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KFX 사업, 12월 17일 - 19일에 개발사업비 발표
그저께 총사업비 (개발비)8조 8천억으로 기재부 승인을 받아서인지 어제부터
다음주에 사업공고가 나가고
다다음주에 사업설명회를 갖는 일정이 나왔습니다.
국내업체 경쟁은 역시 KAI(한국항공우주산업) + Lockheed Martin
KAL(대한항공) + Boeing + Airbus
이렇게 될 전망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체계개발업체가 정해지고 순조롭게 간다면 방위사업청과 2015년 하반기에 개발계약이 있을 예정 입니다.
LCH/LAH는 해외업체 협상을 2015년 1월 25일까지 연장되어 있습니다.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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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최강자 (218.145.xxx.xxx)
- 2014-12-13 14:32:56
- 대한항공은 보잉과 에어버스 더블캐스팅인가요? 그래도 록마쓰레기보단 훨씬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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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imals (218.145.xxx.xxx)
- 2014-12-14 17:20:15
- 이런 대규모 사업을 KAI가 되던지 KAL이 되던지 어느 한 회사의 독점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것이 타당한가요? 중도에 좌절되었지만 중형항공기처럼 국내 여러 업체와 연구기관이 힘을 합쳐서 콘소시엄 형태로 가야하는 것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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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독종 (218.145.xxx.xxx)
- 2014-12-14 16:53:00
- 참으로 안타까운 대진표네요. 체계개발 자체는 카이가 훨 낫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Tac는 보잉+에어버스 쪽이 훨 나아보이고. 이렇게 되면 어느 쪽을 지지해야할지 무척 난감해집니다. 록마야 만들던 말던, 이라기보다 KFX가 망하길 바라는 쪽이란 게 너무 도드라져서 짜증나고요. 대한항공은 그 자체로 부채가 엄청나게 쌓여있고, 항공기 개발 능력 같은 건 사실상 라이센스 개발 선, 그동안 이어진 건 무인기 쪽과 전투기 정비 정도? 여튼간 전투기 개발능력은 상대적으로 낮죠.
어느 쪽을 지지하기도 난감 그 자체네요. 과연 1년 안에 모든 체계 개발 일정을 협의하고 조율해서 어느 한 쪽을 선정할 수 있을까요? 워낙 이어져 있는 개발 파트가 많아서리.
다만 카이가 밉보인 건 KFX 항전장비 개발 의지가 별로 없다는 것, 이미 진행중인 국산 레이더, 항전장비보다 록마 선택을 우선시한다는 점. 공기업인 주제에 ADD와 척을 지고 있다는 점.(그런데 그건 이사진쪽 얘기고, 개발진은 ADD쪽이라는 점.)
그나마 맘에 드는 소식은 국산 개발 의지가 거의 최고급 골수 ADD 출신이 방사청장이 됐다는 점과 국산 KFX 무장 미사일들(공대공은 단거리부터 시작해 중거리 장거리로 간다죠? 공대지는 타우러스 기술 기반, 타우러스는 정말 골백번 생각해도 잘 들여왔어요. 미티어도 들여왔으면 좋았을텐데.)이 개발되기 시작했다는 점 정도일까요?
여튼간 애매한 입장으로 KFX 체계 개발 업체 TAC 선정을 지켜봅니다. 정말 애매하고 얼떨떨한 시선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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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독종 (218.145.xxx.xxx)
- 2014-12-14 15:55:38
- 그런데, 보잉 쪽이 된다면 아마 호넷 설계도 던져주고 대한항공더러 알아서 해봐라 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초음속기 개발 이력이 전무한 대한항공으로써는 거의 호넷 판박이로 가버릴텐데? 외형은 대충 ADD C-103에 맞출 거고요. 내부는 호넷? 항전장비는 보잉 의지대로, 에어버스는 어느 정도나 협력해줄지? 인도네시아 입장으론 에어버스와 인연이 깊으니까 대한항공+보잉, 에어버스 체제를 지지하겠네요.
내년에 엔진 선정도 이어지겠죠. 유로젯이냐? GE냐? 이 또한 하나의 재밌는 대결이 되겠어요.
뭐 나야 KFX C-103 타입 자체가 순항한다는 거에 대해 대환영하는 입장이라 그 뒤는 모르겠습니다. 뒷일은 윗분들이 어지간히 알아서 잘 하겠는가 하지만, 적어도 KFX란 이름에 걸맞게 자주적인 개발 개조 무장인티 등등의 선택권이 우리한테 확실히 쥐여져 있는 기체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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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나 (218.145.xxx.xxx)
- 2014-12-14 14:35:27
- 진짜 군말 드럽게 많네요. 아 그냥 대한항공에게 KFX 맡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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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gos (175.223.xxx.xxx)
- 2014-12-14 14:09:58
- Kai가 한들 뭐가 달라지고 kal이 한들 뭐가 달리지는가?
개발 갑은 록마, 보잉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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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무교본 (218.145.xxx.xxx)
- 2014-12-14 14:08:29
- 그외 국방 예산도 37조 일본 45조 실질 사업비 부분은 일본을 넘어 섰습니다. 이 추세는 한동안 유지 될거라 했는데 그럼 30-40년뒤 장기 플랜을 짜야 합니다.
1인당 GDP가 내년 28000을 내다보고 일본이 4만 아래고 꼬구라지고 LG경제연구원 등에서 5년내 역전 될거라 했는데 5년 아니라도 역전은 이미 기정 사실로 받아 들이고 있죠.
이것은 거시지표의 장기 추세곡선을 단기저그로 바꿀수 없다고 볼때. 이미 추세선은 골든 크로스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에 맞는 계획안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안된다 돈없다. 부족하다 이런 뉘양스 벗어나야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위치나 추세를 모르면 투자가 제대로 될수가 없죠.
지금은 장기 플랜데로 가야 하고 그 단추가 전투기 사업부터 인데.. 이제 줄줄이 국가 초요의 사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첫단추에 편의란 있을수 없고.
거대 사업 이전 감사, 감찰로 자근 자근 씹어서 비리 온상을 박멸하는건 당연 최우선 해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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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무교본 (218.145.xxx.xxx)
- 2014-12-14 13:55:54
- 결국 돈이라면 8조 이상 승인 안날꺼라 한사람 어디 갔나요? 당시 제가 8조 4천억 예상했는데 4천억 더 붙었군요.
그리고 대한항공이 새로운 그룹을 형성해서 들어올거라 했는데.. 완전 조 짜서 오는거 같습니다. 경쟁입찰에 경쟁한다는게 왜 나쁜지.. 물론 부정적 부분이 있기야 하겠지만 그 부정적인 부분 수배이상의 긍정적 부분이 있습니다.
경쟁을 해야 누가 되던 우리 요구가 조금이라도 더 반영될겁니다. 당연히 누가 될거라는 생각은 버리고 성실히 자기가 가진것을 어필해야 할겁니다.
못한다 어렵다. 이런 소리하면 이제 생존의 문제에 직면한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할수 있다. 동시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를 제시 해야 할겁니다. 현실 가능한 내용으로 록마 인을 받아오던 보잉 에어버스 사인을 받아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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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사슴 (218.145.xxx.xxx)
- 2014-12-14 13:54:10
- KAL이 KAI보다 마땅치 않다고해서, KAI가 대충해도 KAL보다 더 낫다라고 가볍게 넘길문제는 아니라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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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rd of Admiral (218.145.xxx.xxx)
- 2014-12-14 13:40:32
- 대한항공 부채비율이 800퍼센트인가 됩니다.
이런 기업에 개발비 8조 8천억원 맡기는거 솔직히 너무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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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rd of Admiral (218.145.xxx.xxx)
- 2014-12-14 13:39:41
- 카이가 100보전진했으면 대한항공은 잘봐줘야 10보?전진했네요.
님들이 싫어하는 카이 록마가 똘똘 뭉쳐있으니 아주 희열을 느끼시고계시겠네요.
카이 록마가 독단으로 쌍발기체로 개발하라고 합참이 요구한것을 어길 권한도 능력도 없습니다.
쌍발단발 논란은 합참이 ROC를 정한 순간 끝난건데 그냥 카이가 단발주장했던게 꼴보기 싫으니 영원토록 까고싶어서 까는게 아닌가요? 전 그렇게 보입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