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백과
SR-25 / MK 11 반자동 저격소총
7.62mm 저격소총으로 귀환한 M16 가문의 맏형
  • 양욱
  • 입력 : 2021.12.30 08:23
    Mk 11 Mod 0 저격소총은 SR-25 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정밀도를 자랑한다. <출처: Public Domain>
    Mk 11 Mod 0 저격소총은 SR-25 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정밀도를 자랑한다. <출처: Public Domain>


    개발의 역사

    M16 소총은 1960년대 미군에 채용된 이후 무려 5세대의 변화를 거치면서 미군을 대표하는 소총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M16은 원래 아말라이트라는 회사에서 미군의 차기소총 시장을 노리고 1950년대 개발했던 AR-15 자동소총으로, 설계자는 유진 스토너(Eugene Morrison Stoner, 1922~1997)였다. 사실 아말라이트의 설계는 스토너가 전담했는데, 시제총기에 그친 AR-3, AR-9, AR-11, AR-12를 개발했으며, 최초로 양산된 것은 서바이벌 총기로 유명세를 떨쳤던 AR-5와 AR-7이었다.

    아말라이트의 수석설계자인 유진스토너가 설계했던 총기들의 모습 <출처: NAVER무기백과사전>
    아말라이트의 수석설계자인 유진스토너가 설계했던 총기들의 모습 <출처: NAVER무기백과사전>

    1955년 스토너는 AR-10을 개발했다. AR-10은 7.62x51mm NATO탄을 사용하는 채용한 자동소총으로, 경량화에 중점을 두고 강화플라스틱과 항공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무게는 3.3kg 정도에 불과했다. 이듬 해 아말라이트는 미 육군의 시험평가용 소총으로 AR-10을 제출했다. 애버딘 시험장에서 실시된 시험평가에서 AR-10은 M14 소총의 시제모델인 T44보다 좋은 평가를 얻었다. 그러나 미군은 7.62mm 보다 경량소형의 탄환을 원했기 때문에 결국 스토너는 AR-10을 5.56mm 구경으로 만든 AR-15를 개발했다. 아말라이트는 미군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판권을 콜트사로 넘겨버렸다.

    스토너는 1955년 AR-10(사진)을 만들었으나, 군의 요구에 따라 5.56mm 구경의 AR-15을 개발했다.<출처: Public Domain>
    스토너는 1955년 AR-10(사진)을 만들었으나, 군의 요구에 따라 5.56mm 구경의 AR-15을 개발했다.<출처: Public Domain>

    한편 아말라이트는 AR-10을 대신할 7.62mm 소총을 개발하고자 하여, 스토너는 AR-16을 개발했지만 시장의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결국 스토너는 1961년 아말라이트를 퇴사하고 콜트에서 컨설턴트의 자리를 얻었다. 스토너는 AR-15의 생산을 안정시키는 업무를 도우는 한편, 이제 독립한 설계자로서 독자 총기를 개발했다. 그러한 과정에서 7.62mm 구경의 스토너 62와 5.56mm 구경의 스토너 63을 개발했는데, 특히 스토너 63은 M14소총의 교체하는 소화기무기체계(Small-Arms Weapons Systems; SAWS) 연구의 기종으로 선정되어 베트남전에 투입되면서 실팀에 의해 애용되기도 했다.

    AR-10과 AR-15의 개발 이후에도 스토너는 꾸준히 총기개발을 계속해왔다. <출처: NAVER무기백과사전>
    AR-10과 AR-15의 개발 이후에도 스토너는 꾸준히 총기개발을 계속해왔다. <출처: NAVER무기백과사전>

    그러나 스토너 63이 채용에 실패한 이후 스토너는 이번에는 TRW사로 옮겨 25mm 부쉬마스터(Bushmaster) 캐논을 개발했다. 25mm 부쉬마스터는 이후 오리콘에 의해 KBA 기관포로 생산되었다.  이후 스토너는 스스로 총기회사를 열기로 결심하고, 1972년 오하이오(Ohio)주 포트콜린(Port Colin)에서 ARES사를 창립했다. 여기서 스토너는 FARC (Future Assault Rifle Concept)나 XM274 75mm 자동 캐논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스토너는 자신의 스토너 63 설계로 돌아가 1986년 아레스 경기관총의 개념을 제시하여 스토너 86 경기관총이 개발되었다.

    ARES가 개발한 35mm 발칸(좌)과 XM294 75mm 자동 캐논(우) <출처: russiantank.com, Secrest Projects>
    ARES가 개발한 35mm 발칸(좌)과 XM294 75mm 자동 캐논(우) <출처: russiantank.com, Secrest Projects>

    그러나 스토너는 1989년 돌연 ARES를 퇴사하고 이듬해인 1990년 나이츠 아머먼트(Knight's Armament Company, KAC)에 입사했다. KAC는 1982년에 창립된 회사로 총기부품 중에 특히 레일 장비이나 소음기를 생산하는 전문회사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총기회사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노련한 설계자가 필요했고, 이에 따라 스토너가 영입되었다. 이미 AR-15의 특허가 1983년에 종료됨에 따라 거의 모든 총기회사들이 AR-15를 만들고자 했다. KAC도 자사의 AR-15를 만들고자했고, 그야말로 최적임자인 원 설계자 유진 스토너를 영입한 것이다. 그리하여 스토너는 AR-15의 현대화 모델인 SR-15(단발 전용)와 SR-16(단연발 선택)을 개발했다. SR은 Stoner Rifle(스토너 소총)의 준말이다.

    SR-25의 1세대 초기모델인 매치라이플(상)과 스포터(하) <출처: NAVER무기백과사전>
    SR-25의 1세대 초기모델인 매치라이플(상)과 스포터(하) <출처: NAVER무기백과사전>

    한편 스토너는 AR-10도 부활시켰다. 그러나 AR-10은 AR-15보다 앞선 설계였으므로 장전손잡이 등이 M16 계열과 다른 형태를 취하는 등 개선사항이 많았다. 이에 따라 스토너는 M16A2 이후의 표준 부품들을 최대한 채용하여 최대한 M16과 유사한 특징을 갖는 7.62mm 자동소총을 만들었다. 한마디로 AR-10의 현대화모델을 개발한 것으로 새로운 총기는 SR-25로 명명되었다. 25라는 숫자는 AR-10의 10과 SR-15의 15를 더한 숫자였다. 실제 총기가 양산된 것은 1994년부터였고 이듬해 샷쇼(Shotshow)에서 본격적으로 공개와 판매가 시작되었다.

    스토너는 1990년 AR-10(좌)을 현대화한 SR-25(우)를 선보였다. 우측사진은 속에서 오른쪽의 유진 스토너와 함께 SR-25를 들고 있는 것은 나이츠 아머먼트사의 대표인 리드 나이트(Reed Knight)이다.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스토너는 1990년 AR-10(좌)을 현대화한 SR-25(우)를 선보였다. 우측사진은 속에서 오른쪽의 유진 스토너와 함께 SR-25를 들고 있는 것은 나이츠 아머먼트사의 대표인 리드 나이트(Reed Knight)이다.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SR-25는 출시 후에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7.62mm 소총은 미군에서 이미 제식소총의 자리에서 물러난 지 오래였지만, M21 소총처럼 반자동의 저격소총이나 지정사수소총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미국 특수전사령부(USSOCOM)에서는 Mk 11으로, 미육군에서는 M110으로 채용되어 사용되었다.


    특징

    SR-25는 가스직동식 반자동소총으로 개발되었다. M16과 동일한 작동방식이지만 5.56mm보다 강력한 7.62mm NATO탄을 사용함에 따라 노리쇠가 커지고 스프링의 장력이 증가했다. M16 소총의 기존 부품을 최대한 활용하여 거의 60%가량 M16 계열과 부품을 공유하도록 했다. 따라서 권총손잡이나 개머리판, 장전손잡이 등을 그대로 M16 및 M4와 공유할 수 있다.

    SR-25의 군용 모델은 Mk 11 Mod 0에서 시작된다. <출처: gunbroker.com>
    SR-25의 군용 모델은 Mk 11 Mod 0에서 시작된다. <출처: gunbroker.com>

    SR-25는 애초에 정밀사격을 위한 매치 라이플(Match Rifle)로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서 프리플로팅 총열(free floating barrel)을 채용하여. 총몸과 연결되는 부분 이외에는 총열이 떨어져 있어서 외부의 영향이 없이 최대한 정밀사격이 가능하도록 했다. 강선은 11.25인치당 1회전으로 6조 우선으로 파여 있다. 제작사인 KAC는 SR-25 매치라이플의 정밀도를 0.5 MOA로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매치라이플 이외의 총기는 이러한 정밀도를 보장하지 않으며 초기에 민수형으로 만들어졌던 SR-25 스포터(Sporter)의 경우에는 프리플로팅을 적용하지 않고 M16A2의 총열덮개를 그대로 사용하기도 했다.

    Mk 11 Mod 0 저격소총의 제품구성으로 상하 총몸이 분리되어 각종 장비와 함께 케이스에 수납된다. <출처: gunbroker.com>
    Mk 11 Mod 0 저격소총의 제품구성으로 상하 총몸이 분리되어 각종 장비와 함께 케이스에 수납된다. <출처: gunbroker.com>

    매치라이플은 초기 1세대 모델에서는 카본 튜브로 만든 원통형 총열덮개를 채용했다. 그러나 군의 요구사항이 더해지면서 KAC는 자사 고유의 프리플로팅 RAS 레일을 장착하였다. 군용으로서 내구성과 요구성능을 향상시킨 모델은 우선 Mk11 Mod 0 SWS(Sniper Weapon System)으로 미군 특수전사령부(SOCOM) 산하의 네이비 실(Navy SEAL)팀에 채용되어 널리 보급되었다. Mk11 Mod 0에는 이외에도 해리슨 양각대와 AN/PEQ-2 적외선 일루미네이터를 포함했으며, 조준경으로는 류폴드(Leupold)사의 Mk 4를 채용했다. 이와 함께 Mk 11 Mod 0에서는 KAC의 신속탈착형 소음기도 채택했다.


    운용 현황

    SR-25는 등장부터 미군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총기였다. 1980~90년대까지만 해도 쓸만한 반자동 저격소총은 HK의 7.62mm 소총인 G3에 바탕한 PSG-1이나 MSG-90 등이 있었지만, 너무도 고가인데다가 신뢰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대테러 임무 이외에 야전용으로써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기존의 M14 소총을 반자동 저격총으로 개조한 M21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낡은 개념의 총기이기에 확장성 등에서 한계가 명백했다.

    미군 특수부대는 SR-25가 등장하자마자 매치라이플 모델을 곧바로 도입하여 반자동 저격소총으로 운용하기 시작했다. <출처: Public Domain>
    미군 특수부대는 SR-25가 등장하자마자 매치라이플 모델을 곧바로 도입하여 반자동 저격소총으로 운용하기 시작했다. <출처: Public Domain>

    따라서 SR-25의 등장은 당시로서는 반가운 반전이었다. 당장 델타포스나 데브그루 같은 최고의 대테러부대들이 SR-25가 출시되자 마자 관심을 가지고 채용했다. 특히 저격임무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SR-25 매치 라이플은 그대로 채용되어 제한적으로나마 사용되기 시작했고, 그 사용경험을 바탕으로 Mk 11 Mod 0 저격소총이 만들어졌다. Mk 11 Mod 0의 등장에는 실팀이 크게 기여를 했으며 가장 먼저 대량으로 채용한 부대이기도 했다.

    2000년도 도입 당시 Mk 11 Mod 0로 훈련 중인 네이비 실 저격수들의 모습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2000년도 도입 당시 Mk 11 Mod 0로 훈련 중인 네이비 실 저격수들의 모습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한편 Mk 11은 9.11 테러 직후 델타포스나 데브그루의 특수부대원들과 함께 전선에 배치되어 활약을 했다. 특히 산악이나 사막지형으로 사거리가 긴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에서 Mk 11은 상당한 전과를 올렸다. 통상 1km를 넘는 장거리 저격에는 최초에는 50구경 저격총이 사용되다가 추후 점차 300 윈체스터 매그넘으로 넘어간 반면, 도심작전이나 경계임무에서는  Mk 11이 애용되었다. 0.5 MOA로 반자동 소총치고는 상당한 정밀도에 반자동이므로 후속 조치사격이 용이하여 대원들에 의해 애용되었다.

    Mk 11 Mod 2 저격소총으로 헬기지원사격을 실시중인 미 해병 스카우트 스나이퍼의 모습 <출처: US Navy>
    Mk 11 Mod 2 저격소총으로 헬기지원사격을 실시중인 미 해병 스카우트 스나이퍼의 모습 <출처: US Navy>

    Mk 11의 유용성을 확인한 미 육군도 M24 저격소총을 대체하는 저격총으로 M110으로 Mk11을 도입했다. 미 해병대도 M21의 현대화 모델인 M39 EMR(Enhanced Marksman Rifle)을 대체하여  2006년 Mk 11 Mod 1을 신속히 도입했는데, 이와 동시에 미 해군도 추가소요를 감당하기 위하여 Mk 11 Mod 2를 도입했다. 그러나 사격이 잦은 특수부대의 특성상 이미 2010년경 이전부터 Mk 11의 대체소요가 논의되었다. 이에 따라 2011년 중반 SOCOM이 FN SCAR 저격모델을 Mk 20 Mod 0 SSR(Sniper Support Rifle)로 선정함에 따라 Mk 11은 점차 퇴역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경부터는 상당수가 Mk 20으로 대체되었다.

    2002년 3월 로버츠고지 전투에서 마코30의 팀장인 브릿 슬래빈스키 상사가 사용했던 SR-25 카빈 <출처: US Navy>
    2002년 3월 로버츠고지 전투에서 마코30의 팀장인 브릿 슬래빈스키 상사가 사용했던 SR-25 카빈 <출처: US Navy>

    한편 Mk 11 저격총과 함께 SR-25의 또다른 형태가 도입되었는데, 바로 SR-25 카빈이다. 당시 M14 EBR 등 7.62mm 자동소총을 특수작전의 주화기로 사용해왔는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시험적으로 만들어졌던 것이 바로 SR-25 카빈이다. 이 총기는 주로 CAG나 DEVGRU 대원들이 사용했으며, 2002년 아프가니스탄의 아나콘다 작전에서 치열했던 로버츠고지 전투에 참가했던 데브그루 팀인 콜사인 '마코(Mako) 30'에서도 사용된 기록이 남는다.

    SR-25로 헬기 지원사격 자세를 취한 청해부대 검색대 소속의 UDT/SEAL 저격수의 모습 <출처: 대한민국 해군>
    SR-25로 헬기 지원사격 자세를 취한 청해부대 검색대 소속의 UDT/SEAL 저격수의 모습 <출처: 대한민국 해군>

    SR-25는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수많은 특수부대에서 채용하였다. 호주군과 이스라엘군의 특수부대는 물론이고 미군과 장비 협조와 호환이 많은 폴란드 특수부대인 그롬에서도 채용했다. 대한민국에서는 해군특수전단 등에서 채용하여 사용 중에 있다.


    파생형

    1세대

    SR-25 매치 라이플: SR-25의  정밀사격용 모델. 24인치 총열을 채용했으며, 가늠자와 가늠쇠를 제거하고 조준경을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총열덮개는 카본파이버 재질이 원통형 튜브를 채용하여 경량화도 동시에 추구했다. 20인치 총열의 라이트웨이트 매치라이플 모델도 있다.

    SR-25 매치라이플 <출처: Public Domain>
    SR-25 매치라이플 <출처: Public Domain>

    SR-25 스포터 라이플: SR-25의 민수형 모델. 20인치 총열에 M16과 동일한 가늠자와 가늠쇠를 채용했으며, 총열덮개/권총손잡이/개머리판도 M16A2의 것을 활용했다.

    SR-25 스포터 라이플 <출처: Public Domain>
    SR-25 스포터 라이플 <출처: Public Domain>


    2세대

    Mk 11 Mod 0 SWS: SR-25 라이트웨이트 매치 라이플(1세대)을 토대로 특수작전용 저격총으로 개발한 모델. 2000년 5월에 제식채용되었으며 약 3천 정이 납품되었다. 이전의 매치라이플 모델들과는 달리 20인치 총열을 채용했으며,  군용 7.62mm NATO탄인 M118이나 M118LR 탄환을 사용할 수 있었다.

    Mk 11 Mod 0 SWS <출처: Public Domain>
    Mk 11 Mod 0 SWS <출처: Public Domain>

    SR-25 라이트웨이트 매치 라이플: Mk 11 Mod 0의 민수형. 20인치 총열과 레일 등 Mk 11의 사양이 모두 적용되었다.

    SR-25 라이트웨이트 매치 라이플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SR-25 라이트웨이트 매치 라이플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SR-25 카빈: SR-25의 배틀라이플(Battle Rifle) 모델. 14.5인치 총열의 Mk 11 카빈(Carbine) 형으로 5.56mm 탄의 한계를 느끼는 특수작전요원들을 위한 기본화기로 개발되었다. 2000년대 초반 Mk 11 Mod 0과 함께 도입되었다.

    SR-25 카빈 <출처: Public Domain>
    SR-25 카빈 <출처: Public Domain>


    3세대

    M110 SASS: Mk 11 Mod 0의 미 육군 채용모델. SASS는 Semi-Automatic Sniper System(반자동 저격체계)의 준말이다. Mk 11과 거의 유사하지만 피카티니 레일이 URX II로 교체되면서 레일 앞부분에 가늠쇠가 내장되는 모델로 바뀌었다.

    M110 SASS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M110 SASS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MK11 Mod 1 · 2: Mk 11 Mod  0의 개량형. M110에서 채용했던 URX II 레일과 미세 조정이 가능한 개머리판을 채용했다. Mod 1은 미 해병대의 긴급조달 소요에 대응하여 만들어져 M110의 윗총몸과 Mk11의 아랫총몸을 결합하여 만들어졌으며, 약 160정 가량이 도입되었다. Mod 2는 아랫총몸까지도 M110과 유사한 사양이며 M110과 동일한 탄(Tan) 색의 피니쉬가 적용되었고, 미 해군과 해병대의 특수부대를 위하여 도입되었다.

    Mk 11 Mod 2 <출처: Public Domain>
    Mk 11 Mod 2 <출처: Public Domain>

    SR-25 EMR / ER: M110의 민수형. M110과 동일하게 URX II 레일을 장착했으며, 차이점은 개머리판이 조정식이 아닌 것 정도이다. 초기에는 제품명이 E.M.(Enhanced Match) Rifle로 명명되었다가 추후에 ER(Enhanced Rifle)로 바뀌었다.

    SR-25 EMR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SR-25 EMR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SR-25 EMC / EC: SR-25 ER의 카빈형. 16인치 총열에 M4식 개머리판을 채용했다. 초기에는 EMC로 명명되었다가 EC로 바뀌었다.

    SR-25 EC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SR-25 EC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SR-25 ECC: SR-25 카빈의 개량형. 16인치 5R 컷 강선 총열을 채용했으며, URX 3.1 레일을 장착한데 더하여 소음기 결합부를 겸하는 신형 소염기를 장착했다. ECC는 Enhanced Combat Carbine의 약자이다. 2012년 최초로 발매되었다.

    SR-25 ECC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SR-25 ECC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SR-25 ECR: SR-25 소총형. ER과 ECC를 결합한 모델로, 20인치 매치그레이드 총열에 M4형 신축형 개머리판과 URX 3.1 레일, 그리고 신형 소염기 등을 채용하였다.

    SR-25 ECR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SR-25 ECR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4세대

    SR-25 E2 APC: SR-25 카빈의 개량형. APC는 신형 E2 시리즈의 첫 총기로 2014년에 처음 소개되었다. 10인치당 1회전의 5R 컷 강선의 16인치 총열을 채용하였으며, 레일로는 최초에는 URX 4 키모드 레일을 채용하다가 2016년 모델부터 URX 4 M-LOK 레일로 변경되었다. 또한 러그를 추가하여 개량한 E2 강화용 노리쇠를 채용한 것은 E2 시리즈 전체의 특징이다. APC는 Advanced Precision Carbine의 준말이다.

    SR-25 E2 APC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SR-25 E2 APC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SR-25 E2 ACC : SR-25 E2의 카빈형. ACC는 Advanced Combat Carbine의 준말로, APC보다 야전내구성에 더욱 중점을 둠에 따라 크롬도금 총열을 채용하고 있다.

    SR-25 E2 ACC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SR-25 E2 ACC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SR-25 E2 APR :  SR-25 E2의 소총형. SR-25 ECR에 해당하는 총기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SR-25 E2 APR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SR-25 E2 APR <출처: Knight's Armament Company>



    제원

    모델: Mk 11 Mod 0
    구경: 7.62x51 mm NATO
    작동방식: 가스직결식, 반자동
    중량: 4.3 kg (양각대 포함시 6.9kg)
    전체길이: 1,158 mm (소음기 포함)
    총열길이: 508 mm (20 인치)
    총구초속: 780 m/s
    유효사거리: 800 m
    장탄: 10발, 20발 상자형 탄창


    저자소개

    양욱 | 군사학 박사(군사전략)

    SR-25 / MK 11 반자동 저격소총

    해외에서 교육훈련과 보안업무를 수행해왔으며, 현재 국방연구자이자 교육자로서 한남대 국방전략대학원, 육군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등에서 군사전략과 국방정책 등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국방안보포럼 WMD센터장, 국방로봇학회 대외협력부회장이자, 공군과 육군의 정책자문위원과 정부 평가위원으로 국방 및 안보정책에 관해 자문하고 있다. 본 연재 '무기백과사전'의 총괄 에디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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