에 직렬6기통 3000cc급이 개발중이라던데, 이 엔진을 고려한 K-151A1(가칭)도 염두해두어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입니다..

섀시나 엔진 타입도 완전히 달라 적용이 힘들것 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사진을 보니 엔진룸이 그렇게 타이트하진 않아보이더라고요...

배기가스 대응문제로 예상보다 빨리 S엔진이 일선에서 물러나는 바람에.. K-151도 장기적인 파워트레인 재고를 잘 유지해야 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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