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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만세운동 네 명의 주역 ‘6월의 독립운동가’
‘6월의 6·25 전쟁영웅’에는 北수송선 격침시킨 백두산함
입력 : 2021.06.01 03:00

국가보훈처는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함으로 6·25전쟁 개전 초기 큰 전공을 세운 백두산함(PC-701)을 ‘6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백두산함은 6·25전쟁 발발 당일인 1950년 6월 25일 긴급출동 명령을 받고 출항해 대한해협 근해를 항해 중 남하하는 북한군 무장 수송선을 발견했다. 다음 날 0시 30분쯤 포격을 시작으로 치열한 교전을 벌여 약 한 시간 만에 격침시켰다.

이를 통해 부산항으로 침투하려던 북한군의 게릴라 부대를 사전에 격멸함으로써 유엔군의 해상 교통로 보호와 부산 교두보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사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당시 교전 중 백두산함 승조원 전병익 이등병조와 김창학 삼등병조가 전사했다. 정부에서는 전사한 전병익 이등병조, 김창학 삼등병조의 공훈을 기려 1계급 특진과 을지무공훈장을 각각 추서한 바 있다.

보훈처는 또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권오설·이선호·박래원·이동환 선생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장례일(인산일)을 기해 일어난 학생 중심의 민족 독립운동인 ‘6·10 만세운동’을 기획하고 참여한 주요 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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