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록마의 기술이전 거부사태를 보며..(KFX사업에 더욱 힘을 실어주어야 합니다.)
얼마 전 KFX 기술이전에 관해 청와대에서 방사청의 해명을 요구하자 여러 언론에서 이를 보도하고 각자의 관점에서 나름의 해석을 덧붙였습니다.
무기에 관심이 있는 우리 밀매들이 초미(焦眉)의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합니다.
며칠을 눈팅하며 고수님들의 의견을 기대했으나, 지금과 같은 난전에 휘말리기에는 옛날 라팔과 작년의 FX3차 토론에서 철없는 아해들에게 당한 아픔이 커서인지 많이 망설여지나 봅니다.
언론도 그렇고, 이곳의 토론도 그렇고, 진실과 국익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견은 이익집단의 선동과 적대세력의 반정부 성토에 묻혀버리고, 근거 없는 유언비어와 이를 통하여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질책하려는 그릇된 선동글이 사실인양 굳어지는 현실을 개탄하여, 부족하나마 몇 가지 모순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1. F35구입은 계약이 완료되었기에 취소할 수 없다.
그 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F35도입에 있어 록마가 아직은 우선협상자인 상태라고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어느 분은 록마와 LOA를 맺었으니 이제 상황 끝이라고 말합니다.
계약에 대해 아시는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LOA가 Letter of Agreement의 약자라고 해도, 그것은 제목일 뿐이고, 그 속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계약이 성사된 것이나 마찬가지 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LOI도 마찬가지고 MOU도 마찬가지 입니다. 같은 제목의 합의가 여러 개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그 속에 포함된 내용이 무엇인가가 중요한 것이지 제목만 보고 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아니다를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만일 계약이 모두 종료된 상황이라면, F35도입에 관련된 절충교역으로 록마와 밀당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로 F35의 절충교역이 합의 되지 않았고, KFX체계개발 계약에서 KAI가 아직까지도 우선협상대상자로 머물러 있다면, F35구입계약에서도 록마가 아직까지는 우선협상대상자인 것이 확실합니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절충교역 등의 세부협상에서 발주처와 의견 일치가 안되면, 그 다음 차순위 우선협상자와 협상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계약의 흐름입니다.
F35의 경우는 일종의 수의계약이니 합의가 안되면 파기하고 다시 FX3의 입찰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F35도입을 취소하더라도 우리에게 법적 책임은 없습니다.
혹시라도 절충교역에 관한 의견을 조율하는 시점임에도 F35구입계약이 이미 완료되어 있었다면, 방사청 담당자는 국민과 윗사람을 기만한 죄로 바로 검찰의 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인들 보다 계약업무를 잘아는 방사청 관계자가 지금과 같이 방산비리를 엄단하는 상황에서 자기 발등를 찍어가며 무리한 진행을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계약이 완료되었다고 주장하는 말은 선동이요 유언비어입니다.
2. 정부는 KFX사업을 포기할 것이다.
혹자가 주장하는 이런 말도 근거가 없습니다.
이 글을 쓰는 발제자도 근거를 대라면 손을 들을 수 밖에 없습니다.
KFX사업 진행은 군사비밀에 속합니다.
그러기에 관련자는 입을 열수 없고, 반대자는 근거없는 유언비어를 난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때는 행간(行間)에 녹아있는 진실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한가지만 말한다면, 이번 방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방위 소속 국회의원이 방사청창에게 KFX사업을 포기할거냐고 날카롭게 질문하였을 때 방사청장은 조금의 망서림도 없이 KFX사업은 포기하지 않는다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국감장에서 나온 다른 질문에 대한 답변과는 확실히 다른 자세였습니다.
만일 KFX사업에 대해 정부 일각에서 사업의 재검토를 언급하였다면, 방사청장의 답변자세는 조금 달랐을 것입니다.
정부는 KFX 사업을 절대로 포기하거나 변경하지 않습니다.
그에 대한 근거들은 이곳에 쓰기에는 좀 거시기 하기에 꺼내지 못하겠습니다. (거시기는 7시 사투리가 아니라 국어사전에도 나오는 표준말로 해석하는 의미가 140가지나 되는 아름다운 우리말입니다. ^^;; )
그러하기에 KFX사업의 포기를 유도하는 글은 유언비어라고 주장합니다
3. 록마가 이전을 거부한 4가지 기술로 인해 KFX사업은 실패한다.
미국과 록마가 이전을 거부한 4가지 기술은 아래와 같습니다
• AESA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 능동 전자주사식 위상 배열) 레이더 체계통합기술
• EO TGP (Electro Optical Targeting Pod : 전자광학 표적추적장비) 체계통합기술
• IRST (Infra-Red Search and Track : 적외선 탐색 및 추적장비) 체계통합기술
• RF Jammer (Radio Frequency Jammer : 전자파 방해장비) 시스템 체계통합기술
처음에는 위 4가지 기술이 장비자체인 듯 말하다가 이제는 체계 통합기술이라고 말을 바꿉니다.
그런데 KBS에서 보도하기를 AESA레이더의 H/W에 관한 기술 조차 20%밖에 확보되지 않았다 하여 일반인의 불안을 고조시켰습니다.
얼마 전 이승만 정부에 대한 오보를 접해서인지 KBS내에는 국가를 음해하려는 세력이 또아리 틀고 있는듯합니다.
다른 언론매체의 보도내용을 보아도 무기에 관한 지식이 일천함을 떠나서, 국익은 고사하더라도, 냉정하게 국민에게 진실만을 전달해야 하는 것이 언론인의 기본자세이고, 이를 망각해서는 안될 텐데, 스스로 기레기 임을 자청하는 듯 터무니 없는 기사를 남발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일전에 위 4가지 장비의 H/W는 이미 개발이 끝났다고 말씀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경제성문제로 일부 기기는 도입하려 합니다만, 이러한 장비도 개발기술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문제는 부족한 S/W라고 했습니다만 이 S/W가 위 4가지 장비가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와 체계통합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언론이나 우리 밀매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위 4가지 기술은 KFX가 비행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이 기술들은 비행자체보다는 KFX의 전투능력과 관련된 기술입니다.
현재 우리가 운용하는 전투기에도 이러한 장비가 모두 장착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이 기술들은 안정된 비행이 가능한 플랫폼이 있어야 정확한 기술을 실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장비를 개발하고 있음에도 완료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이 장비들을 KFX에 장착하여 성능을 검증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KFX 블록1의 요구성능을 K-16+@라 한다면 스텔스 형상의 KFX에 FA50정도의 장비만 달아줘도 요구조건을 맞출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록마와 절충교역에 대한 밀당을 하는 것은 KFX 블록3을 위해서입니다.
혹자는 위 기술이 없으면 KFX가 활주로를 택싱할 수 조차 없는 듯 이야기 하고, 우리가 위 기술에 대한 통합기술이 전혀 없는 듯 이야기 하나 그것이야말로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또한 위 4가지 기술이 KFX 블록1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것처럼 이야기하며, 그러기에 시간부족으로 KFX 사업이 실패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것 역시 KFX 사업계획의 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거나, 아니면 유언비어로 정부를 공격하고자 하는 자의 선동입니다.
이곳의 운영자가 정보방에 올려놓은 사업계획을 보면 2025년에 블록1을 완성하지만, 이어서
블록2, 3은 2035년까지 개발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우리가 2015년 말에 체계개발 계약을 하고 2016년부터 체계개발을 시작하면 3~5년이면 시제기의 초도비행이 가능합니다.
나머지 시간은 단계별 장비부착과 이를 통합하는 작업입니다.
이게 5~15년간 계속되는 작업입니다.
블록2, 3은 H/W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블록을 나눈 것은 지속적인 개량을 하겠다는 의지입니다.
그리고 우리 혼자서 모든 것을 개발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필요한 기술은 협력하거나 도입하겠다고 했는데도 이를 싹 무시하고 시간이 없어서 개발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탐색개발에 참여한 인원들과 조직이 해체되지 않고 그대로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하릴없이 봉급만 축내며 이미 끝난 탐색개발자료나 뒤적이고 있겠습니까?
KFX 사업에 참여한 민간업체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탐색개발 이후에 자신들의 조직을 해체했었습니까?
일반인이 짐작하는 것 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각기 맡은 분야에서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굳이 KFX 사업이라는 간판을 붙이지 않더라도 어차피 KFX에 적용될 기술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KFX사업이 체계개발계약이 되어야 비로소 시작될 것처럼 유도하는 주장은 이런 사업에 대한 경험이 없는 일반인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이러한 국책사업은 일단 시작이 되면 조직이 해체되지 않는 이상 그냥 계속됩니다.
그러기에 KFX사업은 탐색개발이 시작되는 2011. 6. 부터 블록3이 완성되는 2035년까지 25년간 중단 없이 개발이 지속되는 사업입니다.
한국인에게 이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다만 대통령님이 사업을 접어라 하면 정말 사업은 끝나는 것이나, 그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방해하는 자들이 아무리 고사를 지내도 KFX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4. F35때문이라도 록마의 기술이전 거부를 받아 들어야 한다.
록마의 기술이전 거부와 관련하여 언론과 이곳의 일부 밀매들이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을 진실인양 목청 높이는 것을 보게 됩니다.
“미국의 정책이 4대기술의 이전불가이기에 KFX 사업의 미래는 불투명할 수밖에 없으며, F35를 도입하기 위해 기술이전을 거부해도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F35도입은 불변이다. 차라리 KFX개발을 포기하고 F35를 더 도입하자.”
제가 언급한 첫번째 의문과 같이 F35도입계약이 완전히 종료된 것이라면 위의 주장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F35도입에 있어 록마는 아직 우선협상대상자입니다.
과거 FX 1,2차 사업에서는 최고위층에서 떡밥을 챙기느라 무리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대통령님은 방산비리와 연루되면 누구라도 읍참마속(泣斬馬謖)을 할 분입니다.
그리고 선친이신 박정희 전 대통령님이 자주국방을 추구하시다가 암살당하신 것을 압니다.
자주국방에 대한 의지가 다른 위정자들과는 다릅니다.
이곳의 일부 밀매들 중에 우리의 무기체계가 미국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오히려 벗어나서도 안 된다는 분도 있습니다.
특히나 고정익 항공기에 대해서는 확실히 미국제 일색이었고, 약점이 있는 전 정권의 통수권자들은 감히 구입노선을 바꿀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그러기에 공중급유기 도입을 검토할 때도 미국제가 당연히 채택된다고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에어버스사 A330 MRTT 이였습니다.
누가 이런 결정을 할 수 있었을까요?
합수단에서 방산비리 수사에 대한 중간발표를 하면서 비리유형 중 외국으로부터 완제품을 도입할 때 방산비리가 가장 심각했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지금과 같이 록마의 고자세가 변함이 없고, 그로 인해 KFX의 미래가 불투명해진다면, F35도입이 예상하는 것과 같이 진행될 수 있을까요?
FX3차에서 낙찰된 F-15SE를 백지화하고 F35를 수의계약한 배경에 비리가 전혀 없었을까요?
만일 있었다면 그냥 덮고 넘어갈까요?
최근 들어 나타나는 여러 증후를 보아, 발제자는 F35도입이 순탄하지는 않을 것이라 봅니다.
한가지 주목할 것이 이번 대통령님이 뉴욕에 있는 UN을 방문하면서 바로 옆에 있는 워싱턴에 들려 오바마대통령을 만날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귀국해서는 며칠 있다가 바로 10월 방미를 하는데 이게 어떤 의미겠습니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비공식적 행위를 자제하고 모든 것을 공식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방미하게 되면 다른 것은 몰라도 통일과 KFX사업에 관한 의견은 서로 교환할 것이 확실합니다.
박대통령님이 부탁했는데도 미국이 KFX사업에 대해 계속 비협조적으로 나온다면, 그 다음의 선택은 무엇이겠습니까?
당연히 F35의 도입은 무산이 되고 바로 유럽으로 눈을 돌릴 것입니다.
F-15SE를 백지화하고 F35를 수의 계약했을 때를 보더라도, F35에서 유파로 계약선을 옮기는 것은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세부조건이야 유파가 FX3에 응찰할 때 이미 검토해 보았기에 빠르면 올해 안에 체계개발에 대한 계약을 맺을 수 있고 내년부터 사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사족(蛇足)이기는 하나 유파를 선정하게 되면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우선 인도네시아의 걱정을 덜게 됩니다.
인니는 유파가 참여하기를 원했었습니다.
그 다음 우리 공군전술기의 부족을 유파 트렌치 1,2를 임대함으로 메울 수 있습니다.
성능에 비해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혹자는 유파의 유지비가 살인적이라고 하나 이는 유파의 부속이 각기 다른 나라에서 생산되기에 유지비 상승의 원인이 된 것이며, 부품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의 유지비는 오히려 저렴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는 FX3로 유파를 선택할 경우 소모성 부품을 국내에서 생산하도록 하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유파 트렌치 1,2는 제공용이라 대지공격에 취약점이 있음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현재 우리가 보유한 전투기는 모두 대지 공격능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유파 트렌치 1,2로 부족한전술기를 임시 대치한다 하더라도 공군의 대지공격능력이 부족해 진다고 보지 않습니다.
북한을 제외한 주변국과의 전쟁에서는 대지공격력보다는 공중전에 특화된 전투기가 더욱 필요한 상황인지라, 공중전만을 고려했을 때 유파의 공중전 성능이 F15와 동등, 혹은 상회한다면 오히려 우리에게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도입하는 유파에 우리의 AESA레이더를 부착할 수 있다면, 제공기로서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글을 올리는 것은 미국이나 록마는 한국이 더 이상 호갱이 아니며, 과거와 같은 약점을 잡힌 정권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여 좀더 전향적인 자세를 취해 달하는 말입니다.
아니면 한국이라는 방산계의 거대시장을 버리는 어리석은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또한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날조하여 국가의 중요한 사업을 방해하며, 정부를 무능하다 모함하고 국민을 불안케 하려는 불순한자에게 현혹되지 않기를 바라며, 우리 밀매라도 대통령님이 KFX 사업을 소신껏 추진 하실 수 있도록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성원을 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발제를 하였습니다.
* * *
*논쟁만을 위한 댓글은 사양합니다.
*댓글을 다시기 전에 비밀에서 논의되었던 과거의 자료를 한번 읽어보시고 의견을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이곳 비밀에서 유지되던 에티켓을 지켜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아이디에 “님”을 붙이는 것은 보기 좋은 예절입니다.
아무리 인터넷이라도 아이디 다음에 “님”자를 생략하고 //로 대신하는 행동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아이디에 스스로 “OO님”, “OO씨”라는 존칭을 붙이시면 대화하기가 좀 거북합니다.
죄송하지만 그러한 아이디를 가진 회원님의 댓글은 사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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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진선 (218.145.xxx.xxx)
- 2015-10-02 22:51:10
- 만약 F-35도입을 취소 할 방법이 없다면 도입 시기를 2030년 이후로 미루고
KF-X 전투기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약하여 기술이전과 국내생산에 집중해야합니다.
이번에 못 만들면 영원히 전투기 생산의 기회는 없지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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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ctruck (182.230.xxx.xxx)
- 2015-10-03 09:13:14
- 유파가 시리아 전역에서 뭘 하기는 했나요? 유파 라팔 모두 성능을 과시할수있는 실전에서 라팔은 두각을 나타냈는데 유파는 상대적으로 한정된 작전만을 수행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에게 입찰한 트랜치3는 아직도 난망입니다. 한국이 거기에 참여해 호갱님 소리 들으려고요?
유파에 대한 미련 집착 대단합니다. 계약서조차 조작질하려다 들킨 사업자에 대한 근거없는 신뢰도 이해가 안가고요.
3차함수 kfx 둘다 망치는 뻘짓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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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향기 (218.145.xxx.xxx)
- 2015-10-03 08:02:54
- 정전님 데이타 있으시면 주소좀 걸어 주세요..
이뱅기 문제가 많아서 실전 경험도 하지 못하고 유지 등등 문제가 많은 전투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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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gos (218.145.xxx.xxx)
- 2015-10-03 07:40:44
- fa-50 개발의 경우도 록히드마틴사와 미 정부에 끌려다닌 것도 소프트웨어때문이었습니다.
부품을 사서 록히드마틴사에 달아 달라고 부탁하고 지금도 새로운 무기을 함부로 못다는 것도 통합기술이 없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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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gos (218.145.xxx.xxx)
- 2015-10-03 07:21:42
- 보잉 f-15와 유로파이터 가동율이 같더라도 차이가 있는 것이 f-15k는 부품을 못 구해서
가동율이 낮은 것이고 유로파이터는 부품이 비싸서 입니다.
록히드마티f-35도 아마 부품이 비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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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LTZMAN (218.145.xxx.xxx)
- 2015-10-03 06:59:24
- 우양정인님
님이 스스로 말씀하셨네요. 유파의 유지비는 정확히 아는게 없다고요. 유파의 유지비가 치솟은 배경에는 금융비용도 있을 것이고 나라간 유통체계라든가 흔히 말하는 공동개발시의 문제도 있겠죠.
그 유지비가 고가인 원인과 그 원인별 비율과 각 인자간 상호작용이 있겠죠. 즉 우리가 아무리 알아봐도 자료가 제한되는 우리선엔 어느 정도인지 알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소모성부품만 국내생산하면 모든 유지비 문제해결?
도대체 7%이하 가동율을 찍는 기체를 부품국내생산으로 유지비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시는 건 정말 대단한 패기라고 밖에 생각안됩니다.
세상만사 그렇게 쉽던가요? 저도 그렇게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그렇게 하면 유지비가 싸질지 아니면 오히려 올라갈지 유지비가 내려가면 유의미한 수준으로 내려갈지는 자료가 제한되는 밀덕수준에선 판단할 수도 없는 문제입니다.
연구용역맡겨서 유지비내용 분석해서 어떻게 해야 내릴지 심도있는 분석하에 해결책을 강구해야 나올 수 있는 문제입니다.
즉 우리같은 밀매급에선 수박겉핥기 정도로만 아는데 그렇게 무리한 가정을 유파도입 근거로 삼을 수 있다는게 대단할 뿐입니다.
그리고 수조짜리 국가 사업은 정상적인 프로세스란게 있습니다. 지금 유파로 바꾼답시고 다음달이면 F-35계약 파기되고 유파로 바뀌어 있나요? 또 몇년간의 지연이 있을 거고 또 KFX도 지연되있겠죠. 뭔 60~70년대도 아니고 대통령의 대국적인 판단으로 그런 사업이 일방적으로 번복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그 정도면 기술 독자개발하느라 지연되는 기간과 비교해도 별 차이 안납니다. 도대체 왜 그렇게 시간 지연되는 일만 골라서 해야 하나요?
괜히 댓글 단 것 같습니다. 어차피 밀매들간 망상놀이인데 너무 심각하게 생각했네요.
전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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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gos (218.145.xxx.xxx)
- 2015-10-03 06:28:59
- 전투기에 달리는 하드웨어의 중요성은 과거의 이야기이지 지금은 소프트웨어가 전투기의 성능을 좌우합니다.
3번에 말한 4가지 기술은 하드웨어만 있다고 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차라리 하드웨어는 어디서 사오고 소프트웨어가 있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개발자들의 입장이거나 공학도의 입장에서 블록3을 목표으로 개발하면서
기술 부족으로 블록1을 개발하는 것으로 만족한다면 속쓰립니다.
그리고 kfx는 블록3을 완성체으로 개발중이기에 블록1이 개발되었으니 만족한다
이런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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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스 (218.145.xxx.xxx)
- 2015-10-03 05:01:04
- 대한민국에 지상형 조기 경보 레이더는 그린파인 레이더,
장거리 조기 경보수단은 피스아이 + 이지스함. 또한 24시간 지속 전장 감시는 불가능하고,
둘다 스텔스에 대한 대항능력이 있다라고 아무도 이야기 안하니 없는것으로 판단하고,
뭐 주파수가 틀려요라는데 할말은 없습니다만, 아무튼 북한을 상대로는 조밀한 방공망을 주장할수는 있으나, 일본/중국을 상대로는 조밀한 방공망이라 말하기는 조금 겸언쩍다고 봅니다만 말입니다.
지상형중 고출력 레이더를 꼽으라면 그린파인레이더와 패트리어트 미사일용 AN/MPQ-53가 지상형으로는 대한민국이 가진 최고의 레이더인듯 싶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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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스 (218.145.xxx.xxx)
- 2015-10-03 04:50:59
- 우양정인님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조밀한 방공망이라구요???
수도 서울에 한하여 아닌가요? 그것도 성능좋은 레이더로 쏴서 좋은게 아니라, 지대공 미사일이 중첩으로 너무 많아서 조밀한 방공망이라 부르는것이고요.
대한민국 방공망중, 저고도 침투, 스텔스기 침투등등 다양한 주파수의 중첩된 방공망을 갖춘곳은 없다고 보는데 말입니다.
말씀은 주변국 말씀하시면서 주변국이 들어올 경로상은 아예 오픈 구역들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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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양정인 (218.145.xxx.xxx)
- 2015-10-03 04:24:54
- 어제 글을 올리고서는 피곤해서 양해를 구하지도 못하고 그냥 잠이 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침에 확인해보니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더군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올려주신 댓글을 읽어보니 BOLTZMAN님이 유파의 운용유지비에 대해 지적을 하신 것이 격론을 부른듯합니다.
당초 발제한 이유는 록마의 기술이전 거부를 빌미로 KFX사업을 무산시키고 정부를 비방하려는 일부 선동세력에 대해 경고하려는 것이었습니다.
BOLTZMAN님이 지적하신 내용은 자칫 발제자의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토론이 진행될듯하여 걱정이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본문의 내용을 지적한 것이라 발제자로서 답변을 드립니다.
유파의 약점을 지적하는 분들은 항상 유파의 살인적 운용유지비를 거론합니다.
유파도입을 반대하는 분들이 인용하는 근거가 비밀의 고수이신 5thsun님이 2013-05-04에 발제하신 “유러파이터의 운용 유지비”라는 글의 내용이지요.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72264
위 내용을 요약하면 5thsun님이 다른 분의 발제에 달아주신 댓글과 같습니다.
“5thsun 2011-10-29
운용 유지비는 보통 다음의 3가지로 구분됩니다.
1. 1시간 비행하는데 꼭 필요한 것들에 대한 유지비 (f-15/22는 이게 각 1.7만$과 1.9만$ 입니다.)
2. 전체 유지비를 전체 비행시간으로 나눈 유지비(f-15/22는 이게 각 3만과 5만$입니다.)
3. 2에 사업비용을 대출 받는데 필요한 금융비용을 포함한 유지비(영국의 유로파이터의 유지비는 이게 시간당 7만유로입니다.)”
5thsun님과 다른 의견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그 중에서도 vincent님이 2013-06-30올려주신 “유러파이터의 운용 유지비” 라는 글이 이해하기 쉽기에 인용해 봅니다.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73780&pn=0&compn=1#rpl_s
유파의 운용유지비가 정확히 얼마인지는 그 누구도 모릅니다.
제작사의 주장으로는 상당히 저렴하다는데 실제로 운용하는 국가에서 유파의 유지비로 들어가는 비용을 보면 상당히 비쌉니다.
그런데 한가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한번 비행할 때마다 고가의 스텔스 도료를 떡 칠하는 F22랩터보다 유파의 유지비가 2배나 비싸다는 주장입니다.
과거에 언급된 자료를 살펴보면 유파와 미국전투기에 적용되는 운용유지비 산정기준이 같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유파를 구입한 나라는 고리대금업자에게서 돈을 빌린 모양입니다.
유파 유지비의 20%가 금융비용이라 하는데 이것은 감가상각과는 관련이 없는 금융비용이랍니다.
만일 우리가 유파를 구입하면 급전을 빌릴 이유가 없으니 금융비용은 해당이 없고요,
그래도 유파의 유지비가 비싸다고 한다면 그 이유로는 인건비와 부품비로 나가는 돈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유파에 사용되는 엔진은 오히려 동급의 미국전투기보다 기름을 덜먹는다 하니 해당이 안되고,
격납고 등등에 들어가는 시설비야 비슷한 내용의 경상비이니 이런 시설 유지 비용은 비슷하다 하겠습니다.
이것 저것 따지면 결국 터무니 없이 비싼 부품값이 족쇄란 결론이 나옵니다.
여기서 부품구입에 고비용이 소모되는 이유를 생각하면 2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유파의 부품이 너무도 허접해서 내구성이 전혀 없기에 교체를 자주해야 한다.
둘째는 부품 자체가 너무도 비싸다.
그런데 부품의 내구성이 형편없다라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유럽의 기술이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결론은 부품가격이 너무 비싸다 입니다. 그래서 본문에 우리가 부품을 생산할 수 있으면 유지비문제는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저의 주장의 근거를 설명하자니 좀 길어졌습니다만, 유파의 운용유지비는 이번 발제와는 어울리지 않는 토론주제입니다.
죄송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 BOLTZMAN님이 따로 발제를 해주시면 저도 참여하여 성심껏 의견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 “어차피 북한외 주변국상대로 대지 공격 능력 필요 없으니 AESA단 제공전용 유파사자? 일본의 F35와 중국의 J21,31 러시아 팍파상대로 유파가 참 잘 대응할 수 있겠네요?” 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것도 발제글과 조금 벗어난 질문이기는 하나 제 의견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주변국을 공격하는 입장이라면 BOLTZMAN님의 염려대로 상대국의 스텔스기에 유파가 상당히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방어하는 입장이라면 세계에서 가장 조밀한 방공망을 가진 우리의 공역을 아무리 스텔스기라 할지라도 제작사의 주장과 같이 보이지 않게 들어와 유린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 밝히기는 어려우나 F22 랩터라 할지라도 공해상이라면 모르되 우리 공역에 함부로 들어오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전쟁은 장비만 갖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 이상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못하겠습니다.
다만 우리가 방어하는 입장이라면 우리공역에서 유파는 언급하신 전투기와 충분히 공중전을 벌일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우리 주변의 공해상이라면 스텔스기의 이점을 살릴 수 있으나 우리 공역에 접근하게 되면 스텔스기가 장점으로 내세우는 BVR은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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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전 (218.145.xxx.xxx)
- 2015-10-03 04:01:24
- 유파가 실전경험 공대지능력 증명된건은 비밀에 들어오는사람이면 다 압니다.
뜬금없이 라팔을 거론한다는건 유파 도입을 방해할려는 목적밖에 없음...
다소사는 1차때 이미 사기당에서 한국 FX사업에서 이미 손때였죠.
지금 다소사 끌어들이면 협상한다고 1~2년갑니다.
유파는 이미 왠만한 협상은 되었기에 지금 F-35 도입취소하고 유파로 갈아 타도 큰문제와 시간도 얼마 안걸리죠...
유파의 실전배치도 10년이 넘었고 실전경험도 쌓았는데...
실전경험을 논하자면 F-35는 아직도 개발중이고 실전경험은 물론 도입시에 우리관계자가 성능테스트도 못하고 도입결정?하게 된 이상한 특혜를 줬죠...
60대 도입사업인데 이상하게도 40대로 줄여서 계약해서 공군의 전술기에 수량에 부담을 주고...
F-35는 개발 미완성에 실전경혐의 잣대는 왜 특혜를 주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