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백과
MPX 기관단총
MP5 기관단총을 대체할 SIG의 야심작
  • 양욱
  • 입력 : 2021.08.30 08:28
    SIG SAUER사의 MPX 기본형. SIG SAUER의 ROMEO4T 도트사이트를 장착하고 있다. <출처: SIG SAUER, Inc.>
    SIG SAUER사의 MPX 기본형. SIG SAUER의 ROMEO4T 도트사이트를 장착하고 있다. <출처: SIG SAUER, Inc.>


    개발의 역사

    기관단총의 역사에서 가장 커다란 족적을 남긴 총기는 MP5 기관단총이다. MP5는 1966년 발매된 이래 무려 반세기 이상을 세계 주요 특수부대의 주화기로 사용되어 왔다. MP5는 특히 1980년 이란대사관 인질구출작전에서 언론의 주목을 받으면서 기관단총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지만, 점차 현역에서 물러나는 분위기다. 테러범의 무장으로 AK 소총이 주가 되면서 FN P90, HK MP7 등 PDW나 5.56mm CQB 카빈이 점차 9mm 기관단총을 대체해나갔다.  롤러로킹 지연블로백 방식 등 복잡한 구조에 피카니티 레일 등 현대적 설계가 통합되지 못하고 가격마저 높은 MP5는 현대의 안보·치안 환경에는 더이상 적합한 무기가 아니었다. 이에 따라 MP5를 대체할 무기로 9mm 기관단총은 그 수요를 상실한 것처럼 보였다.

    MP5는 이란 대사관 인질구출작전에서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후 기관단총의 대명사가 되었다. <출처: Public Domain>
    MP5는 이란 대사관 인질구출작전에서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후 기관단총의 대명사가 되었다. <출처: Public Domain>

    그러나 9mm 기관단총의 수요는 여전히 존재했다. 9x19mm 탄이 여전히 군경의 주된 탄환으로 사용되어 보급이 저렴하고 편리할 뿐만 아니라, 9mm 탄환도 진화를 거듭하여 5.7x28mm나 4.6x30mm 등 PDW 탄에 비해 그 위력이 손색없을 정도까지 발전했다. 이에 따라 점차 MP5를 대체할 9mm 기관단총들이 만들어졌다. 우선 HK는 UMP9/45 시리즈로 MP5를 대체하고자 했으나 커다란 반향을 얻지는 못했다. IWI는 우지 기관단총을 현대화한 우지 프로(Uzi Pro)를 제시했고, B&T는 MP9을 선보였지만 역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한편 CZ에서 2009년 스콜피온 EVO 3라는 모델을 제시했는데, 현대적인 특성을 반영한 설계로 주목받았지만 CZ라는 브랜드의 한계가 역력했다.

    시그사우어는 LVAW 사업을 위해 개발한 MCX가 성공을 거두면서 다시금 군용총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출처: Public Domain>
    시그사우어는 LVAW 사업을 위해 개발한 MCX가 성공을 거두면서 다시금 군용총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출처: Public Domain>

    이렇듯 시장이 동요하자 공격적인 신모델 개발로 시장을 계속 개척하가던 시그사우어(SIG Sauer)가 나섰다. 목표는 MP5가 점유하던 거대한 시장을 장악하는 것이었다. 시그사우어는 SG550 계열 소총을 성공시킨 이후 권총 이외에는 군용 소화기에 대한 대대적인 솔루션을 제공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2000년대부터 미군 제식소총인 M4를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왔는데, SIG516 소총에 이어 MCX라는 새로운 소총을 개발했다. 그리고 이 MCX의 개발경험은 새로운 기관단총의 개발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2013년 세계 최대의 총기전시회인 Shot Show에서 최초로 선보인 MPX의 프로토타입. <출처: Public Domain>
    2013년 세계 최대의 총기전시회인 Shot Show에서 최초로 선보인 MPX의 프로토타입. <출처: Public Domain>

    MCX의 개발과정에서 시그사우어가 배운 교훈은 M4와 유사한 조작인터페이스를 만들어야 가장 큰 수요처인 미군과 미국의 민수총기시장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이었다. 또한 가능하다면 기존에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는 M4/AR-15의 부가장비나 호환 악세사리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을 늘려야 한다는 점이었다. 이런 착안점에 바탕하여 시그사우어는 2012년부터 신형기관단총의 설계를 시작했다. 새로운 총기는 MPX(Modular Pistol X)라는 이름으로 이미 2013년 샷 쇼(Shot Show)에서 처음 공개됐으나, 실제 시장에 발매된 것은 2015년부터였다.

    MPX의 다양한 라인업들은 2015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하였다. 사진은 6.5인치 총열의 MPX 1세대 기본형이다. <출처: Public Domain>
    MPX의 다양한 라인업들은 2015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하였다. 사진은 6.5인치 총열의 MPX 1세대 기본형이다. <출처: Public Domain>

    시그사우어는 MPX를 MCX와 함께 군용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총기로 내세우며 공격적인 세일즈에 나섰다. MCX는 LVAW(Low Visibility Assault Weapon, 저시인성공격무기)로 채택되고 SOCOM(미국특수작전사령부)의 SURG(Suppressed Upper Receiver Group, 소음기내장 윗총몸) 사업에서도 선정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MPX는 미 육군의 SCW(Sub Compact Weapon) 사업에서 B&T의 APC9K에 패배하는 등 아직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MPX에 대한 평가가 높으므로 좋은 성과를 얻을 것이 기대되고 있다.

    MPX의 다양한 라인업들은 2015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하였다. 사진은 6.5인치 총열의 MPX 1세대 기본형이다. <출처: Public Domain>


    특징

    MPX 기본형 8인치 총열 모델 <출처: SIG SAUER, Inc.>
    MPX 기본형 8인치 총열 모델 <출처: SIG SAUER, Inc.>

    MPX는 기관단총이지만 구조는 오히려 소총과 유사하다. MCX의 구조를 그대로 가져왔으므로, MPX는 쇼트 스트로크 가스피스톤 방식을 사용하는 기관단총이 되었다. 기관단총의 구조상 가스배출구는 약실로부터 겨우 3mm 떨어진 총열 상부에 장착되어, 탄매에 의한 총열 오염의 가능성이 더욱 낮아진다. 가스 피스톤의 힘으로 노리쇠뭉치를 밀어냄에 따라 탄피배출과 차탄장전이 적절히 이루어져, MPX는 높은 작동상의 신뢰성을 자랑한다.

    MPX의 가스피스톤 작동방식과 부품구성 <출처: 필자>
    MPX의 가스피스톤 작동방식과 부품구성 <출처: 필자>

    MPX의 또다른 특징은 바로 총열 교체가 자유롭다는 점이다. 총열덮개를 제거하고 총몸에서 작은 나사 2개를 제거하면 총열이 손쉽게 제거된다. 독특한 총열결합방식으로 인하여 총열은 총열덮개에 결속되지 않는 프리플로팅 방식으로 그만큼 더욱 사격의 정밀도도 높아진다. M4와 유사한 회전식 노리쇠에서는 발사된 탄피를 갈퀴로 끌어내며, AK와 유사한 고정식 차개가 탄피를 밀어내면서 발사의 사이클을 완성시킨다.

    MPX 기관단총


    총열의 분해 방법. 윗총몸 우측의 나사 2개를 분리하면 총열은 총몸에서 쉽게 분리되며, 총열에는 약실 바로 앞에 가스배출구와 가스조절기가 위치한다. <출처: SIG SAUER Inc. / maxonshooters.com>
    총열의 분해 방법. 윗총몸 우측의 나사 2개를 분리하면 총열은 총몸에서 쉽게 분리되며, 총열에는 약실 바로 앞에 가스배출구와 가스조절기가 위치한다. <출처: SIG SAUER Inc. / maxonshooters.com>

    윗총몸의 레일장착부는 총열의 결합부위에서 약 6개의 레일칸 정도가 앞으로 돌출되어 있다. 그 앞쪽의 부분은 피카티니레일이 장착된 총열덮개가 뒤덮히는데, 당연히 총열의 길이에 따라 레일의 길이도 달라진다. MPX 1세대 모델에서는 좌우측면에는 레일을 장착하지 않고 조각레일을 나사로 조일 수 있는 베이스만이 존재했었다. 그러나 2세대 모델로 넘어가면서 최초에는 키모드 방식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하다가, 결국에는 제3세대 모델에 이르러 더욱 대중적인 지지를 받은 M-Lok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물론 레일은 서드파티 제품으로 교체가 가능한데 카본으로 만들어진 레일도 인기를 끌고 있다.

    MPX의 총몸 좌측 조작인터페이스의 모습 <출처: 필자>
    MPX의 총몸 좌측 조작인터페이스의 모습 <출처: 필자>

    그 이외에 총기 전체의 조작은 M4와 거의 유사하다. 방아쇠 격발기구, 권총손잡이, 조정간, 탄창멈치, 노리쇠 멈치 등이 모두 M4와 유사하다. 현대적 총기이니 만큼 오히려 한발 더 나아가 조정간, 탄창멈치와 노리쇠멈치 등은 좌수와 우수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MPX는 한마디로 M4의 기관단총 현대화모델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대목이다. 과거 M4 계열의 기관단총들은 우지 기관단총의 막대형 탄창을 사용하는 등 한계가 역력했다. 그러나 MPX는 MP5처럼 제대로된 바나나형 탄창을 채용했고, 탄창은 투명으로 되어 있어 잔탄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탄창의 장탄수도 10발,  20발, 30발 등으로 다양하다.

    MPX의 아랫총몸 구성 <출처: 필자>
    MPX의 아랫총몸 구성 <출처: 필자>

    한편 MPX가 잘 기획된 모듈러 총기인 것을 알려주는 지표는 바로 개머리판이다. 최초 설계시에는 마치 MP5 기관단총처럼 인입식 개머리판으로 넣었다 빼는 방식을 기본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인입식보다 접철식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으며, 방탄헬멧의 착용시 견착 자체가 안되므로 L자형 개머리판이 요구되는 등 기관단총에는 다양한 필요가 있다. 이를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인입식, 경량 스켈리톤 접철식, 접철 확장식, M4형 접철식, L자형 등 다양한 옵션의 개머리판을 준비했다. 또한 권총으로 분류되는 총기를 위해서는 접철식의 피스톨 브레이슬릿도 장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MPX의 아랫총몸 구성 <출처: 필자>


    운용 현황

    인도네시아 경찰특공대도 MP5를 대신하여 MPX를 채용하였다. <출처: Public Domain>
    인도네시아 경찰특공대도 MP5를 대신하여 MPX를 채용하였다. <출처: Public Domain>

    MPX는 2013년 Shot Show에서 그 개념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많은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리하여 2015년 총기가 발매되기까지만 해도 기대의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2015년에 등장한 이후 군과 경찰에 대한 판매실적은 그다지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조금씩 세계 각국의 대테러부대들로부터 낡은 MP5의 수요를 대체함으로써 영역을 점차 넓혀나가고 있다.

    대만도 육군, 해병대, 경찰 등에서 MPX를 도입했다. 사진은 MPX로 무장하고 대테러 시범 중인 해병대의 헌병 특임중대(特勤中隊)의 대원이다. <출처: Taiwan President Office>
    대만도 육군, 해병대, 경찰 등에서 MPX를 도입했다. 사진은 MPX로 무장하고 대테러 시범 중인 해병대의 헌병 특임중대(特勤中隊)의 대원이다. <출처: Taiwan President Office>

    대표적으로는 폴란드의 특수부대인 JW 그롬이 MP5를 대신하여 MPX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또한 인도의 대테러부대인 NSG "블랙캣"은 뭄바이 테러사건 이후 전력 보강에 집중하면서 최근 MP5를 대신하여 MPX로 점차 이동중이다. 우지와 잉그램, MP5 등 9mm 기관단총들이 혼재해있던 대만은 육군과 해병대, 경찰 등의 특수부대가 대테러임무를 위하여 MPX를 도입하였다. 스위스 제네바 경찰, 세르비아 경찰, 싱가포르 특수작전부대, 인도네시아 경찰, 태국 경찰 등 다양한 국가의 특수작전부대에서 MP5의 대체기종으로 MPX를 도입하고 있다.

    MPX로 무장한 인도의 경찰 대테러부대 NSG 블랙캣 대원(좌, 왼쪽에서 두번째)과 범인 체포 중에 MPX를 휴대한 미 국토안보부 ICE(이민관세국)의 SRT(특수대응팀) 대원(우)의 모습. <출처: Public Domain>
    MPX로 무장한 인도의 경찰 대테러부대 NSG 블랙캣 대원(좌, 왼쪽에서 두번째)과 범인 체포 중에 MPX를 휴대한 미 국토안보부 ICE(이민관세국)의 SRT(특수대응팀) 대원(우)의 모습. <출처: Public Domain>

    한편 가장 큰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MPX는 미 육군의 기관단총 도입사업인 SCW사업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실제로는  B&T APC9K가 선정됨으로써 기대가 무산되었다. 그러나 2018년에 밝혀진 바로는 미육군의 계약사령부에서 MPX 8인치 모델 1천 정과 MPX 4.5인치 모델(MPX-K) 1천 정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 육군은 이 구매가 FMS(Foreign Military Sales, 대외군사판매)의 일환으로 내용을 밝힐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는데, 수령자 중의 일부는 대만과 폴란드로 예측할 수 있다. 또한 공식적인 기록은 드러나지 않으나 JSOC 소속 부대들에도 지급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1 플로리다 오픈 권총구경 카빈 부문에서 우승한 레나 미츌렉(Lena Miculek)이 MPX PCC로 사격중이다. 레나는 속사 및 경기사격계의 거장인 제리 미츌렉의 딸이며, 엄마인 케이 클락 미츌렉도 IPSC 권총사격 여성부문의 금메달을 2차례 땄던 유명한 사수 출신이다. <출처: NRA Women>
    2021 플로리다 오픈 권총구경 카빈 부문에서 우승한 레나 미츌렉(Lena Miculek)이 MPX PCC로 사격중이다. 레나는 속사 및 경기사격계의 거장인 제리 미츌렉의 딸이며, 엄마인 케이 클락 미츌렉도 IPSC 권총사격 여성부문의 금메달을 2차례 땄던 유명한 사수 출신이다. <출처: NRA Women>

    한편 MPX는 민수시장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소총이나 기관단총이 개머리판을 제거하거나 피스톨 브레이스(Pistol Brace)을 장착하면 권총으로 취급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그 수요가 급증했는데, 그간 기관단총에서는 별다른 대안이 없었다. HK MP5의 민수용 버전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었으며, 터키, 파키스탄 등의 국가에서 만들어진 라이센스판이 수입되기도 했다. 또한 기관단총의 카빈형태가 PCC(Pistol Caliber Carbine, 권총구경 카빈)로 하나의 장르를 형성하게 되었는데, MPX의 등장은 이러한 수요에 대한 대안을 형성하면서 MPX는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

    2021 플로리다 오픈 권총구경 카빈 부문에서 우승한 레나 미츌렉(Lena Miculek)이 MPX PCC로 사격중이다. 레나는 속사 및 경기사격계의 거장인 제리 미츌렉의 딸이며, 엄마인 케이 클락 미츌렉도 IPSC 권총사격 여성부문의 금메달을 2차례 땄던 유명한 사수 출신이다. <출처: NRA Women>



    파생형

    MPX: MPX의 기본형. GEN1(1세대 모델)에서는 총열덮개의 측면 레일을 나사로 결속하는 방식이었지만, 이후 키모드를 거쳐 M-Lok으로 바뀌었다. 또한 1세대에서 기본형은 6.5인치 총열이었지만, 2세대부터는 8인치 총열이 되었다.

    6인치 총열의 MPX 기본형 1세대 모델 <출처: SIG SAUER, Inc.>
    6인치 총열의 MPX 기본형 1세대 모델 <출처: SIG SAUER, Inc.>


    MPX 2세대 키모드 레일 모델 <출처: SIG Sauer, Inc.>
    MPX 2세대 키모드 레일 모델 <출처: SIG Sauer, Inc.>

    MPX 3세대 M-Lok 모델의 8인치 기본형 <출처: SIG SAUER, Inc.>
    MPX 3세대 M-Lok 모델의 8인치 기본형 <출처: SIG SAUER, Inc.>

    MPX-SD: MPX의 소음기 장착형. 초기에는 SD형이 별도로 출시되었으나, 모듈러 조합 성능이 강조됨에 따라 최근에는 별도의 모델을 제시하지 않고 MPX 기본형이나 MPX-K와 소음기를 결합하여 SD 모델을 구성하고 있다.

    MPX-SD 소음기관단총 1세대 모델 <출처: SIG SAUER, Inc.>
    MPX-SD 소음기관단총 1세대 모델 <출처: SIG SAUER, Inc.>


    MPX-K(3세대모델)와 SDR9 소음기를 결합한 SD 제안형 <출처: SIG SAUER, Inc.>
    MPX-K(3세대모델)와 SDR9 소음기를 결합한 SD 제안형 <출처: SIG SAUER, Inc.>

    MPX-K: MPX의 단축형. 4.5인치 총열을 장착하여 휴대성을 극대화하였다.

    MPX-K의 1세대(좌)와 2세대 키모드(우) 모델 <출처: SIG SAUER, Inc.>
    MPX-K의 1세대(좌)와 2세대 키모드(우) 모델 <출처: SIG SAUER, Inc.>


    MPX-K 3세대 모델 <출처: reddit>
    MPX-K 3세대 모델 <출처: reddit>

    MPX 코퍼헤드: MPX-K보다 총열을 더 짧게 만든 MPX의 초소형(Ultra-Compact) 모델. 총열의 길이는 3.5인치에 불과하다. MCX 소총의 초소형 모델에 래틀러(Rattler, 방울뱀)이라는 이름이 붙었듯이, MPX의 초소형모델에는 코퍼헤드(Copperhead, 미국 살무사)라는 이름이 붙었다.

    MPX 코퍼헤드 <출처: SIG SAUER, Inc.>
    MPX 코퍼헤드 <출처: SIG SAUER, Inc.>

    MPX-PCC: MPX의 민수형 모델. 16인치의 총열을 가졌으며, 초기에는 MPX-C로 판매되었으나, 최근에는 PCC로 불린다. C는 Carbine, PCC는 Pistol Caliber Carbine의 약자이다. 민수용이므로 당연히 단발만 사격이 가능하다.

    MPX-PCC <출처: SIG SAUER, Inc.>
    MPX-PCC <출처: SIG SAUER, Inc.>

    MPX-SBR: MPX 단발모델에 개머리판을 장착한 형태. 미국의 총기주류담배단속국(BATF)에서는 총열 16인치 이하로 개머리판을 장착한 총기를 SBR(Short-Barreled Rifle)로 분류하여 라이센스를 가진 이에게만 소유를 허용하며, 이에 따라 MPX에 피스톨 브레이스 이외에 정식의 개머리판을 장착한 16인치 이하 모델은 SBR로 분류된다. 따라서 당연히 MPX-K도 개머리판을 장착한 MPX-K-SBR 모델이 있다.

    MPX-SBR <출처: SIG SAUER, Inc.>
    MPX-SBR <출처: SIG SAUER, Inc.>

    MPX-PSB: MPX의 권총형 모델. 피스톨 브레이스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PSB는 Pistol Brace(피스톨 브레이스)의 약자이다.

    MPX-PSB 2세대 모델 <출처: SIG SAUER, Inc.>
    MPX-PSB 2세대 모델 <출처: SIG SAUER, Inc.>


    MPX-K (PSB 3세대) <출처: SIG SAUER, Inc.>
    MPX-K (PSB 3세대) <출처: SIG SAUER, Inc.>

    MPX-P: MPX의 권총형 모델. 개머리판이나 피스톨 블레이슬릿이 없어 권총으로 구분되는 모델이다.

    MPX-P의 1세대(좌)와 2세대(우) 모델 <출처: SIG SAUER, Inc.>
    MPX-P의 1세대(좌)와 2세대(우) 모델 <출처: SIG SAUER, Inc.>



    제원

     

    MPX

    MPX-K

    MPX-PCC

    구경

    9x19mm, .357 SIG, .40 Smith & Wesson

    작동 방식

    쇼트 스트로크 가스피스톤 방식, 폐쇄노리쇠

    전체 길이

    (mm)

    확장 시

    673

    571

    895

    접철 시

    520

    444

    -

    총열 길이(mm)

    203 (8 인치)

    114 (4.5 인치)

    406 (16 인치)

    강선

    10인치당 1회전

    중량(kg)

    2.94

    2.3

    3

    총구 초속(m/s)

    390

    -

    -

    유효사거리(m)

    75

    50

    75

    발사 속도(/)

    850

    -

    장탄 수()

    30, 20, 10발들이 탄창


    저자소개

    양욱 | 군사학 박사(군사전략)

    MPX 기관단총

    중동지역에서 군부대 교관을 역임했고 민간군사기업을 경영했으며, 현장에서 물러난 후 국방대에서 군사전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국방안보포럼의 수석연구위원이자, 각 군의 정책자문위원과 정부의 평가위원으로 국방 및 안보정책에 관해 자문하고 있다. 또한 한남대 국방전략대학원과 육군사관학교에서 군사전략과 국방정책 등을 가르치고 있다. 본 연재 '무기백과사전'의 총괄 에디터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