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전투기 숫자를 줄이면 어떻게 되는가
3월 29일 야간에 러시아 공군의 Tu-22 백파이어 폭격기 2기가 Su-27 4기의 호위를 받으며 발틱해에서 훈련을 했습니다.
이들은 방향을 바꿔 스웨덴쪽으로 향해 스웨덴에 대한 가상공격을 가했죠.
스웨덴은 단 한 기의 그리펜도 출격시키지 못 했습니다.
원래는 2기의 신속대응 그리펜이 지정되지만, 그날 밤 준비된 그리펜 전투기나 조종사는 없었습니다.
리투아니아에 파견나가 있던 NATO군의 덴마크 F-16 2기가 긴급출격했지만,
이들도 대응에 실패하게 됩니다.
스웨덴은 냉전 시대 400기가 넘는 전투기 부대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단지 140기의 그리펜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According to the Svenska Dagbladet, after midnight on Mar. 29 (Good Friday), the Swedish radars detected six fast planes coming from the east, originating from the St. Petersburg area and overflying the Gulf of Finland.
3월29일 스웨덴 레이더가 6기의 고속기의 접근을 확인
In reality, the route the aircraft were flying wasn't suspect: Russian bombers periodically fly across the Baltic Sea to reach the Russian exclave of Kaliningrad, located between Lithuania and Poland.
러시아 폭격기는 정기적으로 발트해 비행해서 의심하진 않음
However, on Mar. 29, the two Tu-22M3 Backfire heavy bombers, capable of carrying cruise missiles and nuclear weapons, and their four Su-27 Flanker fighter jets escort got dangerously close to the Swedish airspace and, at 2 AM local time, they skirted Gotland island, some 30-40 kilometers off the Swedish territorial waters.
그러나 그날은 스웨덴 영해 30~40킬로미터까지 접근
At least two JAS-39 Gripen should always be in a QRA (Quick Reaction Alert) and ready for take off in case of alarm, but quite surprisingly there were no interceptors ready on Good Friday night.
적어도 2대의 그리펜이 즉응대응전력으로 준비되어야 하지만, 놀랍게도 준비된 요격기가 없음
Analysts believe the massive restructuring process that downsized the Swedish Air Force — from 20 squadrons and over 400 planes to four divisions and less than 150 planes — is to blame for the lack of preparedness of the Swedish air defense.
어널리스트들은 스웨덴 전투기 부대의 대대적인 삭감이 대공방어의 준비 부족을 야기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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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영상군 (218.145.xxx.xxx)
- 2013-04-25 23:25:15
- 댓수 문제입니다.
기체당 연간 비행시간을 200시간만 잡아도 총 비행시간은 28000시간입니다.
1년은 8760시간이죠.
나누면, 공중에 평균 3.1대를 띄워놓을 수 있는 겁니다.
보통 전투기는 2~4대씩 편대나 편조로 비행하죠.
취약시간대가 생기게 되는 겁니다.
거기다 스웨덴은 서방국가 중에서는 연간 비행시간이 낮은 축에 속합니다.
확실히 시간 빵꾸가 나죠.
특히나 부활절 금요일 밤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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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군 (218.145.xxx.xxx)
- 2013-04-26 03:37:28
- 스웨댄 공군 Anders Silwer 중장이 발표하기를
In terms of Sweden's response, he added that the air force was "normally well prepared."
공군의 대응은 꽤 대응을 잘 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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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 (218.145.xxx.xxx)
- 2013-04-26 03:36:15
- “We don’t respond to everything, we can’t be in the air all the time. The air force is in the air when there is particular reason to do so.”
요런 소리 한국 공군 지휘부에서 나오면
바로 그놈 옷벗겨 예편 시커야...
이런 놈 믿고 국만들 불아내서 어찌 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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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군 (218.145.xxx.xxx)
- 2013-04-26 03:33:53
- 저 사건 이후 스웨덴 상황은,
중도 우파 정부 : His party colleague, MEP Cecilia Wikstrom, says it shows that Sweden should join NATO.
NATO에 가입해야 한다.
좌파 정당 : We don’t respond to everything, we can’t be in the air all the time. The air force is in the air when there is particular reason to do so.
우린 모든 것에 대응하지 않는다. 우리는 항상 하늘에 있을 수 없다. 공군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 때에 하늘에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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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 (218.145.xxx.xxx)
- 2013-04-26 03:33:12
- 어느나라나 지대공 SAM 레이다 24시간 돌리지 안해요.
전쟁위협 긴장고조 이럴때나 돌리고 훈련시에 돌리고
평시에는 눈뜬 장님처럼 있어요.
대부분 전쟁위협 긴장고조시에 공군 장거리 탐색 레이다가 적기를 먼저 포착
경보를 울려주면 그때 돌리기 시작하는게 대부분 입니다.
위 본문 글 같은 상황은
전쟁위협 없다고 방심하다 당한 사례 일뿐 입니다.
전쟁위협이 있으면
전투기기 500대 있던 300대 있던 140대 있던
sam 포대가 ㅁ몇대 있던...
풀가동 합니다.
위 사례는 방심하다 당한것을 ..전투기 숫자가 보족하였다는 핑계 일뿐.
부족하면 늘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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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CBM (218.145.xxx.xxx)
- 2013-04-26 03:27:06
- 쓰레기들은 쓰레기 통에 있어야하는데 왜 자꾸 여기 오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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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CBM (218.145.xxx.xxx)
- 2013-04-26 03:25:29
- 알만한 사람들을 다 아는 얘기가 "비밀"로 취급된다니 참 어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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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격 (218.145.xxx.xxx)
- 2013-04-26 03:21:45
- 화력터널님// 말씀하신 사건은 꽤 유명해서 많이들 잘 아실 겁니다. 그리고 영공 침범했음 당연히 맞아도 싸죠. 그런데 영공 침범이 아닌데 락온 당해도 할말 없다? 는 아닌듯 합니다. 요격기가 출격해서 락온 걸면 상대방은 본능적으로 회피기동하면서 플레어 쏘고 난리를 칠텐데 그러면 교전 시작이죠.
SAM은 그 점에서 유연성이 떨어지고, 상대방이 내 의도대로 곱게 식별구역 밖으로 나가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오히려 락온 했다가 교전행위라고 몰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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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터널 (218.145.xxx.xxx)
- 2013-04-26 03:17:33
- 멀리 갈것도 없이 작년 6월 22일에 시리아군이 격추시킨 터키군의 RF-4를 잠깐 보도록 하죠.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364365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6242126145&code=970209
당시 공식 발표는 터키군의 지상 레이더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해면의 낮은 고도로 터키군의 방공식별구역의 경계지점을 날아다니던 RF-4 정찰기가 실수로 잠깐 시리아 영공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오자 시리아 대공무기가 이스라엘 전투기로 오인해 영해밖에서 격추시켜버렸다고 하죠. 그후 추락 지점은 시리아 영해안이고 잠깐 영공에 들어갔다고 대공무기가 격추해버립니다.
자국 정찰기가 격추당했음에도 터키가 강하게 압박을 못한게 영공을 조금이라도 침범했다는 점이죠. 스웨덴 영공을 침범했다면 SAM에 격추되어도 할 말 없습니다. 물론 영공 가까이 접근했다면 SAM레이더에 락온되어도 할 말 없구요. 시리아 전투기가 대응출격을 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시리아 대공방어가 뚫렸다고 보는 사람은 없죠.
스웨덴 공군의 SAM이 있다면 방공망이 뚫린게 아니죠. 그 점을 지적하는 겁니다. 그리고 부차적인 문제로 대응 출격에 실패한 이유를 곱씹어 봐야죠. 숫자가 많으면 좋겠지만 140대도 적은 숫자는 아닙니다. 경계 태세의 실패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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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군 (218.145.xxx.xxx)
- 2013-04-26 03:15:42
- 굉장히 심플한 결론이죠. 그 기사의 마지막 문구를 보면 됩니다.
Sweden, Japan and U.S. you’d better be prep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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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격 (218.145.xxx.xxx)
- 2013-04-26 03:14:01
- 그러고보니까 스웨덴은 참 자신만만한 (어쩌면 무책임한) 전술기 운용을 하네요
전술기가 그리펜밖에 없다는게 사실이라면
우리는 KF-16추락하거나 하면 원인 파악할 때까지 해당 기종 운영 중지하는데
전술기가 단일 기종이다...유럽이 아무리 전쟁 위험이 적다고 하지만 러시아가 바로 옆에 있는데?
물론 그리펜에 이상이 있어도 또 다시 저런 상황이 오면 당연히 스크램블 나가긴 해야겠죠.
그런데 전술기를 한 기종으로 통일한건 아무래도 불안합니다.
뭐 그리펜 품질에 무한한 자부심이 있다면 또 몰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