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K274N 날탄의 관통력: 630mm(X), 515mm(O)
작성자 : Polandball(218.51.xxx.xxx)
입력 2017-11-06 16:01:46
  • 조회수 14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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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력화 중인 K1A1 전차는 K-1 전차의 성능개량형으로서 반응장갑이 부착된 북한의 천마호 및 T-72전차에 대응하기 위해 120㎜ 주포 를 장착하여 치명성을 증대시켰으며 전차장 열상 조준경을 부착함으로써 야간전투능력이 향상된 우수한 전차입니다. 

전력지수에 의한 비교는 무기체계의 특성 반영 이 어렵고 매우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되는 단점이 있어 미국은 86년에 공식적으로 사용을 금지하였으며 우리 군도 99년 이후에는 이 방법 으로 비교 평가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차의 경우에도 현시점에서 전력지수 에 의한 비교는 불가합니다. 다만 JICM 모델에 입력하는 DB상의 무기지 수(JWS)를 가지고 비교하였을 때 K1A1 전차 는 K-1 전차보다 1.3배, M계열 전차보다 2.6～ 3.6배 우수한 비교우위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 다. 

※참고자료 ○K1A1 전차의 K-1 전차 대비 주요 성능차이 ∙주 포：105㎜ → 120㎜ (관통력 450 → 600㎜, 전투유효사거리 1.5 → 2㎞)


출처는 2005년 6월 13일자 제254회국회 제1차 국방위원회회의록 부록, 42페이지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눈에 띄는 부분이 


1. K274의 관통력은 450mm, K276 관통력은 600mm다. 


2. 북한의 반응장갑을 붙인 천마호 및 (존재하지 않지만)T-72, 선군호는 K274로 관통할 수 없다. 



입니다. 풍산에서 K274N의 관통력이 15% 우수하다고 밝혔으니(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arm&no=1224020) 60mm 늘어난 510mm 정도 되네요. 둘 다 '썰'과는 수준을 달리하는 공식 자료입니다. 630mm설은 말 그대로 '썰' 에 불과하고 현실은 그것보다 120mm 낮다는 거죠. 



........



지금 이 자료 보니까 더 암담해지는게 현용 주력 날탄인 K274만으로는 중일러 전차는 커녕 반응장갑 붙인 북괴 주력전차조차 대응하지 못하며, 그걸 대응하기 위해 600mm를 뚫는 K1A1을 개발했다는 거고



설사 K274N이 배치되었다 한들 러일중 전차를 상대못하는 건 변함없고, 북괴도 놀고만있지는 않았을거라는 점이 참. 


마음같아선 30년 전으로 시간여행해서 K1 설계해 준 크라이슬러 기술자들 멱살 붙잡고 쓸데없이 좁게 만들지말고 여유분 많이 남겨서 차후 개량 쉽게 하라고 점잖게 타일르고 싶은 기분입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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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stDBoys (112.175.xxx.xxx)
    2017-11-06 19:36:57
    디씨 군사 마이너 갤러리에 올라온 내용들 보니까 결국 자기주장에 불과하고 결정적인 근거는 없더만 그렇게 단정지으시는건 너무 이른거 같습니다.

    K1 주포탄 관통력은 몰라도 정황상 장갑재는 충분히 교체했을법 해요.
    7
  • 명량 (112.175.xxx.xxx)
    2017-11-08 01:08:36
    현재 국제정세상 어느날 갑자기 중국이나 일본이랑 전차전 벌일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최소한 1년 이상 수년간 이런 상황을 준비할 시간이 있습니다.
    지금은 전차 포탄에 대해서는 북한에 대해서만 대비해서 생산해 놓으면 충분하며, 중국 등을 대비해서는 기술개발만 충실히 해놓고 최정예 부대에만 보급한 상태에서,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그때부터 열심히 생산해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국방에 대해서는 항상 유비무환 자세가 필요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북한 꼴이 납니다.
    0
  • nikken2 (112.175.xxx.xxx)
    2017-11-07 21:18:29
    떼72의 장갑두께나 날탄방어력이 어느 정돈지 아시고 글을 올리셨는지? 떼72 3세대전차 아니거든요?
    1
  • 동네시민 (112.175.xxx.xxx)
    2017-11-07 15:59:44
    근데 반은장갑이랑 k274랑 무슨상관이죠? 제가 알기로 반응장갑은 붙여도 관통력30~50mm정도 감소되고 날탄에는 별 효과없을텐데요
    0
  • 동네시민 (112.175.xxx.xxx)
    2017-11-07 15:55:40
    예전에 교범봤을때 k274 관통력봤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5km까지는 ×××mm 나와서 5km내에는 T-62포탑정면 관통가능하다고 봤었는데 그래도 많이 부족한가보네요
    0
  • 유랑자 (112.175.xxx.xxx)
    2017-11-07 09:07:06
    그런대...이거 카더라~배틀 같은 느낌이...ㅡㅡㅋ
    2
  • 새벽별과 (112.175.xxx.xxx)
    2017-11-06 23:28:20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87688
    K274 신형날탄이 관통력이 510mm가 맞나 보네요.
    http://www.wsnews.co.kr/6174
    '16-1차 합동 무기체계 소개회에서도 기존탄 대비 15% 증가로 소개 됩니다.

    지금 혼란 스러운게, 업체 자체에서 K279에 적용한 기술로 나온 관통력이 많은분들이
    알고 있는 610~630mm 입니다......모 잡지들을 뒤져봐도 600mm 대로 언급 되긴 하는데,
    여기에 다시 복합재 이탈피 적용 실패로 550mm 대로 떨어지네요.
    그렇다면 저 510mm가 K274N 일까요?
    아님 그냥 K274 개량품 일까요?
    본문 링크 상의 사진은 흐릿 하긴 하지만, 적용기술에는 분명 셀프 샤프닝 기술이 적용 된것 보면,
    복합재 이탈피를 제외하고 K279에 적용된 기술이 들어간 N형이 맞는거 같은데 말 입니다.

    근데 문제의 시작은
    본문 내용에 링크상의 관통력증강 105mm날개안정철갑예광탄은 ACTC 사업으로
    2013년 정식 발주를 받아 2016년 개발을 끝내고, 2017년에 납품 예정이였다는 겁니다.
    문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관통력 600mm대의 K274N은 사업 전 부터 나온 말이였다는거죠.

    어떤게 맞는건지 당췌 혼란 스럽네요.
    출처의 군사 모 잡지는 여전히 600mm 대를 언급 하고 있고........흠.
    0
  • 새벽별과 (112.175.xxx.xxx)
    2017-11-06 18:00:47
    http://deepstrike.egloos.com/3567015
    제353회 제2차 국방위원회회의록 중 언급 된 신형날개안정철갑탄에 대한 질의 와 답변 입니다.
    http://log.gov3.org/view.php?confernum=047319&page=4
    같은 내용 입니다만. 끝에서 1/3쯤에 내용이 언급 됩니다.

    "다음 항목, 자료 31쪽입니다. 날개안정철갑예광탄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신개념기술시범사업의 하나로 북한 신형전차의 장갑을 관통할 수 있는 전차용 105㎜탄을 개발하는 것으로 2015년 10월에 개발 탄약의 압력이 포신의 국방규격상 허용압력보다 높은 문제가 확인되어 군사적 실용성 평가에 착수하지 못하였고 금년 6월에 사업이 중단됩니다."

    라는 내용이 언급이 됩니다.

    이야기를 종합 해보면,
    현 약실압력 조건에서는, Polandball 님이 제시한 이야기가 맞을껏 같습니다.

    미국에 기술적 문의를 해서 개선이 되어, 약실압력이 개선이 되면, 630MM 대 관통력이 맞다고 봅니다.
    답변 내용 중에는 "미군이 그렇게 규격을 개선했던 사안이 있기 때문에" 라고 나옵니다.
    그렇다면 현재 진행형이라고 봐야죠.

    630mm 관통력 이야기는 제 기억으로는 모 군사잡지에서 부터 언급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차피 국내 군사잡지 해봐야....크게 3종류 밖에 없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회원님이 그렇게 기억 하고 있는거구요.
    무작정 근거 없는 소리는 아니라는 겁니다.
    2
  • hykochu (112.175.xxx.xxx)
    2017-11-06 17:37:05
    김병기님이 계시면 바로 답이 나올텐데요....

    까치살모님은 630MM라고 하셨지요...
    2
    • 새벽별과 (112.175.xxx.xxx)
      2017-11-06 23:27:42
      까치살모님도 처음에는 530인가 550mm로 알고 있었습니다.
      0
  • Polandball (112.175.xxx.xxx)
    2017-11-06 17:26:35
    까놓고 말해서 K1 전차는 3세대 전차 중 끄트머리에 위치해서 러시아의 T-72나 중국의 96식 전차와 아웅다웅하는 처지입니다. M1이나 레오파르트2나 90식이나 아리에테하고 비교할 군번이 아니에요.
    0
    • DBoys (112.175.xxx.xxx)
      2017-11-06 19:50:54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4&pn=1&num=211497

      이 문제에 대해선 임성진님과 해당 발제글 베플이 정론이라고 생각되네요.
      3
    • DBoys (112.175.xxx.xxx)
      2017-11-06 19:36:57
      디씨 군사 마이너 갤러리에 올라온 내용들 보니까 결국 자기주장에 불과하고 결정적인 근거는 없더만 그렇게 단정지으시는건 너무 이른거 같습니다.

      K1 주포탄 관통력은 몰라도 정황상 장갑재는 충분히 교체했을법 해요.
      7
  • 길을가다 (112.175.xxx.xxx)
    2017-11-06 17:06:33
    적재탄약수가 많아질려면 전차의 내부공간이 넓어야만 가능하므로 태생적인 한계가 분명한 K-1 기반의 전차는 적재탄약수가 빈약할수밖에 없습니다.
    전차의 방어력은 해당 당사국의 기술력에 바탕을 두고있어서 기술력이 낮으면 방어력이 취약합니다.야전에서 러시아제 전차와 대규모 전차전이 전개된 전장은 4차 중동전,걸프전,이라크전인데 4차 중동전에서 약간 우세할걸로 평가되었던 러시아제 전차가 장갑의 두께는 미제나 영국제보다 앞서있었지만 이스라엘에서 운용했던 미제나 영국제에 패배했죠.물론 당시에 주포 구경도 러시아제가 상당히 우세했죠.
    T-34가 당시의 셔먼보다 우세했지만 이차대전 이후에 서서히 역전되었으며 전차 주포의 구경은 늘 러시아제가 서방 전차보다 우세했지만 서방전차를 압도하지 못했죠.
    0
    • AK74S (112.175.xxx.xxx)
      2017-11-06 17:25:49
      셔먼 VS T34/85는 언급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셔먼의 압승입니다 상대가 중공 북한인점을 고려해도 너무 압도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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