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피스아이 부품없어 사실상 운용중단 상태..
벌써 1년째 사실상 운용중단 상태라고 합니다. 부품이 없어서요..
500억원을 들여 3년치 부품을 샀지만 엔진용 핵심 부품등은 빠진데다 추가 주문으로 받는데만 길게는 몇개월이 걸리기 때문이라는 군요.
익명의 군관계자에 따르면 불가피하게 부품 돌려막기를 하다보니 1대만 운용 가능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피스아이의 핵심 부품도 국산화를 해야 하는 걸까요.. 참 당혹스런 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물론 언론들이 그동안 관련해서 오보도 많이 냈기 때문에 걸러서 봐야겠지만 사실이라면 정말 심각한 겁니다.
운용가능한 1대빼곤 AN-2등을 저고도 침투 및 공중을 감시할수 있는 기체가 없다는 거기 때문입니다.
해결책은 역시 관련된 부품을 하루라도 빨리 풍족할 만큼 사는 거겠죠. 조속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
- best캄차카불곰 (218.145.xxx.xxx)
- 2013-10-15 23:41:58
- 아파치나 FX 3차 전투기도 같은 신세가 될거 같네요.
-
- TRENT (218.145.xxx.xxx)
- 2013-10-16 00:55:55
- 기사만 놓고 보자면, 피스아이 운용 기체...
737-600/700/800/900/BBJ
737ES (공중조기경보통제기)
P-8 Poseidon (대잠초계기)
모두 부품수급에 있어서는 향후 3-40년은 끄떡없는 기종들 입니다. 최대 50년까지도...물론 제작사가 최초 개발/설계시점에서 예상하는 기골 수명은 이보다 짧습니다만...
이 기종들 운용에 있어 "돈은 있는데 부품 수급이 어려워 그라운드 시키고 있다" 그러면 웃습니다^^
-
- 우보천리 (218.145.xxx.xxx)
- 2013-10-16 00:47:04
- 현재 해외도입무기들이 다 겪는 문제입니다
몇년만지나면 부품 단종해버리거나 수급되지 않아서 가동율이 현저히 떨어지죠
-
- TRENT (218.145.xxx.xxx)
- 2013-10-16 00:45:40
- 김승한님//사실 민항사 입장에서 보자면 737NG 운용비가 나름대로 크지 않다 여길수 있지만,
우리 공군 입장에서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얘기가 사실 있기는 했습니다...
최초 신기종 도입시점에서 소모성 부품 모두를 몇년치분 동시에 도입하는 것은 어찌보면 무모한 것이지요. 물론 long lead item 은 구입시 같이 확보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치 않은 부품들은 말 그대로 적기에 순차적으로 시장가로 도입하면 되는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737NG 운용 국내 항공사 대한항공의 조력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얘기한 것 입니다^^
-
- 김승한 (218.145.xxx.xxx)
- 2013-10-16 00:37:41
- TRENT님// 기사 그대로 본다면 소모성 부품 수요예측을 잘못한 것 보다는 군수지원 예산을 확보 못한게 큰것 같습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부품수급과 탄약문제는 모든 무기체계에서 발생하는것 같네요ㅠ
-
- 유랑자 (218.145.xxx.xxx)
- 2013-10-16 00:32:44
- 이런 기사는 걸러서 봐야 합니다...
몇년전 모 언론사에서 K9자주포 가동률이 60%이하라고 했을때 실소를 했었죠...ㄱ-;
당장 제가 근무하는 부대의 K9자주포의 가동률이 90%정도 됬지만, 정비과는 맨날 대대장에게 까였거든요...-_ㅡ;;
-
- 관대한 (218.239.xxx.xxx)
- 2013-10-16 00:15:35
- 수리용부품은 본체 살 때 같이 사야지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따로 사면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
- TRENT (218.145.xxx.xxx)
- 2013-10-15 23:58:17
- 수모성 ---> 소모성
-
- 재밌다 (218.145.xxx.xxx)
- 2013-10-15 23:57:36
- 일단 신무기 사업보단... 지금 돌리는 거라도 제대로 돌릴 수 있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사봤자. 몇달 쓰고 저렇게되면...
-
- TRENT (218.145.xxx.xxx)
- 2013-10-15 23:57:14
- 이 문제는 공군이 대한항공의 조력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기사만 놓고 보자면, 엔진 포함 정비 요소에서 발생되는 부품수급 문제로 보이는데...아마도 공군이 신기종을 운용하는 것에 대한 초기 운용 예측에서 다소간의 판단 미스(?)로 생각됩니다.
피스아이는 다들 아시다시피 민수용 737NG 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지요.
국내 항공사의 경우 대한항공이 35대, 삼성과 현대, 한화가 각 1대씩 모두 38대가 운용되고 있는데, 대한항공은 35대 자사 운용외 삼성테크윈 737BBJ 도 위탁 정비를 해주고 있습니다.
공군이 대한항공의 협조를 받아, 피스아이의 군사장비외 일반 정비 과정에서 발생되는 수모성 부품 즉 단기, 중/장기 수급 부품들에 대한 확보 노하우를 협조받아
계획적으로 운용한다면 차차 해결될 수 있는 문제로 보입니다. 기사만 놓고 보면 말이죠...
-
- kate10 (218.145.xxx.xxx)
- 2013-10-15 23:56:59
- 공중급유기는 에어버스가 될수도 있습니다. 누가 될지 아직 몰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