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인도라팔 성공소식은 우리에게도 낭보엿습니다.
이미 일본에서 물먹은 유러파이터는 그동안 인도와 한국사이에서 약간의
희망이 존재한것도 사실입니다.
즉 인도에서 성공한다면 무려 120대를 판매한 EADS가 한국과의 거래에선
어느정도 여유를 갖고 협상에 임할수 잇엇으나 이젠 그 실낱같은 희망마저도 사라진 절망적인 상황.
요즘 독일을 제외한 유러파이터 참여국가는(영국이태리 스페인)국가부도위기의 치명적인 상황에 밤잠을 잘수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전기까지 나가 더욱더 밤이 어려워 졌네요.
불면증에 추위라니...
라팔은 유러파이터보다 500만달러 기체당 가격이 싼 조건을 제시하여 인도의 승락을 이끌어냇습니다.
게다가 파격적인 기술이전 조건까지
18대만 프랑스 제작이고 108 대는 인도에서 생산하게 됩니다.
우리는 인도의 라팔과 유러파이터간 경쟁을 이용하는 기술을 배워야 합니다.
뭐 배울필요도 없네요
EADS는 절 가지세요 라며 달려들테니...
우리는 냉혹하게 선택 하여야 합니다.
일단 FX와 KFX를 연계시키느냐 분리시키느냐 결정해야 할것이고(사브는 KFX에 목매달 입니다)
과연 EADS의 이런 파격적인 조건을 FX에서 미국의추가 조건제시를 이끌어내는데 어떻게 지혜롭게 이용할것인가를 판단해야합니다.
당장 미국도 발등에 불떨어졋습니다.
만만하게 보던 EADS가 이젠사활을 걸수 밖에 없는상황이 벌어졋거든요.
크게보면 EADS는 히든카드로 가격다운까지 제시할수도잇습니다.
20%지분참여에 한국이 원하는 기술이전(무려 60% 나)
거기에 인도에서 결정적으로 물먹은 요인 가격문제.
그렇다고 KFX에서 EADS가 살아난다는 보장도 없죠.
사브도 나름대로 목매달앗으니가요.
전 20%지분참여+60%기술이전 조건만으로도 엄청나다고 보지만
EADS는 가격까지 후려칠 가능성 마저 생겻습니다.
이게웬 하늘에서 떨어진 금덩어리란 말입니까?
라팔이 고맙숩니다.
미국과 사브의 밤도 결코 스위트하지만은 않겟죠?
이래저래 요즘 한국은 잘나가네요.
대한민국 내가 제일 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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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하푼스키 (218.145.xxx.xxx)
- 2012-02-01 18:48:52
- 터키가 KFX에 참여하지 않으면 양산대수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분들이 있는데, 그럼 터키가 KFX에
참여해서 몇 대 사겠다고 확답이나 했습니까?
안그래도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협상 질질 끌고 있는 모양인데, 그냥 이 기회에 단칼에 잘라 버리는
건 어떨지요?
아시다시피 터키는 F16만 해도 200대를 넘게 보유한데다, 이의 현대화개수를 위한 소스코드까지
미국으로부터 제공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F35개발의 파트너로서 100대이상 구매할 예정입니다.
이 판국에 무슨 돈이 그리 많아서 KFX까지 구매할려나요? 주위에 잠재 적국이 있는 것도 아니고,
현재로서도 공군력은 역내 최강 수준인데, 뭐 이스라엘과 맞짱 뜰려고 그러는 걸까요?
바로 얼마전까지 터키는 군부에 대한 문민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터키군의 총수인
총참모장은 군부 내부의 호선을 거쳐 그냥 이 사람으로 결정했으니, 임명장 주세요 하는 수준으로
독자적인 인사권을 행사해 왔으며, 무기 구입 예산 또한 국가 예산과는 별도로 운영되어 왔다고
알고 있습니다.(요 부분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하지만,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상황이 달라져서, 현재 집권중인 에도르안 수상이 군부 인사권을
장악했습니다. 전 이 사건이 시사하는 바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백화점 쇼핑식으로 무기 도입하고, 국방력을 증강하는 데, 정치권이 별 영향력을
갖지 못했지만, 이제는 그러한 행위가 군부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터키가 F35 도입댓수를 축소하지 않는 이상 KFX 구입을 위한 별도 예산을 확보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예측이 맞아 떨어진다면, 더 이상 찌질한 터키에 기댈 것 없이 우리도 배짱 내밀어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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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전 (218.145.xxx.xxx)
- 2012-02-01 15:36:52
- EADS지분참여는 개발에도 직접참여해서 우리가 주도하기보단 끌려 다닐수도 있고 개발인원이? 늘어나서
개발비도 상승? 할우려도 있고. 생산판매때에도 걸림돌이 될
기술만받아도 될일을...이넘저넘 다끌어들이다간 눈높이만 올라가고 결국은 개발비 상승으로 F-35 꼴나기쉽상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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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리아이 (218.145.xxx.xxx)
- 2012-02-01 15:32:02
- 레이더등도 당장 전투기 탑재가 아니라 연구용이라면 사실 전혀 다른 말이 되지요.
그정도면 주겠다라는 국가가 많을수도 있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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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리아이 (218.145.xxx.xxx)
- 2012-02-01 15:29:42
- 날망님이 언급하신바라면 두가지 전제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1. 선진국으로 부터 엔진 기술을 이전받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설사 된다해도 신형 엔진이
몇년~십여년후에 또 나올것이라 설계도만으로는 안된다.
2. 그렇다라면 전투기용 엔진이 아니라 연구용 엔진을 만드는데 필요한 기술이라면 시험평가시설
체계종합관리,저예산이어야 한다. 나머지는 이미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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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걱222 (110.70.xxx.xxx)
- 2012-02-01 15:28:34
- 날망님 이제 한달쯤 지났으니 한번 자료를 푸심이... 전 등록했는데 연락도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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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TAR (218.145.xxx.xxx)
- 2012-02-01 15:25:59
- ㄴ 날망님 그 40여가지 기술 목록에 대한 발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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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망 (218.145.xxx.xxx)
- 2012-02-01 15:21:45
- 최근의 FX관련 기사에서 KFX사업하려면 우리가 필요한 기술이 40여 가지 된다고 하는데 필요한 기술의 대강의 얼개라도 파악하고서 주장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엔진 기술이 많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지경부의 항공산업 로드맵을 보면 터보 팬 엔진의 핵심기술로 29가지 정도 분류하면서도 국제협력을 부분이 저비용 설계/제작 기술 한가지라는 사실입니다.
40여가지도 여러가지 기술 중에서 예를 들면 레이더에 필요한 기술은 KF-16의 성능개량과 TA/FA-50를 개발하면서 도입하는 기술도 포함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체계종합과 시험평가 관련한 기술들이 대부분 기술협력이 필요한 기술이어서 판단과 반응이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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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08ky (218.145.xxx.xxx)
- 2012-02-01 15:12:50
- 사법과 군사적으론 분리일수 있지만 유럽이 애플의 손을 들어주는 현상도 삼성뿐 아니라 한국 기업들이 유럽시장의 점유율을 높여만 가는 걸 견제 할려는 경제적 측면도 있어서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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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지기 (218.145.xxx.xxx)
- 2012-02-01 15:12:41
- 양산수량을 최대한 확보해야 기술참여업체들의 코를 꾀도 확실하게 합니다! 우리의 이번 프로젝트의 주목적은 자체전투기의 개발과 기술확보가 최우선 과제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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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걱222 (211.246.xxx.xxx)
- 2012-02-01 15:12:05
- 터키 참여하지 않으면 양산댓수가 줄어듭니다
유파는 개발에 참여하고 부품공급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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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지기 (218.145.xxx.xxx)
- 2012-02-01 15:05:30
- 꼭 양산을 우리나라에서 안한다고 해도 부품의 판매도 있을것이고 양산수량이 많을수록 EADS나 기타 참여업체들이 그만큼더 신경을쓰고 하게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