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해군 신형 해상초계기 개발계획
중락..
◆국내 업체 움직임 본격화
국내에서도 지난해 P-3CK를 대체하는 해상초계기 사업 소요가 결정, 이르면 이달 중 선행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이 원하는 성능이 상당히 높다는 후문이다.
현재로선 국내 연구개발로 사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2026년쯤 계약이 이뤄지고, 개발과 시험평가 등을 거쳐 2033년
실전배치가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개발 기술을 지닌 국가의 경우 해상초계기도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중략..
이와 관련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7~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
다목적수송기(MC-X)에 기반한 해상초계기 모델을 공개했다.
KAI는 지난 2013~2016년 임무장비 소프트웨어 등을 중심으로 자체적인 해상초계기 선행연구를 실시했다. 2021년 수송기 개발
계획을 공개하면서 해상초계기 버전도 거론한 바 있다. KF-21 개발 과정에서 항공무장제어 및 통합 능력도 확보했다.
이같은 경험을 토대로 KAI 측은 군 전력증강 소요와 계획 등을 감안, 해상초계기 개발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중략...
우선 외국산 100인승 제트 여객기를 개조, 국산 장비와 무장을 장착하는 방안이 있다. 프랑스 닷소의 팰콘 2000LXS 비즈니스
제트기를 구입, 국산 장비를 체계통합해 부품 국산화율을 99%까지 끌어올렸던 백두 정찰기와 컨셉이 같다.
에어버스 A320 해상초계기 버전
사용될 여객기로는 미국 보잉 B737과 에어버스 A320이 거론된다. 100인승 여객기 분야 베스트셀러 기종이다.
어뢰나 음파탐지부표(소노부이) 등을 기체 내부에 수납하는 해상초계기의 특성을 살릴 수 있을 정도로 내부 공간이 넓다.
B737은 해군(P-8A), 공군(E-737)과 더불어 국내 항공사도 운용중이라 정비 공통성이 높다.
A320은 인도(조기경보기), 프랑스(해상초계기) 등에서 개조 개발이 추진중이고, 국내 항공사들도 사용한다. 중략,,
엠브라에브 E-190
브라질 엠브라에르 E-190, E-195 제트기도 후보로 거론된다. 단거리 이착륙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소음이 적다는 평가다.
순항속도나 최대이륙중량 등도 B737, A320과 큰 차이가 없으며 비용은 40% 정도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이 최근 도입한 ‘시 술탄’ 해상초계기도 E-190 파생형인 리니지 1000E를 기반으로 이탈리아 레오나르도가 개조한 기종이다.
반면 엠브라에르 기종이 어뢰나 미사일 등의 무장을 기체 내부에 충분히 수납할 공간이 있는지, 기체 강도가 해상초계기로서의
역할에 걸맞는 지 등 한국 해군 요구성능 충족 여부를 추가 검증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P-8A 추가 도입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최근 독일이 P-8A를 주문하는 등 신규 도입국이 더 늘어날
짐이 있고, 가격 추가 인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중략,,,
카이가 자체 개발 할 경우 기본적으로는 MC-X와의 공통성을 80% 수준까지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최신 능동전자주사(AESA) 레이더와 전자광학 감시체계, 자기 이상 감시장치 등을 사용해 최대 10시간 이상 비행하며 해상 감시
임무를 수행한다.
무장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하는 KF-21 탑재 장거리 공대지미사일과 초음속 공대함미사일 등을 운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륙 지역과 해상 표적을 모두 타격하게 된다.
로켓과 조명탄 등을 탑재해 해상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대잠수함 어뢰는 청상어처럼 압축공기를 이용해 기체 후방 쪽으로 쏜다.
이를 통해 기체 개조 소요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P-3C처럼 주익에 무장하고 투하하는 방식이 아니고 소노부이를 투하 하듯 기체 후면으로
투하 하는가 봅니다. 뭔가 참신하네요. 이런 방식은 못본거 같은데)
무인정찰기(UAV) 발사 및 비행 통제와 데이터를 공유하는 기능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감시 범위를 대폭 확장하고, 위험한
임무에 승무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생존성을 높인다. 중략..
해군은 P-8A 포세이돈 6대 도입외에 국내에서 개발하던지. 해외기종을 개조하던지 방식으로
추가 도입을 추진하나 봅니다. 포세이돈 가격이 대당 1500억원인데 국내 업체에서 개발이나 개조로 그보다
싼 동급의 초계기를 공급할수 있다면 포세이돈 도입가격 대비 더 많은 기체를 인수 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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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용치놀래기 (175.159.xxx.xxx)
- 2023-06-19 12:00:56
- 아... 요즘에 KF-21 개발도 순조롭고 무기들 수출도 잘되고 있어서 국ㅃ... 아니 자신감이 최고라는건 이해하지만, 아무리 우리나라 기술이 일취월장 하고 있다지만 무조건 국산화는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죠, 잘못되면 일본처럼 될 수 있으니... 전 수송기와 이에 파생된 해상초계기 국내개발은 반대입니다, 왜냐면 일단 우리군 소요 물량 자체가 둘 다 많은 편이 아니에요, 그런 상황에서 기존 경쟁기들에 비해 처음부터 확실한 가격경쟁력을 갖출수 있을 지 의문이죠, 기존 민항기 개조해서 해상초계기 개발하는 방안은 고려해볼 만 하네요, 기체까지 개발하는 것보다 시간과 개발비용을 줄일 수 있겠죠... 아무튼 근래 카이에서 수송기랑 해상초계기 직접 개발할 수 있다고 홍보를 많이 하는것 같은데 좀 더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진행중인 프로젝트와 우리 상황에서 더 타당성 있는 프로젝트들에 집중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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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큐리즈 (59.16.xxx.xxx)
- 2023-06-19 08:14:21
- 미국 S-3b바이킹 중고 도입한다는 얘기 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국산개발하기에는 대잠기 수요가 넘 적은 것도 문제...
(우리는 P3C/P8A 가 10~20대 정도인데, 일본은 P3c만 백대 가까이되고 최근에는 P-1으로 갱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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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자립 (118.40.xxx.xxx)
- 2023-06-19 01:04:29
- 밀메들 보면 기업하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긴 해.
FA50만들 때도 그거 몇대 어쩌고 하고 KFX 할 때도 그거 몇대 어쩌면서 만능 국산화 뽕이라고 주장하더만.
기업가들은 돈이 안될 것 같으면 하라고 해도 안해.
한국에 납품하고도 더 팔아 먹을 계산이 나오니까 달라붙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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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ula01 (14.36.xxx.xxx)
- 2023-06-19 00:24:27
- 일본이 자국산 해상초계기를 전력화 시키고나서
왜 갑자기 전부다 폐기하고 무인기 기반으로 해상초계를 바꾸려고 하는지
국방무가 연구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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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zimi (123.248.xxx.xxx)
- 2023-06-19 00:24:24
- 영혼까지 끌어모은 mcx 잠재수요에 해상초계기도 있었지 않나요?
무적의 국산화 논리에 해군이 울며겨자먹기가 아닐지 우려스럽습니다.
전력공백만 아니라면 배팅해볼만도 하다 생각하지만 무인기의 발전을 보면 10년후부터 도입된다면 또 한발 늦지나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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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dache (61.255.xxx.xxx)
- 2023-06-18 21:39:27
- 겨우 20대 이하 만들건데 정신차리는게 좋을듯 합니다.
전투기나 확실히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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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ma (121.160.xxx.xxx)
- 2023-06-18 20:05:45
- MCX가 준수한 기체로 나오면 국산으로 가는게 후속지원이나 규모의 경제를 생각할떄 제일 좋긴 할텐데
문제는 MCX의 잠재수요중에 P3대체가 포함되는 상황에서 포세이돈 추가도입이나 해외 여객기 베이스가 선정되면
MCX의 명분 자체가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체급도 최소 C2나 그 이상이어야 확장성이 좋을텐데 또 한국 특유의
나쁜 최적화 유전병이 도져서 C130과 C2 사이의 어딘가인 애매한 체급으로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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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팔원숭이 (222.114.xxx.xxx)
- 2023-06-18 14:47:59
- 수송기사업은 아직 제안단계죠?
해군은 P-8A 추가도입을 선호할 테니, 그럼 P-8A를 총 8대까지 가지고,
P-3C 보유분을 수명연장하고 개량해가며 국산장비비율을 올리고,
군단급무인기나 중고도무인기의 파생형으로 해상초계드론을 개발해 투입하면서
MCX기반 초계기가 나올 때까지 버티는 게 될까요.
저는 P-3를 가능한 한 오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