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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다리로 환자 수송… 수소트레일러 드론… 4차 산업혁명 접목한 장비 대거 등장
국내외 주목받는 신무기
입력 : 2021.10.18 03:00
현대로템 다족형 복합구동 미래 지상 플랫폼 ‘DOSS(도스)’. /현대로템 제공


‘서울 ADEX 2021′ 전시회에는 해외 신무기는 물론 국내에서 개발됐거나 개발 중인 각종 공중·지상 신무기들이 대거 전시된다. 특히 올해 전시회엔 로봇·드론 등 4차 산업혁명과 우주 관련 신무기 및 장비들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로템이 처음으로 공개하는 다족형 복합구동 미래 지상 플랫폼 ‘DOSS(Daring Operations in Service and Search·도스)’는 바퀴로 지나갈 수 없는 험난한 지형에서는 로봇 다리의 보행 능력을 이용하고, 평탄한 지형에서는 4륜 구동 차량으로 변신해 빠른 속도로 기동할 수 있다. DOSS는 원격 및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감시정찰, 수색, 경비경계, 부상자 수송, 물자 운반, 폭발물 탐지 및 제거 등 미래 전장 환경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군사적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국내 국방 분야 첫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인 플랫폼인 ‘수소트레일러 드론’ 실물도 전시된다. 민·군 겸용 다목적 무인차량(로봇) ‘HR-셰르파(HR-Sherpa)’와 노르웨이 수출형 K2전차인 ‘K2NO’ 실물도 등장한다. ‘K2NO’는 날아오는 대전차 로켓 등을 요격하는 능동방어체계와 원격사격 통제체계(RCWS)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한화디펜스 K9 자주포. /한화디펜스 제공


한화디펜스가 개발중인 ‘지능형 다목적무인차량’도 병사 대신 물자, 탄약, 부상자를 수송하고, 장착된 원격무장으로 화력지원도 가능한 국방로봇이다. 감시·정찰, 통신중계 ,물자 수송, 부상병 후송, 근접 전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

LIG넥스원이 전시하는 KPS 위성체계는 ‘한국형 GPS’로 총 8기의 위성으로 구성된다. 자율주행, 도심항공,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현무-2·3·4 등 우리 군 전략 미사일들을 유사시 적의 재밍(교란)을 피해 목표물까지 정확히 유도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이 전시한 초소형위성은 대형 위성의 30분의 1 가격으로 1m의 해상도로 악천후에도 북한 목표물들을 감시할 수 있다.

LIG넥스원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LIG넥스원 제공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공개하는 수리온 및 LAH(소형무장헬기) 유무인 복합운용체계(MUM-T:Man-Unmanned Teaming)는 수리온 및 LAH에서 감시정찰 또는 자폭용 무인기를 발진시켜 합동작전 펴는 미래전의 핵심 체계다. 대한항공이 전시하는 중고도 무인기(MUAV)는 ‘한국판 프레데터’로 불리는데 미사일·소형 폭탄도 장착해 ‘킬러 드론’ 역할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K-2 전차,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 장갑차, 차륜형 장갑차, 소형전술차량, 신궁 휴대용 대공 미사일, 천궁 중거리 대공미사일, 천궁2 요격미사일 등 해외 대표단의 관심이 많은 지상장비와 미사일들도 전시된다. 올해말까지 40대 도입이 완료되는 F-35A 스텔스기 등 한국 공군의 현용 전투기와 각종 지원기들이 모두 등장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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